삼성전자 가상현실 헤드셋 기어VR 드디어 한국에서 선보이게 됐습니다. 삼성전자 스토어 홈페이지에서는 기어VR 예약판매 진행중입니다. 기어VR 가격 24만 9,000원이며 회원가는 24만 1,530원으로 책정됐습니다. 해당 제품은 갤럭시노트4, 갤럭시노트4 S-LTE와 연동되는 특징이 있습니다. 두 스마트폰의 크기와 디스플레이는 일치합니다. 앞으로의 관건은 기어VR 갤럭시S6 연동 여부가 될 것입니다. 갤럭시S6 출시 앞둔 시점이라 이러한 생각을 하기 쉽죠.

 

기어VR 판매량이 출시 초반부터 많을지 여부는 모르겠습니다. 현시점에서는 갤럭시노트4, 갤럭시노트4 S-LTE 구입했던 사람들이나 조만간 구매할 예정인 소비자들이 기어VR 직접 사용할 수 있으니까요. 만약 기어VR 갤럭시S6 연동 된다면 동반 판매량 상승 여부가 기대됩니다.

 

 

[사진 = 기어VR (C) 나이스블루]

 

기어VR은 가상현실을 그래픽 동영상 콘텐츠로 보는 목적이 있습니다. 제가 지난해 9월말 기어VR 체험했을때는 동영상이 실감나게 표현되어서 탄성을 질렀던 기억이 있었습니다. 지금까지 접하지 못했던 세계를 보는 것 같은 기분이 들었어요. 과장된 표현이 아닌 실제 저의 마음이었으며 스마트폰으로 동영상 콘텐츠 봤던 것과 차원이 달랐습니다. 아마도 동영상 콘텐츠를 색다르게 접하고 싶거나 색다른 전자제품을 이용하고 싶은 사람에게는 기어VR 구입에 관심이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하지만 기어VR 구입 필요성을 느끼는 사람이 얼마나 될지 알 수 없습니다. 기어S 같은 삼성전자 스마트워치의 경우 아직까지 대중화가 이루어지지 않았습니다. 지금까지 여러 종류의 스마트워치가 시중에 나왔음에도 '스마트워치 필요 없다'는 생각을 하는 사람들이 많으며 그건 저도 마찬가지입니다. 스마트폰으로 시계 볼 수 있는데 굳이 스마트워치가 필요하지 않습니다. 그런 것처럼 기어VR 얼마나 많은 인기를 얻을지 아직 알 수 없습니다.

 

 

기어VR 많이 판매되려면 기본적으로 지원 단말기가 많이 확보되어야 합니다. 그러나 기어VR 지원되는 단말기는 갤럭시노트4, 갤럭시노트4 S-LTE 뿐입니다. 갤럭시노트4는 기어VR과 같은 행사(삼성 언팩 2014 에피소드2)에서 공개되었으며 갤럭시노트4 S-LTE는 갤럭시노트4와 같은 크기입니다. 기어VR은 갤럭시노트4, 갤럭시노트4 S-LTE를 장착해야 운용할 수 있습니다. 더욱이 두 단말기는 Quad HD(QHD) 슈퍼 아몰레드 디스플레이가 탑재되었으며 Full HD, HD 디스플레이로 만들어진 단말기에 비해 화질이 밝습니다. 기어VR 연동하기 딱 좋죠.

 

어떤 관점에서는 기어VR 갤럭시노트4, 갤럭시노트4 S-LTE에서만 연동되는 것이 아쉬울 수도 있습니다. 삼성전자 구형폰에서 기어VR 활용하기 어려우니까요. 하지만 삼성전자의 모든 스마트폰 해상도가 QHD는 아닙니다. 기어VR은 QHD 스마트폰의 화면을 이용해서 영상을 봐야하기 때문이죠. Full HD(FHD), HD 디스플레이보다는 QHD가 탑재된 스마트폰이 기어VR과 연동되기 적절합니다.

 

 

[사진 = 기어VR (C) 나이스블루]

 

[사진 = 갤럭시S6 초대장 (C) 삼성전자 글로벌 블로그(=삼성 투모로우, global.samsungtomorrow.com)]

 

갤럭시S6은 QHD 디스플레이가 장착될 것으로 보입니다. 기어VR 연동 가능성이 있습니다. 하지만 기어VR에 갤럭시S6이 들어갈지 알 수 없습니다. 갤럭시S6은 갤럭시노트4와 크기가 다를테니까요. 만약 갤럭시S6 공개되면 기어VR 연동 여부가 관건이 될 것입니다. 삼성전자가 두 제품을 함께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이 있을지 궁금증을 가지는 사람은 글쓴이 뿐만이 아닐 겁니다. 하지만 연동되지 않는다면 기어VR 판매량이 주춤할 가능성이 없지 않겠죠. 갤럭시노트4 또는 갤럭시노트4 S-LTE 구입해야 하니까요.

 

갤럭시S6은 갤럭시노트4에 비해서 크기가 작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갤럭시노트4 보다 갤럭시S6 구입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기어VR 연동 여부에 궁금증을 느끼기 쉬울 겁니다. 기어VR이 많이 판매되려면 지원 단말기가 많아야 합니다. 과연 기어VR이 갤럭시S6과 함께 어울리기 좋은 존재일지 갤럭시S6 공개 전후로 알려지지 않을까 싶네요.

 

 

 

Posted by 나이스블루

지난 9월초 삼성 언팩 2014 에피소드2에서 갤럭시노트4, 갤럭시노트 엣지와 더불어 화제를 모았던 제품이 하나 더 있었습니다. 삼성전자의 가상현실 헤드셋 기어VR 공개되었는데 지금까지 대중들에게 익숙하지 않았던 제품이라 눈길을 끌었습니다. 저는 지난주 딜라이트샵에서 기어VR 체험 2번하면서 과연 돈을 주고 이용할 가치가 있을지 궁금했습니다. 저의 기어VR 체험 후기 올리는데 다른 사람들과 소감이 같을지는 모르겠네요.

 

우선, 저는 시력이 안좋습니다. 갤럭시노트4는 아직 구입을 안했으나 스마트폰이 마음에 들었습니다. 현재 갤럭시S5 광대역 LTE-A 쓰고 있어서 갤럭시노트4 구입 여부는 미확정입니다. 이러한 말을 하는 이유는 기어VR은 시력 좋은 사람들에게 유리하면서 갤럭시노트4와 연동되는 제품입니다. 저는 기어VR 체험 당시 안경을 벗고 제품을 착용했어요.

 

 

기어VR 모습입니다. 이 제품을 얼굴에 착용하면 됩니다. 안경 쓰듯이 말입니다. 무게는 가볍지 않았으나 제품 착용시 가상현실에 들어온 것 같은 느낌이 드는 그래픽을 봤습니다. 제가 느끼지 못했던 신세계에 온 것 같은 그런 기분이 들었어요.

 

 

기어VR 옆모습입니다. 제품 측면에 Gear VR 표기된 것이 눈에 띕니다. 그 밑에 오큘러스(Oculus)라고 적혀있는것은 이 제품을 개발한 업체 이름이 새겨졌습니다. 기어VR은 삼성전자가 가상현실 개발사 오큘러스VR과 함께 개발했으며 갤럭시노트4 장착시 3D 영상을 보도록 만들어졌죠. 가상현실과 관련된 콘텐츠를 기어VR 3D 영상으로 볼 수 있는 셈입니다. 기어VR 체험 하면서 느낀것은 갤럭시노트4가 꼭 있어야 한다는 것을 실감했습니다.

 

 

기어VR 또 다른 모습입니다. 일반 안경이나 망원경 같은 물체를 얼굴에 쓸때보다 더 무겁습니다. 그건 당연합니다. 크기 때문에 어쩔 수 없죠. 그렇다고 너무 무거움을 느낄 정도 까지는 아니였어요. 갤럭시노트4가 장착되는 모습을 보면 무게가 어느 정도 나가는 것은 사용자 입장에서 감수해야 할 것 같습니다.

 

 

제품 옆모습을 또 다른 각도에서 바라본 모습입니다. 이렇게 생겼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기어VR 가격 아직 공개되지 않았는데 제가 봤을때는 가벼운 가격은 아닐 것 같다는 예감이 듭니다. 콘텐츠 확보와 더불어 가격이 어떻게 결정되느냐에 따라 제품 판매량이 좌우되지 않을까 싶은 예감이 듭니다. 여기에 갤럭시노트4까지 구입하면 두 제품을 구입하는데 있어서 적잖은 자금을 투자해야 합니다. 갤럭시노트4 출고가 95만 7000원에 기어VR 구입이라면 엄청난 자금 소모가 불가피하죠.

 

여론에서는 한국에서 판매되는 스마트폰과 스마트워치 가격을 비싸게 인식합니다. 그런 영향 때문에 삼성전자가 올해 출시했던 주요 스마트폰들의 가격을 전작 제품보다 약간 내렸습니다. 기어VR도 그런 영향을 받지 않을까 싶은 기대심리가 있습니다. 기어VR 가격 어떻게 책정될지 관심이 가네요.

 

 

기어VR 체험 하면서 느낀 것은 가상현실로 볼 수 있는 콘텐츠가 충분히 확보될지 의문입니다. 볼 만한 콘텐츠가 한정되어 있다면 소비자 입장에서는 기어VR 이용해야 하는 흥이 느껴지지 않습니다. 평소 동영상과 관련된 콘텐츠에 익숙한 사람이라면 자신이 보고 싶어하는 콘텐츠가 많을텐데 기어VR 콘텐츠가 부족하면 구입을 꺼릴 수도 있어요. 콘텐츠가 많을 수록 '어떤 것을 볼까?'라는 고민을 하며 기어VR 즐기는 재미에 푹 빠지게 되죠. 그러면서 기어VR 만족도가 높아지는 겁니다. 여기에 기어VR 사용담이 온라인과 SNS에 퍼지면서 입소문이 좋으면 다른 사람들이 기어VR에 관심을 가지거나 구입을 할 수도 있겠죠.

 

제가 봤던 기어VR은 단순히 영상만 보는 제품이 아닙니다. 기어VR 장점 한 가지를 꼽으라면 360도 회전이 가능하면서 자신의 왼쪽과 오른쪽, 윗쪽과 아랫쪽을 모두 한꺼번에 볼 수 있습니다. 사용자가 마치 가상현실에 온 것 같은 기분을 느끼면서 콘텐츠를 보게 되는 것이죠. 이 대목에서 기어VR 장점 또 언급하면 영상이 한마디로 리얼합니다. 기어VR 영상 보면서 '우와~'라는 감탄사가 저의 입에서 계속 나왔습니다. 저도 모르게 작은 목소리로 중얼대더군요. 만약 제가 크게 감탄했다면 옆에서 갤럭시노트4, 기어S 등을 체험했던 사람들이 저 바라봤을지 몰라요. 그런 일을 겪지 않아서 다행입니다.

 

기어VR 체험 통해서 액션 콘텐츠(다시 말해서 사람 싸우는 영화 등) 좋아하는 사람들에게는 잘 어울리지 않을까 싶은 생각이 듭니다. 제가 역동적인 그래픽을 봤는데 영상에서 나오는 그래픽이 너무 생생해서 다시 보고 싶은 충동을 느꼈습니다. 제가 제품 착용했을 때 기다리는 분들이 있어서 영상을 많이 못봤는데 언젠가 다시 제대로 즐기고 싶었죠.

 

저는 재정적 여건이 매우 충분할 정도라면 기어VR 구입할지 몰라요. 하지만 제가 구두쇠 기질이 있어서 구입 가능성은 현 시점에서 적은 편입니다. 갤럭시노트4 구입해야 한다는 부담감도 있고요. 또 다른 변수는 저의 시력입니다. 저는 안경을 벗은 상태에서 그대로 제품을 착용했는데 제품에 시력 조절 기능이 있는 것은 나중에 알았습니다. 그 기능을 통해서 콘텐츠가 더욱 선명하게 보일지 의문이네요. 장시간 봤을 때 몰입감을 높이는 것도 중요할테고요. 기어VR 구입할 가치는 가격과 콘텐츠 확보, 사용자 시력에서 좌우 될 것으로 보입니다. 만약 기어VR 구입하고 싶다면 그 이전에 제품을 체험하면서 자신에게 맞는 물건인지 파악하는게 좋을 것 같네요.

 

 

 

Posted by 나이스블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