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성용 해외반응'에 해당되는 글 2건

  1. 2014.08.17 기성용 1호골 해외반응, 멋진 선제골 넣었다
  2. 2013.12.18 기성용 해외반응, 골 넣더니 영웅됐네 (14)

기성용 1호골 더욱 놀라웠던 것은 2014/15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개막전 선제골이자 상대 팀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였다. 그것도 맨유의 홈 구장 올드 트래포드에서 득점을 올리며 자신의 진가를 확실하게 보여줬다. 기성용 1호골 및 맨유전 선제골은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 경기를 통틀어 시즌 1호 득점이라고 할 수 있다. 그는 스완지 시티의 맨유 원정 2-1 승리를 공헌하며 게리 몽크 감독에게 승리를 안겨줬다.

 

골 상황은 이랬다. 전반 28분 맨유 진영 페널티박스 바깥 중앙에서 길피 시구르드손에게 횡패스를 받았을 때 노마크 상황에서 슈팅 공간을 확보했다. 근처에서 필 존스 수비를 방해했던 윌프레드 보니의 몸싸움이 돋보였기 때문. 기성용은 논스톱 왼발슛으로 맨유의 골망을 가르며 선제골을 넣었다.

 

[사진=기성용 (C) 스완지 시티 공식 홈페이지 프로필 사진(swanseacity.net)]

 

스완지 시티와 맨유의 경기가 끝난 뒤 골닷컴 영국판에서는 양팀 선수들의 평점과 코멘트를 공개했다. 기성용은 3.5점(평점 5점)을 기록했으며 "그는 수비가 이루어지지 않았던 공간으로 성큼성큼 걸으면서 멋진 선제골을 넣었다. 중원에서는 침착하면서 자신감 넘쳤다"는 평가를 받았다. 그의 골 상황을 설명하면서 맨유전 활약상이 어땠는지 구체적으로 설명했던 것. 이날 기성용은 존조 쉘비와 함께 수비형 미드필더를 맡아 공격형 미드필더 시구르드손을 도왔다. 맨유의 후안 마타를 철저히 따라 붙으면서 대런 플래처, 안드레 에레라와의 허리 싸움에서 이겼다.

 

골닷컴 영국판에서는 스완지 시티 골키퍼 루카스 파비안스키와 오른쪽 윙어 나단 다이어가 4점을 받으며 양팀 선수들 중에서 가장 점수가 높았다. 반면 맨유의 애슐리 영과 하비에르 에르난데스, 스완지 시티의 닐 테일러는 1.5점에 그쳤다. 이날 부진으로 2점에 그쳤던 맨유 미드필더 플래처에 대해서는 "맨유 미드필더는 스완지 시티 3명에게 수적으로 열세였다"는 평가가 나왔다. 여기서 3명 중에 한 명은 기성용이 포함되는 것으로 추정된다. 이날 기성용은 평소에 비해 수비에 많은 비중을 두며 맨유 중원을 괴롭혔다.

 

 

 

 

기성용은 영국의 스포츠 전문 채널 스카이스포츠로부터 평점 7점(평점 10점 만점)을 부여 받았다. 그러면서 "뛰어난 마무리로 골을 넣으면서 (팀에) 잘 기여했다"는 호평을 받았다. 스카이스포츠도 골닷컴 영국판과 더불어 기성용 선제골을 칭찬했다. 스카이스포츠에서 가장 많은 평점을 기록한 선수는 양팀의 수비를 맡는 필 존스, 애슐리 윌리엄스이며 8점을 기록했다. 평점이 가장 적었던 선수는 전반 24분 부상으로 그라운드를 떠났던 제시 린가드였으며 5점에 그쳤다.

 

해외 축구 통계 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에 따르면 기성용 평점은 7.98점이며 양팀 선수 중에서 3번째로 가장 높았다. 가장 평점이 높았던 선수는 맨유 공격수 웨인 루니(8.43점)이며 스완지의 시구르드손(8.42점)이 뒤를 이었다. 기성용 패스 성공률은 89%로서 스완지 선발 출전 선수 중에서 가장 높았던 것으로 집계되었으며 인터셉트는 4개로서 팀 내 1위를 기록했다. 여기에 태클 2개까지 포함하면서 이날 수비에 많은 기여를 했음을 알 수 있었다.

 

스완지 시티는 잉글랜드가 아닌 웨일즈에 속한 팀이다. 지역 언론 웨일즈 온라인에서는 경기 종료 후 기성용에게 평점 8점을 매기면서 그가 선더랜드 임대를 마치고 팀에 돌아왔다고 밝힌 뒤 "좋은 수비로 (팀에) 공헌했으며 볼을 컨트롤하면서 일하는 것에 두려워하지 않았다. 그는 스완지 시티의 아주 훌륭한 첫번째 골을 넣었다"는 소감을 전했다. 윌리엄스와 시구드르손은 평점 9점을 기록했다.

 

현지 반응을 종합하면 맨유전에서 가장 잘했던 선수는 1골 1도움 기록했던 시구드르손과 뛰어난 수비력을 과시했던 윌리엄스로 여겨지는 분위기다. 그럼에도 기성용 활약에 대한 평가를 보면 선제골과 관련된 부분이 빠지지 않았다. 이날 그의 맨유전 선제골 임펙트가 컸음을 알 수 있었다. 스완지 시티가 맨유 원정에서 이기는데 있어서 기성용 득점에 의해 선제골 싸움에서 이겼던 것이 올드 트래포드에서 승점 3점을 따내는데 두려움이 없었던 계기가 된 것 같다. 맨유의 우세가 예상되었던 경기가 오히려 스완지 시티의 승리로 끝나는데 있어서 기성용 선제골이 적잖은 영향을 끼친 것은 분명하다.

 

 

 

 

Posted by 나이스블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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첼시전에서 결승골을 터뜨렸던 기성용에 대한 해외 언론의 반응이 뜨겁습니다. 영국 공영방송 BBC의 스포츠 섹션 메인과 해외 축구전문 미디어 ESPN 메인에는 기성용이 골 넣은 이후의 모습이 사진으로 등장했습니다. 선덜랜드 홈페이지에서도 기성용이 환호하는 장면이 메인에 나왔습니다. 첼시전에서 역전 결승골을 넣으며 팀의 캐피털 원 컵 4강 진출을 이끌었던 기성용이 영웅이 되었음을 알 수 있습니다. 팀의 승리를 이끄는 결정적인 장면을 연출했던 선수가 높은 주목을 끄는 것은 당연합니다.

 

 

[사진=선덜랜드 공식 페이스북에서는 기성용이 골 넣은 소식을 전하면서 한글로 '믿을 수없는 순간'이라는 글자를 삽입했습니다. (C) 선덜랜드 페이스북(facebook.com/sunderlandafc)]

 

제가 봤을 때 가장 눈길을 끄는 반응은 선덜랜드 공식 SNS가 아닐까 싶습니다. 공식 페이스북과 트위터를 통해 'Ki on 'unbelievable moment' 믿을 수없는 순간'이라는 글자가 들어간 메시지를 올렸습니다. 구단 공식 홈페이지에 기성용이 골 넣은 소식을 전했던 콘텐츠를 SNS에 공유하기 위해 올렸던 것인데 '믿을 수없는 순간'이라는 한글이 등장한 것이 눈길을 끕니다. 영문으로 운영되는 페이스북에서 한글을 입력한 것이 한국 축구팬 입장에서 반갑습니다. 저의 생각이지만 선덜랜드측이 한국 축구팬들에게 기성용의 골 소식을 기분 좋게 전하기 위해 센스 넘치는 메시지를 삽입한 것이 아닐까 싶습니다.

 

비슷한 사례지만, 도르트문트 공식 페이스북에서는 간혹 영어와 일본어가 들어간 메시지가 등장합니다. 독일인들만 도르트문트 페이스북에 접속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다른 나라 언어가 들어간 메시지를 입력해서 올릴 때가 있습니다. 영어는 세계 공용어라서 언급된 것 같고 일본어는 아마도 카가와 신지 영향이 크지 않나 싶습니다. 카가와는 2010/11, 2011/12시즌 도르트문트의 분데스리가 2연패를 이끌며 지난해 여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이적했죠. 일본 축구팬들에게 도르트문트는 익숙한 존재입니다. 선덜랜드 페이스북의 한글을 보며 다른 구단 사례를 떠올리게 됩니다.

 

다시 기성용으로 화제를 전환하면, 선덜랜드-첼시전이 끝난 뒤 해외 축구 사이트 골닷컴 영국판에서는 기성용이 평점 5점 만점 중에 4점을 받았습니다. 양팀 선수 중에서 동료 엠마뉘엘 자케리니와 함께 최고 평점을 기록했습니다. 특히 교체 선수가 높은 평점을 받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닙니다.(기성용은 후반 18분 교체 투입) 일반적으로 선발 멤버가 교체 멤버보다 기량이 더 좋으며 많은 평점을 얻기 쉽습니다. 그런데 선덜랜드와 첼시가 연장 후반 종료 직전까지 1-1 접전을 펼치면서 승부를 가리지 못했습니다. 그런 상황에서 기성용의 극적인 골이 나왔다보니 가장 높은 평점이 나왔던 것이죠.

 

골닷컴 영국판에서는 기성용에 대한 평가에 대하여 "뭔가 부족했던 가드너를 대신하여 그라운드에 투입됐다. 비록 슈팅 기회를 꺼리면서 홈팬들을 괴롭게 했지만, 중원에서 많이 침착된 모습을 보였다. 그가 홈에서 결승골을 넣으면서 영웅이 됐다"고 언급했습니다. 슈팅에 대한 부분에서는 그동안 골이 없었던 것을 현지 언론이 인지했던 것 같습니다.

 

기성용은 지난해 8월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진출 이후 1년 4개월 동안 골이 없었으나 첼시전을 통해 잉글랜드 무대 첫 골을 넣었습니다. 다만, 캐피털 원 컵은 프리미어리그 경기가 아니기 때문에 'EPL 데뷔골', '프리미어리그 데뷔골'이라는 표현은 옳지 않습니다. 아직 기성용은 프리미어리그에서 골이 없습니다.

 

그리고 기성용의 선발 제외에 대하여 궁금한 분들이 있으실 것 같습니다. 이번 첼시전은 프리미어리그 경기가 아닌 캐피털 원 컵 8강이며 기성용이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한 것은 체력 안배 성격이 짙습니다. 곧 있으면 박싱데이 기간이라 이번 첼시전에서 많은 시간 뛸 필요 없었습니다. 기성용이 팀에서 얼마나 중요한 존재인지를 알 수 있는 대목이죠. 후반 18분에 교체 투입된 것은 0-1 스코어를 만회하겠다는 거스 포옛 감독의 승부수였습니다. 첼시가 리드를 했음에도 경기 내용이 좋지 않았기 때문에 선덜랜드가 역전할 수 있다는 희망을 얻었는지 모릅니다. 아무튼 기성용의 골 덕분에 한국 축구팬들이 기분 좋은 하루를 보낼 수 있었습니다.

 

 

 

Posted by 나이스블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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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S매니저 2013.12.18 17:3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앞으로도 좋은 활약을 기대해봅니다~
    편안한 저녁시간 되세요~

  2. Hansik's Drink 2013.12.18 22:2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너무너무 멋지네요 ㅎㅎ
    앞으로가 더욱 기대됩니다 ~^^

  3. 멀티라이프 2013.12.18 23:5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내조의 힘일까요? ㅎㅎ
    기성용 화이팅 입니다. ㅎ

  4. ★입질의 추억★ 2013.12.19 01:3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호 첼시를 상대로 대단하군요.
    영상 찾아서 봐야겠습니다~

  5. 귀여운걸 2013.12.19 02:0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기성용 선수의 골 너무 멋져요~
    기분 좋은 하루를 선물받은 느낌이에요^^

  6. 초록배 2013.12.19 08:2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영어도 잘하더라구요.
    멋집니다.~

  7. 비키니짐(VKNY GYM) 2013.12.19 11:0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기성용 영상보고 어찌나 멋지던지...ㅎ 암튼 기성용도 멋진분인듯합니다. 앞으로 더 잘되셨으면 하는 바램이네요^^

    • 나이스블루 2013.12.19 13:2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기성용이 앞으로 오랫동안 맹활약 펼쳤으면 좋겠습니다.
      한국 대표팀이 국제 무대에서 꾸준히 좋은 성과를 달성하는데 있어서 기성용이 중요한 존재입니다. 현존하는 한국 최고의 중앙 미드필더 혹은 수비형 미드필더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