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성용 제라드'에 해당되는 글 2건

  1. 2013.02.17 기성용의 3번째 리버풀전, 맹활약 펼칠까?
  2. 2012.10.31 리버풀전 앞둔 기성용 그리고 첼시vs맨유 (2)

 

'기라드' 기성용(24, 스완지 시티. 이하 스완지)이 리버풀전에서 자신의 우상 스티븐 제라드와 격돌한다. 두 선수가 선발 멤버로서 진검승부를 펼칠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

스완지와 리버풀은 한국 시간으로 18일 오전 0시 안필드에서 2012/13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27라운드 리버풀 원정을 치른다. 이번 주말에는 잉글리시 FA컵이 진행되나 스완지와 리버풀은 이미 탈락했다. 스완지가 다음주 주말 캐피털 원 컵 결승 브래드포드전을 앞두고 있는 관계로 리버풀전이 앞당겨졌다.

두 팀은 프리미어리그 7위를 다투는 중이다. 스완지는 7위(9승10무7패, 승점 37) 리버풀은 9위(9승9무8패, 승점 36)를 기록중인 상황. 스완지에게 7위는 좋은 성적이지만 캐피털 원 컵 우승 실패시 5~6위권에 올라야 다음 시즌 유로파리그 진출을 내다볼 수 있다. 반면 리버풀은 캐피털 원 컵, FA컵 탈락으로 유로파리그 진출 전망이 밝지 않다. 스완지가 캐피털 원 컵을 제패하면 최소 6위 안에 들어야 한다. 그러나 각종 대회를 포함한 최근 5경기 2무3패의 전적으로는 성적 향상을 장담할 수 없다. 유로파리그 32강에서도 탈락 위기에 놓였다.

리버풀은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 13번의 홈 경기에서 12실점을 허용했다. 1경기당 0.92골 허용했을 정도로 탄탄한 수비력을 과시했다. 문제는 최근 5경기에서 3개 대회를 병행하면서 11실점을 내줬다. 5경기 중에 4경기가 원정이었다. 유일하게 홈에서 치렀던 지난 12일 웨스트 브로미치와의 프리미어리그 26라운드에서는 0-2로 완패했다. 본래 안필드에서 발휘했던 수비력을 되찾지 못할 경우 스완지에게 패할 수 있다. 지난해 11월 1일 캐피털 원 컵 스완지와의 홈 경기에서는 1-3으로 패했다. 이번 스완지전 승점 획득의 관건은 수비 안정 여부다.

스완지는 올 시즌 빅6 클럽과의 원정 경기에서 3승3패를 기록했다. 지난해 11월 1일 리버풀 원정(3-1), 12월 2일 아스널 원정(2-0), 지난달 10일 첼시 원정(2-0)에서 이긴 것. 미카엘 라우드럽 감독이 강팀을 잡는데 일가견 있음을 알 수 있다. 특히 리버풀과의 두 경기에서는 1승1무를 기록했다. 클럽의 네임벨류와 선수층에서는 리버풀에 밀리지만 실속은 그렇지 않았다.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 순위에서도 리버풀보다 앞서있다.

하지만 동기부여가 변수로 떠오를 수 있다. 리버풀전보다는 팀의 캐피털 원 컵 우승이 걸려있는 브래드포드전이 더 중요한 것이 사실. 이번 경기에서 주력 선수가 부상당할 경우 브래드포드전에 안좋은 영향을 끼칠 수 있다. 이 때문에 승부처에서 엄청난 에너지를 쏟을지 의문이 없는 것은 아니다. 승리에 대한 절박함이라면 스완지보다는 '홈에서 침체를 극복해야 하는' 리버풀이 더 높아 보인다. 라우드럽 감독이 안필드에서 승점 3점을 따내고 싶다면 선수들에게 강한 승리욕을 자극해야 할 것이다.

기성용은 컨디션이 좋다면 리버풀 원정에 선발로 나설 것이다. 무엇보다 지난 두 번의 리버풀전에서 좋은 활약을 펼쳤다. 지난해 11월 1일 리버풀 원정에 풀타임 출전하며 팀의 3-1 승리에 힘을 실어줬다. 11월 25일 리버풀전에서는 후반 시작과 함께 교체 투입하면서 패스 성공률 92%를 기록했다.(패스 37개) 적은 출전 시간 속에서 핵심 패스 팀 내 2위(3개)를 기록할 정도로 정교한 볼 배급을 자랑했다. 지난 주말 퀸즈 파크 레인저스전에서는 팀 내 패스 1위(74개) 패스 성공률 4위(88%, 미드필더 1위)를 기록하며 여전한 패스 실력을 뽐냈다.

한 가지 걱정되는 것은 부상이다. 지난 몇개월 동안 소속팀과 각급 대표팀 일정을 병행하며 컨디션이 떨어졌다. 지난 6일 A매치 크로아티아전을 앞두고 피로 누적으로 훈련에 참여하지 못했더니 실전에서는 풀타임 출전했다. 4일 뒤에 벌어진 퀸즈 파크 레인저스전에서도 90분 소화했다. 최근 소속팀의 아랍에미리트 연합(UAE) 두바이 전지훈련을 다녀오면서 심리적인 안정을 취할 기회를 얻었던 것이 위안이다. 리버풀 원정을 무사하게 치를 경우 브래드포드전에 선발로 나설 것으로 예상된다.

리버풀 원정에서는 팀 승리를 위해 혼신의 힘을 쏟을 것이다. 상대팀의 맹공을 저지하기 위해 중원에서 부지런히 움직이고 압박하면서 팀의 공격 전개를 도와야 한다. 특히 제라드와 볼을 다툴 기회가 많이 찾아올 것으로 보인다. 리버풀이 모처럼 값진 승리를 거두려면 제라드 같은 주축 선수들이 분발해야 한다. 스완지에게는 원치 않은 시나리오. 기성용이 제라드와의 맞대결에서 이길지 많은 축구팬들의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Posted by 나이스블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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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피털 원 컵은 프리미어리그, UEFA 챔피언스리그 같은 주요 대회에 비해 규모와 권위가 낮은 잉글랜드의 리그 컵 대회다. 지난 시즌까지는 칼링컵이라는 이름으로 불렸다. 경기 출전 횟수가 부족했던 백업 선수들이 기용되는 경향이 짙다. 강팀이 약팀에게 패하거나 프리미어리그 클럽이 하부리그 클럽에게 덜미를 잡히는 사례가 부지기수. 31일 새벽(한국시간 기준)에 진행되었던 캐피털 원 컵 16강 5경기 중에서 선덜랜드, 사우스햄프턴이 각각 미들즈브러, 리즈 유나이티드 같은 챔피언십리그(2부리그) 클럽에게 패하면서 이변의 희생양이 됐다.

다음달 1일 새벽에는 캐피털 원 컵 16강 3경기가 펼쳐진다. 그 중에 2경기를 주목할 필요가 있다. 1일 새벽 4시 45분 스탬포드 브릿지에서는 첼시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가 격돌한다. 프리미어리그에서 맞대결 펼친지 3일만에 리턴 매치를 펼치게 됐다. 새벽 5시에는 안필드에서 리버풀과 스완지 시티(이하 스완지)가 8강 진출을 다툰다. 기성용이 리버풀 원정을 앞두게 됐다. 자신의 우상이었던 스티븐 제라드와의 맞대결 성사 여부가 주목된다.

기성용vs제라드, '꿈의 대결' 성사되나?

기성용의 별명은 '기라드'다. 제라드를 좋아해서 붙여진 별명이다. 한때는 'Kirrard16(기라드 16)'이라는 아이디로 트위터에서 활동했다.(지금은 @thekey16) 얼마전에는 자신의 트위터에 "looking forward next game ag liverpool(다음 경기인 리버풀전을 기대하고 있다)"는 메시지를 남겼다. 캐피털 원 컵 16강 리버풀 원정에서 제라드와 맞대결 펼치기를 원하고 있을 것이다.

하지만 제라드 출전이 불투명 하다. 잉글랜드 <BBC>는 현지 시간으로 29일 리버풀과 스완지의 맞대결을 알리는 기사를 통해 "수아레스와 제라드는 아마도 휴식을 취할 것이다"는 전망을 했다. 제라드는 지난 25일 유로파리그 안지전, 28일 프리미어리그 에버턴전에 풀타임 출전했다. 잉글랜드 대표팀을 포함해서 10월에만 6경기를 뛰는 빠듯한 일정을 소화했다. 지난 두 시즌 동안 부상으로 많은 경기를 뛰지 못했다는 점에서 캐피털 원 컵 스완지전에 나설지 의문이다. 만약 경기를 뛰더라도 90분을 채울지 확신할 수 없다.

기성용도 휴식이 필요한 상황이다. 최근 프리미어리그 5경기 연속 풀타임 출전했다. 캐피털 원 컵 32강 크롤리 타운전, 한국 대표팀의 A매치 이란 원정까지 포함하면 7경기 연속 풀타임을 소화했다. 오는 주말에는 첼시전을 앞두고 있다. 선수 보호 차원에서 리버풀 원정을 거르거나 90분을 소화하지 않을 수도 있다. 그럼에도 선발 출전 가능성에 무게감이 실리는 이유는 세 가지다. 첫째는 캐피털 원 컵에서 이미 2경기에 선발 출전했으며 둘째는 스완지가 리버풀에 비해 선수층이 엷다. 세번째는 기성용이 리버풀 원정을 기대하고 있다.

스완지는 지난 시즌 리버풀전에서 1승1무를 기록했다. 지난해 11월 5일 리버풀 원정에서 0-0으로 비겼으나 지난 5월 13일 리버풀과의 홈 경기에서 1-0으로 이겼다. 변수는 리버풀의 로저스 감독이다. 자신이 지난 시즌까지 이끌었던 스완지 선수들의 특성을 잘 알고 있다. 친정팀에서는 승격팀 돌풍을 일으켰지만 올 시즌 리버풀에서는 성적 부진에 시달리고 있다.(프리미어리그 12위) 이번 스완지전 승리가 절실하다. 더욱이 리버풀은 지난 시즌 칼링컵 우승팀이다. 캐피털 원 컵에서 우승을 바랄 것이다. 스완지로서는 쉽지 않은 원정이 될 전망이다.

첼시의 복수vs맨유의 첼시 원정 2연승

첼시와 맨유의 리턴 매치도 눈길을 모은다. 3일 전 프리미어리그에서 맞대결 펼쳤으며 이번에도 스탬포드 브릿지에서 격돌한다. 맨유가 3-2로 승리하여 10년 만에 첼시 원정에서 이겼지만 토레스 퇴장, 오프사이드 논란, 인종차별 발언을 둘러싼 잡음이 컸다. 당시 주심을 맡았던 마크 클라텐버그와 관련된 논란들이다. 첼시 입장에서 억울했던 경기였다.

이번 대결은 캐피털 원 컵 16강으로서 두 팀 모두 총공세를 펼치지 않을 전망이다. 주력 선수들이 프리미어리그와 챔피언스리그를 병행했으며 몇몇 선수는 대표팀 일정까지 소화하는 강행군에 시달렸다. 맨유는 오는 주말 라이벌 아스널전, 첼시는 스완지 원정을 앞둔 상황이다. 특히 첼시는 챔피언스리그 행보가 순탄치 못하면서(1승1무1패) 주력 선수들의 체력을 아껴야 한다. 두 팀은 리턴 매치에서 일부 핵심 자원과 로테이션 플레이어, 벤치 멤버를 골고루 섞으면서 선발 라인업을 구성할 것으로 보인다.

그럼에도 첼시는 맨유전에서 복수를 벼를 것이다. 3일 전 맨유에게 석연치 않게 패했기 때문. 이번 경기마저 승리하지 못하면 자존심에 상처를 받게 된다. 맨유전에 임하는 모든 선수들이 전사적인 태도로 나설 것으로 보인다. 맨유도 첼시 원정을 포기하지 않을 것이다. 라이벌에게 지는 것을 원치 않을 것임에 틀림 없다. 만약 이기면 첼시 원정에서 2연승을 거두게 된다.

첼시에서는 마린의 출전 여부가 주목된다. 마린은 올해 여름 이적시장에서 첼시로 이적했던 '독일의 메시'로 알려져 있다. 그동안 부상으로 프리미어리그에 모습을 내밀지 못했으나 지난 주말 맨유전 18인 엔트리에 포함되면서 복귀를 눈앞에 두고 있다. 지난달 26일 캐피털 원 컵 32강 울버햄프턴전에서 20분 소화하면서 첼시 데뷔전을 치렀다. 맨유는 나니의 부활이 관건이다. 최근 4경기 연속 선발 출전이 불발되면서 발렌시아-영-웰백과의 윙어 경쟁에서 밀렸으며 이적설이 끊이지 않았다. 퍼거슨 감독에게 눈도장을 받으려면 첼시전에서 원맨쇼 기질을 발휘해야 한다. 첼시전 통산 9경기에서 2골 2도움 기록했다.

Posted by 나이스블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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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수원사랑 2012.10.31 09:3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기성용이 출전할 경우 조 앨런과의 맞대결이 기대되네요~
    제라드와는 프리미어리그 경기에서 좋은 승부를 펼쳤으면 합니다. 어쩌면 기성용도 출전하지 않을 것 같기도 하구요~
    첼시가 상당히 설욕에 대한 마음이 강한 상태로 경기를 치르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