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성용 반응'에 해당되는 글 2건

  1. 2015.02.22 기성용 5호골 해외반응, MOM 휩쓸었던 활약상 (2)
  2. 2013.12.18 기성용 해외반응, 골 넣더니 영웅됐네 (14)

기성용 5호골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전에서 연출된 것이 의미있는 이유는 상대 팀이 프리미어리그의 대표적인 인기 클럽이기 때문이다. 기성용은 올 시즌 맨유와의 2경기에서 모두 골을 터뜨리며 '맨유 킬러'로 거듭났다. 경기 종료 후 기성용 5호골 해외반응 살펴보면 그에게 최고 평점을 매긴 현지 언론이 여럿 있었다. 최고 평점은 Man of the match(MOM, 최우수 선수)를 뜻한다. 기성용 5호골 해외반응 좋을 수 밖에 없었다.

 

스완지 시티의 중원 사령관 기성용은 한국 시간으로 22일 오전 0시 리버티 스타디움에서 펼쳐졌던 2014/15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26라운드 맨유전에서 동점골 기록했다. 자신의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 5호골이자 팀 내 득점 단독 선두로 뛰어 올랐던 득점을 연출했다. 스완지 시티는 기성용 5호골 힘입어 맨유를 2-1로 제압했다.

 

 

[사진=스완지 시티는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맨유전 2-1 승리를 발표하면서 기성용 사진을 메인으로 내세웠다. (C) 스완지 시티 공식 홈페이지 메인(swanseacity.net)]

 

기성용 5호골 해외반응 특징은 그를 MOM으로 선정한 현지 언론사들이 있었다는 점이다. 영국 스포츠 전문채널 스카이스포츠는 경기 종료 후 스완지 시티와 맨유 선수들의 평점을 공개했다. 기성용과 존 조 셸비에게 양팀 선수 최다 평점인 8점을 부여했는데 마지막 코멘트에서 'Man of the match: Ki Sung-Yueng'라고 표기했다. 이는 기성용이 양팀 선수 중에서 가장 잘했다는 뜻을 의미한다. 스카이스포츠는 기성용 5호골 상황에 대하여 "기성용은 셸비의 크로스 때 루크 쇼(와의 경합에서) 이겼으며 다비드 데 헤아 뒤로 공을 내려놓았다"고 전했다.

 

스카이스포츠 평점에서는 기성용 포함한 스완지 시티 선발 11명 전원이 최소 7점 이상의 평점을 기록했다. 기성용과 셸비가 8점, 나머지 9명이 평점 7점을 받았다. 반면 맨유는 데 헤아, 쇼, 안드레 에레라, 웨인 루니만 7점 기록했을 뿐 나머지는 4~6점에 머물렀다. 맨유 선수 중에서 평점이 가장 낮은 선수는 오른쪽 풀백을 맡았던 패트릭 맥네어이며 평점 4점 기록했다. 스완지가 맨유를 이기면서 선발 출전 선수들의 평점이 후할 수 밖에 없었으며 가장 돋보이는 인물이 MOM에 선정된 기성용이었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에서도 기성용 MOM 선정했다. 기성용에게 양팀 선수 최고 평점인 7.5점을 매겼다. 데일리메일은 스카이스포츠에 비하면 평점이 짜다. 평점 7점 이상 기록했던 스완지 시티 선수가 6명 뿐이다. 반면 맨유에는 평점 7점 이상 기록한 선수가 없었다. 양팀 선수들의 평점을 매긴 뒤에는 'MOM: Ki Sung-Yueng'이라고 표기하며 그가 맨유 경기에서 가장 잘한 선수임을 치켜세웠다.

 

해외축구사이트 골닷컴 영국판에서는 기성용이 베스트 플레이어로 선정됐다. 바페팀비 고미스, 애슐리 윌리엄스, 페데리코 페르난데스(이상 스완지 시티) 에레라(맨유)와 함께 평점 5점 만점 중에 3.5점 기록했는데 베스트 플레이어에는 기성용이 뽑혔다. 골닷컴 영국판은 기성용 활약상에 대하여 "그가 앞으로 뛰면서 휘몰아쳤던 것이 맨유를 항상 근심스럽게 했다. 깔끔한 마무리의 동점골을 성공시켰으며 시즌 하반기에 두 번째 골을 추가했다"고 밝혔다. 반면 워스트 플레이어는 맨유 공격수 로빈 판 페르시가 거론됐다. 기성용 5호골 해외반응 살펴보면 MOM 휩쓸었음을 알 수 있다.

 

[사진=스완지 시티 공식 홈페이지 메인에서는 기성용 젖병 세레머니 모습을 올렸다. 그의 세레머니는 한국에서 화제가 됐다. 기성용 젖병 세레머니 이유 대해서는 아직 공식적으로 알려지지 않았다. (C) 스완지 시티 공식 홈페이지 메인(swanseacity.net)]

 

스완지 시티 홈페이지에서는 맨유전 종료 후 기성용 인터뷰 공개했다. 기성용은 스완지 시티가 맨유를 상대로 더블(특정 팀 상대로 시즌 홈&원정 모두 승리)을 거둔 것에 대하여 "특별한 날"이라고 환영했으며 "경기 전 게리 몽크 감독은 우리가 처음으로 맨유를 상대로 더블을 달성하는 역사를 만들기 위한 말을 했다. 그들은 리그에서 가장 좋은 팀 중에 하나이며 우리는 오늘 우리의 실적과 결과가 정말 기뻤다"고 표현했다. 그 이후에는 "우리가 빅 클럽을 제압할 수 있음을 다시 한 번 보여줬다"고 맨유전 승리에 만족감을 나타냈다.

 

- 기성용 올 시즌 득점 일지(날짜는 현지 시간 기준) -

 

1호골 : 2014년 8월 16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전(2-1 승)
2호골 : 2014년 12월 2일 퀸즈 파크 레인저스전(2-0 승)
3호골 : 2014년 12월 20일 헐 시티전(1-0 승)
4호골 : 2015년 2월 7일 선덜랜드전(1-1 무)
5호골 : 2015년 2월 21일 맨유전(2-1 승)

 

*특이사항 : 기성용 골 기록했던 5경기에서 스완지 시티 성적은 4승 1무

 

 

 

Posted by 나이스블루

 

첼시전에서 결승골을 터뜨렸던 기성용에 대한 해외 언론의 반응이 뜨겁습니다. 영국 공영방송 BBC의 스포츠 섹션 메인과 해외 축구전문 미디어 ESPN 메인에는 기성용이 골 넣은 이후의 모습이 사진으로 등장했습니다. 선덜랜드 홈페이지에서도 기성용이 환호하는 장면이 메인에 나왔습니다. 첼시전에서 역전 결승골을 넣으며 팀의 캐피털 원 컵 4강 진출을 이끌었던 기성용이 영웅이 되었음을 알 수 있습니다. 팀의 승리를 이끄는 결정적인 장면을 연출했던 선수가 높은 주목을 끄는 것은 당연합니다.

 

 

[사진=선덜랜드 공식 페이스북에서는 기성용이 골 넣은 소식을 전하면서 한글로 '믿을 수없는 순간'이라는 글자를 삽입했습니다. (C) 선덜랜드 페이스북(facebook.com/sunderlandafc)]

 

제가 봤을 때 가장 눈길을 끄는 반응은 선덜랜드 공식 SNS가 아닐까 싶습니다. 공식 페이스북과 트위터를 통해 'Ki on 'unbelievable moment' 믿을 수없는 순간'이라는 글자가 들어간 메시지를 올렸습니다. 구단 공식 홈페이지에 기성용이 골 넣은 소식을 전했던 콘텐츠를 SNS에 공유하기 위해 올렸던 것인데 '믿을 수없는 순간'이라는 한글이 등장한 것이 눈길을 끕니다. 영문으로 운영되는 페이스북에서 한글을 입력한 것이 한국 축구팬 입장에서 반갑습니다. 저의 생각이지만 선덜랜드측이 한국 축구팬들에게 기성용의 골 소식을 기분 좋게 전하기 위해 센스 넘치는 메시지를 삽입한 것이 아닐까 싶습니다.

 

비슷한 사례지만, 도르트문트 공식 페이스북에서는 간혹 영어와 일본어가 들어간 메시지가 등장합니다. 독일인들만 도르트문트 페이스북에 접속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다른 나라 언어가 들어간 메시지를 입력해서 올릴 때가 있습니다. 영어는 세계 공용어라서 언급된 것 같고 일본어는 아마도 카가와 신지 영향이 크지 않나 싶습니다. 카가와는 2010/11, 2011/12시즌 도르트문트의 분데스리가 2연패를 이끌며 지난해 여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이적했죠. 일본 축구팬들에게 도르트문트는 익숙한 존재입니다. 선덜랜드 페이스북의 한글을 보며 다른 구단 사례를 떠올리게 됩니다.

 

다시 기성용으로 화제를 전환하면, 선덜랜드-첼시전이 끝난 뒤 해외 축구 사이트 골닷컴 영국판에서는 기성용이 평점 5점 만점 중에 4점을 받았습니다. 양팀 선수 중에서 동료 엠마뉘엘 자케리니와 함께 최고 평점을 기록했습니다. 특히 교체 선수가 높은 평점을 받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닙니다.(기성용은 후반 18분 교체 투입) 일반적으로 선발 멤버가 교체 멤버보다 기량이 더 좋으며 많은 평점을 얻기 쉽습니다. 그런데 선덜랜드와 첼시가 연장 후반 종료 직전까지 1-1 접전을 펼치면서 승부를 가리지 못했습니다. 그런 상황에서 기성용의 극적인 골이 나왔다보니 가장 높은 평점이 나왔던 것이죠.

 

골닷컴 영국판에서는 기성용에 대한 평가에 대하여 "뭔가 부족했던 가드너를 대신하여 그라운드에 투입됐다. 비록 슈팅 기회를 꺼리면서 홈팬들을 괴롭게 했지만, 중원에서 많이 침착된 모습을 보였다. 그가 홈에서 결승골을 넣으면서 영웅이 됐다"고 언급했습니다. 슈팅에 대한 부분에서는 그동안 골이 없었던 것을 현지 언론이 인지했던 것 같습니다.

 

기성용은 지난해 8월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진출 이후 1년 4개월 동안 골이 없었으나 첼시전을 통해 잉글랜드 무대 첫 골을 넣었습니다. 다만, 캐피털 원 컵은 프리미어리그 경기가 아니기 때문에 'EPL 데뷔골', '프리미어리그 데뷔골'이라는 표현은 옳지 않습니다. 아직 기성용은 프리미어리그에서 골이 없습니다.

 

그리고 기성용의 선발 제외에 대하여 궁금한 분들이 있으실 것 같습니다. 이번 첼시전은 프리미어리그 경기가 아닌 캐피털 원 컵 8강이며 기성용이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한 것은 체력 안배 성격이 짙습니다. 곧 있으면 박싱데이 기간이라 이번 첼시전에서 많은 시간 뛸 필요 없었습니다. 기성용이 팀에서 얼마나 중요한 존재인지를 알 수 있는 대목이죠. 후반 18분에 교체 투입된 것은 0-1 스코어를 만회하겠다는 거스 포옛 감독의 승부수였습니다. 첼시가 리드를 했음에도 경기 내용이 좋지 않았기 때문에 선덜랜드가 역전할 수 있다는 희망을 얻었는지 모릅니다. 아무튼 기성용의 골 덕분에 한국 축구팬들이 기분 좋은 하루를 보낼 수 있었습니다.

 

 

 

Posted by 나이스블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