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저우 에버그란데 썸네일형 리스트형 한국 축구, 외국인 명장을 보고 싶다 FC서울의 아시아 정복은 이루어지지 않았다.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결승에서 중국의 광저우 에버그란데(이하 광저우)와 홈&어웨이 방식으로 두 차례 경기를 펼쳤으나 원정 다득점 열세에 의해 준우승에 만족하게 됐다. 결승 두 경기에서 잘싸웠음에도 1차전에서 상대 팀에게 2실점을 허용한 것이 아쉬웠다. 적어도 1차전은 이겼어야 했다. 한편으로는 서울이 광저우와의 두 경기 모두 패하지 않은 것이 다행이었다. 원정 다득점에서 밀렸을 뿐이다. 스쿼드의 무게감에서는 광저우가 더 우세했다. 아시아 무대에서 엄청난 몸값을 자랑하는 남미 출신 선수들과 한국 최정상급 센터백으로 꼽히는 김영권이 전현직 중국 대표팀 선수들과 함께 하나의 팀을 형성했다. 이들이 AFC 챔피언스리그에서 최상의 호흡을 과시하며 우승을 ..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