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노트4 아이폰6 플러스'에 해당되는 글 2건

  1. 2014.12.03 갤럭시노트4, 아이폰6 플러스 능가하는 이유
  2. 2014.10.23 갤럭시노트4 판매량, 4대 변수 극복할까? (2)

갤럭시노트4 아이폰6 플러스 맞대결이 그동안 흥미진진했던 이유는 삼성전자와 애플의 패블릿 경쟁 구도가 형성되었기 때문입니다. 삼성전자 그동안 하반기에 노트 시리즈를 출시했다면 애플은 기존의 4인치 아이폰을 선보였죠. 그런데 올해 하반기는 달랐습니다. 애플이 4.7인치 아이폰6와 더불어 5.5인치 아이폰6 플러스를 동시 발매했습니다. 갤럭시노트4 아이폰6 플러스 맞대결이 성사되면서 어느 제품이 좋은지 많은 관심을 끌었죠.

 

현재 한국 스마트폰 판매량 1위는 갤럭시노트4 입니다. 오히려 아이폰6 플러스 출시 이후에 판매량이 더 늘어난 모습을 보였죠. 이는 갤럭시노트4가 아이폰6 플러스 맞대결에서 이겼음을 뜻합니다. 그뿐만이 아닙니다. 아이폰6 플러스는 갤럭시노트4를 이기기에 역부족 이었습니다.

 

 

갤럭시노트4는 역대 최고의 삼성전자 스마트폰이라는 칭찬이 어색하지 않습니다. 스펙에서 갤럭시노트3, 갤럭시S5 광대역 LTE-A 같은 기존에 선보였던 제품에 비해 스펙과 디자인 우세가 두드러지면서 비슷한 시기에 출시된 갤럭시노트 엣지에 비해 배터리 효율이 더 좋습니다. 갤럭시노트 엣지의 엣지 스크린이 많은 사람들에게 신선하게 느껴졌던 것은 분명하나 스마트폰 완성도에서는 갤럭시노트4가 더 좋다고 봐야 합니다.

 

또한 갤럭시노트4 디자인은 '삼성전자 스마트폰 디자인이 좋지 않다'는 대중적인 편견을 극복하는데 성공했습니다. 제품 후면에 가죽 무늬를 삽입하면서 스마트폰을 고급스럽게 꾸몄죠. 노트 시리즈는 갤럭시S 시리즈에 비해 가격이 비싼 편입니다. '고급적인 스마트폰'이라는 이미지가 필요하죠. 그것이 갤럭시노트4 제품 디자인에 잘 반영되면서 대중적인 공감대를 얻었습니다.

 

 

무엇보다 갤럭시노트4 같은 노트 시리즈는 갤럭시S 시리즈보다 더 좋다는 것을 주목해야 합니다. 노트 시리즈가 성공했던 것은 S펜이라는 터치펜이 장착되었기 때문입니다. 5.5인치 이상의 스마트폰(갤럭시노트4는 5.7인치 디스플레이 제품)을 한 손으로 다루기에는 불편합니다. 그렇다고 스마트폰을 두 손으로만 활용하기에는 답답하고요. 그래서 S펜이 편리합니다. 패블릿 기능에 특화된 존재가 있어서 제품을 편리하게 쓸 수 있죠.

 

아마도 S펜 활용을 부정적으로 바라보는 분이 있을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S펜 활용 여부는 사용자 성향 차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사용자가 패블릿을 편안하게 쓸 수 있는 또 다른 존재가 있다면 더욱 편리하겠죠. 그래서 노트 시리즈가 흥행 성공했고 이제는 삼성전자 최고의 스마트폰으로 거듭났습니다. 국내에서는 갤럭시노트4 아이폰6 플러스 중에서 전자가 더 많이 팔리는 결과로 이어졌고요.

 

 

아이폰6 플러스가 좋은 제품인 것은 사실입니다. 아이폰6에 비해 스펙이 더 좋으면서 패블릿 인기기 많은 우리나라에서는 흥행할 만한 제품이죠. 실제로 각 나라별 아이폰6, 아이폰6 플러스 판매 비율을 살펴보면 한국을 비롯한 아시아 국가들이 다른 대륙에 비해 아이폰6 플러스 판매 비율이 높았습니다. 그럼에도 아이폰6이 아이폰6 플러스 보다 더 많이 팔렸지만요.

 

 

하지만 아이폰6 플러스는 갤럭시노트4에 비해 패블릿을 편리하게 다루기 위한 기능이 미흡했습니다. 삼성전자 노트 시리즈처럼 터치펜이 꼭 있어야 한다고 주장하는 것은 아니지만 오로지 손으로만 다루기에는 불편했습니다.

 

 

아이폰6 플러스 한손모드 기능 사용하면 이렇습니다. 아이콘들이 밑으로 내려갑니다.

 

 

오히려 갤럭시노트4 한손모드가 더 편리합니다. 왼손으로 스마트폰을 잡았을 때 엄지 손가락이 맨 끝 상단에 있는 아이콘을 누르면 아이폰6 플러스는 쭉 뻗어야 하는 단점이 있습니다. 반면 갤럭시노트4는 그럴 필요가 없죠. 한손모드에서도 갤럭시노트4가 더 좋습니다. 패블릿은 스펙과 디자인과 더불어 손으로 다룰 때의 사용감이 편리해야 합니다. 갤럭시노트4가 아이폰6 플러스 능가하는 결정적 이유가 바로 이 부분에 있었습니다.

 

 

아이폰6 플러스가 갤럭시노트4에 비해 우위를 심어주지 못했던 또 다른 원인이 절연띠 디자인입니다. 이 부분에 대해서는 이미 많은 분들이 아이폰6 플러스 단점 1순위로 꼽고 있어서 저도 길게 언급을 안하려고 합니다. 아직도 아쉬움이 남는 디자인이죠. 삼성전자가 올해 상반기 선보였던 갤럭시S5 후면 펀칭패턴 디자인과 더불어 좋은 스마트폰에 어울리지 않는 디자인이 적용된게 아쉽죠. 카툭튀는 갤럭시노트4 아이폰6 플러스 모두 적용된 공통점이 있어서 이 부분에 대한 추가 설명은 안해도 될 듯 하네요.

 

그럼에도 갤럭시노트4 단점이 없는 것은 아닙니다. 배터리 3220mAh이 아쉬워요. 갤럭시노트3 배터리 3200mAh에 비해 20mAh이 더 많아졌으나 디스플레이가 FHD에서 QHD로 바뀌면서 해상도가 높아졌는데 배터리 소모량이 늘어날 수 밖에 없습니다. 그런데 전작에 비해 20mAh 밖에 늘어나지 못한게 아쉽죠. 그 부분을 배터리 고속 충전 기능으로 보완했으나 제품을 오랫동안 쓰면 고속 충전이 지속적으로 우수한 기능을 과시할지는 더 지켜봐야 할 것 같네요. 그런데 기본 배터리가 2개 지급에서 1개 지급으로 바뀐 것이 찜찜하게 느껴지죠.

 

갤럭시노트4 아이폰6 플러스 모두 장단점이 확실하게 존재합니다. 어떤 것은 갤럭시노트4가 좋을 수도 있고 다른 어느 특징은 아이폰6 플러스가 우위를 점할 수도 있죠. 그런데 패블릿은 다른 스마트폰에 비해 무겁습니다. 그것이 당연하겠으나 사용자들이 보다 편리하게 쓸 수 있는 차별화가 필요합니다. 갤럭시노트4 비롯한 노트 시리즈의 S펜 도입은 지금도 신의 한 수로 느껴집니다.

 

 

 

Posted by 나이스블루

갤럭시노트4 판매량 과연 많을지 여부는 더 지켜봐야 합니다. 한국에서 갤럭시노트4 판매량 부진을 겪는다고 할지라도 해외에서 많이 팔린다면 삼성전자가 그만큼의 이익을 얻을 수 있죠. 또한 해당 제품이 성공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해외시장이 더 크니까요. 하지만 국내만을 놓고 보면 이야기가 다릅니다. 갤럭시노트4가 단통법 시행 이후로 판매량이 많지 않습니다. 소비자 입장에서는 단통법이 부담스럽기 때문입니다. 그 이유는 굳이 언급할 필요 없지만요.

 

그런데 갤럭시노트4 판매량 변수는 단통법 때문만이 아닙니다. 그 밖의 다른 변수들도 존재합니다. 제가 꼽기로는 4가지를 들 수 있네요. 갤럭시노트가 4대 변수를 넘어 한국에서 많이 판매되는 스마트폰으로 거듭날지 주목됩니다.

 

[사진=갤럭시노트4 (C) 나이스블루]

 

첫 번째 변수는 단통법입니다. 만약 단통법 없었으면 저는 갤럭시노트4 구입했을지 모릅니다. 이미 갤럭시S5 광대역 LTE-A, 갤럭시S4 LTE-A 동시에 사용중임에도 평소 메모를 많이 하는 습관이 있는 저에게는 갤럭시 시리즈보다는 노트 시리즈가 더 어울립니다. 하지만 단통법 시행 이후 갤럭시노트4 판매량 소식을 접하면서 느낀 것은 '삼성전자가 왜 보조금 분리공시를 반대했을까?'라는 의문이 들더군요. 만약 찬성을 했어도 단통법 때문에 갤럭시노트4 판매량 과연 많았을지 여부는 알 수 없었습니다. 그럼에도 보조금 분리공시 반대는 단통법 반쪽 시행으로 이어지면서 소비자들이 스마트폰을 비싸게 구입해야 하는 상황에 이르게 됐습니다. 그보다는 단통법 시행 자체가 석연치 않습니다.

 

단통법 폐지 되거나 또는 최신형 스마트폰에 보조금이 많이 추가되지 않는다면(지금처럼 고액 요금제 사용할 필요 없다는 전제가 붙을 경우) 갤럭시노트4 판매량 우려될 수 밖에 없습니다. 출시 초기 물량이 완파되면서 한국 성공 가능성을 예감케했으나 그때는 단통법이 시행되지 않았기에 가능했습니다. 하지만 10월 1일 단통법 시행 후 제품이 많이 팔린다는 이야기가 들리지 않고 있습니다. 단통법 시행 이후 최신형 스마트폰을 구매하는 소비자는 단말기 구입 또는 요금제 이용에 많은 돈을 지불하게 되었죠. 사회적으로 논란이 되는 단통법이 출시된지 1개월째에 접어드는 갤럭시노트4에 영향을 끼치고 있습니다.

 

 

두 번째 변수는 갭게이트입니다. 다시 말하면 갤럭시노트4 유격 현상이죠. 베젤 바깥 부분에 틈이 벌어지는 현상이 제품 사용자 입장에서는 찜찜하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제품 틈새에 이물질이 들어가면 스마트폰을 이용하기가 답답할 수도 있겠죠. 제품이 깨끗하게 보이지 않으니까요. 사용설명서에서는 최소한의 유격이 필요하다는 언급이 있으나 다른 관점에서 바라보면 굳이 유격이 필요한지 의문입니다. 저의 스마트폰 갤럭시S5 광대역 LTE-A, 갤럭시S4 LTE-A에는 유격 현상이 없는데 갤럭시노트4에서 유격이 나타나는 것은 이해가 가지 않습니다.

 

세 번째 변수는 삼성전자의 라이벌 애플의 아이폰6, 아이폰6 플러스가 10월 31일 한국에서 출시됩니다. 두 제품은 세계적으로 많이 팔리는 중입니다. 한국과 더불어 안드로이드폰이 강세였던 중국마저도 아이폰6, 아이폰6 플러스 출시 초반부터 판매량이 많을 정도입니다. 특히 아이폰6 플러스는 5.5인치로서 갤럭시노트4 5.7인치와 크기가 비슷합니다. 두 제품의 정면 승부가 불가피하게 됐죠. 만약 아이폰6 플러스가 한국에서 인기를 얻는다면 갤럭시노트4 판매량 어떨지 장담하기 어렵게 됩니다.

 

네 번째 변수는 삼성전자가 갤럭시노트4와 더불어 같은 날에 공개했던 갤럭시노트 엣지가 조만간 출시될 수도 있습니다. 10월말~11월 사이에 한정판으로 나올 예정이며 제가 얼마전 한국전자전 통해서 직접 다루어봤던 경험으로는 이 제품이 갤럭시노트4 능가합니다. 가격은 갤럭시노트 엣지가 갤럭시노트4에 비해서 더 비쌀 것으로 예상되나 그만큼의 가치가 충분한 제품임을 실감했습니다. 갤럭시노트 엣지는 5.6인치 크기에 S펜까지 쓸 수 있는 제품이면서 갤럭시노트4와 후면 커버 무늬 디지인이 똑같습니다. 만약 갤럭시노트 엣지가 한정판임에도 많은 인기를 얻는다면 갤럭시노트4 판매량이 일시적으로 우려됩니다. 지금처럼 단통법이 적용되는 현 상황에서는 우려라는 단어가 어색하지 않죠.

 

갤럭시노트4가 4가지 변수를 넘으려면 단통법 폐지 또는 수정이 절실합니다. 소비자들이 갤럭시노트4를 구입에 많은 부담을 느끼지 않는 것이 중요합니다. 갤럭시노트4와 아이폰6 플러스의 경쟁은 불가피하며 갤럭시노트 엣지는 삼성전자의 새로운 히트작이 될 수 있는 제품입니다. 갭게이트는 논란이 수그러드는 분위기이나 단통법이 걸림돌입니다. 우리나라 사람들은 제품 가격을 중요하게 인식하니까요. 과연 갤럭시노트4가 한국에서 히트칠지 주목됩니다.

 

 

 

Posted by 나이스블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