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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6월 11일 대한민국 중국 중계 및 프리뷰

나이스블루 2024. 6. 9. 14:01

2024년 06월 11일 대한민국 중국 중계 및 프리뷰

 

-김도훈호(임시),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 C조 6차전 중국전 홈 경기

-지난 2차전 중국 원정 3-0 승리, 6차전 홈 경기 대량 득점 가능할까?

 

 

2024년 06월 11일 대한민국 중국 중계 시청하는 사람이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 김도훈호가 지난 6일 싱가포르 원정 7-0 대승을 거두면서 이번 경기에 대한 기대감이 더 높아졌다. 상대가 약팀임을 감안해도 동남아 원정에서 7골 퍼부은 것은 의미있는 성과다. 손흥민, 이강인 2골을 포함하여 주민규, 배준호, 황희찬 추가골 터뜨리며 득점 감각을 끌어 올렸다. 특히 이전 대표팀 체제와 달리 공격 패턴이 다채롭게 꾸며진 모습을 보면 이번 중국전에서 많은 골 기회를 노릴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물론 중국이 3차 예선(최종 예선) 진출을 위해 대한민국 원정에서 강력하게 저항할지 모를 일이다. 그럼에도 축구 실력에서 대한민국이 중국을 능가하는 것은 누구나 잘 알고 있다.

 

 

김도훈 임시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 국가 대표팀이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 C조 6차전 중국전을 치른다. 2024년 06월 11일 대한민국 중국 맞대결이 오후 8시 서울 월드컵 경기장에서 펼쳐진다. 이미 티켓 예매 매진 달성했으며 6만 관중의 뜨거운 응원이 예상된다. 지난 3월 태국과의 홈 경기에서는 관중석 매진이었으나 경기는 1-1로 비겼다. 하지만 이번에는 다를 것이라는 기대감이 작용한다. 당시 태국전은 아시안컵 충격의 4강 탈락과 클린스만 경질, 선수단 하극상 논란의 악재가 겹친지 얼마되지 않았던 때였다. 이제는 한 번의 임시 체제를 거치고 또 한 번의 임시 체제 속에서 임했던 싱가포르 원정 7-0 대승을 거두었다. 그동안 안좋았던 흐름을 뒤바꿀 터닝 포인트의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2024년 06월 11일 대한민국 중국 축구 맞대결은 객관적으로 봐도 우리나라가 유리하다. 오히려 2차전 중국 원정 때보다 더 유리한 상황이다. 지난 중국 원정에서는 경기 전 애국가 울려 퍼졌을 때 중국 현지팬들의 야유가 논란이 됐다. 이번에는 반대다. 우리나라 대표팀 선수들이 홈팀 관중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으며 경기를 펼친다. 중국 원정 당시 사령탑은 클린스만이었지만 지금의 김도훈 감독은 싱가포르 원정 7-0 대승을 이끄는 과정에서 여러 형태의 공격 전술, 안정적인 공수 밸런스 조절, 후반전에 교체 투입했던 조커들의 연이은 맹활약이 더해지는 기대 이상의 지도력을 과시했다. 이러한 흐름이라면 중국전에서도 팀을 효율적으로 이끌 가능성 높아 보인다.

 

지난 싱가포르 원정을 되돌아보면 대표팀에서 입지를 굳게 지키고 싶어하는 선수들이 여럿 보였다. 그중에서 A매치 데뷔전 데뷔골 넣었던 배준호가 눈에 띄었다. 2023/24시즌 스토크 시티 올해의 선수에 선정됐던 그의 출중함이 대표팀에서도 빛을 발하면 손흥민, 이재성, 이강인(황희찬)이 굳게 지켜왔던 2선 미드필더 경쟁을 자극 시킬 가능성 높아 보인다. 오른쪽 풀백에서는 후반 25분 교체 투입했던 박승욱 존재감이 돋보였다. A매치 데뷔전을 안정적으로 치르며 대표팀의 믿을만한 오른쪽 풀백 자원으로 거듭날지 기대된다. 과연 설영우의 잠재적 경쟁자로 떠오를지 앞으로의 활약이 주목된다.

 

 

[사진 = 대한축구협회 공식 인스타그램에서는 지난 6일 싱가포르 원정 7-0 대승 소식을 전했다. 그러면서 대한민국 중국 중계 TV조선, 쿠팡플레이 통해서 방영된다고 전했다. TV 같은 경우 지난 경기에서 지상파 두 곳을 통해 방영되었다면 이번에는 종편 한 곳을 통해 시청 가능한 차이점이 있다. 만약 이번 경기를 TV로 시청하고 싶어하는 사람이라면 이 부분 참고해야 한다. 반면 OTT는 이전과 변동 없다. 대표팀 축구 경기는 최근에 항상 쿠팡플레이와 함께했다. (C) 대한축구협회 공식 인스타그램]

 

 

2024년 06월 11일 대한민국 중국 축구 맞대결 서로에게 중요한 경기다. 홈팀인 대한민국은 3차 예선 톱시드(포트 1) 배정을 굳히기 위해 승점 3점이 필요하다. 만약 중국전 승리 시 톱시드 배정 가능하나 반대로 승리하지 못하면 피파랭킹 점수 0.06점 차이로 대한민국을 추격중인 호주에게 밀릴 가능성 높다.(대한민국 피파랭킹 23위, 호주 24위) 특히 대한민국 중국 역대전적 홈 경기만을 놓고 보면 9전 4승 5무로 우세하나 의외로 비긴 경기가 많았다. 최근 중국전 홈 경기 2연승(2016년, 2019년) 전적이 있으나 모두 한 골 차 스코어였다.

 

중국은 2차 예선 C조 2위(승점 11) 기록중이며 3위 태국(승점 8)과의 승점 차이가 3점이다. 만약 한국 원정에서 승점 1점만 획득해도 3차 예선에 진출한다. 그렇기 때문에 이번 경기에서 밀집 수비를 펼칠 것으로 예상되며 그동안의 경기들을 놓고 봤을 때 한국 선수들을 거칠게 대할 가능성이 높다. 그럼에도 중국이 대한민국에 패하고, 태국이 싱가포르전에서 승리하면 중국 태국 골득실(현재 3골 차이)을 통해 C조 2위 결정된다. 그런 점에서 대한민국이 중국 상대로 대량 득점 승리를 거두고, 태국이 싱가포르 상대로 승리하며 많은 골을 넣을 경우 중국의 2차 예선 탈락 가능성이 나타날지 모를 일이다. 참고로 태국은 지난 2차전 싱가포르 원정에서 3-1 승리를 달성한 바 있다.

 

 

[사진 = 대한민국은 11일 중국과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 C조 6차전 치른다. 이 경기 승리를 통해 3차 예선 톱시드 가능성을 높인다. 6차전만을 놓고 보면 중국의 3차 예선 진출 전망을 장담할 수 없다. 3위 태국 상대로 승점 3점 차이로 앞섰으나 한국 원정에서 패하고 태국이 싱가포르전에서 승리하면 골득실에 따라 C조 2위 바뀔 가능성 있다. 3위는 탈락이다. 이번 대회부터는 월드컵 본선 진출팀이 32개 팀에서 48개 팀으로 늘어난다. 일각에서는 중국의 본선 진출을 통한 월드컵 흥행을 위한 의도로 비춰지는 중이나 정작 중국은 3차 예선 진출 전망이 안갯속이다. (C) FIFA 공식 홈페이지(fifa.com)]

 

 

[사진 = 대한민국 중국 역대전적 37전 22승 13무 2패로 우리나라가 우세하다. 2019 아시안컵 2-0 승리 이후를 시작으로 4연승 거둔 점이 인상적이다. 가장 최근에 맞붙었던 2023년 11월 21일 중국 원정에서는 손흥민 2골, 정승현 골에 의해 3-0 대승을 거두었다. 슈팅 13-3(개) 유효슈팅 7-0(개) 완승이었다. (C) 대한축구협회 공식 홈페이지(kfa.or.kr)]

 

 

[사진 = 대한민국 중국 중계 OTT에서는 쿠팡플레이 통해서 방영된다. 배성재 캐스터, 이근호 및 한준희 해설위원이 중계한다. 그동안 축구 중계가 활발했던 OTT라는 점에서 축구팬들이 많이 시청할 것으로 보인다. 더구나 한중전이라는 특수성도 있어서 지난 싱가포르전보다 열기가 뜨거울 것이다. 쿠팡플레이는 쿠팡 유료 멤버십 와우회원에 한해서 시청 가능하다. (C) 쿠팡플레이 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