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2월 04일 카타르 우즈베키스탄 역대전적 및 중계
2024년 02월 04일 카타르 우즈베키스탄 역대전적 및 중계
-2023 AFC 아시안컵 8강전, 이기는 팀은 4강에서 일본 vs 이란 승자와 맞대결
-개최국이자 디펜딩 챔피언 카타르에게 찾아온 고비, 까다로운 팀을 만났다
2024년 02월 04일 카타르 우즈베키스탄 아시안컵 8강 맞대결이 과연 국내에서 높은 화제를 누릴지 주목된다. 만약 한국이 8강에서 호주 제치고 4강 진출하면 그 관심이 잠재적으로 높을 것으로 보이나 반대로 탈락하면 이 경기에 대한 관심도가 떨어질 수도 있다. 한국 vs 호주 승자는 4강에서 요르단 vs 타지키스탄 맞대결 승자와 맞붙는다. 그럼에도 이 경기에 시선이 쏠리는 이유는 주말에 펼쳐지는 아시안컵 토너먼트 대결이기 때문이다. 만약 한국이 4강 진출하면 아시안컵 향한 축구팬들의 관심이 지속되므로 다른 8강 경기에 시선을 돌릴만 하다.
카타르 우즈베키스탄 아시안컵 8강 맞대결이 한국 시간 기준으로 4일 오전 0시 30분 카타르 알호르에 있는 알바이트 스타디움에서 펼쳐진다. 68,895명의 관중이 운집하는 대규모 축구 전용구장으로서 개최국 카타르가 홈팬들의 열광적인 응원에 힘을 받으며 경기에 임할 것으로 보인다. 다만, 카타르 대표팀과 좋은 인연이 있는 경기장인지는 애매하다. 2022 카타르 월드컵 A조 1차전 에콰도르전, A조 3차전 네덜란드전을 이곳에서 치렀으나 모두 0-2로 패했다. 월드컵 16강 진출의 꿈이 좌절됐던 곳이다. 그럼에도 이번 아시안컵 A조 2차전 타지키스탄전 1-0, 16강 팔레스타인전 2-1 승리를 통해 월드컵 때의 악연을 풀기위한 노력을 했다.
2024년 02월 04일 카타르 우즈베키스탄 축구 맞대결에서 시선이 쏠리는 존재가 개최국 격파 법칙이다. 2004년 중국 개최 대회부터 토너먼트에서 개최국 상대로 승리했던 팀이 우승했다. 2004년 우승팀 일본은 결승에서 개최국 중국 상대로 이겼다. 2007년 우승팀 이라크는 8강에서 공동 개최국 중에 한 팀이었던 베트남 상대로 승부차기 끝에 4강 진출한 뒤 우승을 거머쥐었다. 2011년 우승팀 일본은 8강에서 개최국 카타르, 2015년의 호주는 우승팀이자 개최국이며, 2019년 우승팀 카타르는 4강에서 개최국 UAE(아랍에미리트) 상대로 승리했던 이력이 있다.
우즈베키스탄 입장에서는 8강에서 개최국 카타르와 상대하는 것이 오히려 행운일 수도 있다. 카타르 우즈베키스탄 역대전적 살펴보면 후자가 전자 상대로 최근 A매치 3연승 기록중이다. 가장 마지막에 맞붙었던 경기가 2018년 10월 16일 타슈켄트에서 열렸던 평가전이며 홈팀이었던 후자가 2-0으로 승리했다. 이때가 카타르 우승했던 2019년 대회 개최 3개월 전이었음을 상기하면 우즈베키스탄 당시 전력이 만만치 않았다.
[사진 = 2024년 02월 04일 카타르 우즈베키스탄 맞대결은 8강 4경기 중에서 마지막으로 진행된다. 주심은 한국인 김희곤 심판으로 알려졌으며 과연 어떤 판정을 내릴지 주목된다. 이 경기의 승리팀은 4강에서 일본 이란 승자와 맞붙는다. 특히 일본과 카타르가 4강 진출할 경우 2019 아시안컵 결승에 이은 리턴매치 성사된다. 당시 결승에서 카타르가 승리하며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C) 아시아축구연맹(AFC) 공식 홈페이지(the-afc.com)]
카타르 우즈베키스탄 역대전적 14전 9승 2무 3패로 후자가 우세다. 특히 2009년 이후 8경기에서 후자가 전자 상대로 7승 1패라는 압도적인 성적을 냈다. 여기까지의 통계만 놓고 보면 후자는 전자의 천적이나 다름 없다. 그런데 우즈베키스탄이 카타르 상대로 패했던 3경기 모두 카타르에서 열렸다는 점은 다르게 해석되는 부분이다. 2006년(1-2) 2008년(0-3) 2014년(0-3)에 있었던 경기들이다. 카타르 우즈벡 역대전적 통계의 또 다른 포인트. 다만, 우즈베키스탄은 2016년에 개최된 2018 러시아 월드컵 아시아 3차예선 카타르 원정에서 1-0으로 승리하며 2014년의 패배를 복수했다. 개최국 카타르 입장에서 봤을 때 우즈베키스탄은 까다로운 팀이다.
만약 우즈베키스탄이 카타르 제압하고 4강 진출하면 2011년 카타르 대회 이후 13년 만에 4강에 오른다. 우즈베키스탄의 아시안컵 역대 최고 성적은 2011년 4위이며 이때가 유일하게 4강 진출했던 때였다. 당시 대회에서 우즈베키스탄은 A조 1차전 카타르전에서 2-0으로 이겼다. 그 해 K리그 FC서울에서 활약했던 세르베르 제파로프(로코모티프 타슈켄트 FK 감독)가 두 번째 골을 넣었다.
[사진 = 카타르 우즈베키스탄 16강에서 각각 팔레스타인전 2-1, 태국전 2-1 승리를 거두고 8강에 올랐다. (C) AFC 공식 홈페이지(the-afc.com)]
[사진 = 카타르 우즈베키스탄 중계 쿠팡플레이 방영된다. 이번 대회 모든 경기 중계하는 OTT이며 이미 많은 사람들의 시청 효과가 있었을 것으로 추측된다. 이제는 아시안컵 방영하는 플랫폼하면 이 OTT 떠올리는 사람이 많을 것이다. (C) 쿠팡플레이 앱]
[사진 = 카타르 우즈베키스탄 중계 티빙 성사됐다. 해당 OTT에서는 아시안컵 8강 4경기 중에 한국 vs 호주 맞대결 제외한 다른 3경기 중계를 할 수 있다. 지난 16강에서도 한국전을 제외한 일부 경기 방영했던 것으로 기억한다. 이번 8강에서는 카타르 우즈베키스탄 맞대결과 더불어 타지키스탄 요르단 중계 및 일본 이란 중계 맡게 됐다. 평소 해당 OTT 이용 활발한 사람 중에는 주말에 스포츠 경기 보고 싶을 때 이 부분 참고할 것으로 보인다. (C) 티빙 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