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어린이대공원 디지털 보물찾기 전시회 흥미로운 까닭
서울어린이대공원 디지털 보물찾기 전시회 흥미로운 까닭
-1973년 설립된 서울시 오래된 명소, 과거와 현재의 콘텐츠를 온라인으로 볼 수 있는 전시회
-'최근에 떠오르는' 메타버스 활용한 전시회, 온라인 관람객들에게 색다른 모습을 보여줄 전망
서울어린이대공원 디지털 보물찾기 어떤 전시회인지 궁금하신 분들이 있으실 듯 합니다. 최근 확진자가 다시 늘어나는 상황에 날씨가 쌀쌀한 겨울이 다가오면서 온라인으로 무언가 활동하는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코로나 이후로 찾아왔던 비대면 시대가 지금도 유효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특히 전시회를 방문하고 싶은데 현 시국 때문에 오프라인 방문에 부담을 느끼는 분이 있을지 모릅니다. 그럴 때 PC 및 스마트폰으로 온라인 전시회 접하면 더욱 좋을 듯 하다는 생각입니다. 최근에 각광받는 메타버스가 접목된 콘텐츠라는 점에서 흥미로움을 느낄 수 있습니다.
서울시 광진구 능동에 있는 서울어린이대공원은 1973년 설립된 공원이자 오랜 역사가 있는 서울의 명소입니다. 서울에서 어린 시절을 보낸 경험이 있는 분들 중에는 이곳으로 소풍이나 나들이 떠났던 분들이 많을 겁니다. 곧 있으면 개원 50주년이 다가올 정도로 역사적인 가치가 있습니다. 서울에서 많은 시간을 보냈던 남녀노소 누구나 이곳을 방문했던 경험이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이곳은 서울시설공단이 운영중입니다.
저는 서울시 블로거 홍보단 서울미디어메이트의 일원으로서 서울어린이대공원 디지털 보물찾기 온라인 전시회가 어떻게 진행되는지 자세하게 살펴보기 위해 이곳을 찾았습니다. 공원 내에 있는 꿈마루(방문자센터)를 찾았는데 체온체크 절차를 거쳐서 방문했습니다. 저는 33.4도 나왔습니다.
서울어린이대공원 디지털 보물찾기 전시공간이 특이합니다. 3D 전시관을 활용한 온라인 통해서 진행됩니다. '디지털 보물찾기, 서울어린이대공원 역사속으로!'라는 주제로 지난 11월 30일 화요일부터 오는 12월 18일 토요일까지 온라인에서 개최됩니다. 이곳이 1973년 개장했을 때의 모습부터 지금까지 이어진 역사들을 사진이나 영상, 미디어 기사 등에 이르기까지 총 52점을 만나볼 수 있다고 합니다. 사진 왼쪽 상단을 보시면 ZEPETO(제페토)라고 적혀 있습니다. 제페토는 메타버스 플랫폼으로 떠오르는 곳입니다. 기존 전시회하면 오프라인에서 작품을 둘러보는 활동을 떠올리기 쉬운데 이제는 비대면 시대에 접어들면서 온라인 전시회가 열리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여기에 서울어린이대공원 디지털 보물찾기 같은 경우 메타버스와 접목하면서 기존 온라인 전시회보다 더 진화된 모습을 보였습니다.
이 모습을 보면 혹시나 깜짝 놀래는 분이 있을지 모릅니다. 개원 20주년 기념 모습이 나왔으니 말입니다. 실제로는 50주년 앞두고 있으니 말입니다. 서울어린이대공원 디지털 보물찾기 통해서 어떤 콘텐츠를 접할 수 있는지 알 수 있습니다. 이곳의 과거를 돌아보는 콘텐츠를 찾을 수 있습니다.
되돌아보면 이러한 콘텐츠들이 어쩌면 서울시 과거의 모습을 보고 싶어하는 분들의 향수를 자극할지 모릅니다. 젊은 세대에게는 서울시 과거가 어떤 모습이었는지 새롭게 접하는 계기가 될 수도 있습니다. 최근 유튜브에 서울의 과거 모습이 담긴 영상이 엄청난 조회 수를 기록하는 모습을 볼 때가 있습니다. 그만큼 콘텐츠의 희소성이 높기 때문에 누리꾼들에게 높은 관심을 끌 수 있었습니다. 지금의 서울과는 많이 달라졌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런 점에서 서울어린이대공원 디지털 보물찾기 온라인 전시회는 유익한 존재라고 봅니다.
서울어린이대공원 홈페이지 방문하면 해당 전시회를 만나볼 수 있습니다. 현재 시점에서는 홈페이지 메인을 통해 접속할 수 있기 때문에 쉽게 방문할 수 있습니다. 스마트폰 뿐만 아니라 PC에서도 접속 가능합니다. 전시회에 접속하면 야외전시관, 실내전시관을 접하게 됩니다. 야외전시관을 통해 서울어린이대공원 정문을 포함하여 꿈마루, 식물원, 팔각당 같은 관람객들에게 익숙한 곳을 접할 수 있다면 실내전시관은 '특별한 날', '미술, 글짓기 대회', '봄꽃축제', '최근 대공원'을 테마로 과거와 현재의 서울어린이대공원 모습이 사진으로 전시됐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실내전시관 사진 중에 2021년 모습이 담긴 사진(제목은 '2021년, 마스크가 익숙해진 서울어린이대공원 풍경')을 보면서 안타깝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현 시국이 끝나면 서울어린이대공원에서 자유롭게 소풍과 나들이, 데이트 등을 하는 사람이 많았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방명록에서는 누리꾼들이 서울어린이대공원 디지털 보물찾기 둘러본 소감을 접할 수 있습니다. 알고보면 이곳에 대한 추억이 있는 서울시민 분들이 꽤 있을 것으로 짐작합니다.
이번에는 팔각당으로 이동했습니다. 팔각당은 서울어린이대공원 디지털 보물찾기에 재현된 곳입니다. 입구에 해당 3D 전시회 접속할 수 있는 QR코드가 있습니다. QR코드 스캔을 통해서 접속할 수 있습니다. 그것도 무료로 말입니다. 서울어린이대공원 디지털 보물찾기 이벤트 참여도 가능합니다. (1) 전시회 공간에 숨겨져 있는 워드마크 1개 캡쳐 (2) 서울어린이대공원 인스타그램 팔로우 (3) 지정된 태그와 함께 캡쳐화면 인스타그램 업로드 형태로 말입니다.(태그는 #서울어린이대공원, #서울어린이대공원전시회 #서울어린이대공원보물찾기) 이벤트는 오는 12월 15일 수요일까지 진행되며 추첨을 거쳐 30명에게 서울사랑상품권 증정 예정이라고 합니다.
팔각당 안에서는 서울어린이대공원 추억이 담겨있는 콘텐츠들을 둘러볼 수 있습니다. 어린 시절에 이곳 뿐만 아니라 서울시 유명 공원 곳곳에서 그림을 그렸던 기억이 있는 분들이 알고보면 많을 겁니다. 지금은 현 시국 때문에 어렵겠지만 저의 기억에는 과거에 학교 단위로 유명 공원 방문해서 그림 대회를 개최했던 적이 있긴 합니다. 현재 1020 세대에서 이러한 경험이 있는 분들이 있는지는 잘 모르겠으나 저와 나이가 비슷한 분들은 기억이 날듯 할 것 같습니다. 특히 서울에서 학창시절 보냈던 분들 말입니다. 아무튼 그런 생각이 납니다.
이곳에서는 네이버 제페토에서 서울어린이대공원 만나볼 수 있다고 안내되어 있습니다. 앱스토어(iOS) 또는 구글 플레이 스토어(안드로이드)에서 '네이버 제페토' 앱을 설치한 뒤에 '서울어린이대공원 메타파크 검색'하시면 됩니다.
팔각당 안에서는 서울어린이대공원 디지털 보물찾기 전시회에서 볼 수 있는 사진 콘텐츠들을 볼 수 있습니다. 이러한 사진들을 온라인에서 볼 수도 있으나 반대로 팔각당을 방문하는 분들에게는 온라인에서 이러한 전시회가 진행된다는 것을 인지할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습니다. 지금과 전혀 다른 서울어린이대공원 더 나아가 서울의 과거 모습을 살펴보게 됩니다.
이번 온라인 전시회에 나오는 식물원과 꿈마루를 둘러봤습니다. 메타버스에서 구현된 식물원과 꿈마루, 그리고 오프라인에서 직접 봤던 식물원과 꿈마루를 보니 세상이 점점 달라지는 것을 느낍니다. '과연 메타버스가 세상을 변화시킬까?'에 대해서는 사람마다 생각이 다를지 모르나 이번에 메타버스와 접목된 서울어린이대공원 디지털 보물찾기 행사를 둘러보니 단순히 인터넷 접속할 때에 비해서 현장감 반영이 얼마나 중요한지 실감했습니다. 이번 전시회를 통해서 서울어린이대공원 과거를 둘러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메타버스 세계를 접하는 계기가 되었다는 점에서 흥미롭습니다. 어쩌면 앞으로의 온라인 전시회가 이러한 방향으로 나아가지 않을까 싶은 생각을 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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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대표 소통포털 '내 손안에 서울'에 따르면 지난 8월 19일 제페토에 '서울어린이대공원 메타파크'가 오픈되었음을 알리는 게시물이 올라왔습니다. 제페토 이용하는 사람이 무려 전 세계 2억 명이라고 하는데 서울어린이대공원이 메타버스를 통해 국내외에서 알리는 계기가 되었을 듯 합니다. 메타버스 영향력이 점점 확장되는 중임을 실감합니다.
*이 글은 서울미디어메이트 6기 활동으로 원고료를 지원 받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