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 & 경제

엔비디아 실적발표일 3분기 극적 반전 가능성은?

나이스블루 2025. 11. 5. 17:55

엔비디아 실적발표일 3분기 극적 반전 가능성은

 

-미국 나스닥 시가총액 1위 기업, 이 종목 주가 흐름이 나스닥 지수 좌우!

-한때 212.19달러 고점 찍은 뒤 195달러(11월 5일 오후 기준)로 내려온 상황, AI 버블 논란 딛고 우상향 할까?

 

 

엔비디아 실적발표일 3분기 전 세계적인 관심이 쏠릴 것입니다. 인공지능(AI) 산업이 발전하는데 있어서 엔비디아 제품이 필요한 것은 얼마 전 한국의 사례를 통해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한국은 해당 기업으로부터 그래픽 처리 장치(GPU) 26만 장 오는 2030년까지 공급 받을 예정입니다. 알고보니 해당 기업은 미국 정부로부터 아랍에미리트(UAE)에 최신 AI 칩 수출 허가를 받았습니다. 이는 전 세계에서 엔비디아 제품 필요로 하는 곳이 많음을 알 수 있습니다. 이는 곧 기업의 매출 향상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그러면서 이번 실적에 대한 기대감이 작용합니다.

 

*이 포스팅은 투자 권유 목적이 아니며, 투자에 따른 책임은 투자하시는 분에게 있습니다.

 

 

사진 (C) 아이폰 주식 앱

 

엔비디아 3분기 실적발표일 앞두면서 지난 분기를 떠올리게 합니다. 그 당시 실적이 양호했습니다. 매출액 467.4억 달러(전년 동기 대비 56% 증가) 순이익 264억 달러(전년 동기 대비 59% 증가) 주당순이익(EPS) 1.05달러(예상치 1.01달러에서 상회) 기록했습니다. 매출액, 순이익, 주당순이익 기록은 지난 1분기 기록보다 더 높습니다. 데이터 센터 부문 매출 전년 동기 대비 56% 증가했던 411억 달러 나온 점도 눈길을 끕니다. AI 인프라가 발전하면서 엔비디아 GPU 수요가 커지더니, 이것이 해당 기업의 데이터센터 매출 성장으로 이어졌습니다. 앞으로 AI 산업이 전 세계적으로 확장될 가능성 높다는 점에서 이 기업의 앞날이 기대됩니다.

 

 

혹시 실적은 좋은데 '억까' 당하지 않을까 걱정

 

엔비디아 실적발표일 3분기 기대와 우려가 교차하는 중입니다. 이미 미국 빅테크 다른 기업들의 3분기 실적 잘 나왔습니다. 메타의 경우 주가 크게 폭락했으나 그것은 실적과 관련 없습니다. 일회성 비현금 소득세 160억 달러 악재가 없었다면 실적발표 이후 주가 올랐을 가능성 높았습니다. 본래 실적은 좋은 편입니다. 이러한 빅테크 기업들의 특징은 AI와 관련됐습니다. AI 산업에서 두각을 떨치는 기업의 최근 실적은 양호했습니다. 이는 팔란티어, AMD 같은 AI 관련 기업들(각각 AI 데이터 분석 기업, AI 반도체 관련 기업) 또한 마찬가지입니다. 지난 4월부터 주가 상승 탄력 받았던 두 기업도 실적은 좋습니다. AI 시장에서 우위를 점하는 기업은 실적 잘 나오는 경향이 짙습니다.

 

문제는 팔란티어, AMD 실적발표 이후입니다. 실적 잘 나왔는데 주가 오히려 하락했습니다. 심지어 실적 발표 날짜가 미국 나스닥 조정장 때였습니다. 혹시나 이들이 기관의 눈높이를 충족하지 못한 것이 아니냐는 해석이 나올 수 있지만, 그 눈높이에 대한 기준이 무엇인지 의문입니다. 결국 두 종목은 '억까'를 당했습니다.

 

그 억까는 엔비디아로 향할 우려가 있습니다. 지난 2분기 실적 잘 나왔으나 주가 한때 하락세였습니다. 중국으로 향하는 AI 칩 수출 규제가 발목 잡았습니다. 그 규제가 얼마 전 미중정상회담에서 풀릴 것으로 기대되었고, 그 기대감이 해당 기업의 최고점 212.19달러로 이어졌습니다. 하지만 미중정상회담에서 해당 기업과 관련된 좋은 결과는 없었습니다. 2분기처럼 실적이 잘 나와도 기관으로부터 빈틈이 보인다면 억까 당할 우려가 있는 것입니다. 그 억까를 극복하려면 이번 3분기에 엄청난 실적이 나와야 합니다. 하지만 지금 실적도 엄청난데, 그 실적을 더 뛰어넘을 결과가 나올지는 불투명합니다. 엔비디아를 바라보는 기관의 엄격한 눈높이를 극복할 수 있는 '극적인 반전'이 나올지 주목됩니다.

 

 

[사진 = 엔비디아 주가 지난 1주일 동안의 추이입니다. 10월 29일 212.19달러까지 올라갔습니다. 하지만 다음날 미중정상회담에서 이렇다할 긍정적 결과는 없었고, 해당 기업의 잠재적 호재 가능성은 사라졌습니다. 지난 11월 3일 다시 210달러대 도달했으나 그 이후 나스닥 조정장 찾아오면서 190달러대로 내려갔습니다. 하지만 지금의 조정이 단기 조정으로 판단된다면 다시 우상향할 가능성 있습니다. 반대로 일각에서 제기하는 AI 버블 논란이 더 커지면 이 종목 주가 하락 멈추지 않으면서, 미국증시 최악의 하락이 찾아올 우려가 있습니다. 미국 시가총액 1위 기업이지만 억까가 많은 기업이기도 합니다. (C) 아이폰 주식 앱]

 

 

엔비디아 실적발표일 2026 회계연도 3분기(2025년 8월 ~ 10월)

 

실적발표 시간 : 현지 기준 11월 19일 수요일 미국증시 마감 후에 발표 예정

-한국 기준 11월 20일 목요일 오전 6시 이후 예정

-서머타임 해제

 

컨퍼런스 콜 미국 동부 시간 : 11월 19일 수요일 오후 5시 이후 개최(태평양 표준 시 오후 2시)

한국 시간 : 11월 20일 목요일 오전 7시 이후(미국 서머타임 해제)

 

2025 엔비디아 실적발표일 3분기 주목할 수밖에 없는 이유는 미국 나스닥과 연관되었기 때문입니다. 지금의 나스닥 조정 원인에 대하여 시장에 충격을 줄만한 악재는 없었습니다. 하지만 엔비디아 제외한 다른 빅테크 종목들의 실적발표가 끝나면서 나스닥에 호재가 될 만한 이벤트가 없습니다. 12월 추가 금리 인하 불투명한 우려도 있으나 그것은 빅테크보다 중소형주들이 더 취약합니다. 이렇다 보니 나스닥 조정이 다가오고 말았습니다. 이렇다 보니 엔비디아 실적발표 3분기 기다릴 수밖에 없는 것 같습니다. 만약 이 기업의 실적이 잘 나오고, 주가 상승 탄력 받으면, 나스닥 활기를 찾을 가능성 높습니다. 기관의 억까를 극복하는 무언가가 나올지 주목됩니다.

 

 

엔비디아 실적발표일 한국 시간 기준으로 11월 20일 오전 6시 이후에 발표 예정입니다. 현지 기준으로는 11월 19일입니다. 이때의 나스닥 분위기가 어떨지 알 수 없지만, 최상의 시나리오는 이 기업의 주가 상승에 이은 산타랠리 기대감입니다. 시가총액 1위 기업의 주가 상승이 뒷받침해야 산타랠리 기대감도 커집니다. / 사진 (C) Yahoo Finance App

 

 

엔비디아 주가 현재 기준으로는, 일봉상에서 RSI 57.37 나타내면서 과매수 벗어났습니다. 5일선과 20일선 사이의 간격도 다시 좁혀졌습니다. 볼린저 밴드도 상단에서 가운데로 들어왔습니다. 만약 20일선이 지지받으면 다시 주가 올라갈 가능성 있습니다. 현재 시점에서는 20일선이 뚫리지 않는 것이 중요합니다. / 사진 (C) 토스 앱

 



이 종목 주가는 꾸준히 인기 좋은 상황 / 사진 (C) 토스 앱

 

 

엔비디아 실적발표일 3분기 결과 혹은 앞으로의 주가 흐름이 과연 한국의 SK하이닉스에 어떤 영향을 줄지 주목됩니다. 엔비디아 주가 오르면 SK하이닉스도 올라가는 경향이 있습니다. SK하이닉스가 해당 기업에 고대역폭메모리(HBM) 공급하는 관계이기 때문입니다. 흥미롭게도 두 기업 모두 한국과 미국에서 탄력적인 주가 상승 나타냈던 공통점이 있습니다. SK하이닉스는 최근 주가 60만 원대에서 내려왔으나 지난달 40만원 대에 비해서 여전히 크게 올랐습니다. 애널리스트들은 4일 전에 이 종목 목표주가 21.9% 올렸다고 합니다. / 사진 (C) 토스 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