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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브라질 축구 중계 및 국가대표 명단 살펴보니?

나이스블루 2025. 10. 8. 16:53

한국 브라질 축구 중계 및 국가대표 명단 살펴보니?

 

-2022 카타르 월드컵 16강 이후 3년 만에 펼쳐지는 A매치, 손흥민 vs 히샬리송 맞대결

-한국, 2026 북중미 월드컵 포트2 배정 위해서 브라질전 최소 무승부 필요하다...스리백 통할까?

 

 

한국 브라질 축구 중계 시청하는 사람이 많을 것으로 보인다. 상대 팀이 세계적인 강팀이자 월드 클래스 선수들이 즐비하기 때문. 비니시우스 주니오르, 호드리구(이상 레알 마드리드) 카세미루(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가브리에우 마르티넬리(아스널) 히샬리송(토트넘) 같은 국제적으로 인지도 높은 선수들이 현재 한국에서 팀 훈련에 참가중이다. 반면 기대를 모았던 네이마르(산투스)는 햄스트링 부상으로 한국 원정에 포함되지 않으면서 손흥민(LA FC)과의 맞대결이 무산됐다. 그 대신 손흥민과 히샬리송의 전현직 토트넘 공격수 맞대결이 성사됐다. 그런가 하면 이강인, 루카스 베랄두(이상 파리 생제르맹) 황희찬, 안드레, 주앙 고메스(이상 울버햄턴) 같은 소속팀 동료들이 대표팀에서 적으로 만나는 경우도 있다.

 

 

[사진 = 한국 브라질 축구 A매치 (C) 국제축구연맹(FIFA) 공식 홈페이지(fifa.com)]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 대표팀이 세계적인 명장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이 지휘하는 브라질 축구 대표팀과 오는 10월 10일 오후 8시 서울 월드컵 경기장에서 A매치 평가전을 치른다. 한국 브라질 축구 맞대결은 지난 2022년 두 번의 경기를 통해 많은 사람들의 화제를 모았던 적이 있다. 그 해 6월 평가전, 12월 카타르 월드컵 16강 모두 국내 축구팬들을 열광시켰다. 비록 결과는 각각 1-5, 1-4 한국의 대량 실점 패배였으나 같은 해 세계적인 강팀과 두 번이나 격돌했던 경험은 흔치 않다. 이번 평가전은 오는 2026 북중미 월드컵을 대비하는 차원이 짙다. 강팀과 계속 맞붙으면서 팀 전력의 완성도를 높이는 것이 중요하다.

 

 

1. 이번 경기의 변수, 홍명보호 포트2 배정 가능성

 

한국 브라질 축구 평가전은 기존에는 강팀과 경기를 치르는 점에 의미를 두었다. 하지만 이번은 결과를 신경써야 할 수도 있다. 홍명보호가 북중미 월드컵 본선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려면 조추첨에서 포트2 배정 받는 것이 중요하다. 만약 포트2 배정된다면 같은 포트에 속한 11개 팀과 격돌하지 않게 되므로 조편성이 보다 수월하게 전개된다. 만약 포트3으로 밀리면 포토1, 포트2에 속하는 팀과 격돌하므로 조편성이 불리하기 쉽다. 포트 배정의 기준은 피파랭킹이다. 참고로 한국 브라질 피파랭킹 각각 23위, 6위다. 이번 월드컵 포트2는 피파랭킹이 대략 13~24위 해당된다고 보면 된다. 우리나라는 포트2 가장 마지막에 있다. 26위 캐나다가 대회 공동 개최국이므로 우리나라가 포트2 마지막 순위나 다름 없다. 홍명보호가 피파랭킹을 올리려면 브라질 같은 랭킹 높은 팀을 상대로 최소 비겨야 할 필요성이 있다.

 

2. 1999년 김도훈 결승골의 이변이 떠오른다

 

브라질 축구 국가대표 명단 면면을 봐도 우리나라 대표팀이 이들을 이기거나 혹은 비기는 것은 매우 어렵다. 역대전적에서도 8전 1승 7패 열세다. 2022년 두 경기에서는 각각 1-5, 1-4 대패했다. 하지만 한 가지 희망회로는 있다. 브라질 축구 전력이 3년 전에 비해 약세인 느낌을 지우기 어렵다. 2024 코파 아메리카 8강 탈락, 2026 북중미 월드컵 남미 예선 5위는 우리가 지금까지 알던 삼바 군단과는 거리감이 있다. 이번 한국 원정에서는 네이마르, 에데르송 같은 주력 선수들이 부상으로 불참했다. 홈팀 한국 입장에서 자신감을 가질 필요가 있다. 1999년 잠실주경기장에서 펼쳐졌던 브라질과의 평가전에서는 한국이 김도훈 결승골에 의해 1-0으로 이겼다.

 

 

[사진 = 한국 축구 대표팀의 10월 A매치 2경기 상대팀은 남미에 속했다. 서울 월드컵 경기장에서 오는 10월 10일 브라질전, 14일 파라과이전을 치른다. 브라질은 2026 북중미 월드컵 남미 예선 5위, 파라과이는 6위를 기록하며 본선 진출에 성공했다. 남미는 본선 진출 직행 6장, 플레이오프 1장 배정된다. 예선 7위 기록했던 볼리비아는 오는 11월 14일 한국과 국내에서 A매치 평가전을 치를 예정이다.(장소 추후 확정) (C) 대한축구협회 공식 인스타그램]

 

 

3. 금요일 황금시간대 TV 및 OTT 시청 열기 높을 듯

 

한국 브라질 축구 중계 TV에서는 tvN 및 TV조선, OTT에서는 쿠팡플레이에서 방영된다. 금요일 저녁 8시에 킥오프하는 경기이므로 많은 사람들이 해당 경기를 시청할 것으로 예상된다. 상대 팀이 세계적인 축구 강호이기 때문. 또한 10월 10일은 직장에 연차를 냈던 사람이라면 사실상 추석 연휴나 다름없다. 만약 이날 저녁에 한가한 시간을 보내는 분이라면 이번 축구 경기에 시선이 가게 될 것으로 보인다. 만약 TV 없이 OTT만 신청하는 분은 쿠팡플레이 이용하면 된다. 해당 OTT는 한국 대표팀 A매치 포함한 국내외 축구대회 및 포뮬러원(F1) 등 다양한 스포츠 경기가 활발히 중계된다.

 

한국 축구 국가대표 명단

 

골키퍼 : 조현우(울산) 김승규(FC도쿄, 일본) 송범근(전북)

 

수비수 : 김민재(바이에른 뮌헨, 독일) 조유민(샤르자, 아랍에미리트) 이한범(미트윌란, 덴마크) 박진섭(전북) 김지수(카이저슬라우테른, 독일) 김주성(산프레체 히로시마, 일본) 김문환, 이명재(이상 대전) 설영우(츠로베나 즈베즈다, 세르비아) 이태석(아우스트리아 빈, 오스트리아) 정상빈(세인트루이스 시티 SC, 미국)

 

미드필더 : 백승호(버밍엄 시티, 잉글랜드) 옌스 카스트로프(보루시아 묀헨글라트바흐, 독일) 원두재(코르 파킨 클럽, 아랍에미리트) 김진규(전북) 엄지성(스완지 시티, 잉글랜드) 이강인(파리 생제르맹, 프랑스) 이동경(김천) 이재성(마인츠, 독일) 황인범(페예노르트, 네덜란드)

 

공격수 : 손흥민(LA FC, 미국) 오현규(KRC 헹크, 벨기에) 황희찬(울버햄턴, 잉글랜드)

 

감독 : 홍명보

 

 

[사진 = 레알 마드리드의 브라질 공격 듀오. 비니시우스 주니오르, 호드리구 (C) 레알 마드리드 공식 홈페이지(realmadrid.com)]

 

브라질 축구 국가대표 명단

 

골키퍼 : 벤투(알 나스르, 사우디 아라비아) 존 빅토르(노팅엄 포레스트, 잉글랜드) 우구 소자(SC 코란치안스)

 

수비수 : 에데르 밀리탕(레알 마드리드, 스페인) 가브리에우 마갈량이스(아스널, 잉글랜드) 루카스 베랄두(파리 생제르맹, 프랑스) 카이우 엔히키(AS 모나코, 프랑스) 웨슬리(AS 로마, 이탈리아) 도글라스 산투스(제니트, 러시아) 카를루스 아우구스투(인터 밀란, 이탈리아) 파브리시우 브루누(크루제이루) 비티뉴(보타포구)

 

미드필더 : 카세미루(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루카스 파케타(웨스트햄) 안드레, 주앙 고메스(이상 울버햄턴) 브루누 기마랑이스, 조엘린통(이상 뉴캐슬) / 미드필더 전원 잉글랜드 클럽팀 소속

 

공격수 : 히샬리송(토트넘) 비니시우스 주니오르, 호드리구(이상 레알 마드리드) 가브리엘 마르티넬리(아스널, 잉글랜드) 이스테방 윌리안(첼시, 잉글랜드) 마테우스 쿠냐(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잉글랜드) 이고르 제주스(노팅엄 포레스트, 잉글랜드) 루이스 엔히키(제니트, 러시아)

 

감독 : 카를로 안첼로티(이탈리아 국적)

 

 

[사진 = 한국과 일본은 10월 A매치에서 브라질, 파라과이와 격돌하나 날짜가 서로 다르다. 10일에는 한국 브라질 및 일본 파라과이, 14일에는 상대 팀을 서로 바꾸면서 평가전을 치른다. 동아시아 두 팀 모두 아시아 이외의 팀들과 격돌하면서 북중미 월드컵 본선을 대비한다. (C) 국제축구연맹(FIFA) 공식 홈페이지(fifa.com)]

 

 

[사진 = 한국 브라질 피파랭킹 순위 각각 23위, 6위다. 현재 시점에서는 북중미 월드컵 포트2, 포트1 배정 가능성이 있다. 하지만 한국은 포트2 마지막 순서나 다름없다. 26위 캐나다가 공동 개최국이기 때문. 만약 홍명보호가 10월 A매치 2경기 이후로 24위로 밀리면 포트3으로 내려갈 가능성 있다. 이렇게 된다면 오는 11월 A매치 2경기 부담이 커진다. 오는 10월 14일 파라과이전을 이기는 것이 중요하며, 브라질전은 현실적으로 전력 열세를 극복하기 어려우나 혹시나 뜻밖의 좋은 결과를 거두면 포트2 확정에 대한 기대감을 높일 수 있다. (C) 국제축구연맹(FIFA) 공식 홈페이지(fifa.com)]

 

 

[사진 = 한국은 1999년 브라질 상대로 A매치에서 승리했던 적이 있다. 지난 1999년 3월 28일 잠실주경기장에서 후반 45분 김도훈 결승골에 의해 1-0으로 승리했다. 당시 한국 대표팀 수비수로 선발 출전했던 홍명보는 현재 한국 대표팀 사령탑을 맡고 있다. 그때의 브라질은 히바우두, 카푸, 제 호베르투, 주닝요 페르남부카누 등의 네임벨류 높은 선수들이 한국 원정에 임했었다. (C) 대한축구협회(KFA) 공식 홈페이지(kf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