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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17 색상 세이지 및 일반 5종 실물 후기

나이스블루 2025. 9. 19. 16:40

아이폰17 색상 세이지 및 일반 5종 실물 후기

 

-9월 19일 애플 아이폰17 출시, 한국에서는 일반형 제품이 '처음으로' 프로보다 인기 높을까?

-얇아진 베젤, 주사율 최대 120Hz, 전작보다 개선된 배터리, 256GB 129만 원부터 시작

 

 

아이폰17 색상 세이지 실물 및 5종 모습을 직접 봤습니다. 개인적으로 지금까지는 아이폰을 프로 라인업 위주로 살펴봐왔고, 실제로 프로 제품을 사용중입니다. 한국에서도 지금까지는 프로 라인업 인기가 압도적으로 높았습니다. 그런데 이번작은 이전과 다른 분위기가 감지됐습니다. 아이폰17 일반 모델이 전작보다 뚜렷하게 개선된 모습으로 나왔기 때문입니다. 프로 모델이 최소 179만 원(256GB, 128GB 미도입)이라면 일반 모델은 최소 129만 원(256GB)부터 시작됩니다. 무려 50만 원 차이입니다. 상대적으로 일반 모델의 가성비가 더 좋아졌습니다. 여기에 색상이 프로 모델보다 반응이 좋습니다.

 

 

애플 아이폰17 색상 세이지 실물 모습입니다. 전작이었던 아이폰16 틸에 이은 녹색 계열의 제품입니다. 세부적으로는 두 제품의 색이 서로 다릅니다. 아이폰16 틸 청록색에 가까웠다면, 이번에 새롭게 등장했던 아이폰17 세이지 옅은 녹색인데 말차 느낌이 많이 납니다. 올해 여름에 한국에서 말차 인기가 높았기 때문인지 이러한 느낌이 낯설지 않았습니다. 과연 이 색상에 대한 사람들의 선호도가 어떨지는 알 수 없지만, 아이폰17 일반 모델의 반응이 좋은 만큼 다른 색상들과 함께 관심을 받을 가능성 있어 보입니다. 전작의 아이폰16 틸에 비하면 색에서 전해지는 느낌이 달라졌습니다.

 

 

아이폰17 일반 스펙

 

-크기 : 71.5mm x 149.6mm x 7.95mm

-무게 : 177g

-디스플레이 : 6.3인치 Super Retina XDR, 최대 주사율 120Hz, 상시표시형 디스플레이 탑재

-RAM : 8GB

-저장 용량 : 256GB, 512GB(가격이 서로 다름)

-운영체제 : iOS26

-칩 : 애플 A19

-6코어 CPU 및 5코어 GPU(뉴럴 가속기 탑재)

-카메라 : (후면) 4,800만 화소 듀얼 카메라 시스템 (전면) 1,800만 화소

-배터리 : 최대 30시간 동영상 재생, 최대 27시간 동영상(스트리밍) 재생

-Apple Intelligence 탑재 및 5G Network 구현, 방수 방진 IP68 등급 획득

-USB-C, USB 2 지원

-30W 이상 규격의 어댑터 사용 시 최대 25W Magsafe 무선 충전

-색상 : 세이지, 라벤더, 미스트 블루, 화이트, 블랙

 

 

아이폰17 세이지 색상 실물 모습입니다. 그린 계열인데 말차 느낌에 더 가깝습니다. 그래서인지 차분하게 보입니다. 옅은 톤이라 그런지 파스텔 감성을 자아냅니다. 이러한 모습을 선호하는 분들에게는 잘 어울릴 수도 있는 색상 같습니다. 최근에는 한국에서 말차 인기가 높아지기 시작했습니다. 말차와 비슷한 모습에 친숙함 느끼는 분도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애플 아이폰17 일반 색상 5종 중에서 어느 것이 가장 좋은가에 대해서는 사람마다 생각이 다를 겁니다. 기존 스마트폰에서 많이 봐왔던 블랙 및 화이트 선호하시는 분들도 있을 것 같고, 옅은 톤으로 나왔던 다른 3가지 색상에 초점을 두는 분들도 계실 것 같습니다. 한 가지 눈길을 끄는 점은, 블랙과 화이트를 제외한 다른 3가지 색상 모두 옅은 톤입니다. 전작이었던 아이폰16 진한 톤의 모델이 많았던 것과 다릅니다.

 

 

아이폰17 일반 모델은 전작 아이폰16보다 뚜렷한 업그레이드가 있었습니다. 가장 눈길을 끄는 특징은 주사율 최대 120Hz 향상 및 상시표시형 디스플레이 탑재입니다. 주사율 향상으로 인하여 화면이 더 부드럽게 움직이면서, 반응 속도 및 정확도가 더 높아졌습니다. 사용자 입장에서는 화면에 집중하기 더 좋습니다. 상시표시형 디스플레이는 아이폰 이용자마다 사용하는 분도 있고 아닌 분들도 있을 겁니다.(저는 사용 안합니다.) 만약 사용하는 분이라면 화면 터치를 안해도 시간 확인이 가능할 겁니다. 또한 디스플레이 크기가 넓어졌습니다. 전작 6.1인치에서 6.3인치로 커졌습니다. 베젤 크기가 얇아졌기 때문입니다.

 

애플 아이폰17 일반 카메라 전작보다 개선됐습니다. 후면의 경우 초광각 4,800만 화소로서 전작의 1,200만 화소보다 높아졌으며, 전면 1,800만 화소 및 초강력 흔들림 보정 동영상 기능 등이 새롭게 도입되면서 1,200만 화소였던 전작보다 더 나아졌습니다. 이번 아이폰17 전면 카메라 전반적인 기능을 보면 셀카 및 인물 찍을 때 유용할 것으로 보입니다.

 

또한 전작의 경우 저장 용량 128GB부터 시작되었으나 아이폰17에서는 256GB, 512GB만 나왔습니다. 비록 128GB 볼 수 없게 되었지만, 쿠팡 아이폰17 사전예약 첫 날 추이를 보면 저장 용량 넉넉한 모델 매진 속도가 가장 빨랐습니다. 합리적인 가격을 선호하는 분이라면 256GB(129만 원) 저장 용량이 넉넉한 제품 찾는다면 512GB(159만 원) 어울릴 것 같습니다. 이러한 금액에 부담을 느낄 수도 있지만, 아이폰17 프로 256GB(179만 원) 512GB(209만 원)에 비해서 50만 원 더 낮은 금액입니다.

 

 

아이폰17 색상 세이지 테두리는 후면과 같은 색입니다. 아이폰 에어 테두리는 지문이 잘 묻었는데 이 제품은 그렇지 않아서 좋습니다. 후면의 느낌이 테두리에 생생하게 표현된 것 같습니다. 다만, 두께는 전작보다 약간 두꺼워졌습니다. 전작 7.80mm였다면 아이폰17 두께 7.95mm입니다. 그럼에도 아이폰 17 프로 두께 8.75mm에 비하면 적은 편입니다.

 

 

아이폰17 일반 베젤이 전작보다 뚜렷하게 줄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아이폰15 프로 사용중인 저로서는 베젤이 얇은 제품에 익숙한 편입니다. 베젤이 얇을 수록 화면에 몰입하기 좋아지는 장점이 있습니다. 여기에 주사율 최대 120Hz로 개선되면서 디스플레이가 많이 발달됐습니다.

 

 

아이폰17 세이지 및 라벤더 색상 비교 모습입니다. 각자의 특징이 잘 표현된 것 같습니다. 어느 색이 좋은지는 사람마다 생각이 다르겠으나 이번 일반 5종 모습이 전반적으로 한국 소비자들에게 인기를 끌기 충분합니다. 아이폰17 프로 특정 색상이 사람들에게 너무 주목 받았던 이유 때문인지 일반 5종의 가치가 더 높아진 느낌입니다.

 

 

아이폰17 라벤더 색상 모습입니다. 3년 전 아이폰14 퍼플 이후로 보라색 계열의 제품이 나왔습니다. 이 제품도 파스텔 느낌을 자아내는 것 같습니다.

 

 

아이폰17 미스트 블루 색상 모습입니다. 전작이었던 아이폰16 울트라 마린과 느낌이 다릅니다. 두 모델 모두 블루 계열이라는 공통점이 있으나 각각 '옅은 톤 vs 진한 톤'이었던 차이점이 있습니다. 최근 국내 트렌드를 보면 옅은 톤을 선호하는 경향이 강합니다.(집 인테리어 스타일에서 그런 경향이 보임)

 

 

아이폰17 화이트 색상 모습입니다. 전작에서 가장 인기 높았던 모델이 이번에도 나왔습니다. 한국인들이 깨끗한 디자인의 제품을 선호하는 경향이 강한 만큼, 이 모델도 충분한 인기를 끌 것 같습니다.

 

 

아이폰17 블랙 색상 모습입니다. 흔히 스마트폰에서 이러한 느낌의 색을 많이 볼 수 있었는데, 이번 아이폰17 프로 3종에 블랙이 없습니다. 이 부분에 아쉬움을 느끼는 분이 적지 않았던 것으로 파악됩니다. 반면 아이폰17 일반 및 에어 모델에는 블랙 도입됐습니다. 해당 색상 선호하는 분들에게는 일반 및 에어 모델에 관심을 두는 분이 있을지 모르겠다는 생각입니다.

 

물론 프로 모델의 성능은 일반 모델보다 더 좋습니다. 그런 부분 때문에 사전예약 때 '일반 vs 프로' 중에 무엇이 좋을지 고민하셨던 분들도 계셨을 겁니다. 이러한 고민이 나온다는 것은, 일반 모델 경쟁력이 이전보다 많이 개선됐습니다. 어쩌면 이번 아이폰17 일반 모델의 인기가 처음으로 프로 모델을 넘어설 가능성까지 있지 않을까 싶은 생각도 듭니다. 이러한 생각이 틀릴 수도 있지만, 이전에 인기 없었던 예전의 일반형과는 느낌이 전혀 다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