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 & 경제

상법개정 수혜주, 지주사 배당금 기대해도 될까?

나이스블루 2025. 6. 8. 16:56

상법개정 수혜주, 지주사 배당금 기대해도 될까?

 

-이재명 대통령 당선 전후로 주식시장에서 주목받는 섹터, 소액주주 권리 확대 시 배당금 인상될까?

-관건은 재계의 반발 가능성, 향후 주가 변동성 높을 수 있으므로 투자 여부는 신중해야 함

 

 

상법개정 수혜주 지주사 종목들이 최근 주식 시장에서 주목받는 중입니다. 얼마 전 취임했던 이재명 대통령은 코스피 5,000 공약을 내세웠으며, 그 목표를 달성하려면 상법을 개정해야 합니다. 그래야 개인 및 외국인 투자자들의 유입이 확대되면서 코스피 시장에 상장된 종목들의 가치가 커질 수 있습니다. 이러한 흐름이 나타날 경우 국내증시에서 제대로 개선이 되지 않는 '코리아 디스카운트' 해소 기대할 수 있습니다. 기존의 국내증시는 기업 지배구조가 투명하지 않았으며, 배당도 미국주식에 비해 약하다는 느낌을 지울 수 없었습니다. 이제는 국민주권정부에서 달라질지 주목하게 됩니다.

 

*이 글은 투자 권유 포스팅이 아니며, 투자에 따른 책임은 투자하시는 분에게 있습니다.

 

 

최근 주식 시장의 개인 투자자들 사이에서 국내주식 관심도가 높아졌습니다. 이재명 대통령이 코스피 5,000 공약을 내세웠던 영향이 큽니다. 실제로 이재명 관련주 종목들(상법개정, 재생에너지, 지역화폐 등)이 당선 확정 전후로 주가 오름세 폭이 컸습니다. 지난 6월 5일 금요일에는 코스피 지수 2,800선 오르면서 연고점 기록을 세웠습니다.(현재 기준) 이렇다 보니 국내주식에 관심 가지는 개인 투자자가 늘어나는 분위기 같습니다. 지난 3년만을 놓고 보면 개인 투자자들은 국내보다 미국주식을 더 선호했습니다. 하지만 미국의 관세 여파 등으로 미국증시 불확실성이 나타났으며, 달러 약세까지 겹치면서 국내주식에 비중을 높이려는 개인 투자자가 이전보다 더 늘어날 가능성 있어 보입니다. 상법개정 기대감이 있으니 말입니다.

 

 

1. 상법개정 시 장단점은 무엇일까?

 

장점 (1) 소액주주 권리 강화

(2) 대주주 독점적 권한 축소를 통한 기업 지배구조 개선

(3) 외국인 투자자 신뢰 향상으로 글로벌 투자를 받는데 도움될 수 있음

(4) 전자 주주총회 도입 가능성

 

단점 (1) 이사를 향한 소송이 늘어나면서 법적 분쟁 증가할 가능성

(2) 회사의 의사결정이 늦어질 우려

(3) 대주주 권한이 약해지면 외국계 투기자본이 경영권을 노릴 우려

 

2. 상법개정 수혜주 지주사 주가 오름세, 만약 법 개정된다면 개인 투자자에게 이득

 

현재 수혜주로 주목받는 종목들은 SK, 한화 같은 지주사 및 KB금융 등의 금융지주사 입니다. 만약 상법개정 진행된다면 이러한 기업들의 경영 투명성이 개선될 것으로 보입니다. 지주사는 지배구조가 투명해지며, 금융지주사는 주주환원이 지금보다 더 확대될 가능성 있습니다.(이 부분은 아직 확실치 않으며, 기대감 정도로 보시면 될 듯) 이렇게 된다면 이러한 종목을 투자하는 개인 투자자들의 배당금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지주사는 자회사에서 발생된 이익이 지주회사로 더 많이 들어올 수 있으며 개인 투자자들의 배당 지급에 긍정적일 것입니다. 금융지주사는 자회사 배당에 수익을 의존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상법개정될 경우 개인 주주가 받는 배당이 확대될 가능성 높습니다. 결국, 개인 투자자 입장에서는 상법개정 통해서 배당금 향상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사진 = 현재 상법개정 수혜주 지주사 종목으로서 SK(SK주식회사) 향한 주목도가 높습니다. SK그룹의 지주사로서 자회사는 SK하이닉스, SK텔레콤, SK이노베이션 등이 있습니다. SK주식회사는 자회사들의 경영을 총괄하는 목적이 있습니다. 만약 상법개정 시 지배구조 투명성을 통해 주식 시장에서 수혜를 누릴 가능성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재명 대통령 당선 전후로 주가 오름세 탄력 받았습니다. 이 대통령 공약이 상법개정이기 때문입니다. 참고로 외국인과 기관의 수급이 들어오면서 주가 올랐으나 개인 투자자들의 매도세 뚜렷합니다. (C) 네이버 앱]

 

 

상법개정 수혜주 지주사 및 금융지주사 종목들, 관련 ETF

 

지주사 : SK, 한화, LG, GS, LS, CJ, 두산(자사주 소각 가능성), 코오롱, 원익, 태광산업, 영원무역홀딩스, 오리온홀딩스 등

금융지주사 : KB금융, 신한지주, 하나금융지주, 우리금융지주 등

ETF : TIGER 지주회사(지주사) SOL 금융지주플러스고배당(금융지주사)

 

과연 상법개정 수혜주 지주사 배당금 향상된다면, 코스피 5,000 돌파 현실화 될까?

 

상법개정 시 지주사 및 금융지주사들이 개인 투자자들에게 배당금 확대할 기대감이 커집니다. 이렇게 된다면 개인 투자자들 중에는 자신의 생활비 일부를 마련하기 위해 지주사 혹은 금융지주사 주식을 투자하여 배당금 마련하는 분들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미국주식 배당금은 환전을 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으나(달러 약세 시 환손실 우려) 국내 주식은 그렇지 않습니다. 이렇게 개인 투자자들의 유입이 확대되고, 상법개정에 의해 국내증시의 신뢰도가 커지면 외국인 투자자들이 더 많이 들어올 것으로 기대됩니다. 이렇게 된다면 코스피 5,000으로 향하는 과정이 탄력 받을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5,000선 돌파 여부는 아직 확신하기 어렵다는 것이 개인적 생각입니다. 지난 3년 동안 3,000선 밑에 있어서 그런지 5,000선은 멀게 느껴지긴 합니다. 물론 저도 개인 투자자로서 5,000선 넘는 모습을 보고 싶습니다.

 

 

[사진 = 상법개정 수혜주 우리금융지주 지난 6월 5일 외국인 투자자 순매수 4위에 올랐습니다. 종가 20,300원이었으나 장중에는 20,950원까지 올랐습니다. 이날 외국인 수급이 많이 들어왔던 코스피 종목 중에 하나였습니다. 외국인 투자자 사이에서 상법개정 관심도가 높음을 이 종목 6월 5일 흐름 통해서 알 수 있는 것 같습니다. (C) 토스 앱]

 

 

[사진 = 상법개정 수혜주 지주사 관련 ETF 찾는 분들이 계실 겁니다. TIGER 지주회사 ETF 종목이 대표적입니다. 지난 4월 9일 8,844원이었는데 6월 5일 종가 13,665원이었습니다. 2개월 사이에 많이 올랐습니다. 보유비중은 한진칼(14.2%) HD현대(10.6%) SK(9.3%) 두산(9.2%) LG(7.3%) GS(7.2%) 순서로 많습니다. (C) 토스 앱]

 

 

[사진 = 상법개정 수혜주 금융지주사 관련 ETF는 바로 이 종목입니다. SOL 금융지주플러스배당 입니다. 지난 4월 9일 9.865원이었는데 6월 5일 종가 13,775원이었습니다. 2개월 동안 꾸준히 올랐던 종목이며, 이재명 대통령 당선 전후로 거래량 많았습니다. 보유비중은 KB금융(21.9%) 신한지주(19.8%) 하나금융지주(19.2%) 우리금융지주(15.5%) NH투자증권(5.3%) 순서로 많습니다. (C) 토스 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