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화폐 관련주, 코나아이 이재명 당선 30% 급등
지역화폐 관련주, 코나아이 이재명 당선 30% 급등
-새로운 정부 출범, 6월 4일 국내증시에서 돋보였던 종목 중에 하나
-6월 4일 코스피 연고점 돌파(2,770.84, 오후 4시 20분 현재), 이재명 대통령 당선 효과 강력했다!
이재명 대통령 당선으로 주목받는 섹터 중에 하나가 지역화폐 관련주 입니다. 이 대통령의 성남시장, 경기도지사 재임 시절 관련 정책을 강력하게 추진했던 전례가 있기 때문입니다. 이번 대선에서 이재명 관련주 코나아이 화제를 모았던 배경입니다. 만약 이 대통령이 당선된다면 지역화폐 활성화 가능성 높기 때문입니다. 관련 산업이 수혜를 누릴지 여부가 주목됩니다. 또한 이 대통령은 기본소득 정책을 내세울 가능성 있습니다.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기본소득 지급 수단으로 지역화폐가 되지 않을까 기대됩니다. 지역경제 활성화 차원에서 말입니다. 물론 이 부분은 앞으로의 추이를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
*이 글은 투자 권유 포스팅이 아니며, 투자에 따른 책임은 투자하시는 분에게 있습니다.
[사진 = 코나아이 6월 4일 29.8% 오른 59,000원 기록했습니다. 소숫점 반올림 시 30% 상승입니다. (C) 토스 앱]
지역화폐 관련주 코나아이 지난해 12월 3일 계엄 무렵부터 여러 차례 급등했던 대표적인 종목입니다. 당시 계엄 이후로 정권 교체 가능성이 예상되면서 이재명 관련주 종목들이 국내증시에서 주목받기 시작했습니다. 그렇다고 항상 올랐던 것은 아닙니다. 급등했던 종목 특성상 조정이 나타날 수 밖에 없었고, 이 대통령 관련 이슈에 따라 올라가거나 내려가는 상황이 벌어졌습니다. 결과적으로 계엄 직전에 비해 4배 올랐습니다. 지난해 12월 3일 14,470원이었다면 6월 4일 오늘 59,000원 기록했습니다. 참고로 지난해 12월 4일 18,810원 기록하며 전날보다 30% 올랐습니다. 당시에는 급등주라서 개인 투자자 입장에서는 투자하기 부담스러워 보였으나 현재 시점에서는 저점이나 다름 없습니다. 지금은 그때보다 3~4배 올랐습니다.
1. 코나아이 이재명 대통령 연관성 있는 이유는?
해당 기업은 지역화페 시스템 플랫폼 제공하는 곳입니다. 우리나라 수십 개 지방자치단체에서 발행하는 지역화폐의 Mobile 플랫폼 구축 및 운영을 한다고 합니다. 실제로 이재명 대통령은 경기도지사 시절이었던 2019년 해당 기업을 경기도의 경기지역화폐 사업 운영사로 선정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재명 관련주 종목으로 주목 받았던 이유가 이 때문입니다.
또한 이 대통령이 성남시장 및 경기도지사 시절 지역화폐에 적극적이었던 것은 많은 분들이 잘 아실 겁니다. 성남시장 시절 성남사랑상품권 적극적 활용 및 성남시 청년배당을 성남사랑상품권으로 지급했던 적이 있습니다. 경기도지사 시절에는 성남시 청년배당이 경기도 청년 기본소득으로 확대됐습니다. 이러한 흐름이라면 앞으로 5년 간의 재임 기간에 지역화폐 활성화 및 기본소득 도입 여부가 눈길을 끕니다.
2. 코나아이, 6월 4일 30% 급상승 의미는?
이번 대선에서 이재명 관련주 여러 종목이 등장했지만, 이 종목이 취임 첫 날인 6월 4일 30% 올랐다는 점은 일종의 재료 소멸이 없었음을 뜻합니다. 새로운 정부에서 수혜 가능성이 기대되기 때문으로 추측됩니다. 흔히 정치 테마주하면 어느 순간 갑자기 크게 하락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상승 재료가 끝났기 때문입니다. 이 종목은 지난 6개월 동안 전반적으로 오름세였음에도 조정을 받을 때가 있었습니다. 결과적으로는 그 조정이 앞날의 상승을 위한 과정이 됐습니다. 다만, 이 종목은 6개월 전에 비해 4배 올랐습니다. 차익 실현 매물이 쏟아질 가능성 없지 않습니다. 앞으로의 변동성 높을 것으로 예상되며, 새롭게 바뀐 현 정부의 지역화폐 정책에 따라 주가 흐름이 좌우될 가능성 짙어 보입니다. 개인 투자자들의 투자 여부는 이전보다 더 신중해야 합니다.
[사진 = 6월 4일 코나아이 30% 상승했습니다. 이날은 개인 투자자들이 30만 주 팔았다면, 외국인 및 기관이 각각 17만 주 및 14만 주 사들였습니다. 30% 급등 배경에는 외국인과 기관의 수급이 있었기에 가능했습니다. 이날 장 초반에는 5만 원대 초반까지 내려갔음에도 이전에 비해 금액이 높았습니다. 이미 이재명 대통령 당선되었기 때문에 '혹시 상승 재료 소멸한 것이 아닐까?' 싶은 마음에 매각했던 개인 투자자가 많았을 것으로 보입니다만, 외국인 및 기관의 생각은 달랐습니다. 새로운 정부의 지역화폐 활성화 가능성 때문인지 해당 종목에 수급이 강력하게 붙었습니다. 5만 원대 초반으로 내려갔을 때 수급이 모이면서 30% 상승 완성됐습니다. (C) 토스 앱]
3. 지역화폐 관련주, 이재명 정부에서 높은 인기 모을까?
6월 4일 국내증시 화제였던 주요 섹터는 지역화폐, 상법개정, 재생에너지 등이 있었습니다. 그와 더불어 한일철강 30% 상승(신임 국무총리 김민석 관련주 종목)도 눈에 띄었습니다. 코스피는 연고점 달성했으며(4시 20분 기준 2,770.84), 코나아이가 속한 코스닥 지수 750선 복귀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 취임 효과는 강력했습니다. 특히 지역화폐 섹터는 이 대통령 정책과 연관됐습니다. 이 대통령의 민생 경제 회복 차원에서 지역화폐 활성화 가능성 기대할 수 있습니다. 이것이 나중에는 기본소득으로 확대될지 아직은 알 수 없지만, 만약 이번 정부에서 지역화폐 예산 크게 확대된다는 소식이 전해지면 코나아이 포함한 관련 종목들이 주목 받을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주가 급등락 변동 폭이 높을 수도 있습니다.
4. 또 다른 지역화폐 관련주 및 6월 4일 상승 종목은?
- 쿠콘 : 27,500원(+24.43%)
- 웹케시 : 20,550원(+13.16%)
- 유라클 : 27,000원(+11.93%)
이날 10% 이상 올랐던 세 종목 이렇습니다. 코나아이와 함께 상승했습니다.
[사진 = 코나아이 주가 6월 4일 오전 9시 4분 54,800원 기록했습니다. 이때는 전 거래일에 비해 20.57% 올랐습니다. 키움증권 실시간 조회 1위를 기록했다는 것은 많은 투자자들의 관심을 사로잡았던 종목임을 알 수 있습니다. 또 다른 지역화폐 관련주 종목 웹케시 또한 마찬가지였습니다.
다만, 코나아이는 이날 개인 투자자들의 매도세가 강했습니다.(웹케시는 매수세가 매도세를 근소하게 앞섰습니다.) 오전 9시 무렵에 조회가 많았다는 것은, 매수보다는 매도 목적으로 조회했거나 또는 단순한 관심 목적으로 바라봤던 분이 많은 것이 아닌가라는 개인적 추측을 해봅니다. (C) 키움증권 영웅문S# 앱]
[사진 = 코나아이 주가 지난해 12월 3일 14,470원 기록했습니다. 이날 저녁 '다시는 일어나서는 안 될' 계엄이 있었으며, 정권 교체 가능성이 기대되자 다음날 30% 올랐습니다. 이재명 관련주 종목이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6개월 뒤 59,000원까지 올라서며 시가총액 8천억 원대 기업이 됐습니다. 이재명 대통령 취임 첫 날인 6월 4일에 주목 받았던 종목으로서 앞으로의 주가 추이가 어떨지 주목됩니다. 지난 6개월 동안에는 정치 테마주로 눈길을 끌었는데, 이제는 이재명 정부 지역화폐 정책에 따라 이재명 가치주 종목으로 화제를 모을지 여부에 시선이 갑니다. (C) 네이버 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