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 & 경제

가스관 관련주, 알래스카 LNG 프로젝트 주목받는 종목들

나이스블루 2025. 3. 6. 17:22

가스관 관련주, 알래스카 LNG 프로젝트 주목받는 종목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미 의회에서 언급했던 알래스카 LNG 프로젝트, 한국과 일본 등의 참여 언급

-그 이후 가스관 혹은 LNG 관련주 주목받는 중. 3월 5일 30% 올랐던 국내 종목도 있다

 

 

가스관 관련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연설을 계기로 국내 증시의 핫한 테마가 됐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현지 시간으로 3월 4일 미국 의회에서 진행된 상하원 합동 연설을 통해 알래스카 액화천연가스(LNG) 프로젝트를 언급했습니다. 이에 한국과 일본 등이 수조 달러를 투자하며 우리의 파트너가 되기를 희망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그러면서 국내의 LNG 관련주 속하는 종목들의 오름세가 나타났습니다. 주로 철강 관련 종목들이 돋보이는 분위기입니다. 가스관 파이프라인 건설과 연관이 있기 때문입니다. 인프라 구축에 있어서 철강 수요가 늘어날 가능성 있습니다.

 

*이 포스팅은 투자 권유 목적이 아니며, 투자에 따른 책임은 투자하시는 분에게 있습니다.

 

 

가스관 관련주, 철강 종목 향한 관심 커지는 이유

 

이 테마가 주목받는 배경에는 알래스카 LNG 프로젝트가 있습니다. 미국 정부가 진행하는 초기 추산 약 450억 달러(약 64조 9,800억 원) 규모의 대규모 에너지 개발 사업으로서 총 1,300km 길이의 가스관 건설하여 천연가스 실어 옮기는 목적이 있습니다. 이 과정에서 LNG 시추 증가하면 유정관(OCTG) 등의 천연가스 파이프라인 제작하는 기업에게 기회가 될 수 있습니다. 강관(강철로 만든 관) 수요가 늘어날 가능성 있습니다. 그러면서 가스관 관련주 여러 종목들이 거론됩니다. 현재 시점에서는 철강 혹은 강관주 해당되는 종목들이 주목받는 모양새입니다.

 

 

트럼프의 한국, 일본 언급은 미국의 에너지 수출 확대와 관련? 

 

여기서 트럼프 대통령이 한국과 일본 언급한 배경을 주목하게 됩니다. 두 나라는 세계 LNG 수입국 3위권 이내에 있습니다. 일본 2위, 한국 3위입니다.(중국 1위) 두 나라는 자원이 많은 나라가 아니라서 에너지를 충분히 확보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여기에 트럼프 대통령이 알래스카 LNG 프로젝트 관련 대규모 투자 의지를 나타냈습니다. 만약 한국과 일본이 해당 프로젝트에 협력하면 미국 입장에서는 에너지 수출을 통한 이득을 얻을 가능성이 잠재되어 있습니다. 실제로 미국은 한국, 일본과의 무역에서 모두 적자 기록중입니다. 만약 미국이 두 나라 상대로 에너지 수출을 하면 무역 불균형 해소 기대감 있습니다.(미국 입장에서) 특히 한국과 일본은 철강 기술력이 강력한 특징이 있습니다. 철강 등의 관련 산업 수혜 여부가 주목됩니다.

 

알래스카 가스관 관련주, 철강 종목들 우세 돋보이는 이유

 

가스관 길이가 총 1,300Km이자 초기 추산 약 450억 달러 규모의 대규모 천연가스 파이프라인 건설 사업이기 때문입니다. 이 과정에서 강관이 많이 쓰일 수 밖에 없으며, 강관 관련 기업들의 수혜 가능성 기대할 수 있습니다. 한국 철강은 세계적으로 경쟁력이 높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국내 철강 기업들과 미국과의 협력 기대감이 작용합니다. 특히 가스관 관련주 국내 증시에서 주목 받았던 결정적 원인이 트럼프 대통령 발언입니다. 지금이 트럼프 2기 행정부 출기라는 점에서 트럼프와 연관된 종목에 시선이 쏠리기 쉽습니다. 다만,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과 달리 한국이 알래스카 LNG 프로젝트 참여 의향을 드러냈는지, 최종 확정 되었는지 여부는 아직 공개된 것이 없는 것으로 파악됩니다.

 

 

[사진 출처 : 네이버 앱]

 

알래스카 가스관 관련주, POSCO홀딩스 향한 관심 높은 상황

 

3월 6일 한국에서 가장 주목 받았던 종목은 POSCO홀딩스입니다.(네이버 많이 찾아본 국내증시 1위 기록 중) 3월 5일 8,500원 및 6일 20,000원 오르며 종가 296,500원 기록했습니다. 6일은 전날보다 6.87% 올랐습니다. 이 종목에 관심이 쏠리는 이유는 알래스카 가스관 관련주 연관성 때문입니다. 국내 철강 기업들 중에서 시가총액 최상위에 있습니다. 철강 대장주 종목으로 꼽을 수 있습니다. 흥미롭게도 POSCO홀딩스는 포스코인터내셔널의 지분 70.71% 보유했습니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의 사업 분야 중 하나가 LNG입니다. 다만, 한국 기업들 중에 알래스카 LNG 프로젝트 참여하기로 결정한 기업은 아직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세아제강, 알래스카 가스관 관련주 종목으로 이틀 연속 오름세 + 트럼프 관세 관련주 기업

 

3월 5일과 6일 연속으로 올랐던 철강주 종목이 여럿 있습니다. 그중에서 눈에 띄는 기업은 세아제강입니다. 3월 6일까지 4거래일 연속 상승했으며, 6일에는 전날보다 9.57% 오른 198,000원 기록했습니다. 이 기업은 생산능력 기준 국내 강관업체 1위로 알려졌습니다.(연간 160만 톤 규모) 특히 고강도 강관 및 용접 강관 생산하는 기업입니다. 이미 여러 나라 LNG 프로젝트에 강관 공급했던 경험이 있습니다. 알레스카 LNG 프로젝트 통해서 고강도 강관 수요가 늘어날 경우 수혜주 종목으로 떠오를 가능성 잠재적으로 있습니다. 특히 이 기업은 연초에 비해 주가 크게 올랐습니다. 불과 2개월 전에는 11만 원대에 있었는데 오름세 거듭했습니다. 아마도 이것이 미국에 공장이 있는 것과 연관 있는지 모릅니다. 트럼프 관세 영향이 적은 이점 있습니다.

 

넥스틸, 휴스틸...미국에 공장이 있는 강관 기업들

 

두 기업도 미국에 공장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넥스틸은 현재 보유중이며 휴스틸은 오는 상반기 완공 예정이라고 합니다. 미국에 공장을 둘 때 기대할 수 있는 특징은 트럼프 철강 관세 25% 부과(오는 12일부터 부과 예정)와 무관하다는 점입니다. 한국 포함한 여러 나라들이 대상입니다. 이들 나라에서 미국으로 건너오는 모든 제품에 관세 예외적으로 적용됩니다. 반면 미국 생산 제품은 관세 영향이 적습니다. 여기에 두 기업은 세아제강과 함께 강관 관련주 종목이자 알래스카 가스관 관련주 기업으로 꼽힙니다.

 

 

[사진 = 세아제강 주가 3월 6일 198,000원 기록했습니다. 2개월 전 113,000원이었으며, 11만 원대에 계속 머물다가 점점 크게 올랐습니다. 2월 중순에 조정이 온 뒤에는, 트럼프 관세 이슈가 계속 나오면서부터 주가 오름세 탄력 받았습니다. 3월 6일 한때는 217,000원까지 올랐습니다. 미국에 공장 운영중인 이점이 트럼프 관세 관련주 종목으로 관심 받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여기에 가스관 관련주 종목으로 꼽히면서 사람들에게 더 주목받게 됐습니다. (C) 토스 앱]

 

 

[사진 = 넥스틸 및 휴스틸 주가 오름세 이유는 세아제강과 비슷한 배경입니다. 넥스틸은 최근 1년 사이 127.5% 상승하기도 했습니다. 참고로 두 기업 포함하여 세아제강까지 합치면, 최근 주가 오름세로 개인이 많이 팔았고 외국인이 많이 사들인 공통점이 있습니다. (C) 토스 앱]

 

 

[사진 = 동양철관 같은 경우 3월 5일에 30% 급등했습니다. 다음날인 6일에는 14.49% 오른 1,027원 기록했습니다. 가스 및 석유 수송용 강관 기업으로서 LNG 관련 인프라 구축을 할 수 있습니다. (C) 네이버 앱]

 

 

[사진 = 이 종목은 아직 알레스카 LNG 관련주 종목으로 거론되지 않는 중입니다. 현재 시점에서는 상장하지 않은 기업이기 때문입니다. 곧 상장 예정인 공모주 종목입니다. 3월 6~7일에 걸쳐 청약 신청 진행되는 한텍 공모주 입니다. LNG 플랜트 건설에 쓰이는 화공기기 제작 및 공급 기업이며 과거 트럼프 1기 행정부 당시 LNG 관련 프로젝트 참여했던 적이 있습니다. 현재 거론되는 알레스카 LNG 관련주 종목이 주로 철강 및 강관 기업들이라 화공기기 제작 기업까지 이어질지는 아직 알 수 없습니다. 그럼에도 LNG 관련주 기업으로 꼽을만 하다고 생각합니다. 지난 5일 발표된 수요예측 결과를 통해 의무보유확약 19.74%(수량 기준) 기록하며 기관들의 좋은 반응 얻었습니다. (C) 대신 크레온 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