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 & 경제

2024 미국 대선 날짜 후보, 트럼프 vs 해리스 승자는?

나이스블루 2024. 10. 17. 17:05

2024 미국 대선 날짜 후보, 트럼프 vs 해리스 승자는?

 

-미국의 4년을 이끌 새로운 대통령 과연 누구일까? 관련주 주목받는 이유

-도널드 트럼프 4년 만에 다시 대통령 당선? 아니면 카멀라 해리스 첫 여성 대통령 당선?

 

 

2024 미국 대선 날짜 점점 다가오는 중입니다. 조 바이든 현 46대 대통령에 이어 미국의 4년을 이끌 새로운 수장이 과연 누구일지 곧 결정됩니다. 본래는 바이든 대통령이 재출마에 나서면서 이전 대통령이었던 도널드 트럼프 후보와 재대결이 펼쳐질 예정이었으나 건강 관련 문제가 불거지자 지난 7월 사퇴했습니다. 그러면서 카멀라 해리스 현 부통령이 민주당 후보로 출마하며 트럼프 후보와 맞대결 성사됐습니다. 2024 미국 대선 후보 트럼프 해리스 2파전 성사됐습니다. 서로의 환경적 배경과 정책이 뚜렷하게 다른 인물들과의 대결입니다. 나이 차이도 꽤 있습니다. 당선자의 정책에 따라서는 한국에 미치는 영향도 분명히 있을 겁니다. 전 세계가 주목하는 이슈입니다.

 

 

미국 대선 방식 한국과 다릅니다. 한국은 투표가 많이 누적될 수록 당선자 결정되는 시스템이나 미국은 선거인단 538명 중에서 과반인 270명 이상 확보해야 당선되는 차이점이 있습니다. 그런데 538명만 선거하는 것은 아닙니다. 먼저 미국 국민 전체가 투표를 하는데, 51개 각 주의 선거인단을 뽑는 목적이 있습니다. 미국 대선 펼쳐지는 해의 11월 첫째 화요일입니다. 여기서 선출된 538명이 오는 12월 자신이 지지하는 후보를 투표하여 새로운 대통령 선출됩니다. 특이사항이 있다면, 각 주마다 선거인단 인원이 서로 다릅니다. 가장 많은 선거인단 기록중인 주는 캘리포니아 주(54명)이며, 51개 주(수도 워싱턴 포함) 중에 29개 주는 한 자릿 수 선거인단을 나타냅니다. 인구 수에 비례됩니다. 지난 2020 미국 대선에서는 바이든 현 대통령이 538명 중에 선거인단 306명을 모으며 232명의 트럼프 당시 대통령을 제치고 당선됐습니다.

 

 

2024 미국 대선 날짜 일정 (현지일 기준)

 

-투표 : 11월 5일 화요일

-주별 선거인단 명부 확정 : 12월 10일 화요일 까지

-선거인단 투표 : 12월 16일 월요일

-연방의회에 결과 통보 : 12월 25일 수요일 까지

-상하원 합동회의를 통한 승인 및 공표 : 2025년 1월 6일 월요일(투표 결과 공식 인증 목적)

-새로운 대통령 취임식 : 2025년 1월 20일 월요일

 

지난 미국 대선 되돌아보면, 바이든 대통령 당선 소식이 2020년 11월 투표 당시 전해지기 시작했던 것으로 파악됩니다. 당시 선거인단 270명 넘으면서 사실상 당선 확정지었습니다. 따라서 2024 미국 대선 후보 트럼프 및 해리스 당선 결정되는 키 포인트는 선거인단 270명 돌파 여부입니다. 지난 2016 미국 대선에서는 트럼프 당시 후보가 전체 득표수에서 46.1% 기록하며 상대 후보였던 힐러리 클린턴 48.2%에 밀렸습니다. 그럼에도 선거인단 투표에서 307명 vs 227명의 우세를 나타내며 대통령 당선됐습니다. 만약 한국의 선거 방식이었다면 전체 득표수에서 가장 많은 득표가 누적된 클린턴 당시 후보가 당선되었겠지만, 미국은 선거인단 시스템이므로 트럼프 당시 후보가 앞설 수 있었습니다.

 

 

2024 미국 대선 경합주 7곳은?

 

펜실베이니아 주(19명) 조지아 주, 노스캐롤라이나 주(이상 16명) 미시간 주(15명) 애리조나 주(11명) 위스콘신 주(10명) 네바다 주(6명) / 숫자는 각 주의 선거인단 인원

 

흔히 미국 대선 소식을 뉴스로 접하면서 경합주 단어를 많이 듣게 됩니다. 2024 미국 대선 후보 트럼프 및 해리스 자신의 선거인단 270명 돌파를 위해 경합주 승리에 총력을 기울일 것으로 보입니다. 자신의 소속 정당 텃밭 주를 기반으로 경합주에서 우세를 점하는 인물일 수록 당선에 유리하기 때문입니다. 특히 펜실베이니아 주는 7개 경합주 중에서 선거인단 인원이 가장 많으며 미국 대선 최대 격전지로 꼽힙니다. 두 후보는 2024 미국 대선 날짜 다가오는 날까지 경합주 유세에 총력을 기울일 것으로 보입니다. 얼마 전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이 펜실베이니아 주에서 해리스 후보 지지 유세를 펼쳤다면, 같은 주에서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트럼프 후보 지지 유세에 등장했습니다.

 

 

2024 미국 대선 후보

 

도널드 트럼프 : 1946년 6월 14일 생(나이 78세), 전직 대통령(2017~2021), 공화당 후보, 뉴욕 출신

 

세계적인 부동산 부자. 대통령 재임 시절 아메리카 퍼스트(America First) 정책을 통해서 보호무역 강조. 기업 중심의 경제 성장 추구. 불법 이민에 강경한 입장 내세웠으며, 중남미 불법 이민자가 멕시코에서 미국으로 넘어오지 못하도록 국경 장벽 설치 추진. 북대서양조약기구(NATO)에 방위비 분담 요구 및 중국과 무역 마찰. 2020 대선에서 상대 후보자 바이든 대통령에게 패했으나 2024 대선 다시 출마.

 

카멀라 해리스 : 1964년 10월 20일 생(나이 59세, 오는 10월 20일 이후 60세), 현 부통령(2021~2025), 민주당 후보, 캘리포니아주 출신

 

자메이카계 및 인도계 혈통의 흑인 여성. 아버지는 자메이카 출신의 미국 흑인, 어머니는 인도계 미국인. 미국 검사 및 캘리포니아 법무장관, 미국 상원의원을 거쳐 2020년 대선에서 부통령 당선(바이든 후보는 대통령 당선). 이민자 권리 보호 및 여성 권리 강조. 기후 변화 정책 지지 및 중산층 1억 명 이상 감세 공약. 만약 당선 시 미국 역사상 첫 여성 대통령 및 첫 아시아계 대통령 등장.

 

 

[사진 = 트럼프 관련주 에너지 및 방위산업 종목들을 꼽을 수 있습니다. 에너지 종목 중에서는 엑슨모빌 및 셰브론, 방위산업 종목 중에서는 록히드 마틴 및 노스럽 그루먼이 있습니다. 4개 종목의 지난 1년간 주가 추이 이렇습니다. 셰브론 제외하면 최근에 고점입니다. (투자 권유 아님) (C) 아이폰 주식 앱]

 

 

[사진 = 해리스 관련주 신재생 에너지 및 전기차 혹은 2차전지 관련주 종목들이 예상됩니다. 바이든 정부에서 밀어줬던 사업들입니다. 신재생 에너지 분야에서는 넥스트에라 에너지, 태양광 분야에서 퍼스트 솔라 및 선노바 꼽을 수 있습니다. 전기차 관련주하면 테슬라 꼽을 수 있으나 일론 머스크의 트럼프 공개 지지 및 유세 등장으로 애매합니다. 2차전지 관련주하면 국내 배터리 기업들이 떠오릅니다. 해리스 후보가 환경 분야를 강조할 가능성 있습니다. 기후 변화를 막기 위한 목적으로 말입니다. 그럴 경우 2030년까지 탄소 중립 실현하겠다는 애플 눈여겨 봐야 할 것 같습니다. (투자 권유 아님) (C) 아이폰 주식 앱]

 

 

[사진 = 2024 미국 대선 이후 테슬라 주가 흐름이 어떻게 될지 주목됩니다. 전기차 회사라서 해리스 관련주로 꼽을 수 있으나 일론 머스크 CEO는 트럼프 지지자이자 최근 유세에 등장하며 점프를 선보이기도 했습니다. 어느 관련주인지 분류하기 어려우나 다른 관점에서는 양쪽 해당될 가능성도 있어 보이긴 합니다. 한국에서 테슬라 투자하는 개인 투자자 분이 많으셔서 이 종목 언급했습니다. (C) 아이폰 주식 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