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현장에서 경기 보는 것을 원할 겁니다. 자신이 유럽 축구팬이라면 올드 트래포드와 스탬포드 브릿지 등에서 경기를 보며 현지 축구 열기에 흠뻑 빠지고 싶어 할 것입니다. 프로야구 빅 매치 입장권(현장 판매 분)을 구하기 위해 야구장 바깥에서 텐트를 치고 대기하는 사람들도 있었죠. 무선 통신과 스마트 기기의 발달로 어디에서든 스포츠 경기를 볼 수 있는 시대를 맞이했지만 현장의 생동감을 느끼기에는 여전히 부족합니다. TV를 비롯한 전자 제품의 화질이 나날이 좋아졌음에도 본질은 달라지지 않았죠.

 

하지만 현장에서 경기를 보는 것도 급이 다릅니다. 축구 전용 경기장과 육상 트랙이 있는 종합 경기장에서 축구를 보는 것은 차이가 큽니다. 축구팬은 그라운드와 가까운 곳에서 경기를 보고 싶어 합니다. 종합 경기장보다 전용 경기장을 더 선호하게 되죠. 이 때문에 몇몇 K리그 클래식 팀들이 홈구장을 전용 경기장으로 옮겼거나 종합 경기장 일부 구역에 가변 석을 설치하며 홈 팬들을 배려했습니다. 경기장을 찾는 스포츠 팬이라면 누구나 선수들의 모습을 가까이에서 보고 싶을 겁니다.

 

 

이번 주 토요일에는 서울에서 색다른 스포츠를 볼 수 있습니다. 오는 28일 토요일 용산 아이파크몰 이벤트파크(4F)에서 '자전거 경주 대회' 레드불 미니드롬(Red Bull Mini Drome)이 진행됩니다.(예선 오전 10시, 본선 오후 5시) 이 대회는 일반적인 자전거 대회와는 다릅니다. 자전거 경주가 벌어지는 벨로드롬 1/10 크기인 길이 14m, 너비 7m에서 자전거 경주가 펼쳐집니다. 빠른 시간 안에 트랙을 회전하는 것이 관건이죠. 경기를 보는 관람객들은 박진감 넘치는 자전거 경주를 보며 스포츠 현장 매력에 빠져들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습니다.


 

 

레드불 미니드롬은 2010년 뉴질랜드에서 시작됐습니다. 그 이후 세계 여러 나라의 주요 도시에서 대회가 성황리에 치러졌고 그중에는 일본의 도쿄가 있었습니다. 이제는 대한민국의 수도 서울에서 특별한 자전거 경주가 펼쳐질 예정입니다. 지구촌에서 가장 작은 사이클 경기장에서 1대1 배틀을 통해 상대방보다 더 빠른 속도로 자전거를 타는 선수를 가리는 경기를 현장에서 볼 수 있습니다.

 

경기 방식은 일반 자전거 경주와 다릅니다. 레드불 미니드롬의 핵심은 1대1 배틀 입니다. 1대1 맞대결은 개인과 개인의 대결로서 상대방을 이기는 것이 중요합니다. 특히 본선에서는 1대1 방식으로 승자를 가립니다. 선수 두 명이 동시에 출발한 뒤 10바퀴 이내에 상대방을 추월하면 다음 라운드에 진출합니다. 추월하는데 실패하면 두 명 중에 10바퀴를 가장 빨리 달린 선수가 이깁니다. 100명이 참가하는 예선에서는 가장 빠른 기록으로 통과하는 32명을 가리며, 본선에서는 32명이 1대1 토너먼트를 치르면서 최후의 승자 1인을 결정합니다.

 

 

이미 참가 선수 접수가 끝났을 정도로 레드불 미니드롬에 관심 있는 분들이 많습니다. 일반 자전거 경주에서 보기 드문 독특한 트랙과 레드불 미니드롬의 1대1 배틀 경기 방식은 사람들에게 신선함을 자극합니다. 빠른 속도로 상대방을 제치겠다는 선수들의 열망이 경기 수준을 높이는 효과로 이어지면서 관람객들이 즐겁고 짜릿한 시간을 보낼 수 있습니다.

 

특히 외국에서 펼쳐졌던 레드불 미니드롬을 보면 트랙과 관람 구역 사이의 거리가 짧습니다. 관람객들은 선수들이 빠른 속도로 자전거를 타는 모습과 그들의 열정을 생생하게 볼 수 있습니다. 미디어에서 자전거 경주를 보는 것과 다른 기분을 느끼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러면서 스포츠 현장의 매력에 푹 빠지게 되죠. 글의 앞에서 축구 전용 경기장을 예로 들었던 것도 스포츠 현장에서는 선수들의 경기 장면을 가까이에서 봐야 재미를 느끼기 쉽습니다.

 

 

오프라인에서 펼쳐졌던 레드불 스포츠 행사들은 많은 관람객들이 찾았습니다. 지난해 10월 6일 서울 반포한강공원과 잠수교 일대에서 열렸던 '레드불 F1 쇼런(Showrun)'에서는 1만여 명의 시민이 운집했습니다. 레드불 레이싱팀의 F1 머신이 잠수교를 빠르게 통과하는 모습을 사람들이 보고 싶어 했죠. 지난 6월 1일 서울 월드컵 경기장 북측 광장에서 진행된 '레드불 스트리트 스타일(Street Style)'도 마찬가지였습니다. FC서울 경기를 앞두고 프리스타일 축구 대회가 열리면서 축구팬들의 눈길을 끌었습니다. 선수들의 경기력 퀄리티와 더불어 관람객들의 호응도가 높았죠.

 

레드불 스포츠 행사가 흥행에 성공했던 원인 중에 하나는 다른 스포츠와의 차별성 때문이 아닐까 싶습니다. F1 머신이 잠수교를 질주하는 모습은 우리들이 흔히 볼 수 있는 장면이 아니며, 레드불 스트리트 스타일은 축구공으로 묘기를 부리는 프리스타일 축구 대회입니다. 3개월 전에 펼쳐졌던 레드불 킥잇(Kick It)'도 한국 최초의 1대1 프리스타일 발차기 배틀이었죠. 레드불 미니드롬은 기존의 자전거 경주에 비해서 차별성이 강합니다. '색다른 자전거 경주를 봤다', '현장에서 보니까 생동감 넘친다', '자전거 경주가 이렇게 재미있을 줄 몰랐다'라고 느끼는 분들이 많을 것 같습니다.

 

아울러 레드불 미니드롬이 펼쳐질 용산 아이파크몰은 서울에서 가운데 쪽에 위치했습니다. 지하철 용산역과 가까워서 교통 편이 좋습니다. 많은 분들이 부담 없이 행사 장소를 찾지 않을까 싶습니다. 참고로 레드불 미니드롬은 무료 관람 행사입니다.

 

-레드불 미니드롬 : 9월 28일 토요일 I'PARK MALL 이벤트파크(4F)에서 개최.
-예선 : 오전 10시, 본선 : 오후 5시
-모든 사진의 출처는 레드불 콘텐츠풀 홈페이지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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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라이너스 2013.09.23 08:3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멋진데요^^
    잘보고갑니다. 멋진 하루되세요^^

 

스포츠 뉴스에서는 방송을 마칠 무렵이면 외국인이 바다에서 서핑하는 모습을 보여줄 때가 많습니다. 영상이 짧지만 TV를 보는 시청자들의 기분을 시원하게 합니다.

 

자신이 응원하는 스포츠 팀이 승리했던 소식을 들은 뒤에 서핑하는 장면을 보며 즐거웠던 하루를 마무리하게 됩니다. 반대로 자신이 지지하는 팀이 패하면 서핑 장면을 통해 스트레스를 잠시 잊습니다. 알고 보면 서핑은 스포츠 뉴스의 단골 아이템이 아닌가 싶습니다. 예전이나 지금이나 잘 나왔던 것 같아요.

 

 

서핑은 익스트림 스포츠에 속합니다. 익스트림 스포츠는 묘기를 부리거나 빠른 스피드를 즐기며 자신의 한계에 도전하는 도전적인 쾌감이 강합니다. 서핑은 보드로 몸의 균형을 잡은 뒤 파도를 타고 자신이 의도하려는 동작을 취하며 바다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스포츠입니다. TV에서 서핑하는 모습을 볼 때는 서퍼가 파도에 휩쓸리며 불의의 사고를 당하지 않을까 싶은 불안감이 들 때가 있습니다. 하지만 서퍼는 아슬아슬한 순간 속에서 멋진 장면을 연출하며 보는 이들을 즐겁게 합니다. 이것이 서핑의 매력입니다.

 

 

익스트림 스포츠의 대명사' 레드불은 서핑에 적극적인 후원을 합니다. 크고 작은 서핑 대회를 개최하거나 다양한 국적의 서퍼 27명을 후원하며 세계의 서핑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습니다. 2명의 일본인 서퍼와 1명의 인도네시아인 서퍼도 레드불의 후원을 받았습니다. 미모가 아름다운 여성 서퍼들도 레드불과 인연을 맺고 있습니다. 서핑은 남성 혹은 서양인만의 스포츠가 아니라는 것을 상징합니다. 또한 지난해 가을에는 레드불 서핑 공식 홈페이지 등을 통해 남아공 출신의 서퍼 조디 스미스의 서핑 인생을 다루었던 <Bending Colours>를 상영했습니다. 레드불이 서핑에 얼마나 관심이 높은지를 알 수 있죠.

 

 

레드불 유튜브 계정에서는 서핑과 관련된 고퀄리티의 다양한 동영상을 볼 수 있습니다. 영어를 모르는 사람도 동영상을 보며 마치 서핑 현장에 온 것 같은 느낌을 받게 될 것입니다. 레드불 유튜브 계정에서 인기를 끌어모았던 '21 Days', 'Who is JOB 3.0', 'Theatre of Sport', 'Peaking - A Big Wave Surfer's Perspective'가 제목으로 들어간 동영상들을 보면 경기가 진행되기 이전의 긴장감 도는 기분을 느낄 수 있고, 스포츠 뉴스에서 보기 힘든 현장의 색다른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서퍼가 서핑을 즐기는 생동감 넘치는 퍼포먼스는 단연 압권입니다.

 

레드불 서핑 동영상에서는 서퍼가 사람 키와 맞먹거나 그보다 더 높은 파도를 타는 모습을 자주 보게 됩니다. 몸의 균형을 유지하기가 쉽지 않음에도 심리적으로 위축되지 않고 파도 속을 질주하면서 묘기를 부립니다. 익스트림 스포츠의 필수 요소인 도전 정신과 '반드시 해내겠다'는 집념이 최고조에 달하면서 사람들에게 멋진 장면을 선사합니다. 서퍼 입장에서는 성취감을 느낄 수 있죠. 이러한 매력 때문인지 우리나라에서 '여가 문화의 발달'과 맞물려 서핑을 하는 분들이 늘어나는 추세라고 합니다.

 

 

윈드서핑도 주목할 필요가 있습니다. 보드에 돛을 결합하면 바람의 영향을 받으며 윈드서핑을 즐길 수 있으며 바다, 강, 호수에서 할 수 있습니다. 특히 한강에서 윈드서핑을 하는 모습을 꽤 보게 되죠. 서핑은 파도를 필요로 하지만 윈드서핑은 바람과 파도에 따라 공중회전 같은 고난도 묘기를 구사할 수 있으며 스피드가 빨라질 때가 있습니다.

 

레드불은 현재 'Storm Chase'라는 윈드서핑 대회를 개최 중입니다. 10명의 윈드서퍼가 바람이 많이 부는 곳에서 경기를 합니다. 세계의 일곱 지역(미국, 아이슬란드, 아일랜드, 스페인, 프랑스, 일본, 호주) 중에 세 곳에서 미션 1~3을 치르며, 미션1과 2는 각각 아일랜드와 호주에서 마쳤습니다. 일종의 서바이벌 형식으로 대회가 운영되며 미션1에서는 10명 중에 6명, 미션2에서는 6명 중에 4명의 윈드서퍼를 가립니다. 미션3에서 1명의 챔피언을 뽑게 되죠.

 

8월 말에는 레드불이 유튜브 계정을 통해 호주의 태즈메이니아 섬에서 펼쳐졌던 미션2 동영상을 공개했습니다. 윈드서퍼는 엄청난 파도가 해안가 쪽으로 거침없이 몰아치는 상황에서 두 손으로 손잡이를 꽉 잡으며 돛을 놓치지 않고 회전과 점프를 활용하며 물살을 가릅니다. 거친 파도에 높은 세기의 바람과 마주하다 보니 때로는 보드가 뒤집히거나 파도에 휩쓸리는 상황이 벌어질 때가 있습니다. 레드불 유튜브 계정에 따르면 토마스 트라버사, 다니 브루흐, 레온 자마어, 마르실리우 브라운이 폭풍에 도전하면서 가장 인상적인 모습을 보이며 미션3에 진출했다고 밝혔습니다.

 

 

최근에는 카이트 서핑이라는 새로운 익스트림 스포츠가 세계인들의 눈길을 끌게 됐습니다. 서핑과 패러글라이딩이 합쳐진 이색 스포츠로서, 바다 위에서 공중으로 날아올라 몸을 비틀며 짜릿한 쾌감을 느끼게 됩니다. 보드로 물살을 가르면서 패러글라이딩을 통해 하늘을 날 수 있습니다. 레드불에서는 올해 초 남아공 케이프타운에서 'King of the Air'라는 카이트 서핑 대회를 진행했습니다. 카이트 서핑의 인기가 높아졌음을 알 수 있죠. 윈드 서핑과 카이트 서핑을 보면 서핑이 다양한 형태로 진화했습니다. 앞으로 서핑(윈드서핑, 카이트 서핑 포함)을 즐기는 사람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며, 레드불의 서핑 대회가 더욱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모든 사진의 출처는 레드불 콘텐츠풀 홈페이지 입니다.
*본 포스팅은 레드불 닷컴 기고글입니다 : http://j.mp/15Q1Vx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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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을 대표하는 스포츠는 물에서 즐기는 수상 스포츠가 아닐까 싶습니다. 프로축구 같은 프로 스포츠에 시즌이 있듯이 수상 스포츠는 여름이 시즌이죠.

 

해마다 여름이 되면 많은 사람이 바다와 계곡으로 피서를 떠나며 물놀이를 즐기듯이 말입니다. 저마다 방법이 다르겠지만 시원한 물과 함께 무더위를 극복하려는 분들이 많습니다. 활동적인 분이라면 수상 스포츠를 즐기겠죠.

 

 

수상 스포츠 중에서 웨이크보드(Wake Board)를 주목할 필요가 있습니다. 웨이크보드는 여름에 즐기기 쉬운 익스트림 스포츠로서 독특함과 짜릿함, 도전적이면서 화려한 색깔을 골고루 겸비했습니다. 이러한 특성 때문에 웨이크보드를 즐기는 사람들이 늘어나는 추세라고 합니다. 웨이크보드가 어떤 스포츠인지에 대한 설명과 더불어 레드불의 웨이크보드 매력을 소개합니다.

 

 

'수상 스포츠' 웨이크보드, 여성도 즐길 수 있다

 

웨이크보드는 모터보트에 달린 긴 줄을 손으로 잡은 뒤 파도를 타면서 다양한 묘기를 부리는 수상 스포츠입니다. 빠른 속도로 물살을 가르면서 화려한 기교를 선보이며 경기를 보는 이들을 즐겁게 합니다. 공중에서 회전하거나 몸을 다른 방향으로 돌리며 고난도의 연기를 펼치는 선수가 좋은 점수를 얻게 됩니다. '물 위에서 즐기는 스노우보드'라는 인상이 강하지만 묘기가 강조되면서 회전과 점프를 많이 하는 특징을 보면 피겨스케이팅을 떠올리게 합니다.

 

남성들만 하는 스포츠라고 인식하는 분이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최근에는 웨이크보드를 취미로 하는 여성분들이 꽤 있다고 합니다. 대중들이 좋아하는 몇몇 여성 연예인도 웨이크보드를 즐깁니다. 몸매 관리를 위해 팔과 하체를 많이 쓰는 웨이크보드에 관심을 가지는 것으로 보입니다. 근래에는 여가 문화의 발달로 익스트림 스포츠 같은 역동적인 스포츠에 참여하는 분들이 많아졌으며 그중에서 웨이크보드가 각광받게 됐습니다. 앞으로도 웨이크보드를 즐기는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하며 스포츠 대회의 규모와 경기력 퀄리티가 향상될 것입니다.

 

 

레드불의 웨이크보드는 차원이 다르다

 

익스트림 스포츠 하면 레드불입니다. 레드불은 여러 방면에서 익스트림 스포츠를 지속적으로 후원하기로 유명합니다. 익스트림 스포츠는 사람의 한계에 도전하는 스릴 넘치는 특징이 있습니다. 레드불의 역동적인 이미지와 궁합이 잘 맞죠. 레드불이 개최했던 스포츠 관련 행사들의 공통점을 봐도 사람들의 눈길을 끌기 쉬웠습니다. 웨이크보드도 그중에 하나입니다.

 

레드불은 2011년 여름 국내에 런칭했을 때 서울 시내 여러 곳에서 익스트림 스포츠 이벤트를 선보였습니다. 그중에 하나가 서울 도심 한 가운데를 흐르는 청계천에서 웨이크보드를 타는 것이었습니다. 청계천은 청계천만의 아름다운 풍경이 연출되는 곳입니다. 서울 시민들은 청계천 풍경을 보며 낭만적인 시간을 보내죠. 그런 곳에서 웨이크보드 퍼포먼스가 펼쳐졌습니다. 웨이크보드는 강가에서 타는 경우가 많으나 청계천 같은 하천에서도 가능했습니다.

 

그 모습을 어느 날 동영상으로 봤는데 웨이크보더가 보드를 타고 좌우를 크게 흔들며 청계천을 휘저었습니다. 특히 보드를 타고 징검다리를 뛰어넘는 장면에서 탄성이 저절로 터졌습니다. 누구도 예상치 못한 곳에서 '우리는 이런 이벤트를 할 수 있다'는 레드불의 발상 전환이 흥미로운 이벤트로 마무리됐죠.

 

 

웨이크보드는 여름에 즐기는 스포츠라는 인식이 강합니다. 하지만 겨울에도 할 수 있었습니다. 지난 2월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는 레드불 헬멧과 조끼를 착용한 어느 웨이크보더가 물살을 가르면서 구조물을 타고 묘기를 부렸습니다. 동영상을 보니까 전기톱으로 얼음을 깨는 장면이 있었습니다. 추운 날에 기발한 퍼포먼스가 펼쳐졌죠.

 

이 장면이 레드불의 유튜브 공식 계정에 올라오면서 많은 조회 수와 추천 수를 기록했습니다. 평소 유튜브에서 레드불 관련 동영상을 즐겨 보는 지구촌 네티즌들은 '웨이크보드는 여름에만 하는 스포츠가 아니다'라는 것을 느꼈을 것입니다.

 

 

'한국 웨이크보드 1인자' 윤상현이 기대된다

 

지난 6월 17일 경기도 하남시 미사리 경정공원에서 레드불의 웨이크보드 대회 '레드불 고수전'이 펼쳐졌습니다. 한국 웨이크보드의 1인자를 가리는 대회로서 올해 15세의 윤상현이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윤상현은 올해 초 레드불과의 후원 계약으로 주목을 끌었던 한국 스포츠의 떠오르는 신예입니다. 중학생이라는 나이가 믿기지 않을 정도로 성인 선수들이 참가했던 레드불 고수전에서 1위에 등극하는 저력을 과시했습니다.

 

윤상현의 행보를 보면 한국에서 웨이크보드의 인지도가 점점 커지지 않을까 싶습니다. 박태환과 김연아의 등장으로 수영과 피겨스케이팅이 사람들의 관심을 끌었던 것처럼 말입니다. 웨이크 보드가 대중적인 스포츠로 발달하는데 있어서 윤상현의 앞날 활약이 중요합니다. 앞으로의 미래가 기대되는 선수죠. 한국에서 웨이크보드의 인기가 높아졌으면 하는 바람이며 레드불과 윤상현이 선두 주자가 되었으면 합니다.

 

*모든 사진의 출처는 레드불 콘텐츠풀 홈페이지 입니다.

*본 포스팅은 레드불 닷컴 기고글입니다 : http://j.mp/194QEq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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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요롱이+ 2013.08.31 18:0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우호 멋진걸요^^
    너무 잘 보고 갑니다!

 

5년 넘게 축구 블로거로 활동했지만 실제로는 다른 분야에도 관심을 가졌다. TV에서 방영되는 예능 프로그램을 즐겨 보는 것이었다. 시청자들을 웃기게 하면서 감동을 주는 예능을 보며 일상의 스트레스를 해소했다. 지금은 그렇지 않으나 예전에는 축구를 보는 것 외에는 별 다른 취미가 없었다. 예능에 빠질 수 밖에 없었던 이유다.

 

그때 당시에는 유재석과 강호동의 양대 산맥 체제가 확고했다. 특히 유재석의 <무한도전>과 강호동의 <1박2일>은 '과연 어떤 프로가 한국 최고의 예능인가?'를 놓고 시청자끼리 논쟁이 벌어지는 일이 잦았다. 예를 들면 '무한도전이 1박2일보다 더 재미있다', '1박2일은 남녀노소 누구나 다 좋아한다'는 식이었다. <X맨> 이후 두 명의 국민MC가 함께 진행했던 프로가 없었던 만큼 '유재석vs강호동'의 맞대결은 후끈했으며, 유재석 또는 강호동이 진행하는 프로는 항상 시청자들의 높은 관심을 끌었다.

 

 

[사진=<아빠! 어디가?><진짜 사나이>. 출처 : 일밤 공식 홈페이지 메인]

 

이제는 예능 판도가 새롭게 바뀌었다. 강호동의 내림세가 두드러지면서 유재석 독주 체제가 확고해졌다. 일각에서는 유재석-김구라-신동엽의 3강을 언급한다. 가장 두드러진 변화는 전문MC 없이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는 예능이 대세를 굳히게 됐다. <일밤>이 <아빠! 어디가?(이하 아빠 어디가)>, <진짜 사나이>를 통해 부활에 성공한 것이다. 유재석-강호동 2강 체제에 밀려 고전을 면치 못했던 일밤이 일요일 예능의 강자로 떠올랐다.

 

아빠 어디가와 진짜 사나이는 MC가 존재하지 않으면서 예능 이미지가 뚜렷하지 않은 출연자들이 많은 공통점이 있다. 일부 출연자는 과거 예능에서 두드러진 활약상을 과시했으나 대부분은 그렇지 않다. 진짜 사나이의 경우 TV에 출연하는 현역 군인들이 실질적으로 제8의 멤버 역할을 하고 있다. 두 예능은 서로의 다른 개성과 역할이 하나의 시너지로 뭉치면서 촬영 현장의 특성과 맞물려 프로그램의 다양한 재미와 볼 거리를 선사했다. 멤버가 많은 특성 답게 지루함이 없다. 병풍 이미지가 강한 멤버가 있는 것도 아니다.

 

이러한 일밤의 부활은 마치 축구를 보는 것 같다. 리오넬 메시(FC 바르셀로나)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레알 마드리드)의 양강 체제는 여전하지만, 메시와 호날두 효과 만으로는 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달성하기 어려운 것이 지금의 추세다. 2012/13시즌 챔피언스리그 4강 이전까지는 레알 마드리드와 FC 바르셀로나의 '엘 클라시코 더비'가 챔피언스리그 결승에서 성사될지 관심을 모았다. 하지만 두 팀은 4강에서 각각 도르트문트와 바이에른 뮌헨의 짜임새 넘치는 조직력에 덜미를 잡혔다. 심지어 FC 바르셀로나는 바이에른 뮌헨과의 4강 1~2차전 통합 스코어에서 0-7로 패하는 굴욕을 당했다.

 

바이에른 뮌헨과 도르트문트는 메시-호날두 같은 독보적인 존재감을 과시하는 선수가 없다. 지난 시즌 트레블(3관왕)을 달성했던 바이에른 뮌헨은 특정 선수에 의존하지 않는 득점력으로 유럽 최강의 화력을 과시했다. 골을 터뜨릴 옵션들이 즐비하다. 독일 최고의 공격수 마리오 고메스(현 피오렌티나)가 백업 멤버였을 정도다. 개인 능력이 뛰어난 인재들이 많으나 이 선수들이 목표 달성을 위해 하나로 협동하면서 조직적인 플레이를 펼친 끝에 독일과 유럽 챔피언에 등극했다.

 

그나마 도르트문트는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의 득점력이 돋보였다. 하지만 레반도프스키는 '신계'를 형성하는 메시-호날두와 달리 아직까지는 '인간계' 공격수라는 이미지가 강하다. 지난 시즌 2선을 뒷받침했던 마르코 로이스, 야쿱 블라스지코프스키, 마리오 괴체(현 바이에른 뮌헨)는 분데스리가에서 10골 넘는 득점력을 과시했다. 레반도프스키 골 결정력에 절대적으로 의지하지 않았다. 또한 전방 압박을 통해 모든 선수들이 수비 안정과 기습적인 반격에 힘을 기울이며 공수 양면에서 탄탄한 팀 워크를 과시했다. 바이에른 뮌헨도 전방 압박을 펼치지만 도르트문트는 팀 전술의 근간이 전방 압박이었다.

 

아울러 두 팀은 과거 유럽 최강의 리그로 손꼽혔던 독일 분데스리가의 부활을 주도했다. 분데스리가는 불과 몇 년 전까지 유럽 3대리그에 포함되지 못했으나 이제는 UEFA 리그 랭킹 3위에 오르면서 2위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를 추격중이다. 분데스리가의 재정 건전성과 많은 관중 확보, 우수한 영건들의 끊임없는 등장을 놓고 볼 때 언젠가 유럽 최고의 리그로 등극할 수도 있다. 일요일 예능에서 충분한 경쟁력을 되찾은 일밤과 비슷한 구석이 있다.

 

지금까지 예능에서는 유재석과 강호동의 영향력을 앞세운 '1인자 시대'가 강했으나 이제는 일밤을 통해 '팀의 시대'로 바뀌는 추세다. 아빠 어디가와 진짜 사나이만 인기가 있는 것은 아니다. 팀의 성격이 강한 또 다른 예능 프로그램들이 시청자들의 주목을 끌고 있다. 축구도 마찬가지다. 메시-호날두 없이도 유럽을 제패할 수 있으며 팀이 강할수록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다. 활발한 선수 영입을 펼쳤으면서 팀이 단합되지 못했던 퀸즈 파크 레인저스는 지난 시즌 프리미어리그 꼴찌로 밀려 2부리그로 강등됐다. 일밤을 보며 팀의 결속력이 요구되는 축구의 본질적인 특성을 떠올리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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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치과 2013.08.26 10:0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덕분에 재미있는 이야기 잘 보고 갑니다.
    행복한 월요일 되세요.

  2. 와코루 2013.08.26 12:0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도 예능 판도가 바뀌는게 신선하고 더 재미있는 것 같아요~^^

 

Mnet <슈퍼스타K5> 화제의 인물은 가수 한경일 입니다. 자신의 본명인 박재한이라는 이름으로 슈퍼스타K5에 참가하면서 재기 성공을 꿈꾸고 있죠. 한경일은 과거 '내 삶의 반' 같은 노래를 히트시켰던 가수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하지만 지난 23일 방송에서는 이승철의 '열을 세어 보아요'를 불렀으나 심사위원들의 좋은 평가를 받지 못했습니다. 합격을 줬던 이승철과 현미의 심사평에서도 아쉽다는 뉘앙스의 평가를 했었죠. 가장 논란이 된 것이 조권의 심사평 이었습니다. "노래방 가서도 되게 노래를 잘하는 분들 꼭 이렇게 한 분씩 계시잖아요"라는 말을 언급한 뒤 "사실 노래를 이렇게 잘하시는 분들은 굉장히 많아요. 감동이나 여운은 느껴지는게 없었고, 본인의 개성도 조금 부족한 것 같고 아쉽지만 불합격을 드리겠습니다"라는 말을 했었죠.

 

결과적으로 한경일은 이승철-현미 합격 판정에 의해 슈퍼위크에 진출했으나 조권의 심사평을 놓고 여론에서 논란이 가열됐습니다. 포털 댓글을 봤더니 조권을 질타하는 반응이 많은 추천 수를 기록했더군요. 이를 요약하면 '과연 조권이 심사할 자격이 있냐?'는 것입니다. 아이돌 가수 조권이 데뷔 11년차 가수 한경일을 심사하면서 혹평을 가하는 것을 못마땅하게 생각하는 사람들이 적지 않았던 것 같습니다. 물론 조권을 옹호하는 사람들도 있죠. 한경일의 노래가 아쉬웠으니까요.

 

만약 조권이 신인급 가수였거나 가창력에 의문부호가 붙었던 가수였다면 한경일 노래에 대하여 부정적인 의견을 제기하는 것은 문제가 있을 겁니다. 하지만 조권은 데뷔 5년차 가수이며 그 이전에는 연습생으로서 많은 세월을 버텨왔습니다. 가수의 꿈을 이루고 싶어하는 사람들을 많이 봤을 것이며 그들의 성장 과정도 지켜봤겠죠. 훗날 가수로서 성공할 수 있는 인재를 보는 눈이 좋다고 봐야 할 것입니다. 이승철-현미와 함께 슈퍼스타K5 심사위원을 맡을 자격이 충분했습니다. 한경일을 부정적으로 평가했지만 심사위원으로서 자신의 소신에 맞게 제 몫을 했습니다.

 

대중들의 논란을 보면 '선배'가 언급되더군요. 방송을 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조권-현미의 심사평이 끝나고 이승철이 한경일에게 "엘범을 언제 내셨어요?"라고 물어보기 시작하면서 박재한이 과거 한경일이라는 이름으로 가수 활동을 했던 사실을 밝혔습니다. 박재한이 "제가 활동하던 이름은 '한경일' 이었습니다"라고 언급하면서 조권이 "어 선배님이네요"라고 말했습니다. 그 이전까지 조권은 박재한이 한경일인줄 몰랐으며 다른 심사위원들도 마찬가지 였습니다. 현미가 '아마추어'라는 단어를 언급한 것을 봐도 말입니다.

 

조권이 선배 가수를 평가한 것에 대하여 안좋게 바라보는 분들이 있는것 같습니다. 하지만 조권은 잘못이 없습니다. 한경일이 심사위원 앞에서 과거 가수 활동을 언급하기 전까지는 박재한이 한경일인지 몰랐으니까요. 오히려 조권을 혹평하는 사람들의 반응이 잘됐다고 봐야 합니다. 그리고 조권은 24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이번 논란에 대한 해명을 공개했습니다. 트위터에 남긴 메시지 중에는 "심한 욕을 듣는 것에 너무 속상하다"는 문구가 있습니다. 조권을 향한 비난이 지나치다는 생각이 듭니다.

 

 

Posted by 나이스블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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