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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연속 결장' 설기현, 차라리 헐 시티로 이적했더라면 '스나이퍼' 설기현(29)이 지난 1일 에버튼전서 그라운드를 밟지 못해 4경기 연속 결장 했다. 시즌 개막 이후 지난달 4일 웨스트 브롬위치전 까지 6경기서 1골 터뜨렸으나 이후 한달 동안 경기에 출장하지 못한 것. 설기현의 에버튼전 결장 이유는 무릎 부상 때문이다. 설기현 소속사 지쎈의 류택형 이사는 지난달 29일 '스포츠서울'과의 인터뷰를 통해 "설기현은 무릎이 안 좋은지 좀 됐다"고 운을 뗀 뒤 "풀럼 측 요청으로 정확한 부상 부위와 상태에 대해 밝힐 수 없다. 그의 부상에 대해선 풀럼이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직접 발표할 예정이다"고 말해 그의 부상 상태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냈다.그러나 무릎 부상 소식이 한달 늦게 알려지는 경우는 드물다. 분명 설기현의 무릎 부상은 최근에 나타난 것이며 그 이.. 더보기
´평점 8점´ 박지성, 예사롭지 않은 ´캡틴 효과´ 대표팀에서 소속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에 복귀한 박지성의 ´캡틴 효과´가 예사롭지 않다. 19일 오전 1시 30분(이하 한국 시간) 올드 트래퍼드서 열린 웨스트 브롬위치와의 프리미어리그 8라운드서 선발 출장하여 팀의 4-0 대승을 이끈 것. 잉글랜드 스포츠 전문채널 스카이스포츠는 이날 경기를 마친 뒤 박지성에게 ´평소처럼 열심히 뛰었다(Worked hard as ever)´는 평가와 함께 평점 8점을 매겼다. 이날 6경기 연속골 넣은 웨인 루니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평점이어서 진정한 승리의 주역으로 인정받은 것. 이 경기에서 한 골씩 터뜨렸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 루이스 나니는 7점에 그쳤다. 당초 박지성은 웨스트 브롬전 결장이 유력했다. 고국에서 A매치 2경기를 치른 것과 잉글랜드까지 이동.. 더보기
주춤하던 맨유, ´그새 5연승´ 비결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는 지난 시즌 더블 달성 이후 올 시즌 또 한번의 영광을 노리고 있다. 올해 여름 이적시장에서 3075만 파운드(약 624억원)를 들여 디미타르 베르바토프를 비롯한 영입한 효과와 유망주들의 성장과 함께 올 시즌 장밋빛 결과를 위한 화려한 준비를 마쳤다. 알렉스 퍼거슨 감독은 지난 8월 25일 잉글랜드 대중지 더 선을 통해 "맨유는 선수들이 경험 많으며 더욱 강해지는 중이다" 면서 "선수들의 실력은 이미 검증 되었기에 이번 시즌에도 우승할 자신이 있다. 맨유는 더욱 강해질 것이며 주축 선수들은 아직 전성기에 다다르지 않았다"며 많은 대회 우승컵을 노리는 맨유의 발전을 기대해달라고 당부했다. 퍼거슨 감독의 맨유는 지난 시즌에 이어 올 시즌에도 ´슬로우 스타터´를 극복하지 못했다.. 더보기
허정무 감독, UAE전은 ´명예회복´의 기회 ´UAE를 상대로 명예 회복에 나선다´ 연이은 졸전으로 비난 여론에 휘말렸던 허정무 축구 대표팀 감독이 오는 15일 오후 8시 서울 월드컵 경기장에서 열리는 2010 남아프리카 공화국 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2차전 B조 아랍에미리트연합(UAE)전에서 명예 회복에 나선다. 허 감독에게 있어 UAE전은 기대 이하의 대표팀 성적을 만회할 절호의 기회이기 때문이다. 허정무 감독을 향한 여론의 반응은 차갑다. 지난 6월 월드컵 아시아 지역예선에서 답답한 전술을 일관하다 팬들의 거센 질타를 받았으며 지난달 10일 북한과 최종예선 1차전에서는 경기 내내 북한 밀집 수비에 끌려 다녔으나 기성용의 극적인 동점골로 패전을 모면했다. 만약 홈에서 UAE를 꺾지 못한다면 경질 여론에 직면할 것으로 보여 이를 상쇠해야 하는 허.. 더보기
박지성의 ´톱 클래스´, UAE전서 ´더´ 빛날까? ´한국 축구의 아이콘´ 박지성은 다른 선수들과 분명 다르다. 세계 최고의 클럽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일원으로서 자신의 가치를 4시즌 연속 빛낸 것을 비롯 여러 국제 경기서 맹위를 떨치며 국내 축구팬들이 가장 부러워하는 한국 축구의 대들보로 부상했기 때문이다. 이러한 박지성의 가치는 허정무호로 이어졌다. 연이은 졸전으로 분위기가 위축되었던 대표팀에 팀의 구심점이 절실했고 그 리더 역할인 주장을 박지성이 맡게 된 것은 당연한 수순이기 때문이다. 그것도 모든 코칭스태프들과 선수들의 의견이 수렴된 결과였던 것. 대표팀에서 박지성이 차지하는 비중과 그에 대한 신뢰가 어느 정도인지 확실히 알 수 있는 장면이다. 대표팀 주장 박지성의 임무는 오는 15일 오후 8시 서울 월드컵 경기장서 열리는 2010 남아프리카 공화.. 더보기
허정무 감독, UAE전 앞둔 4가지 고민은? 오는 15일 서울 월드컵 경기장에서 펼쳐지는 2010 남아프리카 공화국 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2차전 아랍 에미리트 연합(UAE)과의 경기는 허정무 감독에게 남다른 의미를 가진다. 연이은 졸전을 거듭중인 허정무호가 위기에서 벗어나려면 7회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의 유리한 고지를 점하는 것과 맞물려 UAE전 승리가 필수이기 때문. 국가대표팀의 수장인 허정무 감독은 UAE전을 앞두고 어깨가 잔뜩 무거워졌다. 유럽리그와 K리그서 최상의 컨디션으로 물오른 기세를 떨치고 있는 선수들을 발탁했음에도 딜레마에 빠진 것. 홈에서 UAE를 꺾을 수 있는 최상의 조합 찾기에 고심을 거듭하고 있기 때문이다. 박지성, 어느 포지션에 배치? 허정무 감독이 가장 고민하고 있는 것은 내측인대 부상으로 6주 동안 결장하는 김두현(웨.. 더보기
´달라진´ 설기현, ´킬러 본능´ 되찾았다 로이 호지슨 감독이 이끄는 풀럼이 지난 4일 더 호손스에서 열린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2008/09시즌 웨스트 브롬위치와의 경기에서 0-1로 패했지만 하나의 희망을 발견할 수 있었다. 바로 ´스나이퍼´ 설기현(29)이다. 후반 25분 팀이 0-1로 뒤진 상황에서 보비 자모라와 교체 투입된 설기현은 이날 공수 양면에 걸쳐 강한 위용을 발휘한 웨스트 브롬을 맞아 수준급의 공격력을 선보이며 주전 공격수로 발전할 가능성을 엿보이게 했다. 오랜만에 출장한 설기현은 그라운드를 밟자마자 침체되어 있던 팀의 경기 흐름을 뒤집는 공격력을 펼쳤다. 27분 문전 오른쪽에서 상대팀 선수 1명을 제치고 오른발 슈팅을 날린 것이 골대 바깥을 스쳤고 1분 뒤 오른쪽에서 왼쪽으로 바르게 쇄도하는 과정에서 빨랫줄 같은 왼발 슈팅을 뿜.. 더보기
박지성, 블랙번전 '선발출장-2호골' 기록할까? 최근 오름세 활약을 펼치는 박지성(27,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 프리미어리그 7위를 기록중인 블랙번 로버스와의 일전을 준비하고 있다. 박지성의 맨유는 오는 5일 오전 1시 30분(이하 한국시간) 이우드 파크서 블랙번과 프리미어리그 7라운드 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지난달 18일 UEFA 챔피언스리그 비야 레알전 이후 3경기 선발 출장한 박지성은 공수 양면에서 맹활약을 펼쳐 알렉스 퍼거슨 감독과 잉글랜드 현지 언론들의 끊임없는 찬사를 받고 있다. 그의 눈부신 활약만을 놓고 보면 블랙번전 선발 출장 가능성이 크다. 맨유는 엄연히 스쿼드 로테이션 시슽메을 쓰는 팀이지만 이번 블랙번전은 리그 11위로 처진 맨유의 초반 부진 탈출 가능성을 가늠하는 중요한 경기여서 최근 활약상 좋은 선수들의 선발 출장이 예상된다.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