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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년전 금메달' 카메룬, 만만한 상대 아니다 '호랑이는 토끼 한마리를 잡을 때도 최선을 다한다' 2008 베이징 올림픽에서 사상 첫 메달 획득에 나서는 박성화호가 본선 첫 상대인 카메룬전을 두고 떠올려야 할 속담이다. '지피지기 백전백승'이란 말 처럼 상대팀 선수과 전력을 잘 살펴야 카메룬전에서의 승리 가능성이 밝다. 박성화 감독이 이끄는 한국 올림픽 대표팀이 7일 저녁 8시 45분(이하 한국시간) 중국 친황다오 올림픽 스포츠센터 스타디움에서 열릴 2008 베이징 올림픽 D조 본선 첫 경기 카메룬전을 치른다. 첫 경기가 메달 획득의 성패를 좌우한다는 점에서 카메룬은 박성화호가 반드시 이겨야 할 상대임이 틀림없다. 한국의 많은 팬들은 올림픽 본선 조편성이 발표됐을 때 카메룬을 두고 '강팀이지만 그래도 할 수 있다'는 반응을 보였다. 한국이 역대 올림.. 더보기
박성화호 GK 정성룡…80m 필드골 작렬! 박성화 감독이 이끄는 올림픽대표팀의 수문장 정성룡(23, 성남)이 골 넣는 골키퍼의 반열에 올랐다. 정성룡은 27일 저녁 8시 수원 월드컵 경기장에서 열린 코트디부아르와의 친선 경기에서 80m짜리 장거리 골을 터뜨렸다. 0-0의 팽팽한 접전을 벌이던 전반 41분 한국 진영 페널티에어리어 중간 지점에서 골킥을 길게 시도했던 것이 한국의 선취골로 이어진 것. 골킥을 날린 정성룡의 공은 빠른 속도로 하프라인과 상대팀 페널티 지역을 넘어 코트디부아르 골대를 향해 날아 들었다. 무방비 상태였던 코트디부아르 골키퍼가 너무 앞에 위치했던 것이 문제였다. 골키퍼와 상대팀 수비수 사이에서 한번 바운드된 공은 골키퍼의 키를 넘어 그대로 골망을 출렁였다. 자신의 골이 믿기지 않는 듯 가만히 서있기만 했던 정성룡은 동료 선수.. 더보기
호나우지뉴, AC밀란에서 실패 가능성이 큰 이유 "AC밀란은 이적 시장에서 최고의 선수 보강을 했다. 잠브로타와 플라미니 영입에 이어 괴물이라 할 수 있는 호나우지뉴까지 데려왔기 때문이다" 카를로 안첼로티 AC밀란 감독은 23일(이하 현지시간) 이탈리아 TV 와의 인터뷰를 통해 호나우지뉴(28)를 '괴물'이라 치켜 세우며 그의 이적을 환영했다. '세계 최고의 선수'로 명성을 떨쳤던 호나우지뉴의 맹활약을 바란 것. 며칠 전 호나우지뉴의 AC밀란 이적식 때는 수천명의 팬들이 그의 모습을 보기 위해 몰려들 정도로 열기가 대단했다. 그러나 AC밀란 유니폼을 입고 뛰어야 할 호나우지뉴를 바라보는 다른쪽의 시각은 대체적으로 부정적인 분위기다. 단기적으로는 이름값 때문에 AC밀란 인지도에 도움이 될지 몰라도 장기적으로 AC밀란 전력에 도움이 될지는 의문이란 평가... 더보기
AC밀란 감독 "호나우지뉴는 우리팀의 괴물" 카를로 안첼로티 AC밀란 감독이 '이적생' 호나우지뉴(28, MF)를 괴물이라 치켜세우며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의 선수 보강에 만족감을 표시했다. 안첼로티 감독은 23일(이하 현지시간) 이탈리아 TV 와의 인터뷰를 통해 "AC밀란이 이적 시장에서 최고의 선수 보강을 했다"고 자신한 뒤 "풀백을 맡는 지안루카 잠브로타와 수비형 미드필더 마티유 플라미니를 영입하더니 괴물이라 할 수 있는 공격형 미드필더 호나우지뉴까지 데려왔기 때문이다"며 호나우지뉴를 비롯한 세 명의 대형 선수 영입에 만족감을 표시했다. 특히 지난주부터 AC밀란 훈련에 참가한 호나우지뉴에 대해 "수줍어하는 청년이다"며 자신의 첫 인상을 밝힌 안첼로티 감독은 "그는 아직 컨디션이 정상적으로 올라오지 않았지만 밸런스가 잡힌 훌륭한 선수다. 그가 .. 더보기
파투 "호나우지뉴-카카, AC밀란 우승 이끌 것" '브라질 축구 신동' 알렉산더 파투(18, AC밀란)가 같은 팀의 브라질 공격형 미드필더 콤비인 '외계인' 호나우지뉴(28)와 '하얀 펠레' 카카(26)가 팀의 우승을 이끌 것이라는 흐뭇한 반응을 나타냈다. 파투는 21일(이하 현지시간) 이탈리아 일간지 를 통해 "호나우지뉴와 카카는 AC밀란에게 세리에A와 UEFA컵 우승을 안겨 줄 것이다"며 2008/09시즌 이탈리아와 유럽 정복에 대한 자신감을 피력했다. AC밀란의 미래를 이끌 기대주로 각광받는 파투는 '브라질 대표팀 선배' 호나우지뉴에 대해 "나는 언젠가 호나우지뉴의 레벨에 이르고 싶다. 특히 미소지으면서 즐겁게 경기하는 것은 호나우지뉴만의 축구 비결이라고 생각한다"며 그에 대한 호감을 표현한 뒤 "그가 AC밀란으로 오면서 우리에게 기쁨을 가져다 주.. 더보기
호나우지뉴 "카카와 함께 뛰는 것이 흥분돼" 이탈리아 명문 AC밀란으로 이적한 호나우지뉴(28)가 자신의 브라질 대표팀 동료이자 '로쏘네리(AC밀란 애칭)'의 에이스 카카와의 환상적인 경기력을 기대했다. 호나우지뉴는 18일(이하 현지시간) 일본 축구 언론 를 통해 "카카와 함께 경기하는 것은 몹시 즐겁다"며 AC밀란 이적 소감을 전한 뒤 "카카는 훌륭한 선수이자 나의 친구다. 그와 함께 경기할 수 있다는 것만으로 최고라 할 수 있는데 브라질 대표팀에서도 함께 좋은 경기를 펼쳤으면 좋겠다"며 카카와의 콤비 플레이가 브라질 대표팀에 이어 AC밀란에서 계속 되기를 바랬다. 이번 시즌부터 AC밀란에서 활약할 호나우지뉴는 "지금은 특별한 순간이다"고 운을 뗀 뒤 "누구나 AC밀란에서 경기하는 것을 꿈꾸고 있다. 지금까지 많은 훌륭한 선수들이 이 팀에서 경기.. 더보기
호나우지뉴 "베이징 올림픽, 금메달 따고 싶어" 베이징 올림픽 출전을 놓고 소속팀 FC 바르셀로나와 갈등을 벌이는 호나우지뉴(28). 그가 올림픽에 참가하고 싶은 이유는 다름 아닌 '금메달' 때문이었다. 호나우지뉴는 10일(이하 현지시간) 스페인 일간지 를 통해 "브라질 올림픽 대표팀 선수로서 베이징 올림픽에 출전하고 싶다. 바르셀로나 구단이 나의 차출을 허락할 것으로 믿고 있다"며 바르셀로나 구단의 반대를 무릅쓰고 출전을 강행하겠다는 자신의 강력한 희망을 고백했다. 브라질 올림픽 대표팀의 와일드카드(23세 이상) 선수로 발탁된 호나우지뉴는 자신이 올림픽에 출전하고 싶은 이유에 대해 "나는 적극적인 인간이다"고 운을 뗀 뒤 "현 시점에서 올림픽에 참가해 훌륭한 경기력을 선보여 금메달을 목에 걸고 싶다. 그 모습을 요즘 들어 상상하고 있다"며 올림픽 금.. 더보기
김대의의 '군계일학', 포지션 변경 '문제없어!' K리그 선두 수원의 '폭주 기관차' 김대의(34)의 활약이 돋보이는 요즘이다. 최근 김대의의 활약은 차범근 감독의 전력적인 걱정을 충분히 해소할 만한 '군계일학'이다. 수원은 곽희주를 비롯 마토, 양상민, 송종국의 부상으로(마토는 5일 인천전 복귀) 주전 수비수들이 줄 부상에 시달리고 있다. 이러한 어려움에도 불구, 김대의의 성공적인 왼쪽 풀백 전환으로 정규리그 3경기 연속 무실점과 11연승의 기록을 세웠다. 김대의는 지난달 25일 제주전 부터 4경기 연속 왼쪽 풀백으로 선발 출장 중이다. 전후반 내내 특유의 빠른 발과 몸을 사리지 않는 활발한 움직임으로 공수 양면에 걸쳐 가장 인상적인 활약을 보여줬다. 최근 4경기에서 팀이 2실점에 그칠 정도로 그의 측면 수비수 전환은 성공적이다. 자신이 K리그 MVP..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