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전체 글

박지성, 맨유 오른쪽 지배한 사나이 최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팬들은 팬 포럼 사이트인 를 통해 "박지성은 무조건 주전으로 뛰어야 한다"는 목소리를 높이고 있습니다. 평소 왼쪽에서 두각을 나타내더니 오른쪽에서도 공수 양면에 걸쳐 맹활약을 펼쳤기 때문에 퍼거슨 감독을 비롯 동료 선수들, 맨유팬들에게 든든한 신뢰를 얻게 된 것이죠. 박지성은 지난달 30일 오후 10시 30분(이하 한국시간) 시티 오브 맨체스터 스타디움서 열린 맨체스터 시티와의 프리미어리그 15라운드 경기에 선발 출장하여 팀의 1-0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최근 6경기서 5경기에 선발 출장했던 그는 강철 체력을 과시하며 경기 내내 오른쪽 공간을 종횡무진 달렸고 공수 양면에서 맹활약을 펼쳐 축구팬들의 기대를 저버리지 않았습니다. 우선, 맨유의 첫 번째 골은 박지성이 만든 작품 이었습.. 더보기
한국 축구, '라돈치치 효과'로 더 강해질까? 몬테네그로 출신의 인천 유나이티드 공격수 제난 라돈치치(25)가 한국으로 귀화해 국가대표팀 선수가 되겠다는 의사를 밝혀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라돈치치는 27일 인천 문학 경기장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이제 한국 생활과 축구에 완전히 적응했다. 몬테네그로에서 여러 차례 국가 대표팀 발탁을 권유했지만 지금은 한국 대표팀 선수로 월드컵에 출전하는 것이 인생 최대의 목표다"라며 한국 귀화에 대한 결심을 밝혔습니다. 2004년 인천 입단으로 K리그서 5시즌 째 활약중인 라돈치치는 내년 4월이면 한국인 귀화 자격을 얻게 됩니다. 귀화 시험을 통과해야 하는 절차가 있지만 일상 생활에서 별 다른 어려움 없이 한국말이 가능한 라돈치치 이기에 한국인이 되는데 별 어려움이 없을 듯 합니다. 이미 인천 구단에서 귀화를 위.. 더보기
'4연속 선발' 박지성, 최전성기 맞이 했다 "박지성은 틀림없이 맨유의 탑 클래스에 해당하는 선수이며 우리가 기대한 만큼 잘 뛰어줄 것이라고 믿는다" 알렉스 퍼거슨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 감독은 박지성이 9개월 부상 공백을 마치고 복귀를 준비하던 지난해 12월 21일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이러한 말을 했다. 언뜻보면 퍼거슨 감독 특유의 ´립 서비스´ 같지만 그가 왜 ´맨유 탑 클래스´에 포함될 자격이 있는지를 이제서야 알것 같은 요즘이다. 박지성이 22일 오전 2시 30분(이하 현지시간) 빌라 파크서 열린 아스톤 빌라와의 프리미어리그 14라운드 경기에 풀타임 출장했다. 지난 8일 아스날전을 시작으로 4경기 연속 선발 출장으로 눈부신 기동력을 발휘해 ´나니 내림세´와 맞물려 맨유의 붙박이 주전으로 도약하는데 성공했다. 2008년을 통해 ´약.. 더보기
'4연속 결장' 설기현, 차라리 헐 시티로 이적했더라면 '스나이퍼' 설기현(29)이 지난 1일 에버튼전서 그라운드를 밟지 못해 4경기 연속 결장 했다. 시즌 개막 이후 지난달 4일 웨스트 브롬위치전 까지 6경기서 1골 터뜨렸으나 이후 한달 동안 경기에 출장하지 못한 것. 설기현의 에버튼전 결장 이유는 무릎 부상 때문이다. 설기현 소속사 지쎈의 류택형 이사는 지난달 29일 '스포츠서울'과의 인터뷰를 통해 "설기현은 무릎이 안 좋은지 좀 됐다"고 운을 뗀 뒤 "풀럼 측 요청으로 정확한 부상 부위와 상태에 대해 밝힐 수 없다. 그의 부상에 대해선 풀럼이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직접 발표할 예정이다"고 말해 그의 부상 상태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냈다.그러나 무릎 부상 소식이 한달 늦게 알려지는 경우는 드물다. 분명 설기현의 무릎 부상은 최근에 나타난 것이며 그 이.. 더보기
´평점 8점´ 박지성, 예사롭지 않은 ´캡틴 효과´ 대표팀에서 소속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에 복귀한 박지성의 ´캡틴 효과´가 예사롭지 않다. 19일 오전 1시 30분(이하 한국 시간) 올드 트래퍼드서 열린 웨스트 브롬위치와의 프리미어리그 8라운드서 선발 출장하여 팀의 4-0 대승을 이끈 것. 잉글랜드 스포츠 전문채널 스카이스포츠는 이날 경기를 마친 뒤 박지성에게 ´평소처럼 열심히 뛰었다(Worked hard as ever)´는 평가와 함께 평점 8점을 매겼다. 이날 6경기 연속골 넣은 웨인 루니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평점이어서 진정한 승리의 주역으로 인정받은 것. 이 경기에서 한 골씩 터뜨렸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 루이스 나니는 7점에 그쳤다. 당초 박지성은 웨스트 브롬전 결장이 유력했다. 고국에서 A매치 2경기를 치른 것과 잉글랜드까지 이동.. 더보기
주춤하던 맨유, ´그새 5연승´ 비결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는 지난 시즌 더블 달성 이후 올 시즌 또 한번의 영광을 노리고 있다. 올해 여름 이적시장에서 3075만 파운드(약 624억원)를 들여 디미타르 베르바토프를 비롯한 영입한 효과와 유망주들의 성장과 함께 올 시즌 장밋빛 결과를 위한 화려한 준비를 마쳤다. 알렉스 퍼거슨 감독은 지난 8월 25일 잉글랜드 대중지 더 선을 통해 "맨유는 선수들이 경험 많으며 더욱 강해지는 중이다" 면서 "선수들의 실력은 이미 검증 되었기에 이번 시즌에도 우승할 자신이 있다. 맨유는 더욱 강해질 것이며 주축 선수들은 아직 전성기에 다다르지 않았다"며 많은 대회 우승컵을 노리는 맨유의 발전을 기대해달라고 당부했다. 퍼거슨 감독의 맨유는 지난 시즌에 이어 올 시즌에도 ´슬로우 스타터´를 극복하지 못했다.. 더보기
허정무 감독, UAE전은 ´명예회복´의 기회 ´UAE를 상대로 명예 회복에 나선다´ 연이은 졸전으로 비난 여론에 휘말렸던 허정무 축구 대표팀 감독이 오는 15일 오후 8시 서울 월드컵 경기장에서 열리는 2010 남아프리카 공화국 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2차전 B조 아랍에미리트연합(UAE)전에서 명예 회복에 나선다. 허 감독에게 있어 UAE전은 기대 이하의 대표팀 성적을 만회할 절호의 기회이기 때문이다. 허정무 감독을 향한 여론의 반응은 차갑다. 지난 6월 월드컵 아시아 지역예선에서 답답한 전술을 일관하다 팬들의 거센 질타를 받았으며 지난달 10일 북한과 최종예선 1차전에서는 경기 내내 북한 밀집 수비에 끌려 다녔으나 기성용의 극적인 동점골로 패전을 모면했다. 만약 홈에서 UAE를 꺾지 못한다면 경질 여론에 직면할 것으로 보여 이를 상쇠해야 하는 허.. 더보기
박지성의 ´톱 클래스´, UAE전서 ´더´ 빛날까? ´한국 축구의 아이콘´ 박지성은 다른 선수들과 분명 다르다. 세계 최고의 클럽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일원으로서 자신의 가치를 4시즌 연속 빛낸 것을 비롯 여러 국제 경기서 맹위를 떨치며 국내 축구팬들이 가장 부러워하는 한국 축구의 대들보로 부상했기 때문이다. 이러한 박지성의 가치는 허정무호로 이어졌다. 연이은 졸전으로 분위기가 위축되었던 대표팀에 팀의 구심점이 절실했고 그 리더 역할인 주장을 박지성이 맡게 된 것은 당연한 수순이기 때문이다. 그것도 모든 코칭스태프들과 선수들의 의견이 수렴된 결과였던 것. 대표팀에서 박지성이 차지하는 비중과 그에 대한 신뢰가 어느 정도인지 확실히 알 수 있는 장면이다. 대표팀 주장 박지성의 임무는 오는 15일 오후 8시 서울 월드컵 경기장서 열리는 2010 남아프리카 공화..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