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 썸네일형 리스트형 루이 사아의 실패를 보며 박지성을 떠올리다 '사아와 다른 행보 걸어야 할 박지성´ ´산소탱크´ 박지성(27,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과 절친한 동료 선수 중에 한 명이었던 루이 사아(30, 에버튼)가 4년 8개월의 맨유 생활을 마치고 29일 에버튼으로 전격 이적했다. 박지성과 사아는 맨유에서 지독한 부상 악연에 고생했던 대표적인 선수들. 전자가 최근 2년간 세 번의 큰 부상으로 힘든 행보를 걸었다면 후자는 기나긴 부상 속에 예전의 화려했던 실력을 뽐내지 못해 결국 팀을 떠나고 말았다. 박지성에게 있어 맨유에서 실패하고 돌아간 사아의 부진은 시사하는 바가 크다. 풀럼의 에이스였던 사아는 2004년 1월 1230만 파운드의 거금으로 맨유에 입단하여 후반기 14경기에서 7골을 넣었고 그 영향으로 유로 2004 명단까지 이름에 올랐다. 그러나 사아의 발목을.. 더보기 ´4위 목표´ AC밀란, 판타스틱4 성공하나? 오는 31일 개막하는 2008/09시즌 이탈리아 세리에A의 최대 화두는 밀라노를 연고로 하는 두 팀의 성적. 인테르 밀란은 세리에A 4연패와 UEFA 챔피언스리그 동시 석권을 목표로 내걸었으며 지난 시즌 리그 5위의 굴욕을 맛본 AC밀란은 4위 진입을 노리고 있다. 최근 AC밀란은 2년 전까지 팀의 ´득점 기계´로 활약했던 안드리 셉첸코를 영입해 옛 영광을 되찾겠다는 각오를 세웠다. 여기에 호나우지뉴까지 영입하면서 지난 시즌 문제점이었던 공격진의 칼날을 날카롭게 다듬고 있다. AC밀란은 셉첸코와 호나우지뉴를 비롯 알렉산더 파투, 카카 같은 4명의 뛰어난 공격수들을 보유하게 됐다. 지난 시즌 호나우지뉴가 FC 바르셀로나 ´판타스틱4´의 일원으로 활약했던 것처럼 ´AC밀란 버전´의 판타스틱4가 자연스럽게 형.. 더보기 '금빛 역투' 류현진, 이제는 확실한 '국제용 괴물' 김경문 감독이 이끄는 한국 야구 대표팀이 ´아마야구 최강´ 쿠바를 꺾고 사상 첫 올림픽 금메달을 획득했다. 한국은 23일 오후 7시(한국 시간) 베이징 우커송 야구장 메인필드에서 열린 2008 베이징 올림픽 쿠바와의 결승전에서 '괴물' 류현진의 호투와 이승엽의 투런 홈런에 힘입어 3-2의 승리를 거두었다. 이날 승리로 올림픽 9연승 행진의 마침표를 찍은 한국은 '강적' 쿠바를 꺾고 올림픽에서 최고의 팀으로 거듭났다. 이날 경기의 수훈갑은 쿠바의 강타선을 8.1이닝 탈삼진 7개 피안타 5개 2볼넷 2실점으로 꽁꽁 묶은 '괴물' 류현진(21, 한화). 그는 시속 140km 후반에 이르는 쏜살같은 직구와 좌우 코너에 걸쳐 날카롭게 떨어지는 서클 체인지업으로 상대 타선을 묶으며 한국의 우승을 공헌했다. 류현진은.. 더보기 박태환의 '금빛질주'는 아직 끝나지 않았다 '마린 보이' 박태환(19, 단국대)이 10일 오전 2008 베이징 올림픽 메인 수영장 워터큐브에서 열린 남자 자유형 400m에서 우승하면서 동양 남자 선수로는 72년 만에 남자 자유형에서 올림픽 금메달을 거머쥐었다. 박태환은 지난해 3월 호주 멜버른 세계 수영 선수권 대회 남자 자유형 400m 우승으로 세계 수영계에 파란을 일으켰으며 올림픽 무대까지 정복하며 남자 자유형이 더 이상 서양 선수만의 전유물이 아님을 증명했다. 그러나 박태환의 금메달 레이스는 이제부터 시작이다. 박태환은 2006 도하 아시안게임 3관왕의 영광을 이번 베이징 올림픽에서 또 한번의 3관왕(남자 자유형 200m, 400m, 1500m) 달성으로 대한민국을 빛내겠다는 각오다. 박태환은 오는 저녁 8시 22분(한국 시간)에 펼쳐지는 .. 더보기 맨유, '100주년' 커뮤니티 실드 우승할까? 지난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와 FA컵 우승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와 포츠머스가 2008/09시즌 잉글랜드 프로축구의 개막을 알린다. 맨유와 포츠머스는 10일 밤 11시(이하 현지시각) 잉글랜드 런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FA 커뮤니티 실드 2008´ 단판 승부를 펼친다. 커뮤니티 실드는 시즌 개막에 앞서 전 시즌 리그 챔피언과 FA컵 우승팀이 맞붙는 ´슈퍼컵´이다. 잉글랜드에서는 1908년 시작 이래 올해로 100주년을 맞았다. 커뮤니티 실드는 한때 채리티 실드로 불리다 2002년 명칭이 변경됐다. 다른 나라 리그에서는 슈퍼컵이란 명칭으로 대회를 치르지만 잉글랜드의 커뮤니티 실드는 ´100주년´의 오랜 전통과 ´잉글랜드 축구의 성지´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경기를 갖는 점, 우승 상패를.. 더보기 '8년전 금메달' 카메룬, 만만한 상대 아니다 '호랑이는 토끼 한마리를 잡을 때도 최선을 다한다' 2008 베이징 올림픽에서 사상 첫 메달 획득에 나서는 박성화호가 본선 첫 상대인 카메룬전을 두고 떠올려야 할 속담이다. '지피지기 백전백승'이란 말 처럼 상대팀 선수과 전력을 잘 살펴야 카메룬전에서의 승리 가능성이 밝다. 박성화 감독이 이끄는 한국 올림픽 대표팀이 7일 저녁 8시 45분(이하 한국시간) 중국 친황다오 올림픽 스포츠센터 스타디움에서 열릴 2008 베이징 올림픽 D조 본선 첫 경기 카메룬전을 치른다. 첫 경기가 메달 획득의 성패를 좌우한다는 점에서 카메룬은 박성화호가 반드시 이겨야 할 상대임이 틀림없다. 한국의 많은 팬들은 올림픽 본선 조편성이 발표됐을 때 카메룬을 두고 '강팀이지만 그래도 할 수 있다'는 반응을 보였다. 한국이 역대 올림.. 더보기 박성화호 GK 정성룡…80m 필드골 작렬! 박성화 감독이 이끄는 올림픽대표팀의 수문장 정성룡(23, 성남)이 골 넣는 골키퍼의 반열에 올랐다. 정성룡은 27일 저녁 8시 수원 월드컵 경기장에서 열린 코트디부아르와의 친선 경기에서 80m짜리 장거리 골을 터뜨렸다. 0-0의 팽팽한 접전을 벌이던 전반 41분 한국 진영 페널티에어리어 중간 지점에서 골킥을 길게 시도했던 것이 한국의 선취골로 이어진 것. 골킥을 날린 정성룡의 공은 빠른 속도로 하프라인과 상대팀 페널티 지역을 넘어 코트디부아르 골대를 향해 날아 들었다. 무방비 상태였던 코트디부아르 골키퍼가 너무 앞에 위치했던 것이 문제였다. 골키퍼와 상대팀 수비수 사이에서 한번 바운드된 공은 골키퍼의 키를 넘어 그대로 골망을 출렁였다. 자신의 골이 믿기지 않는 듯 가만히 서있기만 했던 정성룡은 동료 선수.. 더보기 호나우지뉴, AC밀란에서 실패 가능성이 큰 이유 "AC밀란은 이적 시장에서 최고의 선수 보강을 했다. 잠브로타와 플라미니 영입에 이어 괴물이라 할 수 있는 호나우지뉴까지 데려왔기 때문이다" 카를로 안첼로티 AC밀란 감독은 23일(이하 현지시간) 이탈리아 TV 와의 인터뷰를 통해 호나우지뉴(28)를 '괴물'이라 치켜 세우며 그의 이적을 환영했다. '세계 최고의 선수'로 명성을 떨쳤던 호나우지뉴의 맹활약을 바란 것. 며칠 전 호나우지뉴의 AC밀란 이적식 때는 수천명의 팬들이 그의 모습을 보기 위해 몰려들 정도로 열기가 대단했다. 그러나 AC밀란 유니폼을 입고 뛰어야 할 호나우지뉴를 바라보는 다른쪽의 시각은 대체적으로 부정적인 분위기다. 단기적으로는 이름값 때문에 AC밀란 인지도에 도움이 될지 몰라도 장기적으로 AC밀란 전력에 도움이 될지는 의문이란 평가... 더보기 이전 1 ··· 799 800 801 802 803 804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