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전체 글

홀딩맨 김정우, 박지성처럼 믿음직한 이유 지금까지의 활약상을 놓고 보면 소리없이 발전했다는 생각이 듭니다. 이제는 대표팀에 없어선 안 될 중원 옵션으로 자리 잡았습니다. 허정무호의 살림꾼으로서 맡은 임무를 성실하게 소화했습니다. 하지만 다른 핵심 자원에 비하면 과소평가 되는 현실이 안타깝습니다. 일부 축구팬들이 그를 조롱하는 것이 매우 불편합니다. 허정무호는 박지성-박주영-이청용-기성용으로 짜인 '양박쌍용'이 핵심 자원입니다. 하지만 양박쌍용이 존재한다고 해서 허정무호가 존재하는 것은 아닙니다. 양박쌍용이 빛나려면 그들이 좋은 활약을 펼칠 수 있도록 도와주고 헌신하는 선수들이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골키퍼와 수비수가 대표적인 예라 할 수 있지만, 미드필더진에서도 그와 같은 역할을 수행할 선수가 필요합니다. 2002년 한일 월드컵 4강 신화를 일군.. 더보기
아스날, 파브레가스 떠나면 4-4-2 전환? 아르센 벵거 감독이 이끄는 아스날의 여름 이적시장 최대의 목표는 세스크 파브레가스 잔류 입니다. 이적시장은 선수 영입을 통해 전력 보강을 하는 시기지만 아스날은 상황이 다릅니다. 그동안 파브레가스의 공격력에 의지했고 그의 공백을 완전히 해결 할 대체 자원이 없기 때문에 잔류시켜야 하는 입장입니다. 만약 파브레가스가 FC 바르셀로나(이하 바르사)로 떠나면 아스날의 다음 시즌 전망이 어려울 것입니다. 파브레가스는 지난 25일 잉글랜드 와의 인터뷰에서 다음 시즌 아스날에 잔류하냐는 질문에 "아니다"라고 말했습니다. 며칠 전 벵거 감독과의 전화 통화에서 바르사로 떠나는 의사를 전했더니 현지 인터뷰에서도 '아스날에 잔류한다'는 이야기를 하지 않았습니다. 그러면서 파브레가스는 "나는 월드컵에 집중할 것이다. 이적 .. 더보기
'위기의' 카카, 월드컵에서 1인자 되찾을까? 브라질의 공격형 미드필더 카카(28, 레알 마드리드. 이하 레알)은 불과 3년 전까지 세계 최고의 선수로 각광 받았습니다. 당시 소속팀이었던 AC밀란의 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이끌며 발롱도르, 국제축구연맹(FIFA) 올해의 선수상을 동시에 휩쓴 것이죠. 상대 수비를 마음껏 헤집고 다니며 직접 골을 넣거나 동료 선수의 골을 엮어내는 카카의 파괴력은 어느 누구도 범접할 수 없었습니다. 하지만 카카는 그 이후부터 호날두-메시에게 세계 최고의 선수 자리를 넘겨줬고 올해 초 부터 루니가 메시의 새로운 라이벌로 등장하면서 1인자의 이미지와 멀어졌습니다. 레알의 라이벌 클럽인 FC 바르셀로나의 공격형 미드필더 듀오인 사비-이니에스타와의 무게감에서 밀렸고 그것은 지난해 발롱도르 순위가 증명했습니다.(사비 3위, .. 더보기
'타겟맨' 박주영에 대한 걱정스러운 시선 '박 선생' 박주영(25, AS 모나코)은 지난해 한국의 월드컵 7회 연속 본선 진출에 막중한 공헌을 했던 선수였습니다. 2008년 11월 20일 사우디 아라비아 원정, 지난해 6월 9일 아랍에미리트(UAE) 원정에서 귀중한 골을 넣으며 한국의 승리를 견인했죠. 경기 내용에서도 예전의 부진을 떨치며 자신의 하이 클래스였던 2005년의 모습을 되찾는 듯 했습니다. 당시 박주영의 존재감이 반가웠던 이유는 박지성 중심으로 일변되던 허정무호의 공격 패턴이 기존보다 다채로웠기 때문입니다. 박주영이 왼쪽 측면과 최전방을 번갈아가면서 패스 위주의 경기를 펼치면서 박지성에 의존했던 대표팀의 공격 색깔이 바뀌었습니다. 그래서 박지성은 박주영의 존재감속에서 이타적인 활약에 치중하며 공격 부담을 덜었고, 박주영은 미드필더진.. 더보기
남아공 월드컵, 득점왕 꿈꾸는 킬러는? 지구촌의 축구 열기를 뜨겁게 달아 올릴 2010 남아공 월드컵이 불과 20여일 남았습니다. 월드컵은 자국 대표팀의 우승 및 세계 최고의 선수가 되고 싶은 선수들이 축구공으로 각축을 벌이는 지구촌 축구 대제전입니다. 최고가 되기 위해 녹색 그라운드에서 열띤 경쟁을 벌일 선수들의 각축전이 팬들의 흥미를 끕니다. 그 중에서도 세계 축구 역사에 자신의 이름을 새길 수 있는 득점왕이 주목됩니다. 축구는 상대팀보다 골을 많이 넣어야 이기는 스포츠 종목이며 최다 득점을 기록한 선수는 득점왕이라는 최고의 명예를 거머쥡니다. 특히 골잡이들에게 있어 월드컵 득점왕은 반드시 이루고 싶은 꿈과 목표입니다. 과연 남아공 월드컵에서는 어떤 선수가 득점왕에 오르며 '최고의 황금발'이라는 찬사를 들을지 주목됩니다. 월드컵 4강 진출.. 더보기
2002년 안정환, 2010년 이변의 주인공은? 한국과 이탈리아의 2002년 한일 월드컵 16강전은 약팀이 강팀을 상대로 승리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 짜릿한 승부였다. 한국은 거스 히딩크 감독 체제에서 똘똘 뭉친 조직력과 포기하지 않는 집념으로 이탈리아와 대등한 접전을 펼쳤고 연장 후반 14분 안정환이 역전 헤딩 결승골을 넣으며 이탈리아를 꺾는 이변을 일으켰다. 축구는 이변이 많은 종목이자 약팀이 강팀을 이길 수 있다는 진리를 안정환의 헤딩슛에서 깨달을 수 있다. 월드컵 같은 메이져 대회에서는 이변을 일으키는 팀이 꼭 있었다. 1990년 이탈리아 월드컵 8강 진출로 검은 돌풍을 일으킨 카메룬, 1994년 미국 월드컵부터 2002년 한일 월드컵에 이르기까지 4강 신화를 달성했던 불가리아-크로아티아-한국, 2006년 독일 월드컵에 첫 출전하여 8강에 오.. 더보기
'신민아 샴푸' 미쟝센 스타일 그린이 좋아요 최근에 신민아가 광고하는게 있죠. 바로 입니다. 미쟝센 스타일 그린은 100% 식물추출 성분과 4무처방으로 새롭게 태어난 샴푸입니다. 두피, 모발에대한 자극이 덜 하며, 두피정화, 진정, 모바일 수분공급 효과에 산뜻한 두피와 부드러운 모발을 가꿀 수 있다고 합니다. (미쟝센 공식 홈페이지 주소 : http://www.mjsen.co.kr) [사진=신민아 (C) 레뷰(Revu) 제공] [사진=녹색 대나무 (C) 레뷰(Revu) 제공] 미쟝센 스타일 그린은 식물추출 효능성분인 ' 그린 마일드 힐링 콤플렉스 ' 성분을 가졌습니다. 아프리카 로투스, 진저(생강), 대나무에서 추츨된 효능이 샴푸-린스, 에센스류로 쓰이게 됐습니다. 그것도 100% 식물추출 성분입니다. 특히 샴푸는 7시간 동안 산뜻함을 느낄 수 .. 더보기
박지성vs혼다, 어쩌면 이렇게 다를까 "일본이 예전보다 약해졌다" (박지성, 5월 23일 대표팀 공식 인터뷰에서) "한국의 목표는 월드컵 16강이다. 현실적인 목표다. 일본이 어떤 목표를 설정했는지 관심 없다" (박지성, 5월 24일 산케이 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어쩌면 일본 축구 입장에서는 '산소탱크' 박지성(29,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이하 맨유)의 냉소한 반응이 불쾌했을지 모릅니다. 일본 최고의 프로야구 선수 스즈키 이치로가 4년 전 "한국 야구는 30년 동안 일본을 이길 수 없을 것이다"고 발언했던 독설과 비슷한 늬앙스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일본 입장에서는 박지성의 발언이 이치로처럼 거만하게 들렸을지 모릅니다. 얼핏보면 박지성이 이치로처럼 상대팀을 얕보는 의도로 보이지만 실제로는 당연한 발언 입니다. 남아공 월드컵에 거만한 자세를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