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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연 과르디올라는 무리뉴처럼 성공할까? 스페인 출신의 명장 호셉 과르디올라 감독(42)이 다음 시즌부터 독일 최고의 클럽 바이에른 뮌헨을 지휘한다. 바이에른 뮌헨이 지난 17일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공식 발표한 것. 과르디올라 감독은 올 시즌을 끝으로 은퇴하는 유프 하인케스 감독의 후임으로서 2016년까지 바이에른 뮌헨 사령탑을 맡기로 했다. 2011년 FIFA 발롱도르에서 올해의 감독상을 수상했던 과르디올라 감독의 성공시대가 바이에른 뮌헨에서 재현될지 세계 축구팬들의 관심이 쏠리게 됐다. 우선, 과르디올라 감독은 FC 바르셀로나를 세계 최고의 클럽으로 발돋움시킨 지도자다. 2008년 여름 바르셀로나 감독을 맡으면서 4년 동안 팀에 14개의 우승 트로피를 안겨줬다. 프리메라리가 우승 3회, 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 2회, FIFA 클럽.. 더보기
스완지 FA컵 탈락, 아스널 총공세에 역부족 스완지 시티(이하 스완지)가 아스널 원정 2연승 도전에 실패했다. 한국 시간으로 17일 오전 4시 30분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진행된 2012/13시즌 잉글리시 FA컵 3라운드(64강) 재경기 아스널전에서 0-1로 패했다. 후반 41분 잭 윌셔에게 결승골을 허용한 것. 골키퍼 미하엘 포름을 비롯하여 많은 선수들이 아스널 공세를 막는데 주력했으나 마지막 4분을 버티지 못했다. 기성용은 후반 15분 교체 투입하면서 부상 복귀 이후 14경기 연속 경기에 투입됐다. [전반전] 스완지, 기성용-미추 공백 보였다 스완지는 기성용, 미추, 윌리엄스 같은 몇몇 주력 선수들이 아스널전에서 벤치에 머무르거나 18인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1월에 대회 3개를 병행하면서 FA컵 3라운드 재경기를 치르느라 체력 안배가 불가피 .. 더보기
'EPL 꼴찌' QPR이 달라지기 시작했다 퀸즈 파크 레인저스(이하 QPR)은 올 시즌 내내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강등권에 머물렀다. 한때는 레딩을 제치고 19위에 올랐던 적도 있으나 현재 성적은 꼴찌다.(2승8무12패) 17위 위건과의 승점 차이가 5점이나 지난 22경기에서 2경기만 승리한 전적으로는 17위 이내의 성적으로 시즌을 마칠지 의문이다. 시즌 후반기 대도약 없이는 강등권 탈출은 불가능하다. QPR, 2013년 4경기 2승2무...단 1실점 허용 그랬던 QPR이 2013년에 접어들면서 달라지기 시작했다. FA컵을 포함한 2013년 4경기에서 단 한 번도 패하지 않았다. 지난 3일 첼시 원정에서 1-0으로 승리하는 이변을 일으킨 것이 시작이었다. 6일 FA컵 3라운드 웨스트 브로미치전 1-1, 12일 토트넘전 0-0 무승부를 기록하며 쉽.. 더보기
[군산 가볼만한곳] 히로쓰 가옥, 장군의 아들-타짜 촬영 장소 부제 : 군산 당일치기 여행 (5) 히로쓰 가옥 히로쓰 가옥은 군산 신흥동 일본식가옥, 김혁종 가옥으로도 불리는 곳입니다. 일제강점기 군산의 포목상이었던 히로쓰라는 일본인이 건축한 일본식 2층 목조 가옥입니다. 이곳에는 일본식 정원을 비롯해서 일식 다다미방에 이르기까지 일본의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곳입니다. 장군의 아들, 타짜 같은 한국 영화들이 촬영된 장소이기도 하죠. 제가 이곳을 찾았을 당시에는 보수공사가 진행 되었습니다. 일부 장소에 보수공사가 이루어졌을 뿐 관광객 출입이 가능했습니다. 이 포스팅을 올리는 지금은 아마도 공사가 완료되었을 겁니다. 히로쓰 가옥에서 햇빛이 비치는 모습을 봤습니다. 건물 분위기가 색다르더군요. 히로쓰 가옥은 슬리퍼를 신고 입장해야 합니다. 관람료는 없습니다. 히로쓰 가.. 더보기
군산 해망굴, 시원한 바람이 매력적인 곳 부제 : 군산 당일치기 여행 (4) 해망굴 외 여러 곳 군산 근대 역사 박물관으로 이동하던 도중에 구 일본 제18은행 군산지점을 봤습니다. 등록문화재 제 372호로서 일제강점기 초반이었던 1914년 무렵에 건립됐습니다. 일본으로 곡물을 반출하고 토지를 강매하기 위한 목적으로 설립한 금융기관 건물 가운데 하나였다고 합니다. 우리나라의 슬픈 역사를 떠올리게 하는 장소라고 할 수 있죠. 그 이후에는 군산 근대 역사 박물관을 방문했습니다. 이곳 홈페이지에 따르면 관장의 허가없는 촬영이 금지된 곳이라고 명시되어 있어서 카메라를 가방안에 넣어 두었습니다. 2011년 9월에 개관한 곳으로서 각종 문화행사와 특별전 등이 진행됐습니다. 군산의 과거를 자세히 살펴볼 수 있는 장소죠. 옛군산세관의 모습 군산의 한 편의점 건.. 더보기
미추, 과연 스페인 대표팀에 발탁될까? 스완지 시티의 에이스 미구엘 미추(27)는 불과 1년 전까지 우리들에게 익숙했던 선수가 아니었다. 프로 선수 생활 대부분을 하부리그에서 보냈으며 2011/12시즌에 이르러 프리메라리가(1부리그)를 처음으로 경험했다. 라요 바예카노 소속으로서 37경기 15골 3도움 올리며 프리메라리가 득점 공동 9위를 기록했으나 2012년 여름 스완지 시티로 둥지를 틀었을 당시 이적료는 200만 파운드(약 33억 원)에 불과했다. 그랬던 미추가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에 새로운 바람을 일으킬 줄은 누구도 몰랐다. 미추는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 득점 공동 3위(21경기 13골)를 기록중이다. 한때 1위에 오를 정도로 프리미어리그의 정상급 공격수로 거듭났다. 지난 6일 FA컵 3라운드 아스널전, 10일 캐피털 원 컵 4강 1차전 .. 더보기
'맨시티전 패배' 아스널의 불안한 1월 아스널이 14일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전에서 0-2로 패했다. 전반 21분 제임스 밀너, 전반 32분 에딘 제코에게 실점하면서 승점 획득에 실패한 것. 프리미어리그 경기를 기준으로 홈에서 맨시티에게 패한 것은 37년 만이다. 이날 패배로 6위(9승7무5패, 승점 37)에 머무르면서 4위 토트넘과의 승점 차이가 6점으로 벌어졌다. 다른 팀들에 비해 한 경기 덜 치렀으나 지금까지의 흐름을 놓고 볼 때 빅4 수성이 불투명하다. 향후 일정과 주력 선수의 거취 등을 놓고 볼 때 1월 행보가 불안하다. 갈길 바쁜 아스널의 험난한 1월 우선, 아스널에게 맨시티전은 4위권 진입을 위해 반드시 이겼어야 할 경기였다. 만약 승리했다면 에버턴과 승점 37점 동률을 이루면서 골득실 우세에 의해 5위를 기록했을 것이다. .. 더보기
맨유의 리버풀전 승리, 선제골이 승부 갈랐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가 노스-웨스트 더비에서 리버풀을 제압하며 프리미어리그 단독 선두를 지켰다. 한국 시간으로 13일 오후 10시 30분 올드 트래포드에서 진행된 2012/13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22라운드 리버풀전에서 2-1로 승리했다. 전반 17분 로빈 판 페르시가 선제골을 넣었으며 후반 9분에는 네마냐 비디치가 골을 기록했다. 3분 뒤 다니엘 스터리지에게 실점을 허용했으나 끝까지 리드를 지켰다. 이로써 맨유는 리그 10경기 연속 무패(9승1무)를 질주했으며 최근 올드 트래포드에서 펼쳐진 리버풀전에서 5연승을 거두었다. 판 페르시는 리그 17호골로 득점 1위를 굳히며 2위 수아레스와의 맞대결에서 이겼다. 리버풀은 8위를 유지했다. [전반전] 판 페르시 선제골, 수아레스보다 잘했다 맨유..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