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1월 25일 대한민국 말레이시아 중계 및 프리뷰
-2023 AFC 아시안컵 E조 3차전, 상대 팀 사령탑은 한국 국적 김판곤 감독
-16강 진출 경우의 수 따져봐도 토너먼트에서 우승 후보와 맞대결 가능성 높다(1월 23일 현재 시점)
2024년 01월 25일 대한민국 말레이시아 중계 온 국민의 시선이 쏠릴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인들에게 가장 큰 화제가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이기 때문이다. 지난 바레인전, 요르단전 향한 사람들의 관심이 높았다. 이번 경기는 대한민국 E조 최종 순위가 결정되는 것과 동시에 16강 한일전 성사 여부가 결정된다. 일본이 우리나라보다 하루 앞선 24일에 인도네시아전을 치르면서 D조 최종 순위가 결정되기 때문. 이라크에게 1-2로 패했던 일본은 D조 2위 확정지을 가능성 높은 상황이다.(1위 이라크 조기 확정) 16강에서 D조 2위와 맞붙는 팀은 E조 1위인데 한국 또는 요르단이다.
반드시 이겨야 하는 경기다. 조 1위 달성하려면 대량 득점이라는 또 다른 목표도 해내야 한다. 2024년 01월 25일 대한민국 말레이시아 아시안컵 조별리그 E조 3차전 경기는 이전의 바레인전, 요르단전보다 더 많이 신경쓰인다. 16강 진출 경우의 수부터 시작해서, 지난 두 경기에서 드러난 디테일한 전술 부재 및 후방 빌드업 불안, 취약 포지션 문제, 선수들의 경고 누적, 김승규 십자인대 파열 이탈에서 드러난 선수단 부상 우려, 상대 팀 감독이 한국인(김판곤 감독), 16강 상대 팀 등에 이르기까지 그야말로 복잡한 상황이다. 원래 이 경기는 지난 두 경기와 달리 로테이션 돌리면서 편하게 보내는게 맞다. 하지만 현실은 정반대가 되고 말았다.
2024년 01월 25일 대한민국 말레이시아 맞대결에서 일단 클린스만호는 말레이시아전에서 로테이션 시스템을 가동해야 한다. 그 이유를 설명하면 이렇다. 1월 23일 현재 시점에서 바라보면 16강에서 일본 또는 사우디 같은 아시안컵 우승 후보들과 격돌할 가능성 높다. 대한민국이 E조 1위로 올라가든 아니면 2위가 되든 16강에서 부담스러운 팀과 상대할지 모른다. 일본의 경우 대한민국이 최근 각급 대표팀 일본전에서 패하는 경우가 빈번하다.(유독 0-3 스코어가 많다.) 대한민국 사우디 역대전적 살펴보면 18전 5승 8무 5패로 백중세이나 이번 경기가 사우디 인근 카타르에서 열리는 점이 부담스럽다. 사우디 관중이 많이 운집할 것으로 예상된다. 사실상 사우디의 홈 분위기에서 경기를 치러야 하는 일종의 핸디캡이 있다. 만약 한국이 아시안컵 16강 탈락할 경우 후폭풍 엄청날 것으로 보인다.(어쩌면 1996 아시안컵 8강 이란전 2-6 대패 이후 최악의 참사가 될 수도 있다. 물론 참사 없이 16강 포함한 토너먼트 4경기 모두 이겨서 우승해야 한다.)
대한민국의 16강 진출 가능성은 높으며, 16강을 잘 통과해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이번 말레이시아전에서 주력 선수의 체력을 아껴야 한다. 컨디션이 좋지 않거나 지난 1~2차전에서 경고 카드가 있는 선수를 아껴야 한다. 특히 신경쓰이는 점은 후자다. 7명의 선수(박용우, 김민재, 이기제, 조규성, 손흥민, 황인범, 오현규)가 이미 경고 카드를 받았다. 이들 중에 말레이시아전에서 경고 카드를 받는 선수는 16강 결장한다. 2024년 01월 25일 대한민국 말레이시아 맞대결에서 눈여겨 볼 포인트다. 이들을 아끼려면 지난 1~2차전 출전 시간 넉넉하지 못했던 인물들을 활용해야 한다. 이미 말레이시아는 조별리그 탈락 확정된 터라 한국의 로테이션 활용 가능성이 필요하다.
[사진 = 아시안컵 E조 2차전까지의 순위. 1위 요르단, 2위 한국이다. 만약 한국이 조 1위 확정지으려면 말레이시아를 최소 3골 차이로 이겨야 하는 상황에서 요르단 바레인 축구 맞대결 결과를 지켜봐야 한다. 지난 1~2차전에서 부진했던 조규성이 이번 경기 출전할 경우 골을 넣으며 자신감 되찾을지 주목된다. 그보다는 '피지컬 좋은' 조규성의 장점을 활용한 전술이 이전 벤투호 시절과 달리 현 대표팀에서 구현되지 않는 점이 더 문제다. 아무튼 이제부터 개선되기를 기대한다. (C) AFC 공식 홈페이지(the-afc.com)]
2024년 01월 25일 대한민국 말레이시아 축구 맞대결 관련하여 1월 23일 현재 시점에서 바라보면 대한민국이 지난 요르단전 승리로 조 1위를 확정지어도 16강 진출팀은 현재 D조 2위 일본이 될 가능성 높다.(D조 2위는 1월 24일 오후 10시 30분 이후에 결정된다.) 현실적으로 대한민국 말레이시아 피파랭킹 살펴보면 각각 23위, 130위로서 전자가 우세하다. 이쯤에서 한 가지 신경쓰이는 점은 상대 팀의 김판곤 감독이 불과 얼마전까지 대한축구협회(KFA) 부회장 및 국가대표 감독선임위원장을 맡을 정도로 한국 축구를 잘 아는 인물이라는 점이다. 비록 말레이시아 조별리그 탈락이 확정되었으나 한국의 약점을 파고들며 마지막까지 분투를 펼치고 싶어할 수도 있다. 그럴 경우 한국이 의외로 고전할 수도 있다.
대한민국 말레이시아 역대전적 통계는 중요하지 않을 수 있다. A매치에서 마지막으로 맞붙었던 때가 1989년이다. 그 이후 35년 동안 서로의 경기가 없었다. 두 팀의 전적 46전 26승 12무 8패로 우리나가 우세하나 한국이 말레이시아에게 마지막으로 패했던 것은 1985년으로서 39년 전의 일이다. 그 이후로 한국 축구가 많이 발전했기 때문에 이번 경기는 우리나라가 우세하다. 만약 조 1위를 목표로 하면 대량 득점은 필요해 보인다.
[사진 = 대한축구협회 공식 인스타그램에서는 한국의 요르단전 2-2 무승부 및 3차전 말레이시아전 예고하는 게시물을 올렸다. (C) 대한축구협회 공식 인스타그램]
[사진 = 2024년 01월 25일 대한민국 말레이시아 중계 티빙 방영 확정됐다. tvN SPORTS(TV) 통해서 말이다. 이 경기가 끝난 뒤 1월 26일 오전 0시 사우디아라비아 태국 중계 방영한다. 만약 대한민국 E조 2위로 16강 진출하면 현재 시점에서는 상대 팀이 사우디아라비아가 될 가능성 높다. 그럴 경우 이 경기도 신경쓰일 수밖에 없다. (C) 티빙 앱]
[사진 = 2024년 01월 25일 대한민국 말레이시아 중계 쿠팡플레이에서도 방영한다. 해당 OTT는 아시안컵 전 경기 방영하는 곳이다. 경기 시작 1시간 전인 오후 7시 30분부터 중계 시작한다. 실제 경기는 요르단 바레인 경기와 함께 오후 8시 30분 킥오프한다. 정용검 캐스터, 한준희 & 이근호 해설위원 중계한다. (C) 쿠팡플레이 앱]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