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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 라이프

던킨 도너츠의 세계 5대 건강도넛 '대박이다'

 

얼마전 레뷰(revu.co.kr)에서 던킨 도너츠 관련 소식을 접했습니다. '세계 5대 건강도넛' 출시로 리뷰어 100명을 모집하기로 했기 때문이죠. 시중에서 판매하는 빵에 질려있던 저에게는 희소식이나 다름 없었습니다. 평소에 던킨 도너츠처럼 고급스런 빵을 좋아했기 때문에 세계 5대 건강도넛 리뷰를 쓰기로 결심했죠. 결국에는 당첨되어 이렇게 글을 올리게 됐습니다.(레뷰에 감사...^^)

던킨 도너츠의 야심 작품인 세계 5대 건강도넛은 한국의 김치, 일본의 콩(낫또), 그리스의 요거트, 인도의 렌틸콩, 스페인의 올리브 오일을 재료로 만들었습니다.

[사진=세계 5대 건강도넛 (C) 던킨 도너츠 공식 홈페이지]

요즘에 웰빙시대이기 때문에 던킨 도너츠가 세계 5대 건강도넛을 출시한 것은 대중들의 환영을 받을만 합니다. 각국의 건강 재료를 빵에 접목하는 던킨 도너츠의 아이디어가 참으로 마음에 들었어요. 빵도 건강식품이 될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사진=세계 5대 건강도넛 (C) 던킨 도너츠 공식 홈페이지]

던킨 도너츠의 세계 5대 건강도넛 8종류 입니다. 한국의 김치 고로케를 비롯한 8개의 건강 제품이 대중들 앞에 선을 보였습니다. 개인적으로는 고로케가 정말 마음에 들었습니다. 몇년 동안 고로케를 먹지 못했기 때문에 가장 먹고 싶었죠. 일반 제과점에서 파는 고로케에 기름기가 많은 단점이 있는데다 재료가 지나치게 많이 들어가는 문제점이 있기 때문에 그동안 먹지 못했는데 던킨 도너츠는 다를거라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요거트 필드와 브라운 소이 필드도 마음에 들었습니다. 크림이 있다보니 빵을 맛있게 먹을 수 있을거란 생각이 들었어요. 특히 요거트 필드라면...하악하악...^^

(*지금부터는 제가 직접 찍은 사진들입니다.)

동네 근처에 있는 던킨 도너츠 매장입니다. 세계 5대 건강도넛 포스터가 눈에 띄네요.

매장에 들어가자마자 건강도넛 위치를 찾았습니다. 그래서 도너츠를 담을 쟁반을 찾았더니, 종이에 건강도넛 홍보용지가 있네요. 던킨 도너츠에서 야심차게 준비한 신상품이라는 것을 느꼈습니다.

던킨 도너츠에서 건강도넛을 고르고 포장하여 집에 도착했습니다. 김치 고로케, 렌틸콩 카레 고로케, 렌틸콩 카카오, 요거트 필드, 브라운 소이 필드를 골랐습니다.


가장 추천하고 싶은 도너츠가 바로 김치 고로케 입니다. 한국 사람이다보니 한국 음식이 가장 마음에 들더군요...^^ 김치가 들어가면서 맛이 고소해지고 매콤해지는 듯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시중에 있는 고로케에서는 이런 느낌을 받기가 힘들죠. 그리고 느끼하지 않아서 좋았습니다. 일반 고로케는 기름기가 문제였는데 던킨 도너츠의 고로케는 그런 느낌이 들지 않았습니다.


김치 고로케에서 김치 냄새를 느낄 수 있다면, 카레 고로케에서는 카레 냄새를 느낄 수 있었습니다. 카레 고로케도 김치 고로케처럼 너무 맛있습니다...^^ 맛이 담백해서 먹기가 좋았어요. 김치 고로케 다음에 카레 고로케를 먹으니까 '고로케의 참맛'이 느껴지더군요.

렌틸콩 카카오입니다. 초콜렛이 과하게 들어가지 않아서 맛있었습니다. 렌틸콩이 바삭해고 양이 많아서 먹기가 좋았습니다. 달은 음식이라는 생각이 들었는데, 지나치게 달다는 느낌이 들지 않을 정도로 무난하게 맛있었습니다.

브라운 소이 필드입니다. 도넛속에 검은콩을 갈아서 만든 제품이라고 하는데, 아침식사로 검은콩을 먹는 저에게 안성맞춤인 도너츠였습니다...^^ 빵+검은콩의 조화가 너무 매력적인 음식이었습니다. 아침식사로 먹기에 딱인것 같아요.

요거트 필드입니다. 요거트의 향과 맛이 정말 좋았어요. 크림의 양이 많다보니 빵을 먹기가 편했습니다. 젊은 여성들이 가장 좋아하는 도너츠로 자리매김하지 않을까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