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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 & 경제

마이크로투나노 공모주 수요예측, 관심 쏠리는 까닭

마이크로투나노 공모주 수요예측, 관심 쏠리는 까닭

 

-수요예측 높게 나왔던 청약 종목, 괜찮은 공모주일까?

-해당 종목은 한국투자증권 계좌 통해서 신청 가능...온라인 청약 시 수수료 2,000원(프라임 등급부터 무료)

 

 

마이크로투나노 공모주 수요예측 결과 눈여겨 보는 분들이 있을 듯합니다. 한동안 일반 투자자 입장에서 기대감을 가질만한 공모주가 없었으나 이번에 괜찮은 종목이 나온 것 같습니다. 기관들의 반응이 좋게 나온 것으로 파악됩니다. 해당 종목은 코스닥 상장 예정입니다. 코스닥의 경우 지난 4월 14일 903.84로 마무리하며 오랜만에 900선 돌파했습니다.(참고로 코스피 지수 4월 14일 2,571.49이며 모처럼 2,500선을 넘었습니다.) 현재 증시가 지난 몇 개월 동안에 비해서 좋은 것은 분명하며 일반 투자자들의 유입이 계속될 것 같습니다. 그러면서 곧 상장 예정인 해당 공모주 종목이 눈길을 끌게 됐습니다.

 

*이 포스팅은 투자 권유 목적이 아니며, 투자에 따른 책임은 투자하시는 분에게 있습니다.

 

 

마이크로투나노는 반도체 검사용 부품 제조회사입니다. 지난 2000년 설립되었으며(당시 이름 엠투엔) 지난해였던 2022년에 지금의 회사명으로 변경됐습니다. 지난해에는 SK하이닉스 SHE컨설팅 '역량 향상' 부문 대상 및 개선 우수사례 선정된 적이 있습니다. 알고보니 2007년 SK하이닉스반도체(주) 협력업체 등록, 2014년 SK하이닉스반도체(주) 동반성장협의회 회원사 선정됐습니다. 2022년에는 SK하이닉스로부터 매출 95.6%가 나오기도 했습니다. 이 회사만의 독자적인 MEMS(Micro-Electro Mechanical Systems) 기술을 통해 다양한 핵심부품을 개발 및 생산하며 수많은 분야에 선보였습니다. 반도체 테스트할 때 웨이퍼 칩 불량 여부를 파악하기 위한 프로브카드를 주로 만들어내는 편이며 향후 D램 고사양 프로브카드 국산화 계획이 있다고 합니다.

 

 

마이크로투나노 공모주 수요예측 결과 이렇습니다. 기관 경쟁률 1,716.98대 1 나왔습니다. 기관들의 참여 건수는 1,815건이며 그중에 6개월 확약 37건, 3개월 확약 110건, 1개월 확약 37건, 15일 확약 10건, 미확약 1,621건 나왔습니다. 3개월 확약 많은 점이 눈에 띄며 의무확약 비율은 10.8% 나왔습니다. 마이크로투나노 수요예측 하나만 놓고 보면 기관들의 반응은 높았는데 의무보유확약은 무난하게 나온 것 같습니다. 이 부분이 유통가능 물량 55.6%로 나온 것과 관련이 있을지는 알 수 없으나 그동안 수요예측 잘 나왔던 공모주 치고는 유통가능 물량이 많아보입니다. 주가 변동성이 크기 때문에 상장 당일에 어떤 추이를 나타낼지 확신하기 어렵습니다.

 

해당 종목의 공모가 밴드는 13,500원 ~ 15,500원인데 수요예측 잘 나오면서 최종 15,500원으로 확정됐습니다. 기관들의 신청수량 기준을 보면 15,500원 초과 비율이 24.87%, 15,500원 74.14%, 13,500원 초과 ~ 15,500원 미만 0.06% 나왔습니다. 이쯤에서 눈높이를 높여 보면 기관들의 수요예측이 너무 잘 나왔다고 하기에는 밴드 상단 초과 비율이 높은 편은 아닙니다. 그럼에도 기관들에게 반응이 좋은 종목임에는 분명합니다.

 

 

저는 지난 2월 한국투자증권 카카오톡 채널로부터 나노팀 공모주 균등 1주 배정 받았다는 안내를 받았습니다. 나노팀 같은 경우 수요예측이 잘 나왔던 종목입니다. 해당 종목 청약 신청했던 일반 투자자들의 균등 배정 수량이 0.758주 나왔는데 저는 다행히 1주 받았습니다. 이번에 나오는 한국투자증권 공모주 청약 종목인 마이크로투나노 같은 경우에는 균등 배정 경쟁이 더 치열할 것으로 보입니다. 균등배정 주식수가 많지 않기 때문입니다.

 

 

마이크로투나노 공모주 주간사는 한국투자증권입니다. 청약일은 4월 17일 월요일과 4월 18일 화요일 이틀이며 환불일 4월 20일 목요일, 상장일 4월 26일 수요일로 예정됐습니다. 배정 주식수는 1,000,000주이며 일반 투자자는 25% 물량인 250,000주입니다. 균등과 비례 물량 절반으로 나누면 125,000주씩 된다고 보시면 됩니다. 이 종목의 기관 수요예측이 잘 나왔기 때문에 마이크로투나노 균등 배정 수량 1주 받기 위한 일반 투자자들의 경쟁이 2개월 전 나노팀보다 더 치열해졌습니다. 저의 기억이 맞다면 나노팀 이후로 괜찮은 공모주가 드물었습니다. 일반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게 나올 것으로 보이는 종목이 될 가능성이 꽤 있어 보입니다. 다만, 그 관심이 수익 상승을 말하는 것은 아닙니다.

 

이 종목의 최소 청약수량은 30주입니다. 15,500원에서 30을 곱하고 2를 나누면(청약증거금율 50%) 232,500원 나옵니다. 이 금액은 균등 배정 참여 시의 최소 증거금입니다. 이번에 기관 수요예측이 높은 것에 비해서 균등 배정 수량이 많지 않은 특성상 아마도 1주도 못받는 분이 적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그러면 환불일에 환불금 받으시면 됩니다. 한국투자증권 온라인 수수료는 2,000원이나 패밀리 등급부터 무료라고 합니다.

 

 

[사진 = 마이크로투나노 공모주 청약 시작되면 한국투자증권 앱 메뉴에 있는 '자산/뱅킹'의 '청약' 항목으로 들어가시면 됩니다. 아마도 '공모주/실권주 청약' 항목에 해당 종목이 뜨지 않을까 싶습니다. (C) 한국투자증권 앱]

 

 

[사진 = 마이크로투나노 공모주 청약일 2023년 4월 17일, 4월 18일이며 한국투자증권 계좌가 있는 분이 신청할 수 있습니다. 사진은 저의 스마트폰 달력이며 해당일을 가리킵니다. (C) 나이스블루]

 

 

[사진 = 마이크로투나노 공모주 청약 시 한국투자증권 계좌 새롭게 개설하고 싶은 분들이 계실 겁니다. 그럴 때 토스 앱을 통해 계좌 개설하시면 해당 혜택 받을 기회가 있습니다. 국내주식 1주 및 20달러 지급되며, 해외주식 거래 혜택으로 최대 600달러 지급한다고 합니다. 개설혜택 및 해외주식 거래 혜택은 한국투자증권 앱에서 이벤트 신청 필수로 하셔야 하며, 개설 혜택 국내주식 1주는 코스피 200에서 추첨하면서 지급되는데 일부 종목은 제외됩니다. 20달러 지급은 선착순 월 1만 명에게 지급되며 해외주식거래 서비스 최초 신청 고객에 한하여 지급된다고 합니다. (C) 토스 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