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페이 교통카드 도입 시기 빨라야 하는 이유
-지난 3월 21일 현대카드 통하여 서비스 시작된 애플페이 한국에서 커다란 인기
-일본은 애플페이로 교통카드 이용 가능(스이카, 파스모)...한국은 과연 언제 도입될까?
애플페이 교통카드 아직 한국에서는 실현되지 않은 서비스입니다. 해당 결제 서비스가 지난 3월 21일 현대카드 통해서 출시되었으나 지하철 및 버스에서 사용 가능한 교통카드 기능은 빠졌습니다. 이 부분은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보이는데 과연 그 시점이 언제일지는 정확히 알 수 없습니다. 만약 도입된다면 대중교통 이용할 때 애플페이 쓰는 분이 많을 것으로 보이며 특히 아이폰 및 애플워치 같은 애플 제품을 주로 사용하는 젊은 세대에서의 활용도가 높을 전망입니다. 한국에서 캐시리스 비율이 현금 결제 많은 일본에 비해 압도적으로 많다는 점을 놓고 보면 앞으로도 애플페이 수요가 높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저 같은 경우 애플페이 활발히 사용하는 중입니다. 주로 편의점이나 카페 방문할 때 결제를 많이 했습니다. 편의점 같은 경우 국내 편의점 업계 양대산맥인 CU, GS25에서 그동안 많이 이용했습니다. 카페는 애플페이 되거나 또는 안되는 곳도 있는데 개인적으로 할리스 갈 때마다 결제를 했습니다. 심지어 다이소도 됩니다. 알고보면 한국에서 결제 가능한 곳이 주로 사람 많이 몰리는 프랜차이즈임을 실감했습니다. 젊은 세대에서 애플 제품이 많이 쓰이는 점을 놓고 보면, 젊은 세대를 타겟으로 하는 오프라인 매장이 이 부분을 참고했으면 하는 생각이 듭니다. 아직 해당 결제 서비스 도입하지 않은 곳이라면 말입니다.
그런데 한국에서 애플페이 교통카드 아직 이용할 수 없습니다. 이 부분은 해당 결제 서비스가 한국보다 7년 빨리 출시됐던 일본과 다릅니다. 일본 여행 다녀오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애플페이 교통카드 결제할 수 있습니다. 스이카 및 파스모 카드 통해서 말입니다. 제가 알기로는 일본인들 사이에서 애플페이가 교통카드로 인식된다고 합니다. 오히려 오프라인 매장에서는 현금 결제를 많이 하며 그나마 간편 결제를 PayPay라는 것으로 한답니다. 현금 결제가 활발한 일본에서 애플페이 교통카드 활용이 많다는 점을 놓고 보면, 만약 한국의 대중교통에서도 그 결제가 가능할 경우 애플페이 이용자 비중이 더 늘어날 것으로 기대됩니다.
아마 제가 봤을 때는 대중교통에서 애플페이를 사용하게 될 경우 애플워치 이용자 증가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지하철이나 버스를 탈 때 지갑에서 카드를 꺼내지 않아도 혹은 아이폰 포함한 스마트폰을 활용할 필요 없이 오직 애플워치 디스플레이로 단말기에 터치하면 결제가 될 겁니다. 기존의 결제 방식보다 더 편리한 장점이 있으며 아이폰보다 더 간편해집니다.
흥미롭게도 애플워치는 한국에서 널리 이용되는 스마트워치입니다. 이미 편의점이나 카페 등에서 애플워치에 탑재된 애플페이로 결제한 경험이 있는 분이 많으실 겁니다. 이 제품을 쓰는 분들마다 생각이 다를 수 있으나 적어도 아이폰을 어딘가에서 꺼내야 하는 번거로움을 해소할 수 있습니다. 애플워치 같은 경우 지난해 하반기 애플워치8 출시되었으나 그보다 가격대 낮은 애플워치7, 애플워치se2 쿠팡 통해서 합리적인 비용으로 마련할 수 있습니다. 쿠팡 유료 멤버십에 해당하는 로켓와우 회원의 경우 시기에 따라 할인 혜택 나올 수도 있습니다.
저를 포함한 애플 유저들은 애플페이 한국 진출을 많이 반가워했습니다. 온라인 커뮤니티 및 SNS를 봐도 호응도가 높았습니다. 여기에 애플페이 교통카드 지원된다면 더 반가울 것 같습니다. 일상생활에서 해당 간편 결제 서비스 이용할 일이 더 늘어나기 때문입니다. 이미 일본에서는 몇 년 전부터 이용하기 시작했던 기능인데 아직 한국에는 도입되지 않았습니다. 한국의 경우 주요 오프라인 매장 위주로 결제 가능할 뿐입니다. 한국이 일본보다 캐시리스가 더 발달되었고, 일본에 비해 디지털화가 더 성공적인데 정작 애플페이는 일본에 뒤쳐지는 상황입니다. 그런 점에서 한국의 대중교통에서도 애플페이 결제되는 날이 빨리 와야 합니다.
알려진 바에 의하면 애플이 한국의 주요 교통카드 업체인 티머니 및 캐시비와 아직 제휴를 하지 않은 것으로 들었습니다. 만약 제휴를 맺으면 저 같은 애플 유저가 버스 및 지하철 이용할 때 애플페이 결제할 가능성은 높다고 보여집니다. 애플페이 교통카드 시기 현실화될 수도 있는 상황입니다. 아직은 제휴가 이루어지지 않았고 성사 여부 또한 알 수 없습니다. 만약 애플이 '한국 시장은 돈이 된다'는 인식을 하고 있다면 대중교통에서도 애플페이를 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거라 개인적으로 생각을 해봅니다. 한국인들의 일상생활에 애플이 더욱 크게 자리잡는데 있어서 애플페이가 많이 활용되었으면 합니다.
[사진 = 실제로 애플페이는 미국과 일본, 중국, 홍콩에서 교통카드로 쓸 수 있습니다. 최근에 많은 분들이 여행가는 일본에서는 파스모 및 스이카 애플페이 교통카드 결제 되며, 앞으로 여행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홍콩 같은 경우 옥토퍼스 카드 애플페이 결제 됩니다. (C) 아이폰 지갑 앱]
[사진 = 최근에 일본여행가는 분이 많아졌습니다. 특히 도쿄 같은 경우 스이카를 교통카드로 활용할 수 있습니다. 제가 도쿄 여행을 갈 때 스이카로 지하철 많이 이용했던 기억이 납니다. 알고보니 스이카는 애플페이 활용이 가능합니다. 만약 일본 도쿄 여행 계획하는 아이폰 유저분이라면 한국이 아닌 일본에서 애플페이로 교통카드 이용하는 경험을 할 수 있습니다. 아직 한국에서는 할 수 없는 경험입니다. (C) 나이스블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