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도약계좌 조건 및 신청기간, 정부에서 지원합니다

-청년층 5년 동안 적금 납입 시 5천만 원 안팎의 목돈 마련 가능한 정부 지원 상품

-이미 출시된 적이 있는 청년희망적금과 다르다. 중복 여부 눈길끄는 까닭

청년도약계좌 조건 관련하여 MZ세대 포함한 젊은 세대에서 관심이 클 것으로 보입니다. 정부 지원금에서 비과세 혜택을 더하는 청년 대상의 적금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사실상 정부 지원금 나온다고 보시면 될 것 같은데 아무나 받을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해당 상품의 조건에 모두 적합하면서 따로 신청하시는 분들만 가능합니다. 한국에서 청년의 연령대가 딱히 정해지지 않았기 때문에 '나도 아직 젊은데 이 조건에 적합할까?'라고 궁금하신 분들이 계실 겁니다. 만약 해당되시는 분이라면 얼마나 지원받을 수 있는지 등에 대하여 주목하실 것으로 보입니다.

무엇보다 청년도약계좌 같은 경우 청년층에서 5년 동안 적금을 내면 5천만 원 안팎의 목돈 마련이 가능한 정부 지원 상품입니다. 적금 납입액은 매월 40~70만 원이며 최대 납입액 70만 원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여기에 정부에서 1개월 최대 2.4만 원의 기여금을 더합니다. 청년도약계좌 만기 수령액은 지금까지 지불했던 납입금, 정부 기여금, 경과이자 모두 더한 액수로 나온다고 합니다. 이자소득 같은 경우 비과세 혜택 적용됩니다. 청년도약계좌 신청기간 알아봤더니 현재 시점에서는 아직 진행하지 않았습니다. 오는 6월 출시되기 때문에 조금 더 기다려야 합니다. 하지만 청년 분들 중에 새로운 적금 마련에 관심 있다면 정부 지원금 성격이 짙은 해당 상품을 눈여겨 보면 좋을 듯합니다.

청년도약계좌 조건 다음과 같습니다. (1) 나이 만 19~34세 (2) 개인 소득 6천만 원 이하(총급여 기준) (3) 가구소득 중위 180% 이하 입니다.(군 복무기간 나이 계산에서 뺀다고 합니다.) 만약 여기에 해당하시는 분이라면 오는 6월에 이 상품이 출시될 때 가입 여부 결정하시면 될 듯합니다. 만약 가입하시면 최소 3년까지 고정금리 적용, 저소득층 일정 수준 우대금리 적용 예정이라고 합니다.(금리는 아직 결정되지 않음) 이 상품은 소득별 차등금리를 둡니다. 개인소득이 2,400만 원이라면 기여금 한도는 1개월 2.4만 원 받을 수 있습니다. 반대로 개인 소득 6천만 원이라면 기여금 한도는 1개월 2.1만 원입니다. 물론 6천만 원 이상의 소득을 받는 청년분도 계실 겁니다. 그럴 경우 1개월 70만 원의 적금 납입은 가능하나 기여금 받을 수 없으며 비과세 혜택만 가능합니다.

만약 해당 상품을 1개월 70만 원 납입한다고 가정하면 기여금 한도는 이렇습니다. 순서는 '개인소득 : 기여금 지급한도 / 기여금 매칭 비율 / 기여금 한도 매달' 이렇게 됩니다.

개인소득 2,400만 원 : 40만 원 / 6.0% / 2.4만 원

개인소득 3,600만 원 : 50만 원 / 4.6% / 2.3만 원

개인소득 4,800만 원 : 60만 원 / 3.7% / 2.2만 원

개인소득 6,000만 원 : 70만 원 / 3.0% / 2.1만 원

[사진 = 대한민국 정부 공식 트위터에서는 청년도약계좌 신청기간 및 핵심 정보에 대하여 전했습니다. 오는 6월 출시 예정이며 월 70만 원 5년 납입 시 약 5천만 원이 모인다고 안내되어 있습니다. 해당 게시물에서 다른 금융 상품과 동시 가입 가능하다고 되어있습니다. 청년도약계좌 조건 및 중복 관련된 부분입니다. 저소득층 청년 지원과 관련된 복지상품, 중소기업 재직 청년 등을 대상으로 하는 고용지원 상품 동시가입 된다고 합니다. (C) 대한민국 정부 공식 트위터]

이쯤에서 청년도약계좌 청년희망적금 중복 여부에 대하여 주목하시는 분들이 계실 겁니다. 전자가 오는 6월 출시 예정인 상품이라면 후자는 기존에 출시된 적이 있는 상품입니다. 서로 비슷한 청년 관련 상품이나 실제로는 다른 존재입니다. 현재까지 파악한바로는 중복 가입이 되지 않는 것으로 압니다. 그 대신에 청년희망적금 만기 후에 청년도약계좌 순차가입은 된다고 합니다. 중도해지와 더불어서 말입니다.

청년도약계좌 신청기간 오는 6월에만 가능한 것은 아닙니다. 오는 12월까지 가입을 받는다고 합니다. 매월 2주 동안의 가입 신청이 있으며, 신청 이후 2~3주 내에 심사를 끝낸 뒤 가입 여부가 결정됩니다. 해당 상품이 5년 동안 적금을 납입하는 형태이면서 매달 40~70만 원 지불해야 하기 때문에 어느 시점에서는 지불에 부담을 느낀는 분들도 있을지 모릅니다. 만약 지불할 수 없다면 해외이주, 천재지변, 장기치료 질병, 생애최초 집 구입, 가입자 사망 또는 해외이주, 가입자 퇴직, 사업장 폐업 같은 사유가 있다면 청년도약계좌 중도해지 하더라도 정부 기여금 받거나 비과세 혜택 유지 된다고 합니다. 반면 단순 해지라면 정부기여금, 비과세혜택 지원 못받습니다.

[사진 = 청년도약계좌 조건 살펴보면 만 나이를 따집니다. 많은 분들이 만 나이를 한국식 나이에서 1살을 빼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실제로는 생일 기준입니다. 예를 들어 1989년 6월 15일생이라면 현재 기준으로는 만 33세이나 6월 15일 이후에는 만 34세가 됩니다. (C) 네이버 앱]

청년도약계좌 조건 가구소득 중위 180% 어떻게 되는지 궁금하신 분들이 계실 겁니다. 여기서 중위소득은 전체 가구 소득 순위에서 중간에 해당되는 가구 소득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2023년에는 이랬습니다.

1인가구 : 3,740,206원

2인가구 : 6,221,079원

3인가구 : 7,982,669원

4인가구 : 9,721,735원

5인가구 : 11,395,238원

6인가구 : 13,010,366원

아직은 청년도약계좌 신청할 수 없으나, 오는 6월에 출시 예정이기 때문에 혹시나 예적금 모으면서 재테크하는 청년층에 속하는 분이라면 신청 시기 알아두시면 좋을 듯합니다. 다만, 해당 상품이 5년 만기이기 때문에 일반 예적금처럼 6개월이나 1년 모으는 것을 선호하는 분에게 어울릴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저는 예전에 3년 적금 모아봤는데 일정 수준의 금액을 계속 지불해야 하는 번거로움 같은게 있었습니다.

청년도약계좌 같은 경우 정부에서 지원하는 상품이며 특히 젊은 세대에서 관심 가지기 좋을 존재입니다. 돈을 계속 모아가면서 혜택도 받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아직 청년도약계좌 금리 결정되지 않았기 때문에 일반 예적금에 비해서 얼마나 매리트가 있을지는 알 수 없습니다. 근래 일반 예적금 금리가 내려가는 추세라는 점에서 만약 해당 상품 금리가 잘 나온다면 청년도약계좌 흥행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반면 5년 만기라는 변수가 있습니다. 아무튼 정부에서 이러한 상품이 나온다는 것을 청년분들이 기억하시면 좋을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