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면가왕 아범 정체, 과연 베테랑 가수일까?

-168대 경연 1라운드 두 번째 조에서 김성경 상대로 20표 vs 1표 승리

-3라운드 진출 시 또 다른 베테랑 가수와 맞붙을까?

복면가왕 아범 정체 누구 일지 궁금증 느끼는 시청자 분들이 있을 듯 합니다. 저도 그 중에 한 명입니다. 168대 경연 1라운드 활약이 예사롭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노래를 들어보신 분이라면 짐작하신 것처럼 내공이 어마어마한 인물 같다는 느낌을 받으셨을 겁니다. 여기에 1라운드에서 20표 vs 1표의 압도적인 득표로 승리하는 강렬한 임팩트를 과시했는데 제가 봤을 때는 1라운드보다 2라운드 이후 개인곡 경연에서 더 놀라운 내공을 과시할 것 같은 기대감이 들었습니다. 그렇기에 복면가왕 아범 정체 향한 관심을 갖게 됩니다. 만약 어느 시점에 정체 공개된다면 사람들에게 놀라움을 안겨주지 않을까 싶은 생각을 해봅니다. 이번 신년특집 복면가왕이 벌써부터 기다려집니다.

복면가왕 아범 출연자는 168대 경연 1라운드 두 번째 조에서 범 닉네임으로 나왔던 김성경과 함께 어떤이의 꿈(원곡 : 봄여름가을겨울)이라는 노래로 맞대결을 펼쳤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이 노래가 얼마 전 종영했던 화제의 오디션 프로그램 내일은 국민가수 경연곡으로 나왔던 노래였기 때문에 복면가왕에서는 남녀 듀엣이 어떻게 소화할지 눈여겨 봤습니다. 출연자마다 서로 다른 특색이 드러날 수 있어서 좋았던 것 같습니다. 워낙 이 노래가 예전부터 많이 알려졌기 때문에 시청자분들 중에도 즐거운 마음으로 보셨던 분들이 많았으리라 봅니다.

아마도 1라운드 노래를 들어보신 분들 중에는 베테랑 가수 같다는 느낌을 받은 분들이 많을 겁니다. 가수 활동 경험이 풍부하기 때문에 깊은 내공이 나오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물론 가수 활동 경력이 길지 않은 음악 인재들 중에 가창력 어마어마한 노래 고수들은 많습니다. 심지어 4세대 아이돌 중에도 노래 고수 많습니다. 그런데 단순히 노래를 잘 부르는 것과 노래를 부르면서 자신만의 깊은 음악적 감성을 드러내는 것은 완전히 다릅니다. 얼마 전 내일은 국민가수 우승했던 박창근 같은 경우 다른 젊은 참가자들과 눈에 띄게 다른 차이점이 하나 있었습니다. 음악 경력 약 30년 동안 쌓아왔던(1999년 데뷔 가수이나 음악은 1993년부터 했던 것으로 알려짐) 자신만의 깊은 노래 내공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런 점에서 복면가왕 아범 2라운드 이후 개인곡 경연에서는 어마어마한 활약을 펼칠 것 같은 예감이 들었습니다. 저 혼자만 그런 생각을 하는지 모르겠는데 근래 복면가왕에서 베테랑 가수들이 맹활약 펼치는 흐름이 지속됐습니다. 이번 경연에 연예인 판정단으로 나왔던 원미연도 얼마 전 이 프로그램에 재출연하면서 가왕전 진출했던 적이 있습니다. 비록 가왕전에서 접전 끝에 패했으나 개인적으로는 3라운드 노래만을 놓고 보면 가왕에 올라도 전혀 어색하지 않았을 정도로 상당한 활약을 펼쳤습니다. 이러한 흐름이라면 앞으로 이 프로그램 나오는 베테랑 가수들이 충분히 자신감 가지고 출연할 가능성 높습니다.

[사진 = MBC 예능연구소 공식 트위터에서는 복면가왕의 168대 경연 예고하는 게시물을 올렸습니다. 이번 경연에서는 8연승 가왕 손승연, 6연승 가왕 강승윤이 연예인 판정단으로 나오면서 눈길을 끌었습니다. 출연자 중에는 9연승 가왕 하현우, 8연승 가왕 양요섭 포함하여 손승연, 강승윤 모습이나 캐릭터가 담긴 가면을 착용했던 인물도 있습니다. (C) MBC 예능연구소 공식 트위터]

복면가왕 아범 정체 베테랑 가수일 경우 기대되는 부분은 과연 3라운드에서 또 다른 베테랑 가수와 맞대결 펼칠 가능성이 있을까 여부가 아닐까 싶습니다. 1라운드 4번째 조에서 승리했던 복면가왕 모두 부자 되세요 김혜연 여부가 눈길을 끄는 중입니다. 김혜연의 경우 대중들에게 익숙한 히트곡이 여럿 있는 베테랑 트로트 가수이기 때문에 특히 저의 윗세대에서는 김혜연 노래에 익숙하실 듯 합니다. 시청자들 사이에서 김혜연 이름이 거론되긴 했습니다. 만약 이러한 대진이 펼쳐지면 3라운드에서 어떤 승부가 펼쳐질지 예측불허입니다.

특히 이번 168대 경연 2라운드 이후 방영분은 신년특집입니다. 2022년 첫 가왕이 누구일지 시청자들의 관심이 작용하겠지만 혹시나 제작진에서 2022년 첫 방영 기념으로 새해와 관련된 무언가를 선보이지 않을까 싶은 예감이 듭니다. 지난 방영분에서 6연승 가왕 강승윤이 공연을 펼쳤다면 이번 방영분에서는 8연승 가왕 손승연이 공연하는 모습을 공개한다고 합니다. 혹시나 출연자들 중에도 새해와 관련된 인물이 나오지 않을까 싶은 느낌이 없지 않습니다. 개인적으로 이러한 생각이 드는 이유는 김혜연 히트곡 중에 '뱀이다'라는 노래가 예전에 모 예능 프로그램 기상송으로 크게 히트했던 적이 있기 때문입니다. 그 노래를 통해 새해에 힘차게 일어나기 위한 느낌을 시청자들에게 전해주지 않을까 싶은 예감이 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