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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 & 경제

알비더블유 공모주 따상 가능성 기대해도 될까?

알비더블유 공모주 따상 가능성 기대해도 될까?

 

-마마무, 원어스, 퍼플키스 소속사이자 WM 인수했던 알비더블유(RBW) 오는 11월 22일 상장

-최근 엔터주 급등, 디어유 따상...곧 상장하는 알비더블유 주가 잘 나갈까?

 

 

알비더블유 공모주 따상 가능성 여부에 대하여 주목하는 분들이 많을 것으로 보입니다. 최근 공모주가 많은 사람들의 관심사가 됐습니다. 국내증시가 계속 지지부진하면서 미국 ETF로 발길을 돌리는 분위기가 뚜렷하게 나타나는 상황 속에서도 많은 분들이 국내증시에서 눈여겨 보는 존재가 공모주입니다. 최근 국내증시에 등장했던 주요 공모주들이 잘 나갔기 때문입니다. 카카오페이, 디어유 말입니다. 그중에 디어유 따상으로 엔터주 가치가 이전에 비해 점점 커졌음을 알 수 있습니다. 이러한 분위기에서 알비더블유 따상 기대감이 고조됐습니다. 오는 11월 22일 상장 예정이며 대중들에게는 4인조 걸그룹 마마무 소속사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이틀 전 음악 프로그램 데뷔 첫 1위했던 보이그룹 원어스, 최근 데뷔했던 걸그룹 퍼플키스 소속사이기도 합니다.

 

 

근래 등장했던 공모주들의 상장을 떠올리면 마마무 소속사 알비더블유 공모주 따상 가능성에 대해서는 쉽게 확신할 수 없으나 디어유 사례에 따른 긍정적 영향을 받지 않을까 싶은 기대감이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엔터주 가치가 막강하기 때문입니다. 하이브와 더불어 SM, YG, JYP 같은 대형 기획사들의 주가를 살펴보면 점점 갈수록 강해지는 중입니다. 일례로 하이브 주가 최근 40만 원 돌파, JYP 주가 5만 원대 입성은 불과 몇 개월전까지는 상상할 수도 없었던 일이었습니다. 한국의 K-POP 산업이 점점 갈수록 자본이 모여들면서 시장이 크게 커졌습니다. 최근에는 공모주 디어유 따상 달성하면서 K-POP이 돈이 된다는 것을 이제는 시장에서 인지한 것 같습니다.

 

 

현재 엔터주 잘 나가는 이유는 크게 두 가지입니다. 하나는 단계적 일상회복(위드코로나)에 따른 K-POP 아티스트의 국내외 공연이 다시 시작되었으며 다른 하나는 대형 기획사들이 메타버스 및 NFT(대체 불가능한 토큰)에 관심을 드러내면서 관련주로 눈길을 끌게 됐습니다. K-POP 영향력이 세계적으로 점점 뻗어나가면서 팬층이 더욱 두꺼워졌습니다. 한국보다는 해외에서 많은 인기를 얻는 아티스트들이 여럿 나오는 중입니다. 최근 따상했던 디어유 같은 경우 IT 기업이면서도 K-POP 아티스트 프라이빗 메시지 관련 사업(디어유 버블)을 하는 중이기 때문에 매출 효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팬이 많으면 많을 수록 매출이 커지는게 프라이빗 메시지 특징입니다.

 

알비더블유 공모주 따상 잠재적 기대감이 커지는 부분이 바로 이러함 때문입니다. 엔터주 가치가 커졌을 뿐만 아니라 마마무 소속사라는 특성이 있습니다. 지난 3월에는 WM 엔터테인먼트(이하 WM)도 인수했습니다. 오마이걸, B1A4, 온앤오프, 아이즈원 출신 이채연 소속사가 WM 입니다. 그중에 Mnet 아이돌 서바이벌 프로그램 로드투킹덤 준우승으로 화제를 모았던 온앤오프가 곧 한국인 멤버 5명이 군입대를 할 예정이나 오마이걸이라는 확실한 아티스트가 있을 뿐만 아니라 이채연 재데뷔 가능성으로 눈길을 끌게 됐습니다. 다만, 이채연이 권은비, 조유리처럼 솔로 가수로 활동할지 아니면 오마이걸 후속 걸그룹 멤버로 활동할지 여부는 조금 더 지켜봐야 할 듯 합니다.

 

 

[사진 = 알비더블유 소속 보이그룹 원어스는 최근 MBC M, MBC every1에서 방영하는 쇼챔피언에서 데뷔 첫 1위 달성했습니다. 2019년 1월 데뷔했는데 2년 10개월 만에 음악 프로그램에서 첫 1위했습니다. 결정적으로 원어스 초동 17만 장 돌파가 긍정적 영향을 끼쳤습니다. (C) 원어스 공식 트위터]

 

 

알비더블유 공모주 따상 관련성이 있을지는 알 수 없으나 앞으로의 주가 추이에 있어서 긍정적 호재가 될만한 부분이 있습니다. 보이그룹 원어스 인기가 날이 갈수록 높아지는 추세이기 때문입니다. 최근 초동 17만 장 돌파로 커리어하이를 찍으면서 점점 더 많은 팬을 확보하는 중입니다. 신곡 월하미인 뮤직비디오 유튜브 오픈 9일만에 조회 수 2천만 뷰 돌파하는 등 온라인에서도 화제성을 얻는 추세입니다. 알비더블유가 그동안 마마무 소속사로 많이 알려졌는데 이제는 원어스 돌풍에 힘입어 걸그룹과 보이그룹을 확실하게 키울 수 있는 K-POP 기획사로 거듭나는 중입니다.

 

주식은 잠재적 가치가 주가에 선반영이 되는 경향이 있습니다. 그런 점에서 원어스가 만약 해외에서 오프라인 콘서트를 펼치면 얼마나 반응이 좋을지 기대됩니다. 특히 일본에서 반응이 오는 것으로 파악됩니다. 일본 시장의 특징은 콘서트를 할 수 있는 장소가 상당히 많을 뿐만 아니라 코어팬들의 열성이 강하다는 점입니다. 원어스가 일본에서 인지도를 확장할 경우 알비더블유 주가 긍정적 영향 받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JYP 주가가 계속 잘 나갔던 사례를 봐도 말입니다.

 

 

[사진 = 알비더블유 소속 원어스 신곡 월하미인 뮤직비디오가 유튜브 업로드 9일만에 조회 수 2,000만 뷰 넘었습니다. 놀라운 인기입니다. (C) 유튜브 앱]

 

 

[사진 = 알비더블유 소속 마마무가 2년 전에 선보였던 HIP 뮤직비디오 유튜브 조회수는 최근 3억 뷰 넘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1억 뷰 돌파까지 여러 차례 영상을 봤던 기억이 나는데 3억 뷰 돌파는 놀랍습니다. 향후 K-POP의 명곡으로 회자될 듯 합니다. (C) 유튜브 앱]

 

 

[사진 = 일본 최대의 포털 사이트 야후재팬, 그리고 구글에서 원어스(ワンアス) 검색하면 이러한 키워드들이 뜹니다. 멤버 이름 키워드가 여러 개 뜨는 모습을 보면 일본에서 원어스 알아가려는 분들이 점점 늘어나는 분위기인가 봅니다. (C) 야후재팬, 구글 홈페이지]

 

 

[사진 = 지난 11~12일 알비더블유 공모주 청약 진행됐습니다. 미래에셋증권이 상장주관사였으며 경쟁률 3,706.79:1이라는 국내 IPO(기업공개) 일반청약 역대 세 번째 높은 경쟁률로 화제를 모았습니다. 그러면서 알비더블유 따상 가능성이 기대를 모으게 됐습니다. (C) 미래에셋증권 공식 홈페이지]

 

 

[사진 = 최근 따상 달성했던 디어유 주가 추이 이렇습니다. 공모가 26,000원이었으나 현재는 그보다 훨씬 높은 8~9만원대 초반을 나타내는 중입니다. 디어유 주력 사업이 K-POP 아티스트 프라이빗 메시지입니다. (C) 네이버 앱]

 

 

[사진 = 알비더블유 공모가 21,400원입니다. 여기서 알비더블유 따상 달성하려면 21,400 X 2 = 42,800원에서 30% 올리면 55,640원 됩니다. 과연 알비더블유 주가 이렇게 나올지 많은 사람들의 관심이 클 것 같습니다. (C) 네이버 앱]

 

 

알비더블유 많은 분들에게 마마무 소속사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한편으로는 마마무 매출 비중이 크다는 점이 불안 요소로 나오고 있으나 최근 음악 프로그램에서 데뷔 첫 1위를 했던 원어스가 국내외에서 반응이 오기 시작한 것이 플러스가 될 수 있습니다. 여기에 마마무 후속 걸그룹 퍼플키스가 대중들에게 더 좋은 반응을 얻는다면 알비더블유 가치가 높을 전망입니다. 특히 알비더블유가 지금까지 음악적 실력 좋은 그룹들을 계속 배출했던 경험이 있을 뿐만 아니라 WM도 마찬가지입니다. 두 회사 모두 좋은 아티스트를 발굴할 능력이 있다는 것을 지금까지 잘 보여줬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