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로장려금 지급일, 2021년 반기 및 정기 살펴보니?
-지난 5월 31일까지 근로장려금 신청했다면 언제 지급받나?
-2021년 6월 근로장려금 지급일 대상 및 정기 신청과 반기 신청 차이점
근로장려금 지급일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해당 장려금에 대해서는 지난 5월 내내 신청기간이었기 때문에 조용하게 지급 기다리는 분들이 많을 것입니다. 그런데 2021년 6월 이번달에 근로장려금 받을 예정인 분들이 있습니다. 2021년 근로장려금 6월 지급일 어떻게 될지 대기하는 분들도 꽤 있을 듯 합니다. 신청일이나 지급일이 제각각인 이유는 정기 신청과 반기 신청 선택을 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렇다면 2021년 근로장려금 지급일 어떻게 되는지 정리를 해볼까 합니다. 반기 및 정기 포함해서 말입니다. 저로서도 해당 장려금에 관심을 가지면서 지급 일정이 다르다는 것을 알게 됐습니다. 그 부분을 짚어보도록 하겠습니다.
근로장려금 지급일 같은 경우 소요 기간이 적지 않기 때문에 어느 정도 기다릴 필요가 있습니다. 심사 과정이 존재하기 때문입니다. 해당 장려금은 아무나 신청할 수 있는 존재가 아니며 정부의 코로나19 재난지원금이나 종합소득세와는 다릅니다. 저소득층 근로자 가정의 생계안정을 도모하기 위한 국가의 제도입니다. 과연 저소득층 근로자인지 아닌지 그 여부를 판단하기 위해 심사 과정이 필요합니다. 2021년 근로장려금 지급일 또한 마찬가지입니다. 이번 6월에 지급 받는 분들이 있다면 하반기 지급 예정인 분들이 있습니다. 반기 및 정기 신청 지급 시기가 얼마나 다른지 알 수 있습니다.
근로장려금 대상 같은 경우 지난해 본인과 배우자 소득이 근로소득만으로 구성된 거주자입니다. 2019년 부부합산 연간 총소득 합계액과 더불어 2020년 부부합산 연간 근로소득 합계액이 단독 가구(2,000만 원 미만) 홀벌이 가구(3,000만 원 미만) 맞벌이 가구(3,600만 원 미만)이며 가구원 전원 2020년 6월 1일 기준으로 현재 소유중인 재산합계액인 2억 원 미만이어야 합니다. 여기서 재산합계액은 건축물, 주택, 예금, 토지 등을 말하며 부채는 차감되지 않는다고 합니다. 참고로 근로장려금 재산합계액 1억 4,000만 원 넘을 경우 근로장려금 지급액 50% 차감된다고 합니다. 근로장려금 지급액 단독 가구, 홀벌이 가구, 맞벌이 가구마다 액수가 다릅니다. 각각 최대 150만 원, 최대 260만 원, 최대 300만원 입니다.
이 포스팅을 읽는 분들 중에는 이미 근로장려금 신청하셨던 분들이 많을 것으로 짐작됩니다. 여기서 주목할 점은 2020년 상반기분, 하반기분 신청기간이 서로 다르다는 점입니다. 2020년 상반기분은 2020년 9월 1일부터 그 해 9월 15일까지, 2020년 하반기분은 지난 3월 1일부터 3월 15일까지 신청할 수 있었습니다. 이미 2020년 상반기분은 지난해 12월 10일 지급됐습니다. 당시 91만 가구 대상으로 3,971억 원 지급됐다고 합니다. 9월에 신청했는데 12월에 받을 수 있었습니다. 대략 3개월 정도 소요되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사진 = 이번 6월에는 2020년 하반기 근로장려금 신청했던 분들이 지급을 받는 시기입니다. 정확히는 오는 6월 말이 근로장려금 지급일 이라 할 수 있습니다. 지난해 12월이 2020년 상반기 근로장려금 지급일이었다면 이번 6월은 2020년 하반기 근로장려금 지급일 이었던 것입니다. 이렇게 2020년 상반기와 2020년 하반기는 근로장려금 반기 신청 시기였습니다. 정산은 오는 9월 말 예정입니다. 사진은 저의 스마트폰 달력이며 2021년 6월을 가리킵니다. (C) 나이스블루]
지난 5월에는 1일부터 31일까지 근로장려금 신청할 수 있었습니다. 그 시기가 바로 근로장려금 정기 신청 기간이었습니다. 만약 사업소득자나 종교인이라면 해당 기간을 통해서만 신청 이뤄진다고 볼 수 있습니다. 반기 신청 같은 경우 신청 기간 끝나면 대략 3개월 정도 기다린 뒤에 지급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2021년 근로장려금 지급일 정기 신청 기준으로는 8월 말에 지급 이루어질 예정입니다. 그동안 9월에 지급했다면 올해는 심사에 속도를 내면서 8월 말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합니다. 9월 지급으로 생각하시는 분이 있으실지 모르겠는데 올해는 국세청이 속도를 낸다는 점에서 빠른 지급을 기대해도 될 듯 합니다.
[사진 = 국세청은 공식 트위터를 통해 5월 신청했던 장려금이 올해 심사를 빨리 진행해서 8월 말 지급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해시태그에 근로장려금 있는 것을 보면 2021년 근로장려금 지급일 정기 기준으로 어떤지 해당 트윗에서 알 수 있습니다. (C) 국세청 공식 트위터]
[사진 = 아울러 국세청은 공식 트위터를 통해 장려금 신청 5월 31일까지 못했을 경우에 대하여 오는 11월 30일까지 신청할 수 있으며 산정금액 90% 지급한다고 밝혔습니다. 근로장려금도 이에 해당됩니다. (C) 국세청 공식 트위터]
[사진 = 만약 근로장려금 심사진행상황조회 하고 싶다면 국세청홈택스 홈페이지에서 진행할 수 있습니다. (C) 국세청홈택스 공식 홈페이지]
근로장려금 지급일 관련하여 현재 시점에서 할 수 있는 말은 이렇습니다. 신청하자마자 지급되는 형태가 아니기 때문에 딱히 조급함을 가질 필요가 없습니다. 올해 같은 경우 예년보다는 조금 빨리 지급된다고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너무 애타게 기다리지 않아도 될 듯 합니다. 아직 2개월 조금 더 기다려야 하니 말입니다. 아울러 날씨가 점점 무더울 것으로 보입니다. 아직 코로나19가 종식되지 않았기 때문에 여전히 외출할 때 마스크를 써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으나 많은 분들이 올해 여름 즐겁게 잘 보내셨으면 합니다. 그중에 지난 5월 근로장려금 정기 신청하셨던 분들은 여름 막바지인 8월 말에 장려금 지급 받을 듯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