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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 & IT

유튜브 유료화 가능성? 펙트체크 해봤더니?

유튜브 유료화 가능성? 펙트체크 해봤더니?

 

-6월 1일부터 달라진 구글 정책 변화, 구글 포토 유료화 확정 및 15GB까지 무료

-유튜브 동영상 시청하면서 이용료 지불? 아직 그런 사례는 없었다!

 

 

유튜브 유료화 가능성에 대하여 많은 분들이 주목하는 중입니다. 6월 1일이 되면서 구글의 주요 서비스인 구글 포토와 유튜브에서 변경된 부분이 있습니다. 특히 자신의 스마트폰에 구글 포토 앱을 오래전부터 활용했던 분이라면 최근 유료화 소식을 알고 있을 듯 합니다. 물론 저장용량 15GB까지는 무료이기 때문에 완전 유료화된 것은 아닙니다. 유튜브 같은 경우에는 구독자 1,000명 이하의 유튜브 채널에서도 광고가 나오게 된다고 합니다. 기존에는 구독자 1,000명 및 시청시간 4,000시간 이상의 채널에서 수익창출이 가능했는데 이제는 수익창출 요건이 성립되지 않은 채널에서도 광고가 나오게 됩니다.

 

 

무엇보다 유튜브는 사람들의 일상 생활에서 없어서는 안 될 존재이며 저도 평소에 유튜브 영상들을 많이 시청하는 편입니다. 유튜브를 통해 대중적으로 각광받는 새로운 스타 크레에이터들이 끊임없이 등장하는 중이며 한국의 K-POP이 세계 시장에서 통할 수 있었던 배경에는 유튜브 열풍 흐름을 잘 탔다고 볼 수 있습니다. 현재 여론에서 전파되는 유튜브 유료화 가능성에 대해서는 저로서도 관심을 가지게 되는 부분입니다. 이번 유튜브의 달라진 정책을 통해 해당 플랫폼 내에서 광고 없이 이용할 수 있는 유튜브 프리미엄 사용자가 늘어날지 눈여겨 보는 시선이 존재할 수도 있습니다. 특정 사용자의 니즈를 충족시킬 수 있으니 말입니다.

 

 

유튜브 유료화 여부와 관련하여 주목하게 되는 존재가 바로 구글 포토 입니다. 구글 포토와 유튜브의 공통점이 있다면 하나는 구글 플랫폼에 속하며 다른 하나는 6월 1일부터 정책 변화가 있었습니다. 그 이전까지는 무료였으나 이제부터는 월 2,500원에 100GB 구매할 수 있습니다. 기존에는 스마트폰에 저장된 사진이나 동영상을 PC에 옮겨서 외장하드에 저장하는 방식을 많은 분들이 이용했을 텐데 구글 포토가 널리 쓰이면서부터 외장하드의 필요성이 낮아졌습니다. 구글 포토를 스마트폰에서 간편하게 쓸 수 있으면서 무료로 사용할 수 있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6월 1일부터는 유료화로 전환되면서 100GB 사용 시 월 2,500원씩 지불해야 합니다. 다만, 2021년 6월 1일 이전에 고화질로 백업한 항목은 저장용량에 반영되지 않는다고 합니다.

 

구글 포토 저장용량 15GB까지는 무료입니다. 기존에 15GB 미만 쓰셨던 분이라면 6월 1일 이후에도 무료로 쓸 수 있습니다. 제가 그런 사례입니다. 그런데 구글 포토 15GB 무료 정책이 약 2년 뒤에 어떻게 달라질지 알 수 없습니다. 구글 포토에서는 "보유 중인 무료 저장용량(15GB)은 약 2년 동안 사용 가능할 것으로 예상됩니다"라고 언급되었는데 2년 지나면 정책이 어떻게 달라질지 장담할 수 없습니다.

 

 

[사진 = 구글 포토는 6월 1일부터 유료화 진행됐습니다. 저는 기존에 저장용량 15GB 안되기 때문에 여전히 무료로 쓸 수 있습니다. 다만, 무료 저장용량 15GB을 약 2년 동안 쓸 수 있다는 점 참고할 부분입니다. (C) 구글 포토 앱]

 

 

이제 관건은 유튜브 유료화 가능성입니다. 이미 알려진 것처럼 6월 1일부터 유튜브 영상에 나오는 광고가 늘어나게 됐습니다. 기존에 광고 수익 창출 조건을 성립하지 못했던 채널에서도 광고가 나온다고 합니다. 여기서 눈길을 끄는 것이 유튜브 프리미엄입니다. 해당 서비스는 유튜브에서 광고를 시청하지 않아도 영상을 볼 수 있는 이점이 있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유튜브 프리미엄도 유료입니다. 아이폰, 안드로이드폰, PC에 따라 가격이 서로 다릅니다.(부가세 포함 여부 또한 다름)

 

물론 유튜브 프리미엄 없어도 유튜브에서 자유롭게 영상 시청할 수 있습니다. 6월 1일 이전이나 지금이나 유튜브에 광고가 나오는 것은 흔했기 때문에 저 같은 경우에는 딱히 불편함을 느끼지 않습니다. 좋은 크리에이터 분들을 접하는데 있어서 그 분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것은 광고 시청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야 크리에이터 분들이 동기 부여를 느끼며 영상을 제작할 수 있으니 말입니다. 참고로 이 포스팅이 유튜브 프리미엄 가입을 권장하는 의도로 작성되지 않았다는 점을 감안하셨으면 합니다.

 

 

[사진 = 아이폰 유튜브 프리미엄 가격 1개월 무료 체험 이후 월 14,000원이며 VAT 포함으로 나옵니다. (C) 유튜브 앱]

 

 

[사진 = 반면 안드로이드폰 유튜브 프리미엄 가격 1개월 무료 체험 이후 월 9,500원이며 부가세 별도로 나옵니다. (C) 유튜브 앱]

 

 

[사진 = PC에서는 유튜브 프리미엄 가격 1개월 무료 체험 이후 월 9,500원 및 부가세 별도로 나옵니다. 저의 맥북에서 이렇게 나타납니다. 만약 아이폰 쓰시는 분이라면 맥북 유튜브 프리미엄 가입 여부를 고민할지 모를 일입니다. (C) 유튜브 홈페이지]

 

 

저 같은 경우 최근에 메일을 통해 유튜브 서비스 약관 변경사항을 받았습니다. 여기서 변경사항에 대하서는 3가지가 언급됐습니다. (1) 얼굴 인식 제한 (2) 유튜브의 수익 창출 권리 (3) 로열티 지급 및 원천징수 말입니다. 특히 (3)은 일반 시청자들과는 무관하며 (2)는 이 글에서 설명을 다했습니다.

 

 

이번 유튜브 유료화 가능성에 대하여 일각에서는 향후 영상 시청에 따른 비용 지불 여부가 눈길을 끄는 듯합니다. 최근에 전달된 유튜브 서비스 약관 변경사항에서는 관련 부분이 없습니다. 실제로 6월 1일 이후에도 유튜브 무료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저도 6월 1일 이후 유튜브 이용하면서 딱히 돈을 지불한 것은 없습니다. 물론 이전보다는 광고가 늘어날지 몰라도 유튜브 시청하는 사람 입장에서는 딱히 돈을 지불하지 않아도 영상 시청 가능합니다. 만약 광고를 보고 싶지 않으면 유튜브 프리미엄 유료 가입하면 됩니다.

 

저의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향후 이용비 관련 부분에 대해서는 아직 구글의 공식 발표가 없으며 언젠가 진행되더라도 구글 입장에서 타격이 따를 가능성이 없지 않습니다. 이용자가 꽤 이탈할 우려가 없지 않습니다. 다만, 이 부분은 현재 시점 기준으로 유튜브 대체할 플랫폼이 없다는 점에서 쉽게 속단하기 어렵습니다. 애초에 유튜브가 누구나 동영상 자유롭게 업로드 하면서 수많은 동영상 자유롭게 시청 가능한 플랫폼인 것을 잊어서는 안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