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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 라이프

캡틴 박서윤, 중학생 참가자 돌풍 일으킬까?

캡틴 박서윤, 중학생 참가자 돌풍 일으킬까?

 

-Mnet 10대 서바이벌 프로그램 캡틴(CAP-TEEN) K-POP 재능평가 심사위원 올패스 달성

-왕복 6시간 이동 감수하며 가수에 도전하는 '춘천 소녀', 할아버지와 함께 출연

 

 

캡틴 박서윤 향한 시청자들의 관심이 점점 클 것으로 예상됩니다. 지난 2회에서 방영된 K-POP 재능평가에서 심사위원 올패스를 기록하며 화제를 모았습니다. 자신의 꿈을 키우기 위해 서울과 춘천 왕복 6시간 이동을 하는 중이며 예고 진학을 원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심사위원 이승철이 "예고에 가면 장학금을 탈 것"이라고 극찬하면서 캡틴 박서윤 꿈이 이루어질지 앞으로의 행보가 주목됩니다. 만약 이 프로그램에서 두각을 떨치면 가수 도전의 길이 좀 더 탄력을 얻지 않을까 싶은 희망을 가집니다. 재능평가에서 가창력 뛰어난 참가자들이 여럿 등장했는데 박서윤 같은 경우에는 자신만의 스토리가 뚜렷한 참가자라는 점에서 앞으로의 미래가 기대됩니다.

 

 

[사진 = Mnet 공식 트위터에서는 지난 26일 캡틴 2회 예고하는 게시물을 올렸습니다. 2회에서는 캡틴 박서윤 윤민서 최예은 이혜승 프란 한별 등이 출연하며 눈길을 끌었습니다. 1회에 이어 2회에서도 노래 실력이 뛰어난 참가자들이 많았습니다. 앞으로도 참가자들이 뛰어난 노래 실력을 과시하면 캡틴 흥행 가능성을 기대해도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지금까지는 기존 서바이벌 프로그램 출연 경험이 있는 참가자들이 돋보였다면 이제부터는 음악적 경쟁력이 충분한 참가자들이 주목 받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박서윤도 그 중에 한 명이라 할 수 있습니다. (C) Mnet 공식 트위터]

 

 

무엇보다 캡틴 박서윤 나이 다른 참가들에 비해 어리다는 점이 눈에 띕니다. 예고 진학을 꿈꾸는 중학생입니다. 현재 우석중학교 3학년 재학중입니다. 어린 나이에 서울과 춘천을 왕복 6시간 동안 오가면서 보컬 실력 높이기 위해 노력하는 것이 쉽지 않을 텐데 묵묵히 연습에 연습을 거듭한 끝에 캡틴 K-POP 재능평가에서 심사위원 전원으로부터 합격을 받았습니다. 이는 박서윤 노래 재능이 뛰어난 인재임을 알 수 있습니다. 캡틴 박서윤 나이 중학생 연령대에 있음을 감안하면 잠재력에서 감탄을 할 수 밖에 없습니다. 만약 노래 연습할 수 있는 환경이 앞으로 잘 갖춰지면 그때는 지금보다 더 발전된 보컬리스트로 성장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향후 박서윤 어떤 활약을 펼칠지 알 수 없으나 적어도 이 프로그램 출연은 옳았던 것으로 보입니다. 그동안 왕복 6시간 오가면서 노래 연습을 했던 것이 헛되이 되지 않았음을 증명했을 뿐만 아니라 향후 대중들에게 좋은 노래를 들려줄 수 있는 잠재력이 있음을 대중들에게 알렸습니다. 10대 참가자들이 출연하는 캡틴 취지에 잘 맞는 인물 같습니다. 앞으로 프로그램 결과 여부를 떠나 언젠가는 캡틴 시절보다 더욱 일취월장한 노래 실력을 과시할 수 있는 인물로 도약할 것 같은 기대감이 느껴집니다.

 

 

[사진 = 박서윤 캡틴 지원동기는 사람들에게 보여주고 싶어서라고 합니다. 이 프로그램을 통해서 박서윤 음악적 잠재력이 충분한 인물임을 알 수 있습니다. 아직 박서윤 나이 어리면서도 가요계에서 맹활약하는 심사위원 4인방들이 보는 앞에서 기죽지 않고 자신감 있게 노래를 부르는 모습이 예사롭지 않았습니다. 자신의 실력을 계속 갈고 닦으면 점점 더 성장할 것으로 보입니다. 캡틴 시청했던 저로서는 박서윤 끼가 넘치는 인물로 보였습니다. 언젠가 연예계에서 활동하면 그때는 지금보다 보여줄 것이 많을 것 같아 보입니다. (C) Mnet 캡틴 공식 홈페이지 프로필 사진(program.genie.co.kr/cap_teen)]

 

 

만약 박서윤 캡틴에서 맹활약 펼치면 중학생 돌풍을 볼 수 있을지 기대됩니다. 이 프로그램에 고등학생 참가자들이 많을 뿐만 아니라 예고 재학중인 참가자들의 음악적 실력이 전반적으로 뛰어났습니다. 어쩌면 박서윤에게는 쉽지 않은 경쟁이 될 수 있습니다. K-POP 재능평가에서 두각을 떨쳤던 참가자들 중에 자신보다 나이 많은 인물들이 꽤 있으니 말입니다. 그럼에도 나이 어린 참가자가 최선을 다해서 노래를 부르면 시청자 입장에서는 프로그램을 흥미롭게 시청할 수 있을 것 입니다. 그러면서 시선이 그 참가자에게 쏠리기 쉬울 것입니다.

 

다른 음악 장르의 서바이벌 프로그램이지만, 국민적인 열풍을 일으켰던 TV조선 미스터트롯 TOP5에 포함되었던 정동원은 당시 초등학교 6학년(현재 중학교 1학년)의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자신보다 나이 많은 대부분의 참가자들보다 더 나은 트로트 실력을 과시했습니다. 나이와 실력은 비례하지 않다는 것을 정동원이 최근에 보여줬습니다. 비록 나이가 어리더라도 실력이 늘어나는 속도가 더 빠르다면 상황이 다를 수 있습니다. 이러한 전례를 놓고 보면 박서윤 뿐만 아니라 향후 한국에서 방영 예정인 서바이벌 프로그램 출연 예정인 나이 어린 참가자들이 더욱 자신감을 가져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사진 = 지난 2020년 11월 26일 Mnet 캡틴 2회 방영됐습니다. 사진은 저의 스마트폰 달력이며 2020년 11월 26일을 가리킵니다. (C) 나이스블루]

 

 

[사진 = Mnet은 CJ ENM에 속한 음악 방송 채널입니다. 사진은 서울 마포구 상암동에 있는 CJ ENM 건물 모습입니다. (C) 나이스블루]

 

 

과연 캡틴이 흥행할지 여부는 알 수 없습니다. 워낙 한국에서 여러 서바이벌 프로그램이 방영중이며 최근 Mnet에서는 쇼미더머니9가 높은 화제를 얻는 중입니다. 그럼에도 캡틴은 10대 서바이벌 프로그램이라는 점에서 캡틴만의 특색이 넘쳐나는 것은 분명합니다. 비슷한 콘셉트로 Mnet 고등래퍼 시리즈가 있으나 캡틴의 경우 다양한 장르에서 활동중인 인물들이 나오는 차이점이 있습니다. 어쩌면 캡틴을 계기로 대중적인 스타로 도약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는 인재들이 여럿 나올 것 같은 기대감이 느껴집니다. 박서윤도 그 중에 한 명이라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