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다민 조아영 캡틴 출연, 프로듀스48 출신 맹활약하나?
-Mnet 10대 오디션 프로그램 캡틴(CAP-TEEN) 런칭, 이승철 제시 소유 셔누 심사위원 출연
-2018년 Mnet 프로듀스48 출연했던 강다민 조아영, 2년 만에 Mnet 서바이벌 도전
강다민 조아영 캡틴 출연 눈여겨 봐야 하는 이유는 2018년 Mnet 아이돌 서바이벌 프로그램이었던 프로듀스48 출연 경력이 있기 때문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아시는 것처럼 프로듀스48을 통해 12인조 걸그룹 아이즈원이 데뷔했습니다. 비록 아이즈원으로 데뷔하지 못했으나 가요계 데뷔를 꿈꾸는 인재들이 있습니다. 그중에 조아영 강다민 캡틴 출연 앞두고 있습니다. 프로듀스48 시청했던 사람이라면 누군지 다 아실 듯 합니다. 짧은 분량 속에서도 최선을 다했던 연습생들이었기 때문에 끝내 프로듀스48에서 빛을 보지 못했던 아쉬움이 있었으나 에버글로우 시현(본명 : 김시현) 전례가 있다는 점에서 캡틴 출연을 통해 꿈과 희망의 빛을 보게 될지 주목됩니다.
[사진 = Mnet 공식 트위터에서는 오는 19일 방영 예정인 캡틴 투표 공지를 올렸습니다. 이 프로그램은 이전의 프로듀스 시리즈, 지난 2개월 전에 방영됐던 아이랜드처럼 누리꾼의 많은 호감을 얻는 참가자가 높은 순위를 기록하는 시스템인 것으로 추정됩니다. 캡틴 투표 같은 경우 오는 12월 3일 오후 6시까지 하루 1인 1회 7명에게 투표 가능합니다. 캡틴이 프로듀스 시리즈와 아이랜드 같은 아이돌 서바이벌 프로그램과 차원이 다른 두 가지가 있습니다. 하나는 남녀 참가자가 동시에 출연하며 다른 하나는 참가자의 부모님도 함께 출연한다는 점입니다. '부모소환십대오디션' 콘셉트로 오디션 프로그램이 펼쳐집니다. (C) Mnet 공식 트위터]
우선, 강다민 조아영 프로듀스48 출연 복기할 필요가 있습니다. 당시 강다민 나이 한국식 기준으로 15세였으며(2004년생, 아이즈원 장원영과 동갑) 웰메이드예당 소속 연습생이었습니다. 소속사 등급 평가에서는 B등급이었으나 최종 등급 평가에서 A등급 달성하며 만 14세의 어린 나이였음에도 실력이 뛰어난 모습을 보였습니다. 그룹배틀에서는 여자친구 귀를 기울이면 2조 멤버로 활동했으며 2조에서는 아이즈원으로 데뷔한 나코가 있었습니다. 강다민 프로듀스48 최종 순위 62위로 탈락했으나 최종 A등급 달성했다는 점을 놓고 보면 실력 좋은 연습생인 것은 분명합니다.
같은 프로그램 출연자였던 조아영 나이 2018년 한국식 기준으로 18세(2001년생)이며 2019년 체리블렛으로 데뷔했던 해윤(본명 : 박해윤)과 함께 FNC 소속 연습생으로 출연했습니다. 소속사 등급 평가 C등급, 최종 등급 평가 B등급 받았으며 그룹배틀에서는 AKB48 High Tension 2조에서 래퍼1 파트를 맡으면서 일본어 랩을 잘했던 한국인 연습생으로 회자됩니다. 조아영 프로듀스48 최종 순위 72위로 탈락했으나 당시 High Tension에서 일본어 랩에 능숙한 모습을 보이면서 AKB48 현역 아이돌과 한국 연습생의 실력 차이를 확인할 수 있었던 또 다른 장면을 볼 수 있었습니다. 이는 AKB48 멤버이자 프로듀스48 High Tension 1조 연습생이었던 이와타테 사호 실력 부족과 대조적인 상황입니다. 물론 2조에서는 허윤진(플레디스 연습생) 맹활약 또한 빼놓을 수 없습니다.
[사진 = 강다민은 남유주와 함께 Mnet 캡틴에서 올유(All U)라는 팀의 멤버로 출연 예정입니다. 강다민 나이 현재 17세가 되었으며 서울공연예술고등학교(서공예) 실용무용과 재학중입니다. (C) Mnet 캡틴 공식 홈페이지 프로필 사진]
[사진 = 조아영 캡틴 출연 확정됐습니다. 2년 전 프로듀스48 출연했던 조아영 나이 만 19세이며 서울공연예술고등학교 실용음악과 졸업했습니다. (C) Mnet 캡틴 공식 홈페이지 프로필 사진]
조아영 강다민 캡틴 출연 성사되면서 Mnet 오디션 프로그램 재도전 성사됐습니다. 근래에는 오디션 프로그램에서 두 번, 세 번 도전하면서 의미있는 성과를 나타냈던 인물들이 있습니다. 아이즈원 이채연(SBS K팝스타 시즌3, Mnet 식스틴, Mnet 프로듀스48) 아이즈원 조유리(Mnet 아이돌학교, Mnet 프로듀스48) 에버글로우 시현(Mnet 프로듀스 101 시즌1, 프로듀스48) 정세운(SBS K팝스타 시즌3, Mnet 프로듀스 101 시즌2) 트로트가수 류지광(Mnet 슈퍼스타K3, JTBC 팬텀싱어, TV조선 미스터트롯) 등이 떠오릅니다. 이러한 흐름이라면 오디션 프로그램 최소 두 번 이상 출연 경력이 있는 인물들 중에 스타로 떠오르는 인물이 더 나올 것으로 예상됩니다. 프로듀스48 출신 조아영 강다민 과연 캡틴에서 맹활약 펼칠지 관심이 모입니다.
특히 에버글로우 시현 같은 경우 2016년 프로듀스 101 시즌1에서 개인 연습생으로 출연했던 시절에는 F등급에서 D등급으로 올랐으며 그 이후에는 위에화 엔터테인먼트 연습생이 됐습니다. 2018년 프로듀스48에서는 B등급에서 최종 A등급으로 오르면서 2년 전보다 실력이 일취월장했음을 알렸습니다. 그 이후 2019년 에버글로우 멤버로 데뷔하면서 현재 음악 프로그램 MC로 활약중인 것과 더불어 에버글로우 유튜브 1억 뷰 영상 2개 보유하는 등 글로벌 스타로 급부상하면서 그동안의 노력을 인정받는 중입니다. 이러한 시현의 전례를 놓고 보면 캡틴 강다민 조아영 분명히 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사진 = Mnet 공식 트위터에서는 캡틴 1회 선공개 게시물을 올렸습니다. 캡틴 MC는 장예원입니다. (C) Mnet 공식 트위터]
[사진 = Mnet 캡틴 1회 오는 2020년 11월 19일 방영 예정입니다. 사진은 저의 스마트폰 달력이며 2020년 11월 19일을 가리킵니다. (C) 나이스블루]
캡틴은 프로듀스 시리즈, 고등래퍼 시리즈, 아이랜드 같은 기존에 Mnet에서 선보였던 오디션 프로그램과는 차원이 다릅니다. 참가자의 부모님이 함께 출연하기 때문입니다. 오디션 프로그램에서 부모님이 출연하는 경우는 종종 있었으나 캡틴에서는 그 비중이 넓어지는 듯 합니다. 프로그램 콘셉트가 '부모소환십대오디션'이니 말입니다. 어떤 스토리가 쓰여질지 주목됩니다. 한편 캡틴은 이승철, 제시, 소유, 셔누(몬스타엑스)가 심사위원으로 출연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