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짜사나이 방송중단, 김계란 꼭 힘내야 하는 이유
-한국 유튜브 평정했던 가짜사나이 시즌1, 시즌2 영상 유튜브에서 볼 수 없는 상황
-김계란 활동 중단, 언젠가 꼭 다시 돌아왔으면 하는 바람
가짜사나이 방송중단 소식이 많은 사람들의 주목을 끄는 중입니다. 당초 시즌2가 8~9화 정도 방영 계획으로 알려졌으나(정확히는 김계란이 8~9화 정도 될 것 같은데 감은 잡히지 않는다고 언급) 4화까지 공개된 상황에서 중단되면서 잔여 방영분이 다시 대중들에게 공개될지 알 수 없는 상황입니다. 시즌2 1~4화와 더불어 지난 시즌1 영상도 현재 유튜브에서 볼 수 없습니다. 가짜사나이 방송중단 방침으로 피지컬갤러리 유튜브 채널 내에서는 해당 콘텐츠 게시가 중단됐습니다. 아울러 김계란 활동 중단 소식을 전했습니다. 그 이유는 최근 가짜사나이 논란에 대한 도의적 책임이라고 합니다. 그동안 김계란 응원했던 누리꾼들이 많았기 때문에 그가 다시 유튜브에 돌아오는 날을 기대하는 사람이 많을 것임에 틀림 없습니다.
[사진 = 피지컬갤러리 유튜브 구독자 현재 323만 명입니다. 가짜사나이 방영 이전에도 엄청난 구독자를 기록했던 운동 관련 채널이며 UDT 출신 김계란이 주요 출연진으로 활동했습니다. 이 채널이 대중적으로 인기가 폭발했던 결정적 계기는 군사전략컨설팅회사 무사트(MUSAT)와 협업했던 가짜사나이 흥행 이었습니다. 공중파 인기 군대 예능 프로그램을 패러디했던 가짜사나이 시즌1이 엄청난 조회 수, 구독자 급증, 이근 대위 등 대중적으로 유명한 여러 스타가 등장했습니다. 가짜사나이 교관이자 기획자였던 김계란 유명세도 대단했습니다. 한국에서 유튜브 구독자 300만 명 넘는 경우가 많지 않다는 점에서 피지컬갤러리, 가짜사나이, 그리고 김계란 인기는 하늘을 찌를 듯 합니다. 가짜사니이 시리즈 흥행은 김계란 기획력이 얼마나 좋은지 알 수 있습니다. (C) 피지컬갤러리 유튜브 채널]
가짜사나이 방송중단 배경에 대하여 어쩌면 지난 시즌2 4화에서 나타났던 그 상황 때문만은 아닐 것 같아 보입니다.(4화 그 상황은 김계란이 라이브 방송을 통해 사과했음) 일부 가짜사나이 교육생 및 일부 교관 향한 누리꾼들의 악플 세례, 심지어 교관 가족에게 향했던 악플, 누군가가 제기했던 가짜사나이 일부 교관 관련 의혹, 콘텐츠 가학성 논란으로 시끌시끌했습니다. 물론 가짜사나이 시즌2 영상에 좋아요 횟수가 많이 누적된 것을 보면 해당 콘텐츠를 좋아했던 사람이 많았던 것은 부정할 수 없는 사실입니다. 실제로 김계란 가짜사나이 방송중단 입장을 밝히면서 이를 안타깝게 여기는 누리꾼들의 반응을 댓글 통해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가짜사나이 시즌2 기획 및 촬영 가능했던 것은 지난 시즌1 커다란 인기가 있었기에 가능했습니다.
문제는 악플러들이 많았습니다. 시즌2 4화 및 가학성 여부를 떠나서 가짜사나이 시즌2에서 퇴교했던 교육생들 향한 악플러들의 악플이 끊이지 않았습니다. 제가 구독중인 어느 가짜사나이 교육생이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같은 경우에도 퇴교하는 장면이 나왔던 이후에 악플이 몇 차례 보이는 모습을 봤습니다. 단순히 퇴교했다는 이유만으로 악플을 다는 누리꾼도 있었을 정도였습니다. 교육생이 악플을 받아야 할 이유는 없습니다. 시즌2에서 교육생이 논란을 일으켰던 장면은 없는데 말입니다. 그런데 일부 누리꾼들의 악플은 일부 교관 및 교관 가족까지 향했습니다. 특히 교관 가족이 악플을 받았다는 점에 있어서는 심각성이 큽니다. 가짜사나이 출연한 적이 없는 누군가가 악플 공격을 받는 현 상황은 한국 사회의 문제점을 말해주는 듯 합니다. 그 문제점 때문에 주요 포털 연예 섹션, 스포츠 섹션에 댓글 서비스 중단되었을 정도니 말입니다.
[사진 = 김계란은 10월 17일 피지컬갤러리 유튜브 채널 커뮤니티를 통해 가짜사나이 방송중단 입장을 전했습니다. 입장문 초반부터 악플 문제에 대하여 언급했다는 것은 가짜사나이 방송중단 이유 관련이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아울러 김계란 활동 중단 입장을 밝혔습니다. 팀원(피지컬갤러리 제작진으로 추측)들과 함께 재정비해서 좋은 모습으로 돌아오겠다고 언급했는데 꼭 그랬으면 합니다. (C) 피지컬갤러리 유튜브 채널]
가짜사나이 활동중단 방침은 어쩌보면 한국 사회의 또 다른 문제점을 보는 듯 합니다. 누군가가 잘되면 다른 누군가가 불편함을 느끼면서 괴롭히는 상황 말입니다. 이런 상황 때문에 한국 사회에서 제대로된 영웅이 나오기 쉽지 않았습니다. 어느 분야에서 승승장구하며 대중들에게 이름을 알리는 누군가를 다른 누군가가 괴롭히는 상황은 한국 사회에서 더 이상 낯선 일이 아닙니다. 이런 상황 때문에 최근 유명 유튜버가 안타깝게 은퇴를 선언한 적이 있습니다. 그 과정에서 나타났던 프로 불편러들의 그릇된 심리는 한국 사회의 안좋은 단면이 드러난 듯 합니다.
결국에는 김계란 꼭 힘냈으면 합니다. 반드시 힘을 내야 프로 불편러들의 잘못된 공격은 점점 힘을 잃을지 모를 일입니다. 김계란에게 힘이 되어주는 누리꾼들이 많기 때문에 프로 불편러들의 목소리가 설득력을 갖기 쉽지 않을 겁니다. 피지컬 갤러리 구독자가 323만 명입니다. K-POP, 먹방 같은 해외에서 수요 높은 콘텐츠를 운영하지 않음에도 한국에서 이렇게 수많은 구독자를 기록하는 것은 매우 어려운 일입니다. 그동안 김계란 출연 및 기획했던 영상들이 열렬한 인기를 얻었기에 피지컬 갤러리 구독자가 크게 증가했습니다. 김계란 응원하는 누리꾼들 많습니다. 특히 김계란 기획했던 가짜사나이 시리즈는 한국 유튜브 판도를 크게 뒤흔들었다는 점에서 김계란 기획 능력이 얼마나 강했는지 객관적으로 증명됐습니다. 능력이 뛰어나면서 누리꾼들의 호감도가 높기 때문에 앞으로도 양질의 영상 콘텐츠를 선보일 것임에 틀림 없습니다. 김계란이 건강한 모습으로 돌아왔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사진 = 지난 9월 23일 구글 트렌드에서는 가짜사나이 2기 키워드가 3위를 기록했습니다. 당시 가짜사나이 2기가 2차 재난지원금, 소상공인 새희망자금과 더불어 많이 검색되었음을 알 수 있습니다. (C) 구글 트렌드]
[사진 = 오늘 트위터 트렌드에는 가짜사나이 키워드가 뜬 적이 있습니다. (C) 트위터 앱]
[사진 = 앞으로도 유튜브를 통해 수많은 인기 콘텐츠 및 인기 크리에이터들이 등장할 것입니다. 현재 유튜브 플랫폼의 영향력은 TV를 위협할 정도로 그 파워가 어마어마합니다. 최근에 TV 시청보다 유튜브 시청 시간이 더 많은 사람들이 아마도 많을 겁니다. 이러한 흐름 속에 스타 유튜버들이 등장하는 추세이나 한편으로는 유튜버 관련 이슈가 시끌시끌한 상황입니다. 이제는 유튜버 악플 문제도 되돌아봐야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한국인들에게 선한 영향력을 주는 유튜버들을 기준으로 놓고 보면, 포털처럼 일부 뉴스 섹션에 한해서 댓글을 닫을 수는 있으나 '싫어요'가 많이 누적되거나 혹은 누군가에 의해서 신고가 끊이지 않는다면 최악의 경우 유튜버 생계까지 위협 받을 수 있습니다. 더욱이 댓글을 닫을 경우 해당 유튜버 응원 댓글을 볼 수 없는 단점도 있습니다. 이 부분이 유튜브 내에서 기능적으로 극복되는 무언가의 장치가 있어야 하지 않을까 싶은 생각입니다. (C) 저의 스마트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