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지 드리블, 가짜사나이 2기 지원 주목받는 이유
-구독자 264만 명 유튜브 채널 피지컬 갤러리, 가짜사나이 2기 지원자 면접 영상 공개
-줄리엔 강, 곽윤기, 김병지 지원 화제...유튜버 및 크리에이터 합류하나?
김병지 드리블 향한 사람들의 관심이 커졌습니다. 현재 한국에서 가장 많은 인기를 얻는 콘텐츠는 가짜사나이 입니다. 구독자 264만 명 기록중인 유튜브 채널 피지컬 갤러리와 민간군사기업 무사트(MUSAT)가 함께하는 가짜사나이 1기 훈련 영상이 커다란 인기를 누렸습니다. 그러면서 이근 대위, 에이전트H, 김계란, 공혁준, 가브리엘 등 교관 및 훈련생으로 나왔던 인물들이 한국에서 상당한 주목을 받는 중입니다. 그러면서 가짜사나이 2기 지원 진행하게 되었고 대중들에게 익숙한 인물들 여럿 지원했습니다. 그중에는 배우 줄리엔 강, 쇼트트랙 선수 곽윤기, 그리고 '이 글의 주인공' 축구 선수 출신이자 유튜버로 활동중인 김병지 가짜사나이 지원 화제가 됐습니다. 또 다른 셀럽의 지원 가능성도 있으며 과연 2기가 어떤 콘텐츠로 완성될지 벌써부터 궁금하게 느껴집니다.
[사진 = 가짜사나이 2기 면접 B조 조회 수가 9월 5일 기준으로 250만 뷰 이상 넘었습니다. 해당 영상이 9월 4일 업로드되었는데 하루만에 엄청난 조회 수가 나왔습니다. 한국의 유튜브 채널 영상에서 이렇게 높은 조회 수가 나오는 경우는 흔치 않습니다. 주로 한국인들이 댓글을 남긴다는 점에서 현재 가짜사나이는 철저하게 한국에서 커다란 인기를 모으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어쩌면 한국의 웬만한 TV 예능 프로그램보다 더 인기 많을지 모릅니다. 수많은 한국인들이 피지컬 갤러리 유튜브 채널에 올라왔던 가짜사나이 1기 영상을 보며 감탄했고 이제 2기 면접 영상이 올라오면서 사람들의 관심을 끌게 됐습니다. (C) 피지컬 갤러리 유튜브 채널]
"드리블을 사랑했던 남자 김병지입니다."
김병지 가짜사나이 2기 지원 면접 자기소개 첫마디는 이렇습니다. 일반적으로 자신의 이름을 전할 때는 "저는 누구누구 입니다." 또는 "저는 (직업) 누구누구 입니다."라고 말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런데 김병지는 드리블을 강조했습니다. 면접 자기소개부터 사람들의 주목을 끌기 충분했습니다. 김병지 드리블 하면 지금도 그 장면을 떠올리는 사람이 많기 때문입니다. 2002 한일 월드컵 4강 신화를 생생하게 기억했던 사람이라면 말입니다. 물론 그 드리블은 2001년 홍콩에서 벌어졌던 칼스버그컵 파라과이전에서 벌어졌던 상황이나 '만약 드리블을 안했다면~~~'이라는 가정법 IF(만약에)를 떠올리게 합니다. 아마도 많은 사람들이 그 생각을 해봤을 것입니다. 그 당시 한국 대표팀 주전 골키퍼가 김병지였으니 말입니다.
아시다시피 김병지는 스스로 볼을 몰고 그라운드를 질주하다가 상대 팀 선수에게 볼을 빼앗겼습니다. 골키퍼가 골문을 비우고 공격하다가 오히려 뜻하지 않은 위기를 겪었습니다. 그 이후 김병지는 교체되었고 한동안 대표팀에서 볼 수 없었습니다. 골키퍼가 경기 도중에 교체되는 것이 흔치 않음을 떠올리면 김병지 드리블 그 장면은 당시 한국 대표팀 감독으로 부임한지 얼마 안된 거스 히딩크 전 감독에게 어떤 인상을 심어줬는지 알 수 있을 듯 합니다. '이 부분은 개인적 생각이지만' 어쩌면 김병지가 신임 감독에게 좋은 인상을 심어주기 위해 그런 모습을 보여주지 않았을까 싶은 생각도 해보는데 히딩크 전 감독의 생각은 달랐던 것으로 보입니다. 어쨌거나 김병지 드리블 장면은 지금도 많은 사람들이 기억하며 이제는 김병지 가짜사나이 2기 지원 하면서 자신은 드리블을 사랑한다며 누리꾼들의 이목을 끌었습니다.
[사진 = 가짜사나이 콘텐츠로 화제를 모으는 피지컬 갤러리 유튜브 구독자는 264만 명입니다. 전직 UDT 출신으로 알려진 크리에이터 김계란이 주로 출연하며 운동 콘텐츠가 주기적으로 올라옵니다. 최근에는 무사트와 함께 가짜사나이 기획하면서 엄청난 구독자 상승을 과시했습니다. 가짜사나이 시즌1 1회 같은 경우 조회수 1,190만 회 기록할 정도였습니다. 숫자만 놓고 보면 대략 한국 인구의 5분의 1 규모입니다. 이렇다 보니 가짜사나이 2기 지원 면접 영상에 김병지와 더불어 줄리엔 강, 곽윤기 같은 그동안 TV에서 많이 봤던 유명인들이 등장했습니다. (C) 유튜브 앱]
김병지 드리블 가짜사나이 2기 지원 통해서 화제가 되었던 또 다른 장면이 있었습니다. 면접관 중에 한 명이 약간 짖궃은 질문이라고 운을 뗀 뒤 예전의 드리블 사건을 언급했습니다. 여기서 김병지 드리블 사건 떠올렸음을 알 수 있습니다. 그 면접관은 "드리블을 재시도하기 혹은 가짜사나이 2기 면접 합격하기"라고 언급했습니다. 이에 김병지는 드리블을 선택했습니다. 그 장면이 인생의 터닝 포인트였다면서 그 자체가 실패로 끝났으나 그 실패가 지금 오늘의 자신을 만들었다고 말했습니다. 그 근거로 당시 자신의 나이가 33세였는데 그 장면 때문에 다들 은퇴할 것으로 예상했다고 합니다. 하지만 김병지는 14년 더 뛰면서 2015시즌까지 활약했습니다. 그때가 김병지 나이 46세입니다. 축구에서 40세 이후에 현역 선수로 활동하는 경우가 극히 적다는 점에서 김병지는 오랫동안 현역 선수 활동을 했습니다.
한국 축구 레전드 김병지 나이 한국식 기준으로 올해 51세이며 만 50세입니다. 50대의 나이에 가짜사나이 2기 지원하는 파격적인 도전을 했습니다. 만약 합격할 경우 자신보다 나이가 많이 적은 교관들에 의해, 지원자들과 함께 극한의 힘든 상황을 겪을지 모릅니다. 가짜사나이 도전이 과연 옳은 모험이 될지는 아직 알 수 없습니다. 그럼에도 김병지 가짜사나이 2기 지원 면접에서 언급했던 말들을 보면 연륜에서 묻어나는 진정성이 넘칩니다. 이미 현역 축구 선수로 활동했던 시절에 자신보다 나이가 적은 감독과 함께했다고 언급했으니 말입니다. 그 경험이 있었기에 가짜사나이 2기 도전을 할 수 있지 않았나 싶습니다.
[사진 = 크리에이터 김계란은 인스타그램을 통해 가짜사나이 2기 지원 면접 영상에 대한 언급을 했습니다. 면접은 9월 1~2일에 진행했으며 2기 지원했던 31명과 인터뷰했다고 합니다. 면접 영상은 다음주 수요일(9월 9일)까지 피지컬갤러리 유튜브에 업로드될 예정입니다. (C) 김계란 공식 인스타그램]
[사진 = 세계적인 유튜브 열풍을 통해 수많은 크리에이터가 스타로 떠올랐으며 이제는 인기 콘텐츠가 웬만한 TV 예능 프로그램보다 영향력이 더 높습니다. 현재 한국에서 가장 인기 많은 유튜브 콘텐츠는 피지컬갤러리 유튜브에서 업로드되는 가짜사나이 입니다. (C) 나이스블루]
가짜사나이 2기 지원했던 유명인 중에는 김병지, 줄리엔 강, 곽윤기가 있습니다. 피지컬갤러리 유튜브를 통해 공개되는 2기 면접 영상이 아직 모두 공개되지 않은 만큼, 그동안 TV와 미디어를 통해 대중들에게 인지도를 높였던 또 다른 유명인이 지원했을 가능성도 있습니다. 과연 가짜사나이 2기 합격 누가할지 알 수 없으나 지난 1기를 통해 교관 및 훈련생들이 사람들의 높은 주목을 받았다는 점을 떠올리면 많은 사람들이 2기 지원한 이유를 알 수 있을 듯 합니다. 저마다 2기 지원한 이유가 다를 수 있으나 유튜브의 커다란 파급력이 있기에 가짜사나이 콘텐츠가 뜰 수 있었고 김병지가 가짜사나이 2기에 도전하게 된 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