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OA 해체 위기, 지민 탈퇴 시련 극복할까?

 

-4인조로 재편된 AOA 멤버 구성원, 메인래퍼 없이 팀을 유지해야 하는 상황

-퀸덤으로 부활했던 AOA, 어느 시점에 터닝 포인트 찾을까?

 

 

AOA 해체 여부가 일부 미디어 보도를 통해 거론되는 중입니다. 얼마 전 AOA 지민 탈퇴 되면서 현재 남아있는 멤버는 4명입니다. 메인보컬 유나, 리드보컬 혜정, 서브보컬 겸 센터 설현, 서브보컬 겸 메인댄서 찬미가 남아있습니다. 메인래퍼이자 리더를 맡았던 지민 이제 AOA 멤버로 활동하지 않게 됐습니다. 랩을 잘하는 지민 탈퇴 하면서 이제는 AOA 해체 여부 주목하는 외부의 시선이 나타나게 됐습니다. 일단 소속사에서는 AOA 지민 탈퇴 및 모든 연예 활동 공식 입장을 밝혔으나 향후 AOA 활동에 대한 입장을 추가적으로 밝힌 적이 없는 상황입니다. 물론 현재까지 말입니다. 워낙 팀에서 리더 지민이 차지하는 비중이 높았기 때문에 AOA 해체 가능성 제기하는 시선도 있으나 4인조 활동 가능성 또한 남아있는 상황입니다. 이 부분은 어떻게 될지 지켜볼 필요가 있습니다.

 

 

[사진 = AOA 현 상황에 대해서는 일본에서도 관심이 꽤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일본 최대의 포털사이트 야후재팬 AOA 연관검색어 상위에 AOA 지민 포함한 키워드들이 뜹니다. 상위 첫 순서대로 언급하면 지민, 멤버, 미나(권민아), 초아, 설현, 인기순, 불중(사이가 나쁘다는 뜻)입니다. 키워드 상위에 지민 미나 위치한 것과 더불어 불중이라는 단어가 키워드로 뜬 것을 보면 일본에서 AOA 지민 탈퇴 및 권민아 폭로가 꽤 주목 받았음을 알 수 있습니다. AOA는 일본에서 활동한 적이 있습니다. (C) 야후재팬 공식 홈페이지]

 

 

AOA 해체 과연 현실성이 있는지는 알 수 없습니다. 미디어에서도 해체 여부를 주목하는 시선이 있으나 현재까지는 AOA 지민 탈퇴 발표되었기 때문에 그 이후 AOA 행보에 대하여 어떤 일이 벌어질지 더 지켜봐야 합니다. 현재는 AOA 4인조 걸그룹이 되었습니다. 그럼에도 해체 가능성이 제기되는 이유는 대중들의 시선이 전 멤버 권민아를 위로하고 응원하는 분위기가 지배적이라는 점입니다. 향후 지민 민아 사건 어떤 상황으로 이어질지 알 수 없으나 지금같은 분위기가 변하지 않는다면 사람들은 권민아를 응원할 것으로 보이나 AOA 바라보는 시선은 어떤지 굳이 언급하지 않아도 될 듯 합니다.

 

그런데 AOA 2016년 그 이슈를 떠올리면 부활 가능성이 있다는 것을 잊어선 안 될 것입니다. 지금이 AOA 데뷔 이래 최대 위기일 수도 있으나 이미 2016년에도 커다란 위기를 맞이했던 적이 있습니다. 이듬해에는 초아 탈퇴하면서 AOA 확실한 메인보컬이 팀을 떠났던 아픔이 있었습니다. 그러한 어려움을 2019년 Mnet 걸그룹 서바이벌 프로그램 퀸덤에서 지민 포함한 5명의 멤버들이 화려한 퍼포먼스로 해소하며 부활하는데 성공했습니다. AOA가 실력파 걸그룹이었다는 것이 퀸덤을 통해 드러나면서 제2의 전성기를 누렸습니다.

 

 

[사진 = Mnet 퀸덤 공식 홈페이지에서 소개된 AOA 프로필. AOA는 그동안 여러 히트곡을 내면서 많은 인기를 얻었습니다. 한때 부침을 겪었던 시절이 있었으나 퀸덤 경연을 통해 극복하며 5인조로서 성공적인 정착을 했습니다. 콘셉트 또한 바뀌었습니다. 퀸덤에서 걸크러시 콘셉트를 완벽하게 소화했던 모습은 이전의 AOA와 전혀 달랐습니다. 걸그룹 트렌드가 바뀐 것을 AOA는 정확히 읽었고 그 모습을 완벽한 퍼포먼스로 보여줬습니다. (C) Mnet 퀸덤 공식 홈페이지]

 

 

그럼에도 AOA 이번 위기는 2016년 때와는 전혀 다른 분위기입니다. 한국 아이돌계에서 현 멤버와 전 멤버가 대립했던 모습은 흔치 않은 일이며(이제는 두 연예인이 전 멤버가 된) 전 세계 K-POP 팬들도 주목하는 이슈가 되었습니다. 더욱이 연예인 인성에 대해서는 점점 중요성이 커지는 사안이 되었습니다. 그동안 대중들에게 많은 인기를 누렸던 연예인이 과거 논란으로 구설수에 올랐던 사례는 이제 더 이상 낯설지 않습니다. 이제는 연예인에게 올바른 인성은 기본으로 여겨지는 추세입니다. 아무리 실력이 출중하더라도 인성이 되어있지 않으면 향후 대중들에게 인정 받을 가능성이 점점 크지 않게 됩니다. 그렇다고 이 글에서 주로 언급되는 그룹의 현 멤버들의 인성에 대하여 말하고자 하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오해하지 않았으면 합니다.

 

AOA의 실력적 장점 중에는 지민의 빼어난 랩이 있었습니다. AOA가 걸크러시 콘셉트로 새로운 전성기를 누리는데 있어서 지민 랩 비중이 컸습니다. 그런데 지민이 더 이상 팀에서 활동하지 않게 되면서 AOA가 보여줄 수 있는 실력적 장점 하나가 없어졌습니다. 그런데 하나 뿐만은 아닙니다. 팀의 구심점이었던 리더도 잃었습니다. AOA 리더는 지민이었습니다. 만약 AOA 해체 위기 딛고 4인조로서 또 다시 새로운 전성기를 누리려면 4명의 개인 음악 실력 향상과 더불어 달라진 팀워크로 최대의 효과를 내야 합니다.

 

 

[사진 = 구글 트렌드에서는 7월 3일 AOA 관련 이슈가 상위에 떴습니다. 1위 AOA 민아, 2위 AOA, 4위 신지민(지민) 입니다. (C) 구글 트렌드]

 

 

[사진 = 현재 AOA 공식 트위터는 비공개로 설정됐습니다. 언제부터 비공개였는지는 알 수 없으나 현역 인기 아이돌 그룹의 SNS 계정이 비공개로 설정된 것은 흔치 않습니다. (C) AOA 공식 트위터]

 

 

[사진 = 지난 2020년 7월 5일 연예계 핫이슈는 AOA 지민 탈퇴 였습니다. 소속사 측이 지민 탈퇴 및 모든 연예 활동 중단 처분을 내렸습니다. 사진은 저의 스마트폰 달력이며 2020년 7월 5일을 가리킵니다. (C) 나이스블루]

 

AOA는 지난해 퀸덤을 통해 그동안의 슬럼프를 극복하고 새로운 터닝 포인트를 마련하며 다시 전성기를 질주했던 전례가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지금의 AOA 해체 위기 극복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어느 시점에 터닝 포인트를 찍을지 모를 일이니 말입니다. 그런데 이번 위기는 지금까지 겪었던 위기와는 다릅니다. 아이돌이 기본적으로 대중을 열광시키는 정체성이 있음을 떠올리면 AOA는 대중적인 신뢰를 되찾아야 하는 과제가 있습니다. 그 신뢰를 어떻게 찾을지 앞으로의 추이가 궁금합니다.

 

Posted by 나이스블루

댓글을 달아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