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면가왕 오징어, 김정민 정체 맞다면 재도전?
-131대 경연 1라운드 네 번째 조에서 강재준 상대로 14표 vs 7표 승리
-2라운드에서 택배 출연자와 맞대결 예정
복면가왕 오징어 김정민 여부가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을 것으로 보입니다. 록 발라드에 어울리는 독특한 창법 때문에 현재 여러 누리꾼들이 출연 여부를 주목하는 것 같습니다. 이 프로그램을 오랫동안 시청하신 분이라면 복면가왕 김정민 예전에 출연했던 모습을 기억하실 것 같습니다. 5년 전이었던 2015년 11월 초 16대 경연에서 복면가왕 안전제일 닉네임으로 방송에 나온 적이 있습니다. 그 당시에는 거미가 가왕이었던 때로 기억합니다. 만약 복면가왕 오징어 김정민 맞다면 두 번째 도전이 됩니다. 과연 그가 맞는지 아니면 누구도 예상치 못한 인물인지 알 수 없으나 특유의 긁는 창법이 예사롭지 않았습니다. 김정민하면 떠올리게 되는 부분이 긁는 창법이기 때문입니다.
[사진 = MBC 예능연구소 공식 페이스북에서는 복면가왕의 131대 경연 1라운드 예고하는 게시물을 올렸습니다. 이번 경연에서는 현 가왕인 복면가왕 장미인생(유력 인물 : 김연자)에 맞설 새로운 출연자 8명이 경연을 펼쳤습니다. 그 중에 복면가왕 오징어 출연자가 2라운드 진출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그와 더불어 복면가왕에서 아이돌 최다 가왕인 6연승 달성했던 강승윤 비롯하여 미스터트롯 출신의 스타 김호중, 고재근(Y2K) 연예인 판정단으로 등장하며 눈길을 끌었습니다. (C) MBC 예능연구소 공식 페이스북]
복면가왕 오징어 출연자는 131대 경연 1라운드 네 번째 조에서 복면가왕 땅콩 강재준과 함께 헤어진 후에(원곡 : Y2K)라는 노래로 맞대결 펼쳤습니다. 강재준도 노래를 잘 불렀으나 경연이 점점 진행될 수록 복면가왕 오징어 연륜이 노래에서 전해지는 모습을 보면서 음악 경험이 많은 인물 같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여기에 개성 넘치는 창법까지 더해지면서 복면가왕 오징어 정체 대중적으로 인지도 높은 베테랑 가수 가능성에 무게감이 실립니다. 과연 그 가수가 맞는지 알 수 없으나 최소한 그 존재감을 떠올리게 하는 인물 같았습니다. 90년대 가요계에서 많은 히트곡을 남겼던 김정민 복면가왕 출연 여부가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게 됐습니다.
흥미롭게도 강재준은 1라운드 이후 솔로곡으로 무한지애(원곡 : 김정민)라는 노래를 불렀습니다. 이 곡은 김정민 히트곡입니다. 아마도 강재준 노래 부르는 모습을 보며 복면가왕 오징어 김정민 여부를 떠올리신 분도 있지 않을까 싶은 생각 듭니다. 어쩌면 복면가왕 오징어 정체 관련된 힌트와 연관되었을지 모를 일이니 말입니다. 이름이 떠오를 듯 말 듯 하다가 땅콩 출연자가 김정민 노래를 부르는 순간 그의 이름을 떠올리게 되는 흐름을 떠올릴 수 있습니다.
[사진 = 복면가왕 네이버TV 채널에서는 오징어와 땅콩의 헤어진 후에 경연 영상을 공개했습니다. 이 노래의 원곡자 고재근은 복면가왕 오징어 출연자에 대하여 "오징어 분이 너무 잘해주셨어요. 고음도 되게 잘 되시고"라고 칭찬했습니다. 오징어는 21표 중에 14표를 얻으며 2라운드 진출에 성공했습니다. 이 노래는 Y2K라는 20여 년전에 많은 인기를 모았던 록밴드가 불렀는데 복면가왕 오징어 출연자는 록 발성에 최적화된 모습을 보였습니다. (C) 복면가왕 네이버TV 채널]
그동안 복면가왕에 출연했던 가수들 중에는 앨범 컴백 앞두고 경연에 임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대중들에게 앨범 발매를 알리기 위한 목적으로 말입니다. 이 프로그램이 한국에서 시청하는 사람이 많은데다 자신의 가창력 가치를 사람들 앞에서 키울 수 있는 기회이기 때문에 복면가왕 경연에 나오는 가수로서는 중요할 수 밖에 없습니다. 연예인 판정단으로 등장했던 강승윤은 두 번째 도전을 통해 6연승이라는 값진 성과를 달성했는데 그 도전에 처음 임했던 시점이 자신이 속한 그룹 위너 컴백을 앞두었던 때였습니다. 최근 복면가왕에서 최연소 3라운드 진출 성과를 이루어냈던 조유리도 아이즈원 컴백 앞두고 경연에 임했습니다.
복면가왕 오징어 유력 인물인 김정민은 곧 컴백 예정입니다. 2018년 1월 이후 오랜만에 앨범 활동하는 모습을 볼 수 있을 전망입니다. 그 이전인 2015년 11월 13일 컴백 앞두었던 시점에 복면가왕 안전제일 닉네임으로 출연했던 적이 있는데 이번에도 컴백 앞두고 경연에 임했을지 그 여부가 주목됩니다. 만약 복면가왕 오징어 출연자가 누리꾼들이 예상하는 그가 맞다면 특히 90년대 노래를 그리워하는 사람들이 반가움을 많이 느낄 것으로 보입니다.
[사진 = MBC 일밤 복면가왕 공식 홈페이지 메인 (C) imbc.com/broad/tv/ent/sundaynight]
[사진 = 2020년 6월 28일 MBC 일밤 복면가왕 방영됐습니다. 사진은 저의 스마트폰 달력이며 2020년 6월 28일을 가리킵니다. (C) 나이스블루]
[사진 = 서울 마포구 상암동에 있는 MBC 본사 건물 모습 (C) 나이스블루]
복면가왕 오징어 2라운드 이후 개인곡 경연이 기대될 수 밖에 없는 이유는 1라운드에서 정체를 가리는 쪽에 초점을 맞춘 것 같아 보였습니다. 1라운드 때의 목소리가 김정민과는 조금 다르게 느껴졌습니다. 그런데 김정민 특유의 긁는 창법 때문에 복면가왕 오징어 누구 인지 떠올리게 된 분들이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더욱이 1절보다 2절에서 더 잘했던 모습을 보면 강약 조절을 하는 것 같아 보였습니다. 이러한 모습은 노래 고수라면 충분히 가능할 수 있습니다. 그런 점에서 복면가왕 오징어 노래 경험이 풍부한 가수로 추정되며 김정민 가능성이 무게감이 실리는 중입니다.
개인적으로 록발라드 장르를 좋아하는 편입니다. 비록 록발라드라는 장르가 예전에 비해 인기가 가라앉은 느낌이 없지 않으나 만약 복면가왕 오징어 출연자가 록발라드로 폭발적인 활약을 펼친다면 대중들이 록발라드를 다시 듣게 되는 계기가 마련될 것 같은 기대감을 느낍니다. 트로트가 오랜 침체를 딛고 대중적인 장르로 다시 떠올랐던 것처럼 한국에서 록발라드 내지는 록이 다시 많은 인기를 얻을 날은 올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복면가왕 오징어 출연자가 많은 사람들의 예상대로 김정민 맞다면 멋진 경연을 펼쳤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그와 더불어 그 경연을 통해 대중들이 록발라드에 관심 갖는 계기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