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R코드 전자출입명부 사용법, 이렇게 하면 됩니다!
-정부, 수도권 학원 및 PC방 등 QR코드 기반 전자출입명부 시스템 도입
-네이버 앱에서 활용 가능, 쉽게 이용할 수 있다
QR코드 전자출입명부 사용법 주목하는 분들이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현재 코로나19 수도권 확진자가 끊임없이 나타나자 정부가 수도권 학원 및 PC방 대상으로 QR코드 기반 전자출입명부 도입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지난 10일에는 노래연습장 등 8개 종류의 고위험시설 대상으로 QR코드 전자출입명부 의무 도입을 밝혔는데 이제는 그 범위가 확대됐습니다. 학원 및 PC방은 청소년들이나 20대 젊은 세대가 많이 찾는 곳으로서 장소가 밀집된 것이 특징입니다. QR코드로 인식하면 방문 기록 확인되기 때문에 아마도 코로나19 확진자 관련 동선 추적하는데 있어서 유용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과연 어떻게 하면 되는지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QR코드 전자출입명부 이용자 같은 경우에는 네이버 앱 설치 필수입니다. 아마도 대부분의 한국인들 스마트폰에는 네이버 앱이 저장되어 있을 것입니다. 혹시나 네이버 앱 설치가 되어있지 않은 분이라면 구글 플레이 스토어(안드로이드) 앱스토어(iOS)에서 설치하시면 됩니다. 저의 생각이지만, 네이버 앱이 쓰인다는 것은 한국인들이 많이 이용하는 포털이라는 인식이 어느 정도 반영된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한국에서 평소 네이버 이용하는 사람이 많기 때문입니다. 다만, 네이버 앱을 설치했다고 QR코드 전자출입명부 활용이 끝나는 것은 아닙니다. 네이버 앱에서 어떻게 이용하느냐가 중요합니다. 처음에는 QR코드 방식이 익숙하지 않기 때문에 낯설게 느껴지기 쉬우나 차츰 적응하기 쉬울 것으로 보입니다.
정부가 오늘 수도권 학원 및 PC방에 대하여 QR코드 전자출입명부 시스템 도입을 밝힌 것은 코로나19 국내 확진자 발생 현 상황이 심상치 않음을 알 수 있습니다. 오늘인 6월 12일 대한민국 정부 공식 트위터에 따르면 수도권에 대한 강화된 방역 조치는 모레(6월 14일) 종료 예정이었으나 상황이 나아지지 않아 연장 불가피하다고 밝혔습니다. 최근 국내 확진자 중에 수도권 확진자가 대부분을 차지하기 때문입니다. 지난 5월 초 이태원 클럽 집단 감염 이후 수도권에 확진자가 계속 늘어나더니 지금도 줄어들지 않는 상황입니다. 그 이후에 벌어진 집단 감염 사례를 보면 수도권이 여럿 있습니다.
특히 학원 및 PC방은 청소년들이나 20대들이 많이 찾는 곳입니다. 특히 청소년 같은 경우에는 만약 누군가가 확진되면 학교 전교생 등교가 중단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다시 온라인 수업으로 대체된다면 학교의 학업 일정 관리가 수월하지 못할 우려가 있습니다. 최악의 경우에는 학교 집단감염 우려가 벌어질지 모를 시나리오에 직면할지 모릅니다. 그런 상황이 벌어지면 안됩니다. 만약 확진자가 나오더라도 동선이 뚜렷하게 나오면 접촉한 사람을 보다 효율적으로 찾아낼 수 있다는 점에서 QR코드 전자출입명부 시스템 도입은 필연적으로 보입니다. 제가 여기서 필연이라는 단어를 쓰는 것은 저도 수도권에 거주하기 때문에 현 상황에 대한 걱정이 큽니다.
네이버 앱 메인에 접속하면 오른쪽 상단에 있는 네이버 페이(N Pay) 옆에 둥그런 모양의 탭이 뜹니다. 그곳으로 접속하면 '내 서랍' 메뉴로 이동하게 됩니다.
내 서랍 영역에서는 화면 오른쪽 상단에 QR 체크인이라고 되어 있는 곳이 있습니다.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시설에 입장할 때!'라는 문구가 뜨는데 그 곳으로 접속하면 됩니다.
집합시설 출입을 위한 QR 체크인에서는 개인정보 수집 및 제공 동의에 모두 동의하셔야 합니다. 감염병예방법 제 49조, 제76조의2에 따른 감염병 예방 및 감염전파의 차단을 위해 개인정보보호법 제15조 및 제17조에 따라 개인정보의 수집, 이용, 제3자 제공 동의 관련 부분이 있습니다. 개인정보 이용목적은 코로나19 감염병 예방 및 감염 전파의 차단이라고 합니다. 개인정보 제공받는 자는 보건복지부, 질병관리본부로 나타납니다. 즉, QR코드 전자출입명부 이용할 경우 개인정보는 보건복지부와 질병관리본부가 제공 받게 됩니다.
코로나19와 관련하여 개인정보에 대한 여론의 반응에 대해서는 저도 잘 알고 있습니다. 확진자 이동 관련 부분에 대하여 일각에서는 개인정보 논란을 제기하는 모양인 것 같습니다. 그런데 개인정보 제공은 법적으로 가능합니다. 감염병예방법 제76조의 2(정보 제공 요청 및 정보 확인 등)에 명시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그 부분을 살펴보면 보건복지부장관 또는 질병관리본부장이 감염병 예방 및 감염 전파 차단 위해서 필요 시 관계중앙행정기관의 장, 지방자치단체의 장, 공공기관, 의료기관 및 약국, 법인, 단체, 개인에 대하여 감염병환자 등 감염병의심자에 관한 정보 제공을 요청할 수 있다고 나와 있습니다.
저의 생각이지만, 이러한 정보 제공을 통해 코로나19 시국에 더 많은 사람들의 안전을 지켜줄 수 있다고 봅니다. 그렇기에 K-방역이 해외의 긍정적 찬사를 받을 수 있었습니다. 한때 확진자 많이 줄이는데 있어서 도움 되었으니 말입니다. 네이버 앱에서 활용 가능한 QR코드 전자출입명부 또한 확진자 증가를 크게 막아내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다시 QR코드 전자출입명부 사용법 이야기로 돌아오면, 휴대전화 인증을 해야 합니다. 이 부분은 많은 분들이 스마트폰 이용하면서 꽤 해보셨기 때문에 잘 해낼 것이라고 봅니다. 인증과정 비용은 네이버에서 부담한다고 합니다.
인증번호 발송되면 화면에 입력하시면 됩니다.
그 이후 이렇게 QR코드가 뜹니다. 해당 QR코드를 입장하는 시설 담당자에게 보여주면서 확인하시면 됩니다. 남은 시간이 그리 길지 않기 때문에 될 수 있으면 QR코드 뜨자마자 신속하게 보여주셔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러한 과정을 보면 QR코드 전자출입명부 사용법 쉽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반면 QR코드 전자출입명부 시설 담당하시는 분이라면 전자출입명부 앱 설치를 꼭 하셔야 합니다. 앱스토어(iOS) 구글 플레이 스토어(안드로이드)에서 '전자출입명부'라고 검색하셔서 설치하시면 됩니다. 앱스토어의 경우 해당 앱이 인기 차트 무료 앱 32위를 기록 중입니다.
현재 여러 시설에서 해당 앱 설치하는 관리자 분들이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그 이후에는 해당 앱에서 이용자 QR코드 스캔하시면 됩니다. 이용자가 네이버 앱을 이용하면서 QR코드 방식의 인증 과정을 거친다면 관리자 분은 전자출입명부 앱을 설치하셔서 확인하면 되는 방식입니다. 해당 시스템 도입이 큰 효과를 거두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