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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 라이프

야부키 나코 키, 메시 떠올리게 되는 까닭

야부키 나코 키 향한 사람들의 관심이 높아졌습니다. Mnet 아이돌 경연 프로그램 프로듀스48 통해서 한국인들에게 많은 인기를 얻게 된 일본 걸그룹 HKT48 팀H 멤버 야부키 나코 한국 가요계 데뷔 가능성이 무르익는 중입니다. 야부키 나코 키 작은 모습은 이제 많은 사람들에게 익숙합니다. 프로듀스48 출연중인 연습생들 뿐만 아니라 한국 아이돌에 비해 키가 작은 모습이 눈에 띕니다. 그녀만의 귀여운 매력이 나타나는 이유입니다.

 

 

[사진 = 야부키 나코 (C) Mnet 프로듀스48 국프의 정원 공식 홈페이지 프로필 사진(produce48.kr)]

 

야부키 나코 프로듀스48 1차 순위 발표식 7위로 마친 이후의 방영분에서 장원영과 함께 1위 후보로 떠올랐습니다. 1차 순위 발표식 이후 야부키 나코 순위가 올랐음을 알 수 있습니다. 1차 경연 이후 야부키 나코 향한 여론의 호감도가 높아졌습니다. 프로듀스48 방영 초기였던 2주차에는 27위로 떨어졌던 시절이 있었으나 1차 경연에서 귀를 기울이면(원곡 : 여자친구)이라는 노래를 잘 부르는 모습을 통해 많은 사람들에게 친근한 인상을 심어줬습니다. 그 결과 야부키 나코 1위 후보까지 오를 수 있었습니다.

 

 

과연 야부키 나코 프로듀스48 2차 순위 발표식 순위가 어떻게 될지 여부는 알 수 없습니다. 1차 순위 발표식 1~2위였던 이가은과 안유진이 그 이후에 1위 후보를 야부키 나코와 장원영에게 내줬던 것을 봐도 선두권 경쟁이 상당히 치열합니다. 한 가지 분명한 것은 야부키 나코 프로듀스48 통해서 데뷔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입니다. 워낙 그녀를 향한 사람들의 관심이 높다 보니 야부키 나코 키 여론의 관심사로 떠올랐습니다. 그녀의 키가 작습니다.

 

야부키 나코 키 한국의 다른 아이돌에 비해서 작습니다. 현재 나이는 17세이며 키는 150cm입니다. 일본에서는 야부키 나코처럼 키 작은 아이돌도 국민적인 인기를 누릴 수 있습니다. AKB48 총선거 두 번(2010년, 2012년)의 1위 경력이 있는 레전드 오오시마 유코(2014년 졸업) 키는 152cm였습니다. 야부키 나코 키 보다 2cm 정도 크나 다른 멤버들에 비해서 키가 작은 모습이 뚜렷하게 보였습니다. 그럼에도 오오시마 유코는 라이벌 마에다 아츠코(2012년 졸업)와 더불어 AKB48 전성기를 이끌었습니다. 일본 최고의 걸그룹으로 명성을 떨쳤던 그 시절 말입니다. 이들과 더불어 AKB48 전성기의 핵심 멤버였던 AKB48 1대 총감독 다카하시 미나미(2016년 졸업) 키는 148.5cm였습니다. 야부키 나코 키 보다 더 작았습니다.

 

 

[사진 = 야부키 나코 키 HKT48 공식 홈페이지에서는 150cm로 표기됐습니다. 프로듀스48 공식 홈페이지에서는 149cm로 표기되었으나 HKT48 홈페이지에서 1cm 높게 표기된 것을 보면, 야부키 나코 키 최근에 자란 것으로 추정됩니다. 아마도 프로듀스48 통해서 최종 데뷔할 경우 데뷔의 꿈을 이루어낸 12명 중에서 키가 가장 작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C) HKT48 공식 홈페이지 프로필 사진(hkt48.jp)]

 

 

일본 여성 아이돌 중에서 키 작은 유명 인물은 더 있습니다. 한국에서 이른바 '천년돌'(천년에 한 번 나올 인재)로 유명한 후쿠오카 지역 아이돌 Rev.from DVL 멤버 하시모토 칸나입니다. 그녀의 키는 152cm입니다. 그 이전으로 거슬러가면 AKB48 이전에 일본 최고의 걸그룹이었던 모닝구무스메 출신의 인기 멤버 야구치 마리 키는 145cm로 알려졌습니다. 그녀의 후배인 모닝구무스메 6대 리더 다카하시 아이 키는 153cm였습니다. 일본에서 단신 아이돌이 많은 인기를 얻었던 전례를 보면 한국에 비해 아이돌의 키를 중요하게 여기지 않는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이는 해외축구에서도 마찬가지입니다. 170cm의 리오넬 메시(FC 바르셀로나)는 지난 10년간 세계 최정상급 축구 선수로 군림했습니다. 축구 선수는 몸싸움을 펼치는 특성 상 키 작은 선수가 불리합니다. 하지만 축구는 몸싸움 이전에 두 발로 볼을 다루는 능력이 더 중요한 구기 종목으로서 발재간이 뛰어난 선수일수록 유리합니다. 메시가 자신의 작은 키를 극복하고 10년 동안 세계 최정상을 지켰던 활약상이 놀랍습니다. 축구와 아이돌 그룹의 공통점이 팀으로 뭉치는 특수성이 있다는 점에서 야부키 나코 키 작은 모습이 언뜻보면 메시의 성공 사례를 떠올리게 합니다. 아이돌이 멤버의 키보다 멤버만의 개성 넘치는 매력이 더 중요하다는 점에서 야부키 나코 키 작은 모습이 오히려 그녀만의 귀여운 매력이 될 수도 있습니다. 저는 야부키 나코가 '작지만 강한 아이돌'이라고 봅니다.

 

 

[사진 = 리오넬 메시 키 170cm는 남자 축구 선수치고는 작은 편에 속합니다. 하지만 메시 성공 사례는 많은 사람들에게 자신감을 일깨웠습니다. 키 작은 사람이 격렬하게 몸을 쓰는 분야에서 성공했으니 말입니다. 물론 축구와 아이돌은 철저히 다른 분야입니다. 하지만 아이돌은 연습할 때나, 무대에 있을 때나 최고의 퍼포먼스를 발휘하기 위해 몸을 많이 씁니다. 여성 아이돌의 경우 하이힐을 착용하며 발의 불편함을 이겨내고 무대를 소화해야 합니다. (C) FC 바르셀로나 공식 홈페이지 프로필 사진(fcbarcelona.com)]

 

 

 

[사진 = 2018년 8월 3일 Mnet 프로듀스48 8회 방영됩니다. 사진은 저의 스마트폰 달력이며 2018년 8월 3일을 가리킵니다. (C) 나이스블루]

 

[사진 = 한때 야부키 나코가 트위터 인기 트렌드에 뜬 적이 있습니다. (야)부키 나코로 말입니다. 트위터에서 야부키 나코 및 프로듀스48 주요 연습생 향한 사람들의 관심이 많습니다. (C) 트위터 앱]

 

야부키 나코 키 작은 모습은 메시를 떠올리게 합니다. 키 작은 사람이 격렬한 운동을 하는 축구계에서 세계 최고가 될 수 있다는 사례를 보여줬으니 말입니다. 과연 야부키 나코가 한국에서 많은 인기를 얻을지는 알 수 없으나 그녀만의 귀여운 매력이 한국인들에게 통하고 있는 것은 분명합니다. 프로듀스48 1차 순위 발표식 방영분 끝난지 일주일 뒤 1위 후보로 떠올랐던 것을 봐도 말입니다.

 

아이돌은 춤과 노래 실력도 중요합니다. 하지만 많은 사람들의 시선을 사로잡는 자신만의 매력이 없다면 아이돌로 성공할 수 있는 스타성이 없습니다. 음악적 실력이 뛰어난 아이돌은 이미 한국에 많습니다. 이제는 음악적 실력은 기본이요, 멤버만의 매력이 빛나야 할 때입니다. 야부키 나코에게 그 매력이 있다는 것이 프로듀스48에서 드러났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