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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 라이프

브레이커스, 엠넷 고등래퍼2 이후 대박 터뜨릴까?

브레이커스 과연 고등래퍼2 처럼 많은 사람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을지 기대됩니다. 엠넷(Mnet)이 새로운 경연 프로그램을 선보입니다. 엠넷 브레이커스 싱어송라이터들의 경연 프로그램으로 알려졌으며 기존의 프로듀스 시리즈, 쇼미더머니 시리즈, 언프리티랩스타 시리즈, 고등래퍼 시리즈, 슈퍼스타K 시리즈와 차별화된 특색을 나타낼지 흥미롭게 느껴집니다. 이전에 금요일 저녁을 뜨겁게 빛냈던 고등래퍼2에 이어서 대중들에게 긍정적인 반응을 얻을지 벌써부터 주목됩니다.

 

 

[사진 = 엠넷이 또 다른 경연 프로그램을 선보입니다. 기존에 프로듀스, 쇼미더머니, 언프리티랩스타 등의 경연 프로그램을 선보였다면 이번에는 브레이커스(BREAKERS) 입니다. 싱어송라이터들의 경연이 만약 대중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을 경우 엠넷의 경연 프로그램 범위가 더욱 확장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만약 브레이커스 통해서 새로운 스타가 발굴된다면 해당 프로그램의 인기가 더욱 높을 것으로 보입니다. (C) Mnet 브레이커스 공식 인스타그램 메인]

 

 

브레이커스 등장이 상당히 주목되는 이유가 있습니다. 그동안 수많은 음악 경연 프로그램을 히트시켰던 엠넷이 이번에는 싱어송라이터 경연을 선보인다는 점입니다. 과거에 슈퍼스타K 시리즈를 성공시킨 이후에 아이돌(프로듀스, 아이돌학교) 힙합 래퍼(쇼미더머니, 언프리티랩스타, 고등래퍼) 같은 특정 음악인 대상의 경연 프로그램을 선보였다면 이번에는 아이돌, 힙합 래퍼가 아닌 싱어송라이터 대상의 경연을 펼칩니다. 작사, 작곡, 보컬, 프로듀싱을 모두 잘하는 싱어송라이터를 발굴하는 목적이 있습니다. 다른 출연자보다 음악적 실력이 뛰어난 싱어송라이터가 대중적인 신뢰를 얻을 것으로 보입니다.

 

싱어송라이터는 기존에 엠넷 음악 경연 프로그램 등장했던 출연자들과는 다를 것입니다. 싱어송라이터 답게 직접 작사 및 작사를 하면서 노래까지 해야 합니다. 음악적인 자질과 내공이 중요할 수 밖에 없습니다. 대중들이 엠넷에서 방영하는 음악 경연 프로그램 출연자의 음악적 실력을 중요하게 여기는 것을 놓고 보면, 브레이커스 대중들이 원하는 니즈를 잘 읽었습니다. 그동안 여러 음악 경연 및 음악 예능 프로그램이 많은 인기를 끌어서인지 한국인들은 가수 및 아이돌의 음악적 실력에 민감한 경향이 있습니다.

 

 

[사진 = Mnet 브레이커스 공식 인스타그램에서 팔로워 1만 명 돌파를 알리는 게시물이 올라왔습니다. 아직 방영하지 않은 케이블TV 프로그램이 인스타그램 팔로워 1만 명 돌파한 것은 놀라운 일입니다. 그 원동력에 대해서는 정확히 알 수 없으나 브레이커스 MC 샤이니 키가 맡은 것과 더불어 엠넷의 새로운 경연 프로그램이라는 점에서 기대감이 점점 부풀어 오릅니다. (C) Mnet 브레이커스 공식 인스타그램]

 

 

브레이커스 대박 가능성이 기대되는 이유는 고등래퍼2 이후에 방영되는 경연 프로그램이 아닐까 싶습니다. 고등래퍼2가 성공적으로 막을 내렸던 영향이 과연 브레이커스에 이어질지 그 여부가 기대됩니다. 아시다시피 고등래퍼2는 기존의 시즌1을 뛰어넘은 화제성을 나타냈습니다. 김하온, 배연서(이로한), 이병재 같은 대중적으로 호감을 얻은 힙합 래퍼들이 등장한데다 출연자들의 실력이 전반적으로 높았습니다. 딱히 불미스러운 논란이 없었던 것도 시청자가 고등래퍼2를 편안하게 볼 수 있는 원동력이 됐습니다. 이렇다 보니 고등래퍼2 퀄리티가 상당히 높았습니다.

 

고등래퍼2의 성공을 보면 대중들이 음악 경연에 임하는 출연자의 음악적 실력을 중요하게 여긴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이는 당연합니다. 서바이벌 프로그램에서 자신의 실력을 충분히 보여주는 것과 더불어 그 실력이 다른 출연자보다 월등하면 살아남는 법입니다. 그렇지 않은 출연자는 탈락할 가능성이 높겠죠. 엠넷 브레이커스 또한 마찬가지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싱어송라이터는 기본적으로 음악적 실력이 중요한 존재이기 때문에 대중들에게 인정 받으려면 그 실력을 충분히 보여줘야 합니다. 그 실력을 만족시킬 브레이커스 출연자 누구일지 기대됩니다.

 

 

[사진 = Mnet 브레이커스 공식 홈페이지에 언급된 프로그램 소개를 보면, 브레이커스는 온라인과 오프라인 관객이 함께 평가하는 소셜 뮤직 배틀 쇼라고 합니다. 특히 온라인에서도 출연자의 음악을 평가하기 때문에 아마도 SNS 및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서 브레이커스 향한 화제성이 클 것 같은 생각을 해봅니다. 대중의 마음을 파고드는 진정한 실력자가 과연 누구일지 기대됩니다. (C) Mnet 브레이커스 공식 홈페이지(onair.mnet.com/breakers)]

 

 

 

[사진 = 2018년 4월 20일 Mnet 브레이커스 제1회 방영됩니다. 사진은 저의 스마트폰 달력이며 2018년 4월 20일을 가리킵니다. (C) 나이스블루]

 

[사진 = Mnet은 CJ E&M에 속한 방송 채널입니다. 사진은 서울 마포구 상암동에 있는 CJ E&M 건물 모습입니다. (C) 나이스블루]

 

브레이커스 몇부작 여부를 주목하는 분들이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정황상 브레이커스 8부작 편성 가능성이 높습니다. 오는 6월 15일 금요일 오후 11시에는 엠넷이 한국 걸그룹 연습생들과 일본 국민적인 걸그룹 AKB48 멤버들이 출연하는 한일 합작 걸그룹 프로젝트 프로듀스 48 방영할 예정입니다. 브레이커스 마지막회가 6월 8일이 된다면 8부작 편성이 됩니다.(4/20, 4/27, 5/4, 5/11, 5/18, 5/25, 6/1, 6/8)

 

만약 엠넷 브레이커스 고등래퍼2에 이어서 흥행 성공하면 그 여세를 몰아 프로듀스 48까지 휩쓸지 기대됩니다. 프로듀스 48은 미야와키 사쿠라(HKT48) 마츠이 쥬리나(SKE48) 같은 AKB48 그룹의 거물급 멤버들이 얼마 전 김포공항을 통해 입국하면서 화제를 모았습니다. 고등래퍼2로 홈런을 터뜨린 엠넷이 브레이커스 흥행 성공으로 연타석 홈런을 치면서 프로듀스 48에 임할지 기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