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래퍼2 우승자 김하온 우승 향한 사람들의 관심이 큽니다. 가장 강력했던 우승 후보가 마침내 우승을 달성했습니다. 김하온 우승 고비가 파이널 1차 투표에서 있었습니다만, 워낙 뛰어난 랩을 구사했던 인물이기 때문에 만약 우승을 못하더라도 많은 사람들의 관심과 성원을 얻었을 겁니다. 고등래퍼2 우승자 김하온 우승 당연하다고 생각하며 앞으로의 미래가 정말 잘 되었으면 합니다. 이번 우승으로 대중들에게 상당한 임팩트를 과시했습니다.
[사진 = 김하온 (C) Mnet 고등래퍼2 공식 홈페이지 프로필 사진(onair.mnet.com/schoolrapper2)]
지난 13일 저녁 Mnet 고등학생 힙합 경연 프로그램 고등래퍼2 파이널이 방영됐습니다. TOP5에 올랐던 김하온, 배연서, 이병재, 윤진영, 조원우가 격돌했는데 1~2차 투표 끝에 김하온 우승 달성했습니다. 1차 투표에서는 배연서가 김하온보다 2표 더 앞었으나 2차 투표에서 역전됐습니다. 김하온 우승, 배연서 준우승, 이병재 3위, 윤진영 4위, 조원우 5위를 기록했습니다. 고등래퍼2 김하온 장학금 1,000만 원의 상금을 받게 되었으며 및 데뷔 음원 제작 기회가 주어졌습니다.
고등래퍼2 우승자 김하온 그동안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사로잡았습니다. 다른 10대들에 비해 뛰어난 랩 실력을 과시하면서 자신만의 특색을 잘 드러내는 가사 내용이 일품이었습니다. 김하온 나이 10대 후반임에도(만 17세, 오는 7월 7일 생일 이후 만 18세) 랩을 들어보면 10대 후반 같지 않아 보였습니다. 적절한 비유일지 모르겠지만, 현재 KBO리그에서 맹활약중인 10대 후반의 고졸 신인 강백호 존재감이 머릿속에 떠오릅니다. 강백호 타격 실력(벌써 홈런 5개) 만큼은 고등학교에서 졸업한지 얼마안된 인물이 맞나 싶을 정도로 놀랍습니다.
이번 고등래퍼2가 가장 인상 깊었던 것은 Mnet의 힙합 경연 프로그램 쇼미더머니 시리즈 못지 않은 퀄리티를 나타냈다는 점입니다. 물론 랩 실력은 쇼미더머니 참가자들이 더 우수합니다. 반면 고등래퍼2에서는 이렇다할 안좋은 논란이 전혀 없었습니다. 시청자 입장에서는 어떠한 불편함 없이 10대 후반 연령대의 청소년들 랩 경연을 보며 다른 경연 프로그램에서 느끼기 힘든 순수한 매력을 느낄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특히 김하온 이병재 우정은 마치 2010년 Mnet 오디션 경연 프로그램 슈퍼스타K2 빛냈던 허각과 존박을 떠올리는 듯한 기분이 들었습니다. 김하온 외에 다른 래퍼들도 잘했기에 혹시나 고등래퍼2 김하온 탈락 하는 것이 아닌가 싶은 걱정이 개인적으로 살짝 들기도 했는데 결국 그가 우승했네요. 이변은 없었습니다.
[사진 = Mnet 고등래퍼2는 김하온 배연서 이병재 포함한 실력 뛰어난 청소년 래퍼들이 빼어난 랩을 구사했을 뿐만 아니라 이렇다할 부정적 논란 없이 승승장구했습니다. 그러면서 프로그램의 퀄리티가 높아지면서 지난 고등래퍼 시즌1보다 더 훌륭한 프로그램을 완성시켰습니다. 고등래퍼2 기획한 Mnet의 선택은 옳았으며 이제는 고등래퍼 시리즈가 정기적으로 방영되지 않을까 싶은 기대감을 느끼게 됩니다. (C) Mnet 고등래퍼2 공식 홈페이지 프로그램 소개(onair.mnet.com/schoolrapper2)]
고등래퍼2 우승자 김하온 우승 임팩트가 클 수밖에 없는 이유는 그의 실력도 빛났습니다만, 고등래퍼2가 시청자들에게 호감을 얻은 프로그램이었다는 점에서 눈길을 끕니다. 8년 전 슈퍼스타K2가 허각과 존박의 등장을 계기로 더욱 대중적인 경연 프로그램으로 거듭났을 뿐만 아니라 슈퍼스타K 시리즈가 지속되는 발판을 마련했던 행보와 유사합니다. 당시 슈퍼스타K2 인기가 하늘을 찌를 듯했죠. 그렇기 때문에 허각과 존박이 오늘날에도 가수로서 상당한 인지도를 얻었습니다.
대중들에게 좋은 공감대를 얻은 프로그램이라면 그 프로그램을 빛냈던 출연자가 사람들의 머릿속에 강렬한 인상을 남는 법입니다. 마치 2000년대 초반 KBS 대하사극 태조왕건에서 각각 궁예와 견훤역을 연기했던 김영철과 서인석의 카리스마 넘치는 연기를 지금도 사람들이 잊지 않는 것을 봐도 말입니다. 향후 김하온하면 고등래퍼2 우승자 임팩트가 대중들에게 끊임없이 기억될 것입니다. 이번에 고등래퍼2가 김하온이라는 멋진 래퍼를 잘 발굴했어요. 물론 김하온 뿐만 아니라 배연서, 이병재 등도 말입니다. 이들의 미래가 기대되네요.
[사진 = 김하온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고등래퍼2 우승자 영광을 "그저 감사드립니다"라는 짤막한 멘트로 표현했습니다. 좋아요 숫자가 7만 8천 개를 돌파한 것을 봐도 그의 고등래퍼2 우승을 축하하는 사람이 많습니다. 아울러 김하온 인스타그램 팔로워가 4월 14일 낮 2시 40분 현재 27만 명 돌파했습니다. 김하온 고등래퍼2 우승 통해서 대중적인 스타로 자리매김할 수 있었습니다. (C) 김하온 인스타그램]
[사진 = 2018년 4월 13일 Mnet 고등래퍼2 방영됐습니다. 고등래퍼2 우승자 김하온으로 결정됐습니다. 사진은 저의 스마트폰 달력이며 2018년 4월 13일을 가리킵니다. (C) 나이스블루]
[사진 = 서울 마포구 상암동에 있는 CJ E&M 건물 모습 (C) 나이스블루]
파이널 1차 투표에서 배연서가 김하온을 2표 차이로 앞서면서 혹시나 고등래퍼2 김하온 탈락 하는 것이 아닌가 우려하는 사람도 없지 않았을 것 같습니다. 그동안 독보적인 랩 실력을 과시했던 김하온이었기에 1차 투표 결과는 다소 의외였습니다. 하지만 2차 투표에서는 김하온은 배연서를 역전했습니다. 1차 투표 결과를 뒤집었던 것은 김하온에게 우승 운이 따라줬다고 봐야 할 것 같습니다. 흔히 "운도 실력이다"라는 말이 있는 것처럼 김하온 그동안 뛰어난 실력을 과시했기에 그 운이 잘 따라준 것 같습니다. 운은 우연히 주어지는 존재라기보다는 기본적으로 실력이 뒷받침하면서 따라주는 존재입니다.
고등래퍼2 김하온 우승 통해서 비와이를 떠올리는 사람도 없지 않을 것입니다. 비와이는 Mnet 쇼미더머니4 지원했다가 탈락한 뒤 1년 뒤 쇼미더머니5에서 독보적인 랩 실력을 과시하며 우승했던 래퍼였습니다. 김하온 행보 또한 비와이와 흡사합니다. 1년 전 고등래퍼 시즌1에서 탈락했다가 이번 시즌2에서 다른 참가자들보다 퀄리티 높은 랩 실력을 뽐낸 끝에 우승했습니다. 그러고보니 그때의 비와이 행보와 비슷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