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정민 게스트하우스 살인 용의자 충청남도 천안에서 시신으로 발견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지난 2월 8일 제주도의 어느 게스트하우스에서 벌어진 살인 사건의 용의자 한정민 시신으로 발견됐습니다. 한정민 게스트하우스 살인 사건이 결국에는 용의자의 죽음으로 이어졌습니다. 지난 13일 공개수배가 내려진지 얼마되지 않은 시점에서 이러한 일이 벌어졌습니다. 한정민 게스트하우스 사건 그야말로 많은 사람들에게 충격을 안겨줬습니다.
[사진 = 2월 14일 트위터 인기 트렌드에는 천안 모텔이라는 단어가 떴습니다. 한정민 천안에 있는 어느 모텔에서 죽은 모습으로 발견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C) 트위터 앱]
제주도 게스트하우스 살인 용의자 한정민 내륙으로 도주한지 얼마되지 않아 시신으로 발견됐습니다. 2월 14일 오후 천안에 위치한 어느 모텔에서 말입니다. 그 이전에 한정민 수원 어느 편의점에서 물건을 구입하는 모습이 CCTV에서 발견된 것이 마지막 모습이었는데 그 이후에 충청남도 천안까지 도주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제주도에서 비행기로 김포공항에 도착한 뒤, 경기도 안양을 거쳐 수원으로 이동하더니, 천안까지 내려갔을 가능성이 큽니다.
한정민 게스트하우스 사건 많은 사람들이 충격을 받은 이유는 제주도에서 20대 여성 관광객이 숨지는 상당히 안타까운 일이 벌어졌기 때문입니다. 그것도 제주도로 혼자 여행을 떠났기 때문에 한정민 게스트하우스 사건 여파가 큽니다. 1인 시대에 맞춰 혼자 여행을 떠나거나 또는 이에 대한 관심을 두는 사람이 증가하는 추세에서 1인 여행객이 누군가에 의해 억울하게 희생당했던 사건은 매우 씁쓸합니다.
더욱이 제주도는 한국의 대표적인 여행지입니다. 국내외에서 방문하는 관광객이 많습니다. 한국과 중국의 사이가 나빠지기 전까지는 수많은 중국인 관광객이 제주도를 찾았을 정도로 여행지로서 상당한 가치를 자랑합니다. 저로서도 3년 전에 제주도를 혼자서 즐겁게 여행 다녔던 기억이 납니다. 육지와 차원이 다른 제주도만의 매력적인 풍경이 마음에 들었던 곳이었는데 그런 곳에서 안좋은 일이 벌어졌네요.
[사진 = 제가 3년 전에 방문했던 제주국제공항 모습. 한국의 많은 사람들이 제주도를 방문하거나 또는 제주도에서 내륙으로 이동하는데 있어서 제주국제공항을 이용합니다. 한정민은 내륙으로 도주하기 전 제주국제공항 면세점에서 쇼핑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여기에 웃으면서 전화로 통화하는 모습이 CCTV에 포착되었죠. 한정민 면세점 쇼핑이 더욱 납득이 안되는 것은 그가 살해 용의자라는 점입니다. 이때가 2월 10일로서 한정민 공개수배 내려지기 이전이었습니다. (C) 나이스블루]
한정민 게스트하우스 사건 여파는 클 것으로 보입니다. 여성 혼자서 제주도 여행하는 것이 위험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입니다.(다만, 여성 전용 숙소라면 이야기가 다르지 않을까 싶은 생각을 해봅니다.) 이번 사건으로 인하여 여성 혼자서 여행을 하는 것이 위험할 수 있다는 것이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졌습니다. 흔히 한국은 해외에 비해 치안이 안전한 곳으로 인식되고 있습니다만, 한정민 게스트하우스 악재가 터지면서 제주도 혼자 여행은 조심할 필요성이 있어 보입니다. 특히 여성 분이라면 말입니다.
그보다 더 초점을 맞춰야 할 것은 혼자서 제주도를 찾은 여행객이 어느 게스트하우스에 투숙했다가 용의자에게 살해를 당하면서 세상을 떠났던 이번 사건의 배경입니다. 살해 용의자 한정민 정체가 세상에 알려진 것을 보면서, 혼자 여행을 온 사람을 대상으로 인간으로서 자격이 없는 범죄를 일으킨 자가 있는 것에 분노하게 됩니다. 그것도 한국에서 이런 일이 벌어진 것이 씁쓸합니다.
[사진 = 지난 13일과 14일에 걸쳐 트위터 인기 트렌드에서는 여성관광객 살해용의자, 제주 게스트하우스, 한정민 공개수배가 떴습니다. 이는 트위터에서 한정민 게스트하우스 사건 주목하는 사람이 많았음을 알 수 있습니다. (C) 트위터 앱]
[사진 = 2018년 2월 14일 한정민 소식이 이슈가 됐습니다. 사진은 저의 스마트폰 달력이며 2018년 2월 14일을 가리킵니다. (C) 나이스블루]
한정민 게스트하우스 사건이 주는 또 다른 충격은 그가 다른 성범죄 혐의로 재판 중이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성범죄 혐의가 있었음에도 게스트하우스에서 투숙객들과 함께 파티를 했던 것이 믿겨지지 않습니다. 결국 2월 8일 투숙객 중에 한 여성 관광객이 실종된 것으로 알려졌으며 3일 뒤 그 게스트하우스 인근에서 시신이 발견됐습니다. 용의자 한정민 공개수배 되면서 현상금 최고 500만 원까지 내려졌으나 2월 14일 천안에서 숨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앞으로는 이런 사건이 더 이상 있어서는 안됩니다. 1인 시대가 새로운 사회적인 트렌드가 되면서 혼자 여행을 다니는 사람이 적지 않기 때문입니다. 혼자 여행 다니는 사람을 대상으로 하는 범죄가 더 이상 없기를 바랄 뿐입니다. 게스트하우스 포함한 숙박 시설의 안전 강화가 필요할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