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S9 카메라 향한 기대감이 높아졌습니다. 삼성전자가 25일 갤럭시S9 초대장 공개하면서 카메라 향상을 의미하는 듯한 메시지를 남겼기 때문입니다. 스마트폰으로 사진 및 동영상 촬영을 하는 사람이 많은 현실에서 과연 갤럭시S9 카메라 기능이 얼마나 좋아졌을지 궁금합니다. 스마트폰 카메라가 날이 갈수록 좋아지는 현실에서 갤럭시S9 카메라 과연 사람들의 만족도를 높일지, 말 그대로 대박날지 주목됩니다.
[사진 = 삼성전자는 1월 25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갤럭시 언팩을 알리며 갤럭시S9 초대장 공개했습니다. 한국 시간으로 2월 26일 오전 2시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펼쳐질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 2018에서 갤럭시S9 발표할 예정입니다. 삼성전자가 MWC에서 차세대 갤럭시S 시리즈를 공개하는 것은 2017년 갤럭시S7 이후 2년 만입니다. (C) 삼성전자 공식 홈페이지 메인(samsung.com/sec)]
삼성전자가 공개한 갤럭시S9 초대장에서 눈에 띄는 부분은 두 가지입니다. 하나는 숫자 '9'라는 숫자가 보라색으로 표현된 것이며, 다른 하나는 'The Camera. Reimagined.'(카메라. 재창조)라는 메시지입니다. 두 가지를 놓고 보면 갤럭시S9 보라색과 어떤 연관이 있을지 주목되는 상황입니다. 아마도 갤럭시S9 색상 중에 하나가 보라색이 아닌가 싶은 개인적인 생각을 해봅니다만, 이 부분은 갤럭시S9 공개될 때 알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갤럭시S9 초대장에서 강조하는 메시지가 '카메라 재창조'입니다. 해당 단말기의 카메라가 기존의 갤럭시S8 시리즈, 갤럭시노트8의 화질 및 기능을 능가했을 가능성에 무게감이 실립니다. 아마도 현재 삼성전자 플래그십 스마트폰을 사용중인 사람이라면 카메라에 충분한 만족감을 나타내기 쉬울 것입니다. 스마트폰 사진 화질이 우수했기 때문입니다. 이제는 이보다 카메라 퀄리티가 더 좋아진 새로운 갤럭시S 시리즈가 나올 것으로 보입니다. 갤럭시S9 카메라 향한 기대감이 높아졌습니다.
[사진 = 스페인 현지에서는 갤럭시S9 공개하는 삼성 갤럭시 언팩이 2월 25일 오후 6시(한국 시간 2월 26일 오전 2시)에 시작됩니다. 온라인을 통해서 생중계할 것으로 보입니다. (C) 삼성전자 갤럭시 공식 홈페이지(samsung.com/global/galaxy)]
여기서 주목할 것은 갤럭시S9 스펙 유출 루머였습니다. 최근 미국 소셜 뉴스 웹사이트 레딧을 통해서 갤럭시S9 박스로 추정되는 물체에 새겨진 갤럭시S9 스펙 표기된 것이 온라인에 전파됐기 때문입니다. 유출 이미지에 따르면 갤럭시S9 카메라 슈퍼 스피드 듀얼 픽셀 12MP OIS 탑재 및 조리개 F1.5/F2.4가 표기되었으며, 슈퍼 슬로 모 기능 지원, 8MP AF 셀피 카메라 탑재가 언급됐습니다.
레딧에서 전해진 갤럭시S9 스펙 유출 루머에 따르면 조리개 F1.5/F2.4가 눈길을 끕니다. 갤럭시S8 카메라 조리개 전후면 F1.7로 동일했던 것과 달리 갤럭시S9 카메라 조리개는 전작과 다를 것으로 보입니다. F1.5/F2.4가 후면 부분에서 언급되었기 때문에 아마도 가변 조리개가 적용된 것이 아닐까 싶은 궁금증이 듭니다. 만약 갤럭시S9 가변 조리개 도입이 맞다면 사용자가 사진 촬영 환경에 따라 조리개 값을 바꿀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사진을 좀 더 밝게 촬영하기 위해 F1.5 설정이 가능하면서 때에 따라서는 F2.4 상황에서 사진 촬영 가능한 형태가 되는 것이 아닌가 싶은 개인적인 생각을 해봅니다. 카메라에 가변 조리개 적용된 스마트폰이라면 조리개 값을 바꿀 수 있는 형태일 가능성이 높으니까요.
다만,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사람 입장에서는 조리개 값을 일일이 조절하는 것이 때로는 번거롭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저 같은 경우 삼성전자 스마트폰 이용하면서 카메라를 프로 모드가 아닌 자동 모드로 찍습니다. 프로 모드 촬영시에는 AF, WB, ISO 등을 조절하면서 어느 정도 시간이 소요되기 때문에 자동 모드를 통해 간편하게 촬영하는 편입니다. 만약 갤럭시S9 카메라 가변 조리개가 도입된다면 자동 모드에서 적용이 되는 것인지 아니면 프로 모드에서 가능한지 궁금증을 느끼게 됩니다. 갤럭시S9 카메라 기능에 대해서는 MWC 2018 발표를 통해서 자세히 알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사진 = 삼성전자 갤럭시S9 초대장 영상 캡쳐 (C) 삼성전자 모바일 공식 페이스북(facebook.com/samsungmobilekorea)]
[사진 = 지난해 4월 출시된 갤럭시S8. 이제는 갤럭시S9 출시될 날이 점점 다가오고 있습니다. (C) 나이스블루]
삼성전자가 갤럭시S9 초대장을 통해서 카메라를 강조했다는 것은 그만큼 자신감이 얼마나 넘쳐흐르는지 알 수 있습니다. 마치 '삼성전자 갤럭시S9 카메라 이렇게 좋아졌다'는 메시지를 사람들에게 심어주는 것 같습니다. 만약 갤럭시S9 카메라 화질이 전작이었던 갤럭시S8보다 뚜렷하게 좋아졌다면 현재 갤럭시S7 시리즈 2년 약정, 갤럭시S8 시리즈 1년 약정이 거의 만료되는 소비자로서는 아마도 갤럭시S9를 차기 스마트폰을 선택할 가능성이 크지 않을까 짐작됩니다.
특히 애플이 지난해 하반기 선보였던 아이폰x, 아이폰8의 카메라 화질이 전작이었던 아이폰7보다 더욱 개선된 모습을 보이면서 다른 스마트폰 제조사가 카메라 향상에 힘을 기울이고 있음을 알 수 있었습니다. 삼성전자 플래그십 스마트폰 또한 카메라 화질이나 기능이 이전보다 더 나아진 모습을 보여야 하는 과제를 안게 되었기 때문에 갤럭시S9 카메라 얼마나 좋아졌을지 기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