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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후 연봉, 이종범 아들 몸값 얼마나 치솟을까?

이정후 연봉 향한 야구팬들의 관심이 앞으로도 커질 것으로 보입니다. 2017시즌 KBO리그 신인왕을 달성했던 이정후 이종범 한국 야구 대표팀 코치의 아들인 것은 많은 사람들이 잘 알고 있습니다. 더욱이 이정후 나이 19세(2017년 11월 16일 기준)이기 때문에 향후 20년, 또는 이승엽처럼 그 이상의 기간 동안 현역 선수로 활동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이정후 연봉 앞으로 얼마나 치솟을지 사람들의 이목이 쏠릴 것으로 보입니다. 내년에도, 내후년에도, 몇 년 뒤에도 이정후 연봉 여론의 관심거리가 될 것 같네요.

 

 

[사진 = 이정후 (C) 넥센 히어로즈 공식 홈페이지 프로필 사진(heroesbaseball.co.kr)]

 

이정후 2017시즌 KBO리그를 빛냈던 스타입니다. KBO리그 고졸 신인 중에서는 최초로 리그 전 경기인 144경기에 출전하면서 빼어난 기록을 과시했던 2017시즌 신인왕입니다. 144경기 출전 및 타율 0.324(13위) 179안타(공동 3위) 111득점(3위) 12도루(공동 14위)의 기록은 고졸 신인이 맞나 싶을 정도로 정말 뛰어납니다. 기록만을 놓고 보면 마치 KBO리그 베테랑의 성과를 보는 것 같아 보입니다. KBO리그에서 이정후 같은 고졸 신인이 이렇게 좋은 성과를 거두기는 힘듭니다.

 

 

이정후 KBO리그 신인왕 등극은 2007년 임태훈(당시 두산, 현 후쿠이 미라클 엘리펀트) 이후 10년 만에 순수 고졸 신인이 수상한 성과였습니다. 타자 기준으로는 2001년 김태균(한화) 이후 16년 만입니다. 2000년대 들어서 고졸 신인이 KBO리그 신인왕에 등극하는 것은 굉장히 어려웠으며 지난 10년 동안을 놓고 보면 순수 고졸 신인의 신인왕 수상은 극히 힘든 일이었습니다. 소위 말하는 중고 신인이 순수 신인보다 신인왕 경쟁에서 유리했던 흐름이 지속되었는데 2017시즌 이종범 아들 이정후 등장하면서 KBO리그의 신바람을 불러 일으켰습니다.

 

이종범 이정후 부자의 스타성은 2017년 내내 KBO리그 이슈를 뜨겁게 달구었습니다. 과연 이정후가 아버지 이종범처럼 KBO리그에서 성공적인 활약을 펼칠지 주목 받았는데 기대 이상의 활약을 펼쳤습니다. 이종범이 현역 시절에 수상하지 못했던 KBO리그 신인왕의 한을 이정후가 풀었습니다.

 

 

[사진 = 이정후 (C) 한국야구위원회(KBO) 공식 홈페이지 프로필 사진(koreabaseball.com)]

 

그뿐만이 아닙니다. 이정후가 전국구 스타로 떠올랐습니다. 향후 몇 년 동안 넥센 히어로즈 선수로 뛰면서 야구팬들에게 많은 주목을 끌 것입니다. 더 나아가 한국 야구 대표팀 선수로서 국민적인 관심과 성원을 받겠죠. 그렇기 때문에 이정후 스타성 많이 커질 것으로 보입니다. 그럴 경우 이정후 연봉 가치가 꽤 높지 않을까 싶은 생각을 해봅니다. 물론 연봉은 야구 실력이 중요하겠습니다만, 이정후의 경우 넥센 히어로즈의 프랜차이즈 선수라는 상징성이 있기 때문에(향후 그럴 가능성이 높은) 그를 향한 인기가 지속적으로 높을 것임에 틀림 없습니다.

 

 

이정후 연봉 2017시즌 2,700만 원이었습니다. KBO리그의 신인으로서 보냈던 첫 시즌이었기 때문에 연봉 액수가 적었습니다. 하지만 이정후 연봉 앞으로 더 높아질 것임에 틀림 없습니다. 2017시즌 신인왕 등극 및 3할 타율 등의 빼어난 기록, 넥센 히어로즈 간판 스타라는 상징성을 놓고 보면 이정후 연봉 인상률 많이 높을 것으로 보입니다. 과연 그의 향후 연봉이 어떻게 될지 지금으로서는 종 잡을 수 없으나 향후 KBO리그에서 상당한 액수의 연봉을 받을 가능성이 높은 인물임에는 틀림 없습니다.

 

이종범 아들로 유명한 이정후 연봉 가치는 병역 혜택을 받을 경우에 더욱 커질 것으로 보입니다. 2017시즌 활약상만을 놓고 보면 이정후 2018 자카르타 아시안게임 대표팀에 합류해도 손색 없습니다. 그가 한국의 금메달 달성을 이끄는 활약을 펼치며 병역 문제가 해결되면 군 입대 공백 없이 오랫동안 프로야구 무대에서 활약할 것입니다. 더 나아가 언젠가는 해외진출의 명분까지 얻을지 모를 일이죠.

 

 

[사진 = 이정후는 2017시즌 KBO리그 신인왕 수상했습니다. (C) 한국야구위원회(KBO) 공식 홈페이지(koreabaseball.com)]

 

[사진 = 이정후 소속팀 넥센 히어로즈의 홈 구장 고척 스카이돔 모습 (C) 나이스블루]

 

지금 시점에서 이정후 FA 및 해외진출을 떠올리기에는 시기상조인 것은 분명합니다. 프로 무대에서 활약한지 이제 1시즌 끝났을 뿐이죠. 하지만 이정후 맹활약이 앞으로도 꾸준히 계속된다면 향후 몇 시즌 뒤 FA 및 해외진출 시 좋은 대우를 받을까 싶은 생각을 해봅니다.

 

현재로서는 이정후 몸값 얼마나 높아질지 짐작할 수 없지만, 2017시즌 활약상만을 놓고 보면 몸값이 상당히 치솟을 것 같은 예감이 듭니다. 2017시즌 이정후 연봉 2,700만 원이 향후 몇 년 뒤에는 얼마나 엄청나게 오를지 앞으로의 미래가 기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