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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 라이프

황혜영 남편 김경록, 육아 발언 공감얻는 이유

황혜영 남편 김경록 주목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SBS 수요일 예능 프로그램 싱글와이프 황혜영 김경록 부부가 출연하기 때문입니다. 싱글와이프는 최근 화두로 떠오른 부부 및 가족 예능의 인기를 높인 프로그램으로 거듭났습니다. 황혜영 남편 김경록 싱글와이프 출연을 지켜보는 사람들이 많아졌죠. 더욱 눈에 띄는 것은 황혜영을 향한 김경록의 사랑이 시청자들에게 공감을 얻고 있다는 점입니다. 이렇다 보니 황혜영 남편 김경록 향한 여론의 호감도가 높아졌습니다.

 

 

[사진 = 황혜영 김경록 부부는 SBS 예능 프로그램 <싱글와이프> 출연중입니다. (C) SBS 싱글와이프 공식 홈페이지 출연진 소개]

 

우선, 싱글와이프는 철저한 부부 및 가족 예능 프로그램입니다. 남성 혹은 여성 스타의 남편이나 부인이 주로 연예인이 아닌 인물이라는 점에서 대중들에게 새로운 느낌을 안겨줍니다. 황혜영 남편 김경록 출연은 자신만의 뚜렷한 특색이 드러났다는 점에서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기에 충분했습니다. 황혜영 과거에 뇌종양 투병으로 어려움을 겪었음에도 김경록이 황혜영 곁을 계속 지켜주면서 황혜영이 결혼을 결심했던 것이 알려졌죠. 그 정도로 김경록은 황혜영을 매우 사랑했습니다.

 

 

"육아는 남자가 하는 거다!"

 

황혜영 남편 김경록 지난달 6일 싱글와이프 방영분을 통해 육아에 대하여 이러한 견해를 드러냈습니다. 자신과 함께 출연했던 김창렬이 "아이 키우는 것도 많이 도와주시겠네요"라고 언급하자 김경록은 도와준다고 얘기하시면 안 된다고 전하면서 육아는 남자가 하는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황혜영남편 김경록 육아 발언에 이유리는 이런 얘기가 싱글와이프 하면서 처음 들었다고 할 정도로 놀랬습니다. 육아는 남자가 하는 것이라는 김경록 발언이 쎄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김경록 그 이유에 대하여 "남자 쌍둥이 키울 때 제일 중요한 게 체력이거든요."라고 언급했습니다. 이 부분에 대해서는 많은 분들이 공감하실 것입니다. 실제로 아들 두 명을 키우는 것은 쉽지 않습니다. 엄마가 함께 키우기에는 체력적으로 힘듭니다. 그래서 김경록이 체력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육아는 남자가 하는 것이라고 언급했습니다. 일반적으로는 남자가 여자보다 체력이 더 좋으니까요.

 

 

[사진 = 황혜영은 10월 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SBS 싱글와이프 추석맞이 부부동반 녹화 방영분이 공개된다는 것을 예고하는 게시물을 올렸습니다. (C) 황혜영 인스타그램(instagram.com/hyeyoung_hwang)]

 

사실, 한국에서 육아는 남자가 아닌 여자의 몫이라는 경향이 강했습니다. 그뿐만이 아닙니다. 집에서 식사를 하거나 설겆이를 하는 것도 여자들이 하는 일로 여겨졌습니다. 남편이 일을 하면서 돈을 벌어오는 것을 담당하면 여자는 집에서 요리 및 육아를 하는 것을 담당했습니다. 아주 상당히 오랜 세월동안 말입니다. 한국은 유교 문화를 받아들였기 때문에 가부장적 문화가 존재했습니다. 그로인하여 여자가 가정에서 희생적인 역할을 해야만 했습니다.

 

 

하지만 2017년 현재는 한국의 유교 문화 및 가부장적 문화에 대한 문제인식을 갖는 사람들이 많아졌습니다. 그러한 문화가 현대 시대의 사회적인 추세와는 전혀 안맞기 때문입니다. 과거에는 그런 문화가 정답으로 여겨졌을지 모르나 지금은 과거와는 다른 세상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가부장적 문화는 더 이상 정답이 될 수 없습니다. 부인도 남편과 더불어 직업을 얻으면서 돈을 버는 세상이 정착했으니 말입니다. 부인이 밖에서 일을 하면서 집안에서의 식사 및 육아를 모두 담당하는 것은 무리입니다. 남편도 요리 및 육아 몫이 생겼습니다.

 

황혜영 남편 김경록 육아 발언이 사람들의 공감을 얻는 것은 남편이 가정의 육아를 '돕는 것'이 아닌 남자로서 '당연히 해야 한다'는 뜻의 언급을 했기 때문입니다. 돕는 다는 개념은 부인이 남편보다 육아에 대하여 더 많은 비중을 두는 것처럼 느껴지기 쉽습니다. 그래서인지 김경록이 김창렬의 돕는 다는 말에 대하여 반론을 제기했던 것 같습니다. 육아는 남자가 한다는 것은 의미가 전혀 달라집니다. 그만큼 남편도 육아를 해야 한다는 것을 강조한 것이죠.

 

[사진 = 서울 양천구 목1동에 있는 SBS 본사 건물 모습 (C) 나이스블루]

 

[사진 = 2017년 10월 4일 SBS 싱글와이프에서는 추석맞이 부부동반 녹화 방영분 공개됩니다. 사진은 저의 스마트폰 달력이며 2017년 10월 4일을 가리킵니다. (C) 나이스블루]

 

황혜영은 여성의류 쇼핑몰을 운영중입니다. 지난달 27일 SBS 영재발굴단에 출연하면서 하루 20시간씩 일을 한다고 할 정도로 업무에 상당한 시간을 투자하고 있습니다. 황혜영 남편 김경록도 강의 등을 하면서 바쁜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여기에 김경록은 집에서 황혜영과 함께 있을 때 아이들을 돌본다고 합니다.

 

김경록 싱글와이프 출연하면서 아내가 행복해야 가정이 행복하다고 강조했습니다. 화목한 가정을 추구하는데 있어서 아내가 행복한 삶을 보내야 한다는 뜻을 나타냈습니다. 이 부분 또한 많은 사람들의 공감을 얻을 수밖에 없습니다. 아내가 집안에서 이것 저것 하면서 힘든 시간을 보내는 희생적인 삶을 살았던 시대는 예전에서 끝나야 하기 때문입니다. 그런 점에서 황혜영 남편 김경록 싱글와이프 출연은 '신의 한 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