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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안전나라 서포터즈 4기

나트륨 저감화 정책 성공 기대되는 까닭

나트륨 많은 음식이 건강에 딱히 좋은 편이 아닌 것은 익히 잘 알려진 사실입니다. 나트륨 과다 섭취갸가 점점 지속되면 최악의 경우 심장병이나 뇌졸증, 만성신부전 등의 위험한 질병에 시달릴지 모를 일입니다. 이 때문에 나트륨 섭취를 줄이자는 사회적인 목소리를 종종 접하게 됩니다. 영양이 풍부한 음식을 먹을수록 오랫동안 건강한 삶을 보낼 수 있기 때문입니다.

 

 

물론 나트륨 많은 음식을 안먹을 수는 없습니다. 한국의 대표적인 서민 음식인 라면을 포함한 많은 음식에 나트륨이 있으니까요. 하루 세 끼에 간식까지 챙겨 먹다 보면 분명히 나트륨이 들어간 음식을 먹게 될 것입니다. 일상생활을 보내면서 나트륨 함유된 음식을 안먹을 수는 없기 때문입니다. 관건은 나트륨 너무 많이 들어간 음식을 얼마나 자제하느냐는 것입니다. 나트륨이 지나치게 많은 음식을 끊임없이 먹다 보면 건강에 점점 도움이 되지 않는 것은 분명합니다.

 

 

세계보건기구(WHO) 1일 나트륨 섭취 권고량은 2,000mg입니다. 하루에 나트륨 2,000mg 이하를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하지만 한국의 나트륨 섭취량은 WHO 섭취 권고량을 훌쩍 뛰어 넘습니다. 식품안전나라 홈페이지에 따르면 '우리 국민 1일 나트륨 섭취량 현황'에서 2014년에 3,890mg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그나마 2010년 4,878mg에 비하면 나트륨 섭취량을 꽤 줄였습니다만 미국(3,436mg) 영국(3,440mg)에 비하면 여전히 높은 셈입니다. 다만, 일본(4,280mg)에 비해 나트륨 섭취량은 낮은 편입니다.

 

 

식품안전나라 홈페이지에서는 '나트륨 저감화 정책 추진내용'이 언급됐습니다. 한국 국민의 나트륨 섭취량을 2020년까지 3,500mg로 달성시키겠다는 나트륨 섭취량 줄이기 정책입니다. 2010년(4,878mg) 대비 약 30% 저감을 목표로 합니다. WHO 저감목표와 식품 소비패턴 변화 등 종합고려하여 가공식품의 나트륨 함량을 연간 2.5% 감소시키면 나트륨 저감화 정책이 잘 될 수 있다는 것입니다.

 

 

나트륨 저감화 정책 핵심과제 5가지는 이렇습니다.
(1) 싱겁게 먹는 식습관 형성 유도
(2) 소비자에게 나트륨 관련 정보제공 강화
(3) 급식, 외식, 가공식품 저감화 확대
(4) 나트륨 함량 줄인 제품 개발 확대 지원
(5) 정책 확대를 위한 부처간 공조체계 확보

 

평소에 음식을 먹으면서 나트륨을 많이 섭취하면 건강에 좋지 않다는 것을 미디어 등을 통해 많이 들으셨을 것입니다. 음식을 되도록이면 싱겁게 먹는 것이 좋다는 얘기와 함께 말입니다. 물론 싱겁게 먹는 것에 거부감을 갖는 사람들도 있을 것 같습니다. 싱거운 음식이 제대로 간이 베인 음식에 비하면 덜 맛있을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건강을 생각한다면 되도록이면 음식을 싱겁게 먹는 것이 좋습니다. 그와 더불어 저염식 식단으로 식사를 하면서 나트륨 섭취를 줄이는 방법도 있습니다. 음식을 싱겁게 먹는 습관을 꾸준히 실천하면 건강 유지에 도움이 될 것입니다.

 

하지만 이러한 습관을 오랫동안 실천하는 것이 쉬운일은 아닙니다. 그렇기 때문에 나트륨 저감화 정책의 핵심과제 5가지가 꾸준히 실행되어야 우리 국민들이 나트륨 과다 섭취의 위험성을 인지하며 음식을 싱겁게 먹는 것에 주력하게 될 것입니다. 그뿐만 아니라 가공식품 나트륨 저감을 위한 기업체의 노력과 초중고등학교의 저염 급식 확대 등이 더욱 탄력 받아야 합니다. 정부와 소비자, 기업 및 급식 업체 등에 이르기까지 모두가 국민 나트륨 섭취 줄이기에 협력하면 보다 많은 사람들이 음식을 통해 건강을 지켜나갈 것입니다.

 

해당 내용은 식품안전나라 홈페이지 https://goo.gl/752eAy 에서 확인가능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