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현주 나이 및 배우로서의 행보에 대하여 주목하는 사람들이 있을 것입니다. 손현주는 오는 23일 개봉하는 영화 <보통사람>의 주인공으로 출연합니다. 2015년 영화 <악의 연대기><더 폰>에 이어 2년 만에 자신이 주연으로 출연하는 영화를 선보이게 됐습니다. 손현주 나이 살펴보면 여전히 액션 연기를 선보이는 그의 모습이 놀랍게 느껴집니다. 그와 더불어 2004년 손현주 거지 분장이 많은 사람들에게 잊혀지지 않고 있습니다. 그가 지금은 스릴러 영화에서 두각을 떨치고 있으나 그 이전에는 거지 분장이 그야말로 일품이었습니다.
[사진 = 손현주는 2015년 영화 <악의 연대기>에 출연했습니다. 사진은 저의 악의 연대기 관람 인증샷입니다. (C) 나이스블루]
우선, 손현주 출연하는 영화 보통사람은 1987년을 배경으로 했습니다. 1987년하면 떠오르는 것은 민주화 항쟁(6월 항쟁)입니다. 당시 군사정권이었던 전두환 정부에 대한 사람들의 분노가 폭발하면서 6월 항쟁으로 이어졌습니다. 과연 보통사람이 1987년 6월 항쟁과의 연관성이 있는지는 알 수 없으나 손현주가 강력계 형사로 출연하기 때문에 어떤 영화일지 기대됩니다. 근래 사회 비판성 영화가 많은 인기를 끌었던 사례를 놓고 보면 보통사람의 흥행 여부가 기대됩니다. 현재 시점에서는 어떤 영화일지 알 수 없으나 극장에서 보고 싶은 영화임에 틀림 없습니다.
손현주 나이 만 52세입니다. 자신의 생일인 6월 24일 이후에는 만 53세가 됩니다. 만 나이 기준으로는 50대 중반을 바라보는 연기자라고 할 수 있습니다. 손현주 나이 살펴보면 여전히 액션 연기를 하는 것이 놀랍게 느껴집니다. 근래 출연하는 영화가 몸을 많이 쓰는 장르이기 때문에 액션을 소화하고 있는 것이죠. 더욱이 자신이 주연으로 출연하는 영화이기 때문에 액션을 안할 수는 없는 것 같습니다. 곧 개봉할 보통사람에서는 어떤 연기를 펼쳐줄지 기대됩니다.
2017년 한국 영화의 화두는 50대 남자 주연 배우들의 활약 여부입니다. 손현주는 <보통사람>, 한석규는 <프리즌>, 최민식은 <특별시민>, 송강호는 <택시운전사> 개봉을 앞두고 있습니다. 그중에 보통사람, 프리즌 개봉일은 3월 23일로써 동일합니다. '손현주 vs 한석규' 맞대결이 성사됐습니다. 과연 누구의 영화가 많은 사람들의 인기를 끌 것인지 기대됩니다. 한편으로는 손현주 포함한 50대 남자 주연 배우들의 맹활약이 대단하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사진 = 손현주는 2012년 SBS 드라마 <추적자 THE CHASER>에서 백홍석 역으로 출연했습니다. 이 드라마의 흥행 성공으로 손현주는 그 해 SBS 연기대상을 수상했습니다. (C) SBS 추적자 THE CHASER 공식 홈페이지 등장인물(tv.sbs.co.kr/thechaser)]
개인적으로는 손현주가 출연하는 영화 및 드라마를 흥미롭게 봤던 기억이 납니다. 지난 몇 년간 손현주가 출연했던 작품들을 보면 스토리의 긴박감이 느껴지는 분위기가 마음에 들었습니다. 아울러 손현주가 긴 무명 세월에서 벗어나 주연으로 발돋움했던 스토리가 인상적입니다. 조연에서 주연급 배우, 그리고 영화 흥행 성공을 경험한 배우가 되기까지 자신의 분야에서 완전히 자리잡아갔던 과정의 단계가 점점 탄력을 받았습니다. 그동안 여러 작품에 출연하면서 빼어난 연기력을 과시했던 것이 자신의 가치을 더욱 높였던 발판이 됐습니다.
여전히 많은 사람들은 손현주 거지 분장 모습에 익숙합니다. 그는 지난 2004년 <MBC 베스트극장-형님이 돌아왔다>에서 거지 분장을 선보였습니다. 그 당시의 손현주 거지 이미지가 소위 말하는 '짤'로 회자되면서 사람들에게 재미있게 통했습니다. 그 짤에 나왔던 손현주의 모습이 거지와 매우 일치하게 보였던 것이죠.
지금도 손현주 거지 분장이 회자되는 이유는 아마도 사람들이 '짤'에 익숙해서 그런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짤은 인터넷 커뮤니티 및 SNS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존재입니다. 온라인 분위기를 더욱 재미있게 달구기 위해서입니다. 더욱이 2015~2016년 무렵에는 '백세인생'을 불렀던 트로트가수 이애란 짤이 많은 사람들의 주목을 끌었습니다. 그 짤이 이곳 저곳에서 돌아다니면서 이애란은 무명에서 벗어났습니다. 어쩌면 손현주가 앞으로도 연기 활동을 하는데 있어서 거지 분장 짤이 사람들에게 계속 회자되지 않을까 싶은 생각이 듭니다.
[사진 = 손현주는 2013년 SBS 드라마 <황금의 제국>에서 최민재 역으로 출연했습니다. (C) SBS 황금의 제국 공식 홈페이지 등장인물(tv.sbs.co.kr/gold)]
[사진 = 손현주는 2012년 SBS 연기대상을 수상했습니다. 사진은 서울 마포구 상암동에 있는 SBS 프리즘타워 모습입니다. (C) 나이스블루]
[사진 = 오는 3월 23일에는 손현주가 주연으로 출연하는 영화 <보통사람>이 개봉합니다. 사진은 저의 스마트폰 달력이며 3월 23일을 가리킵니다. (C) 나이스블루]
손현주는 영화 보통사람 개봉을 앞두고 3월 16일 KBS2 예능 프로그램 <해피투게더3>에 출연합니다. 보통사람에 출연했던 김상호와 함께 말입니다. 손현주가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하는 모습은 드물었습니다.(과거에 SBS 런닝맨에 출연했지만요.) 그렇기 때문에 그가 해피투게더3에서 어떤 활약을 펼칠지 기대됩니다.
공교롭게도 런닝맨과 해피투게더3 MC는 유재석으로서 손현주와 함께 1991년에 KBS에서 데뷔했습니다. 손현주는 1991년 KBS 14기 공채 탤런트였으며 유재석은 1991년 KBS 제1회 대학개그제 장려상 수상했습니다. 손현주와 유재석이 해피투게더3에서 어떤 호흡을 발휘할지 주목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