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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 라이프

복면가왕 베짱이, 유성은 설날 연휴 빛낼까?

복면가왕 베짱이 유성은 목소리 비슷한 인물입니다. 1라운드 무대만을 놓고 보면 과연 그녀가 누군지는 알 수 없으나 유력 인물이 단 1명으로 거론되고 있다는 점에서 일단은 유성은 떠올리기 쉽습니다. 복면가왕 베짱이 유성은 맞다면 오는 1월 29일 방영되는 48대 복면가왕 결정전 2라운드 이후의 방영분에서 어떤 활약을 펼칠지 주목됩니다. 1월 29일은 설날 연휴 마지막 날입니다.(그 다음날인 1월 30일이 대체공휴일이죠.) 과연 그녀가 설날 연휴를 빛내는 스타로 도약할지 흥미롭습니다.

 

*이 글은 복면가왕 베짱이 유성은 예상하는 전제하에 작성합니다. 저의 예상이 틀릴 가능성이 있음을 밝힙니다.

 

 

[사진 = 복면가왕 베짱이 (풀 닉네임은 파티여왕 베짱이) 출연자는 벅스 앱에서 진행되는 복면가왕으로 예상하는 후보 선택 설문에서 6% 기록중입니다.(1월 24일 기준) (C) 벅스 앱]

 

복면가왕 베짱이 출연자는 48대 복면가왕 결정전 1라운드 첫 번째 조에서 복면가왕 개미소녀 김세정과 함께 If I Leave (나 가거든) (원곡 : 조수미)이라는 노래를 함께 불렀습니다. 두 사람 모두 최선을 다해서 노래를 불렀습니다. 서로 뛰어난 가창력을 발휘하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이 목소리를 통해 잘 전달된 것 같습니다. 누가 노래를 더 잘 불렀는지 쉽게 우열을 가리기 어려울 정도로 대단했던 무대였습니다. 승자는 복면가왕 베짱이 출연자로 결정되었으나 54표 : 45표의 투표 결과를 보면 판정단 취향에서 승부가 가려지지 않았나 싶습니다.

 

 

"베짱이님은 골반이요. 머라이어캐리를 닮았어요. 제 얘기는 뭐냐면 그만큼 몸에서 나오는 울림과 발성의 넓이, 그런 것들이 가왕에 오를 자격이 충분히 있는 실력자라고 봅니다." (카이)

 

48대 복면가왕 결정전 연예인 판정단으로 출연했던 카이는 복면가왕 베짱이 향한 극찬을 했습니다. 그녀가 가왕이 될 가능성이 있다는 것을 말입니다. 현실적으로 복면가왕 베짱이 가왕될지는 알 수 없습니다. 현재 가왕인 복면가왕 호빵왕자 (유력인물 : 환희)의 노래 내공이 뛰어나기 때문입니다. 울랄라세션의 김명훈을 이겼듯이 말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복면가왕 베짱이 출연자가 가왕전에서 상당한 경쟁력을 발휘할지는 좀 더 지켜봐야 합니다.

 

그럼에도 복면가왕 베짱이 유성은 맞다면 그녀의 가창력에 대하여 기대를 걸어볼만합니다. 유성은 가창력이 뛰어난 것은 익히 잘 알려졌습니다. 다만, 빼어난 노래 실력에 비해서 대중적인 유명세가 약한 느낌이 없지 않았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복면가왕 베짱이 유성은 추정되는 인물이 2라운드 이후의 경연에서 뛰어난 가창력을 과시하며 더 높은 라운드에 진출하면 사람들의 많은 주목을 끌어모을 것입니다. 그러면서 2017년 설날 연휴를 빛낼 스타로 등극할지 기대됩니다. 그녀의 가왕 등극 여부를 떠나서 말입니다.

 

 

[사진 = 48대 복면가왕 결정전 가왕으로 예상되는 후보 선택은 현재 벅스 앱에서 진행중입니다. 누리꾼 예상하는 가왕 후보는 누구일지 기대됩니다. (C) 벅스 앱]

 

다만, 복면가왕 스튜디오 방송에서는 1라운드 첫 번째조에 출연했던 인물이 가왕전까지 진출했던 사례가 흔치 않았습니다. 첫 번째 조보다는 네 번째조에서 가왕전 진출자가 등장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복면가왕 스튜디오 방송과 달리 2016년 복면가왕 생방송에서는 복면가왕 큐피트 산들 1라운드 첫 번째 조부터 승리한 끝에 생방송 가왕이 된 전례가 있습니다.) 이 같은 패턴이라면 복면가왕 베짱이 가왕전까지 오를지 의문입니다. 하지만 그 패턴이 항상 일정하면 재미없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번 48대 복면가왕 결정전에서 복면가왕 베짱이 출연자가 승승장구를 거듭하면 더욱 재미있을 것 같습니다. 때로는 첫 번째 조에서 가왕 후보가 나타날지 모를 일이니까요.

 

 

"먼저 베짱이가 셀린디온이라면 개미소녀는 비욘세 같다. 베짱이가 약간 백인의 감성으로 갖고 있다면 개미소녀는 흑인의 감성을 갖고 있습니다. 베짱이가 노래의 강약 조절이 탁월하다면, 음을 뽑아낼 때 뒤에 액센트가 있다면 개미소녀는 타고난 허스키 보이스가 있습니다. 그리고 개미소녀는 앞에 액센트가 있습니다. 베짱이님께서 다섯 살 이상 더 있는 것 같습니다." (김현철)

 

연예인 판정단으로 등장했던 김현철의 비유는 그야말로 놀라웠습니다. 복면가왕 베짱이를 셀린디온, 복면가왕 개미소녀 김세정을 비욘세에 비유했습니다. 두 출연자가 셀린디온, 비욘세와 흡사한 매력이 있다는 뜻이겠죠. 그러면서 두 출연자의 노래 스타일을 시청자들이 이해하기 쉽도록 주요 요점을 짚어냈습니다. 복면가왕 베짱이 출연자가 다섯 살 이상 더 있는 것도 적중했습니다. 유성은 나이 만 27세(1989년 4월 26일)이며 김세정 나이 만 20세(1996년 8월 28일)입니다. 7세 차이 납니다.

 

 

[사진 = 유성은은 2012년 Mnet 오디션 프로그램 보이스 코리아 시즌1 준우승을 계기로 가요계에서 활약했습니다. (C) Mnet 보이스 코리아 시즌1 공식 홈페이지]

 

 

[사진 = MBC 일밤 복면가왕 공식 홈페이지 메인 (C) imbc.com/broad/tv/ent/sundaynight]

 

 

[사진 = 유성은은 그동안 방송 출연이 활발했던 인물은 아닙니다. 2012년 Mnet 보이스 코리아 시즌1, 2015년 Mnet 드라마 칠전팔기 구해라 출연했습니다. 사진은 Mnet이 속해있는 CJ E&M 건물 모습입니다. (C) 나이스블루]

 

 

[사진 = 서울 마포구 상암동에 있는 MBC 건물 모습 (C) 나이스블루]

 

[48대 복면가왕 결정전 1라운드 결과]

 

48대 복면가왕 결정전에서 누가 가왕전에 진출할지는 알 수 없습니다. 이번 결정전은 지난 47대와 달리 다른 출연자들을 능가하는 절대적인 노래 고수가 눈에 띄지 않았습니다. 48대에서 노래 실력자가 없다는 뜻이 아닌, 가왕급 가창력을 겸비한 노래 실력자가 2~3명이나 됩니다. 서로의 우열을 가리기 어렵습니다. 그중에 한 명이 복면가왕 베짱이 출연자입니다. 유성은 맞다면 그녀의 노래 실력이 지금까지 과소평가된 것과 더불어 가수로서 앞으로의 맹활약이 기대되는 인물임을 많은 사람들에게 알릴 것입니다.

 

그런데 유성은과 비슷하게 노래 실력이 과소평가되었던 또 다른 인물이 48대 복면가왕 결정전에 등장한 것으로 보입니다. 1라운드 세 번째 조에서 승리했던 복면가왕 꽃길 (유력 인물 : 노라조 이혁)입니다. 이혁 노래 잘 부르는것은 익히 잘 알려졌으나 아무래도 노라조 콘셉트 때문에 노래 실력이 묻힌 느낌이 없지 않았습니다. 복면가왕 꽃길 출연자 또한 48대 복면가왕 결정전에서 기대되는 인물임에 틀림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