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면가왕 아기천사 김명훈 예상하는 사람이 많을 겁니다. 그가 가왕 등극하는 모습을 보며 그런 확신을 가진 사람이 있을지 모를 일입니다. 춤을 잘 추면서 빼어난 가창력을 발휘하는 그의 저력이 드디어 통했습니다. 복면가왕 아기천사 김명훈 추정되는 인물이 가왕전에서 신용재를 57표 : 42표로 꺾고 새로운 가왕이 됐습니다. 2017년 첫 가왕이 된 그의 연승 행진이 앞으로 계속될지 주목됩니다.
*이 글은 복면가왕 아기천사 김명훈 예상하는 전제하에 작성합니다. 저의 예상이 틀릴 가능성이 있음을 밝힙니다.
[사진 = 복면가왕 아기천사 (풀 닉네임은 신비주의 아기천사) 출연자는 벅스 앱에서 진행된 복면가왕으로 예상하는 후보 선택 설문에서 득표율 24%를 기록했습니다. 43~45대 가왕이었던 복면가왕 양철로봇 신용재에 이어 두 번째로 높았습니다. 결국 그는 가왕이 됐습니다. (C) 벅스 앱]
복면가왕 아기천사 출연자는 46대 복면가왕 결정전 1라운드에서 먼지가 되어 (원곡 : 이미지, 김광석ver)라는 노래로 지소연과의 맞대결에서 이겼습니다. 당시 70표 : 29표의 우세를 나타냈습니다만 그의 본색이 드러나기 시작한 것은 2라운드부터였습니다. 2라운드에서 날 떠나지마 (원곡 : 박진영)를 재해석하며 스페이스A 출신의 김현정을 72표 : 27표로 꺾었습니다. 3라운드에서는 그녀를 찾아주세요 (원곡 : 더 네임)라는 노래로 정승환과의 맞대결에서 68표 : 31포로 승리하더니 가왕전에서 복면가왕 양철로봇 신용재를 57표 : 42표로 꺾고 새로운 가왕에 등극했습니다.
"아기천사님은요. 제가 1라운드때 그게 살살했던 거군요. 상대를 봐가면서 변하시네. 그때에 비하니까 호흡도 길어지고 성대가 강하니까 자기를 조금씩 드러내는, 무슨 천사가 저렇게 치밀해." (유영석)
46대 복면가왕 결정전 연예인 판정단으로 출연했던 유영석은 2라운드에서 복면가왕 아기천사 날 떠나지마 라는 노래에 대하여 이러한 소감을 밝혔습니다. 복면가왕 아기천사 출연자가 1라운드에서 지소연과 격돌했을 때 자신의 실력을 100% 발휘하지 않았다는 것을 2라운드에서 알아챘습니다. 1라운드에서 상대했던 인물이 가수가 아니었기 때문에 복면가왕 아기천사 출연자가 무리할 필요 없었습니다. 그런데 2라운드는 달랐습니다. 그가 김현정 노래할 때의 목소리를 들었는지는 알 수 없습니다만, 2라운드에서 날 떠나지마를 자신의 스타일로 재해석한 노래의 완성도를 높인 것을 보면 '3라운드에 진출하고 싶다'는 의지를 알 수 있었습니다.
복면가왕 아기천사 김명훈 날 떠나지마 노래가 더욱 인상적이었던 것은 춤을 추면서도 안정적인 보컬 실력을 과시했다는 점입니다. 춤을 추면서 노래하는 것이 쉬운 일은 아닙니다만, 복면가왕 아기천사 출연자는 자신의 얼굴을 완전히 가리기 위해 가면을 착용하고 댄스와 노래를 소화했습니다. 군더더기 없는 보컬에 고음까지 과시하는 인상적인 노래 실력을 보면 그가 날 떠나지마 노래를 얼마나 많이 연습했는지 느낄 수 있었습니다.
[사진 = 김명훈 소속된 그룹 울랄라세션은 2011년 Mnet 오디션 프로그램 <슈퍼스타 K3>에서 우승했습니다. (C) Mnet 슈퍼스타K3 공식 홈페이지]
3라운드에서는 복면가왕 아기천사 그녀를 찾아주세요 노래를 불렀습니다. 감성적인 보이스로 많은 사람들의 마음을 사로잡는 그의 보컬 매력이 멋졌습니다. 마치 '내가 가왕이 될 수 있다'는 것을 이 노래를 통해서 확신시킨 것 같습니다. 지난 28대 복면가왕 결정전 3라운드 때에 비하면 감정 전달의 완성도가 더 높아졌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복면가왕 아기천사 김명훈 선곡을 잘 결정했음을 알 수 있습니다. 그때보다 가창력이 더 좋아진 듯한 모습을 보였기 때문에 46대 복면가왕 결정전을 통한 가왕 등극이 당연하지 않았나 싶습니다.
"저 분이 노래할 때는 마치 시간이 멈춘 듯한 착각에 빠져들어서 저도 모르고 가만히 멍 때리면서 듣는, 묘한 에너지와 마법 같은 노래를 부르시는 분 같아요. 제 생각에 저 분은 1월 1일 1요일 1등의 남자가 될 것 같습니다." (조장혁)
연예인 판정단으로 등장했던 조장혁은 복면가왕 아기천사 그녀를 찾아주세요 노래에 대한 소감을 이렇게 표현했습니다. 1월 1일 1요일 1등의 남자가 될 것 같다며 '1'을 강조한 것을 보면 복면가왕 아기천사 출연자가 가왕이 될 것이라는 예견을 했습니다. 결국에는 복면가왕 아기천사 가왕에 등극했습니다. 그의 3라운드 노래였던 그녀를 찾아주세요 가창력이 얼마나 인상 깊었는지 알 수 있는 대목입니다. 가왕이 되기 위한 혼신적인 모습이 잘 느껴졌어요. 그것이 노래의 높은 완성도로 이어졌습니다. 지난 28대 복면가왕 결정전 가왕전에서 당시 가왕이었던 하현우에게 46표 : 53표로 패했던 아쉬움을 만회하려는 듯한 느낌이 묻어났던 것 같습니다.
[사진 = 복면가왕 아기천사 출연자가 2017년 1월 1일 MBC 일밤 복면가왕 방영분을 통해 가왕이 된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사진은 저의 아이패드 달력입니다.]
[사진 = MBC 일밤 복면가왕 공식 홈페이지 메인 (C) imbc.com/broad/tv/ent/sundaynight]
[사진 = 서울 마포구 상암동에 있는 MBC 본사 모습 (C) 나이스블루]
[28대 복면가왕 결정전 정리. 김명훈은 지난 28대 복면가왕 결정전에서 복면가왕 롤러코스터 닉네임으로 출연했습니다. 당시 가왕전까지 진출했습니다.]
[역대 복면가왕 우승자 정리]
복면가왕 아기천사 김명훈 추정되는 상황입니다. 만약 그의 정체가 김명훈으로 밝혀지면 복면가왕 역사상 처음으로 두 번째 도전만에 가왕이 된 인물이 됩니다. 지금까지 해당 프로그램에서는 강균성, 홍진영, 테이, 김동명, 김필 두 번 출연했습니다. 생방송 가왕 중에서는 조장혁, 산들도 있었습니다. 지금까지는 두 번 출연했던 인물 중에서 가왕이 된 인물이 없었습니다.(생방송 가왕 논외) 그런 점에서 복면가왕 아기천사 출연자의 향후 행보가 주목됩니다.
이제 복면가왕 아기천사 출연자의 연승 행진이 어디까지 이어질지 기대됩니다. 날 떠나지마 노래와 춤 솜씨를 보면 앞으로 복면가왕에서 다양한 장르를 시도하지 않을까 싶은 느낌이 없지 않게 듭니다. 잠재력만을 놓고 보면 정동하, 알리, 신용재 같은 최근에 가왕이 되었던 인물들보다 장르의 폭이 다양하지 않을까 싶은 생각이 드네요. 대중들에게 새로운 재능을 보여줄 가능성이 많다고 봅니다.